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실적인 조언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저나 어머니께 악플이 달릴 수도 있겠다는 각오는 했었는데... 역시 연배들이 있으신 결시친에 글을 올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락을 끊기 위해 이사를 가거나 전화번호를 바꾸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겠지만 제가 죽거나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그 빚 갚아 드리고 부양하면서 살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미혼이지만 제 남편 될 사람도 그걸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고, 동생 입장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가정까지 파탄내지는 말자, 서로 그렇게들 이야기를 했구요... 어머니께서 저희를 길러주신 수많은 에피소드는 부러 쓰지 않아도 여자에게는 모성애가 있으니까... 다들 알아주실 것 같아서 이혼 후의 일들만 추려서 썼었는데, 과거는 이미 지나간 시간이니까 돌아보지 않고 아버지와 동생을 위해서라도 잘 살아 보려고 합니다. 혹시 예상보다 더 잘 살게 된다면 여유있게 어머니를 도와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고요. (노쇠해 지셨을 때) 지금은 저도, 어머니도 심적으로라도 홀로서기를 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올린 날... 친한 친구 어머니께서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슬프기도 하고 하루종일 어머니라는 존재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참 많이 했는데요... 앞으로 사람 일이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결시친님들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81
후기... 감사 인사) 이혼한 어머니 전세금 VS 내 결혼 자금
안녕하세요,
현실적인 조언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저나 어머니께 악플이 달릴 수도 있겠다는 각오는 했었는데...
역시 연배들이 있으신 결시친에 글을 올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락을 끊기 위해 이사를 가거나 전화번호를 바꾸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겠지만
제가 죽거나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그 빚 갚아 드리고 부양하면서 살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미혼이지만 제 남편 될 사람도 그걸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고, 동생 입장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가정까지 파탄내지는 말자, 서로 그렇게들 이야기를 했구요...
어머니께서 저희를 길러주신 수많은 에피소드는 부러 쓰지 않아도
여자에게는 모성애가 있으니까... 다들 알아주실 것 같아서 이혼 후의 일들만 추려서 썼었는데,
과거는 이미 지나간 시간이니까 돌아보지 않고 아버지와 동생을 위해서라도 잘 살아 보려고 합니다.
혹시 예상보다 더 잘 살게 된다면 여유있게 어머니를 도와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고요. (노쇠해 지셨을 때)
지금은 저도, 어머니도 심적으로라도 홀로서기를 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올린 날... 친한 친구 어머니께서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슬프기도 하고 하루종일 어머니라는 존재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참 많이 했는데요...
앞으로 사람 일이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결시친님들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