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그녀의 어장관리인가요? 아님 밀고당기기?

eltjjang2008.08.15
조회654

지금 저와 그녀는 일본에서 어학연수 중입니다. (물론 연인은 아닙니다만 -_- 제가 그녀에게 마음이 있는걸 그녀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월요일에 만나서 둘이 식사랑 커피, 술을 마시고 헤어진 뒤부터 연락을 안받네요.

월요일에 헤어지고 수요일에 학교 대만인 친구들과 점심을 같이 먹기로 해서 만나서 점심이나 같이 먹을까하고 화요일부터 연락을 했는데 연락을 안받습니다.

화요일에는 전화를 세 번 했는데 다 안받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 가보니 대만인 친구들은 있는데 그녀는 안보였습니다.(저는 방학중이고 그녀와 대만인 친구들은 단기 캠프생들이라 방학 없이 수업을 받고 있었습니다.)

한 대만인 친구에게 그녀가 결석이냐고 물어보니 왔다가 몇마디 나누고 바로 갔다고 하더군요.

-_- 그런데 그 몇마디가 오늘 송군(본인입니다)이 함께 점심 먹기로 해서 학교에 오기로 했으니 같이 먹자고 하는 거였답니다. 그 말 듣고 바로 나갔다고 하네요.(이건 뭐 혼자 착각일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리고 목요일, 금요일에도 하루 세 번 정도 전화를 했으니 전혀 안받더군요. --;; 이 때 부터 슬슬 짜증이...

그리고 그녀가 토요일에 도쿄의 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아침에 전화를 했는데 안받다가 '에라 모르겠다. 니마음대로 해라.' 하고 외출을 하고 돌아왔는데 그 사이 그녀에게서 부재중 전화가 와 있더라구요. -_-;; 서로 휴대폰이 없어서 방 전화로만 연락을 하는데 수신 번호가 남습니다. 그래서 바로 전화를 해보니 이 때부터 또 안받습니다. 버스 출발 시간이 밤 10시라 그 시간 전까지 이 날도 3번 이상 전화를 했지만 안받습니다. -_-

그리고 그 날 밤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를 갖고 노나 하는 생각 등 별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_- 그런데 희안한게 이러면서 그녀가 신경은 더 쓰이고요... 

그녀가 수요일에 돌아오는걸 알고 있어서 그날은 한 번 전화를 해봤는데 역시 안받습니다.

그리고 어제 역시 마찬가지고... 오늘도 아침에 한 번 해봤는데... 오늘 역시 -_-;;

이거 신경쓰여서 미치겠습니다. -_-;; 솔직히 그녀는 8월에 한국에 돌아가는 사람이고 저는 12월 말까지 있어야하기 때문에 안다가가려고 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고보니 그녀가 너무 신경쓰이네요. 

마지막으로 만나고 헤어질 때 정말 좋게 헤어졌거든요. 그녀 입으로 자기 도쿄가기 전에 또 한 번 만나자는 이야기 듣고 헤어지고 그 날 밤에도 잘 들어갔냐고 안부전화까지 한 뒤에 상황이 이렇게 되고 보니 내가 무슨 잘못했나 하는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고...

제 친구의 경우에도 한 여자애가 잘 만나다 2주간 연락끊고 그 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연락온 적이 있기에 그거랑 같은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게 제가 알면서도 당한다는 느낌인데...

 

경험담이나 의견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