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전도검사때남자에게가슴을보여줬어요.

답답해요.2012.10.15
조회15,581

먼저.

제목이 낚시글인거같은 느낌이들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드리구요.~

실화이구,

몇년이 지났는데,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일이라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되었어요~

..

 

오늘 기사에

 

여탕에서 알몸을 노출한 한 여성 이야기를보고

이야기가 떠올라서 그때의 수치심이 아직도 느껴져서

판에 넉두리로 올리봅니다.

 

 

때는

 

 

밤 늦게

배가 뒤틀리듯이 아픈 고통을 느껴

친구와 응급실을 찾게 되었습니다.

 

응급실에서 검사도 받고 이래저래 시간이 지나니

 

배가 아픈것이 없어져, (아마도 신경성이였던것 같습니다)

링겔맞고 다음날 오전이나 오후에 퇴원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날 아침까지도 응급실에 있었습니다.

저는 몸이 말짱해졌고 의사에게도 제 의사를 전달했고

퇴원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검사도 별다른 이상이 없었습니다.

 

아침에 잠시 눈을부치고 있었는데

제가 배개를 안베고 자고 있었는데

 

누가 베게를 주고 갔는데 누군지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고 시간이 지나

 

흰가운을 입은 (의사같진않고,) 남자가

와서 간단한 심전도검사라며

 

커튼을 치고 검사를 시작한다고 했습니다.

아마 신정환씨가 ?저번에 도박사건때 한 그 검사인것같아요.

 

그것을 한다고 하고 ㅠㅠ

윗 옷을 올려야 된다고 했고

저는 친구도 가버렸고

아침에 몽롱한 상태였는데

어리둥절하게 알았다고 해버렸습니다.

 

그러면서 아까 베게 자기가 줬다며 잘 잤냐고 하는거였어요 ..

그래서 아; 고맙다고 알겠다고 하고,

 

약간 차가운 기계?를 제 몸에 붙이기 시작하며

 

그리고 그남자 분께서 검사를 하면서 제가슴을 보았습니다..ㅜㅜㅜㅜ

 

뭐 !!!!!!!!!!!!!!물론 심전도 검사 ,, 였으니깐,,,어쩔수없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간단하게 마치고

그분은 돌아갔고,,

 

저는 ㅠㅠ 수치심을 느꼈어요...그래도 생각했죠..

이건 검사니깐, 응급실이고 바쁘면 여자대신 남자도 할수있는거라며

자신을 위로하며 마음을 달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그래도 너무 맘이 안편했어요...ㅜ

그다음날도 맘이 안편했지만

댓어 , 뭐 그냥 검사였는데 하면서 제 맘을 달래고

없었던일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 게 끝이 아니였어요...

 

 

몇일이 지났는가...?

다음날인가?

(1년정도 된 이야기라 기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하나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몸은 괜찮냐고

 

제가 느낌이 이상해서

 

누구시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니 아까

심전도 했던 사람이라고

자기가 베게 줬으니깐

맛있는거 사달라고 ..

 

----------------미친사람아닙니까??????

 

왜 이런 문자를 보내냐고

어떻게 번호 알았냐고

제가 물었습니다...

 

--------------------

자기가 방사능과? 무슨 과? 들어와서 처음 맡은 환자 라고 기억에 많이 난다고합니다.

기록 남아있는거 보고 번호 알아냈다고  

 

ㅡㅡㅡ 진짜 .아 ㅁㅊㄴ..진짜 ㅡㅡㅅㅂ 여자가슴본게 첨이냐? 아 오 생각하면 열받아서 ..막말나오네요...

 

..마음을 달래고,

 

 

다시 문자를 보냈습니다...오래전일이라 문자를 확실히 뭐라고 보냈는지 ㅜㅜ 흑...

 

대충 이런내용이었습니다.

 

환자로써 만난 사람한테 문자보내는게 제대로 된거냐고

 

다신연락하지말라고

 

 

............

 

그니깐 연락이 없었습니다.

 

 

화가 너무 가시지않아 친구들에게

 

 

하소연도 해보고,.

그떄 당시 병원에 전화해서

문의도 했습니다.

심전도 검사할때

 

여자 면 여자선생님이 안하고

남자도 할수있냐고 ,,

그러니깐 바쁘면 남자건 여자건 상관없다고 하길래,,

저는 그냥 그렇게 끊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하고 시간이 지났는데..

 

 

 

잊고 살았는데 오늘 위에서말한듯이 기사를 보니간 생각이 나네요..

 

 

아....세상 참 미친놈 많다...

그냥 똥밟았다생각하고 잊어야겠지요..?ㅠㅠ 시간이 너무 늦었네요...흑...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