흔한 자매의 카톡 (하극상, 불결주의)

동년지이사오2012.10.14
조회666

안녕하세요

저는 수능 25일 남은 여고생이에요

제가 이걸 올린다고 맘먹은 그 순간부터

전국 모든 수험생들의 라이벌 하나가 떨어져 나가는 소리가 들리네요...방긋

 

각설하고! 제가 여기에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언니랑 카톡하면 항상 빵빵 터지거든요

함께 즐기고 싶었어요 그리고 판에서 흔한 자매의 카톡 이런거 보면 저도 한번

올리고 싶었거든요ㅎㅎ

이 글 읽으시면서 염두에 두실것은 친구같지만 자매라는거.. 저한테 언니는 평생 절교 못할 친구죠

나한테 보증 서달라고만 안하면

그리고 가끔 음슴체 쓸 수도 있다는거요

자 이제 시작해봅시다

 

 

1.

저는 학원을 집이랑 멀리 다녀서 지하철을 탑니당

언니는 알바를 멀리 다녀서(이제 안함 백수ㅇㅇ) 지하철을 탑니다

도착역에 오는 시간이 제가 빠르긴 해도 비슷해요

 

 

 

다시 말하지만 난 여동생임 남동생 아님ㅇㅇ 그리고 엄마한테 하극상은 불효임 하면안돼요 때찌

동년 = 동생년 그래서 나도 언니 언년이라고 부름ㅋ 뭐 부탁할 땐 언님...굽신..

 

 저게 뭐냐면 엄마께서 우리가 하도 입이 걸어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입에 꽃을 문것처럼 말하렴"

인데 진짜 입에 꽃 문것처럼 쓴거임 근데 내용이 점점 산으로 감ㅋㅋㅋ 깨알같이 사장디스

 

우리 대화에 음담패설은 기본이에요.........고3생활의 유일한 낙이랄까.........

 

 

2.

우리 언니 특기는 골골거리기 이번 환절기는 그냥 지나가나 했는데 또 감기에 걸려버리심

내가 학원 수업 받을 때도 갑자기 감기땜에 죽겠다고 톡하는데 난 너땜에 맞아죽어

 

 아...우리언니 이런 이미지 아닌데ㅋㅋㅋㅋㅋ 만약에 내 친구들이 이 판을 본다면 못본척하고

공부에 매진하길 바란다

 

 

 

우리가 하도 말을 중구난방으로 써서 헷갈리실지도 모르지만 모두 이어지는거 맞아요

 

 

 

 

너무 하드코어한 카톡에 심기불편하신 분들이 있을까 심히 염려스럽지만

그래도 되게 올려보고 싶었던거랔ㅋㅋㅋ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마음에 안드신다 싶으면 그냥 이 톡에서 홀연히 떠나주세요...쎄굳바...

근데 다른 자매분들은 어떻게 대화하세여 갑자기 궁금해지네

그럼 전 이만 떠납니당 좋은 하루 되세요 모두 행쇼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