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업종..공부못하는사람이하는거아닙니다..

...2012.10.15
조회1,068
안녕하세요 
직장초년생입니다 
현재 건설회사에근무하고있고 품질관리실에 있습니다
요즘들어 토목이라는 직업을갖고있으면 모두 공부도못하고못배운사람들이하는
직업이라 생각하시는분들이 의외로 많으신거같습니다..
물론 저같은경우엔 현장에나가 시험을하는경우 땡볕에 땀줄줄흘려가며 일할때도있지만..
저못배운사람은아니거든요...
저번엔 교량(다리)기둥 사이에 GIRDER라는것을 올리는작업을 할때였습니다.
GIRDER는  
위 사진을 보시면 기다란 것 지금크레인이올리는것을 말하는겁니다.
보시면 크레인두대로 양끝을 들어올려 거치를하게되는데
저희현장엔 기둥과기둥사이에 도로가하나있어 하나씩거치할때마다 도로를 잠시막고
기다리는 차량들에게 죄송한마음으로 그전날 사둔 사탕을 나눠드리고있었습니다
한창 잘진행되고있었는데...
어떤 한차량에 부부가타고있었습니다.

운전석         조수석 남자             여자 
         뒷자석      아이들 두명
이렇게 타고있었는데
사탕을나눠주신분은
현재회사소속은 아니지만 
전 회사 대리님이셧습니다..
그대리님 대학도좋은곳나오고 연봉도왠만큼받으시는분이셧어요
그대리님이 사탕을나눠주실때
그여자분이 정말로어처구니없는 무개념발언을 하셧더군요...
여자분이 뒷자석 아이들을보며 공부못하면 저렇게 된다고 
너희들 공부열심히하라고
하.........제가 그현장엔 없었지만 
정말 내직업을 갖고 뭐라하신분 정말미웠습니다..
그남편분은 얼마나 잘살고 얼마나 잘돈을잘벌고 얼마나공부를잘하시길래...
남의 직업을그렇게 비하할수있는지요..
이직종이 아닌분들은 모르실수있겠지만...
교량(다리)하나 만드는것부터 쉬운게하나없습니다...
운전자들의 안전과 빠른시간내에 목적지에도착할수있고 
운반을더빨리 할수있게끔 저희는 도로를 만들고있습니다...
그여자는 지금 자기가 달리는도로도 그 못배웠다고 생각하는분들이 
만들었다는걸 모르고있는걸까요?
도로는 아무나 아무렇지않게 만드는것이아닙니다..
그냥 맘이 그래서 여기에다가 하소연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