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생이 잇다면 행복한 가정에 태어나고싶어요.......

닉네임2012.10.17
조회615

안녕하세요

그냥넋두리를 써봣습니다

방탈글이 될거같지만..여기가 제일 나이도 잇으시고 경험많으신 분들이 많은거같아서 여기에 써볼게요..

읽어주시기만해도감ㅎ사해요

방탈글이 싫으시다면 죄송해요

일단 제가 나이가 어린듯하니 존댓말로 쓰겠습니다.긴글을 쓰는게 오랫만이라 어색해도 이해해주세요;

 

 

저는 지금 고3수험생입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여기서 뭐하고 있는가 싶기도 하겠지만

너무 답답해서 써볼게요. 제목부터 눈치채셨겠지만 저희집은 화목한 가정이 아니에요. 다른집에 비하면

오히려 평범한? 그런 ... 이혼가정입니다.

 

저는 큰딸로 여동생이 하나  있고 현재 아빠와 할머니가 같이 살고 계시고 (할아버지도 계셨는데 돌아가셧어요)엄마랑 저랑 동생이랑 살고 있어요. 저희도 처음부터 이혼가정은 아니었고 오히려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화목했던 것 같네요.매일 학교를 일찍 끝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엄마가 맞아주고, 동생이 유치원에서 돌아오고 저녁때면 아빠가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씩 사가지고 오시던 그런 집이었어요 저희집도 ㅎ

그런데 언제부턴가 엄마랑 아빠가 계속 싸우기 시작했어요. 그냥 가벼운 말다툼일 때도 있었고 저희 아빠가 술을 좋아하셔서 술마시고 말다툼?같은거엿어요 폭력은 없엇구요 그냥 언성이 높아지는정도..

 

 

금전적인 문제였는지 주부엿던 엄마가 직장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때까진 괜찮았죠. 지금 살던곳보다

더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갔어도 아직은 넷이서 살았어요. 가끔 밤마다 싸우는 듯한 소리가 나긴 했어도 가끔이었고...또 그때는 어렷거든요. 엄마랑 아빠가 초5때 크게 싸우고 아빠가 집을 나갔어요.근데 나가서 행방불명 이다! 이런게 아니고 할머니댁이 동네거든요 거기로 가셨어요. 엄마는 당분간 아빠가 안들어올거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건 당분간이 아니었지만 몇주뒤부터

주말마다 엄마랑 아빠랑 저랑 동생은 만나서 같이 밥도 먹고 산책도 했었어요.밥을먹고 우리가 식당을 나가서놀면 엄마랑아빠는 또 소주한잔에 두분이서 무슨 말을나누곤 하셨었어요.

 

 

아 너무 오래전 일이라서 잘 생각이 안나네요..어느순간부터 엄마랑 아빠는 주말에 만나지 않았고

주말마다 저랑 동생이랑 할머니집에가서 아빠와 조부모님을 뵈었어요 .같이 저녁을 먹으면 아빠가 집에 대려다주고 .. 엄마는 명절때도 할머니집에 가지 않았어요.어느 순간부터인지 모르겟지만 갑자기 뚝 끊겻죠.. 중학교때는 아빠가 집에 없는게 너무 슬펐어요.

]일 기억에 남는게 가정시간에 가족들의 식성을 적는 거였는데 엄마 아빠 나 동생 이렇게 쭉 썼는데 엄마랑 나랑 동생은 썼는데 아빠가 무슨음식을 좋아햇는지 기억이 나질않는거에요.집에서 같이 밥을먹은지 오래되서 ..그래서 지어서 썻던게 제일 슬펐어요.아빠가 무슨 직업인지 학기초에 쓸때도 아빠와 별로 교류가 없어서 몰랐어요.나중에야 택시기사일을 하셨다는걸 알았지만 그땐몰랐어요..아빠랑 주말마다만나긴 해도 그런 얘기는 잘 하지 않았으니까요 ㅠ

 

아 또 기억나는게 시험기간이라 할머니집ㅁ에서 공부하는데 아빠가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ㅇㅇ이 공부하는거 오랫만에 보네~ 이러셨는데 제가 공부잘안한다는뜻으로 알고 뭘오랫만이야-_- 이랬었는데..같이살지를 않아서 오랫만에 보는 거였지요. 글이 길어지네요 죄송합니다 본론은 나오지도 않았는데...

 

 

본론은 제가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시작되요 . 짧게 정리하자면 아직도 이혼은 아니고 그냥 별거였어요..

 

제가 고등학교 진학을 예술쪽으로 했어요..ㅇ아시다시피 예술은 돈이 많이 들죠,

 

 

아빠가 한달에 얼마씩 돈을 부치는데 아빠가 한 직장에 정착?을 못하시는건지 자꾸 조금씩 만 주시면서 미루셨나봐요 엄마는 언제부턴가 제가 재료사야되서 돈좀달라고 하면 니네아빠한테 가서 달라그래

용돈니네아빠가 안주니? 이번에 니네아빠보면 돈언제부칠거냐고 물어봐라....

 

같이 살아서그런지 엄마한테는 돈달라는 소리가 쉽게 나왔었어요 .그런데 아빠를 보면 막 불쌍?하나고 해야되나 왠지 돈을 달라고하기 껄끄러운거에요 엄마도 이런게 어이없으셨겠죠 .. 그리고 아빠가 저번에 술마시고 저한테 전화해서 화풀이하면서 ? 너는 돈필요할때만 연락하냐고... 이런식으로 말하셔서 더 그런것도 있는거같아요.  정리가 잘 안되네요 ...

 

 

 

정리하자면

 

아빠 : 같이 안산다. 주말에만 잠깐 만남.일주일에 주말에 용돈을주심. 직장이 안정되지못함. 돈벌이가 잘안되시는지 낮에는 회사?다니시고 밤에는 대리운전 하시는듯...

 

엄마 :같이산다. 버스비,재료비,수업비 등 잡다한것들을 다부담하심. 회사다니심

 

이런 입장이라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돈때문에

재료를 사야되는데 말을 못꺼내겠어요...그리고 얼마전에 수시쓰는데도 엄마가 니네아빠한테 돈받으라고

해서 삽십만원정도를 원서비로 썼었는데 이번에 재료사야되는데 그것도 십만원정도 하는데 엄마는 니네아빠한테 사달라고 하라고 그러고...

 

제가 성격이 착함편이 아니고 밖에랑 집에서랑 성격이 달라요.밖에서는친구도 많고착한데 집에만오면 입시스트레스니 뭐니 집에다 쏟는?끄런나쁜 애에요 엄마한테 말대꾸하고동생한테 욕하고 싸가지없는애인거같아요. 엄마는말버릇으로 너네아빠한테 가서 살라고 너네아빠랑 너랑 재수없는거 똑같다고하고 매번 동생은 착하니까..동생만 싸고도는거같이 느껴져서 괜히 저는또 패악을떨고 (?) ....

이런얘기는친구들에게 하기도 쉽지가 않잖아요...그래서더답답하고..

 

 

그리고 긴 별거끝에 며칠전에 이혼을 하셨데요.그래서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제 호적에는 이제 아빠가없대요 .엄마는저한테 화나실때마다 니네아빠한테 가라

나도 달마다 돈부치고 너네 휴대폰요금 내줄테니까 나가라고하고 ..너네없어도 잘살수있다고하고

니네아빠랑 너랑재수없는게아주똑같다고하고 너네집사람들은 왜이렇게 날괴롭게하냐고하고...

엄마가어느날 동생만대리고 훌쩍떠날거같아서무서워요.

 

저도엄마가 화내면아빠가 그만해여보 이러면서 막아주는 가정이부러워요..

저녁먹고잇으면아빠가오셨으면좋겠어요..

엄마가나한테화내도 좋으니까우리가족이 행복했으면좋겠는데 이제이혼하셧으니까다끝난거죠

 

나중에제가 결혼하면절대로 이혼이나 부부사이가안좋아서 제자식을 이렇게살게ㅔ 하고싶지않아요..

다음생이란게 있다면 행복한가정에서 태어나고싶어요..

 

판에 가끔 행복한 우리집 이런식으로 결시친글이올라오면 눈팅하면서부러워해요...

씁쓸하네요..

죽고싶지는 않은데 죽어야만바뀌는게있잖아요.. 바보같이죽지는 않을거지만

친구들이 엄마아빠짜증난다는식으로 말하면부러워서죽을거같아요

 

 

 

글이 두서없이길어지고 주제가없네요..죄송해요 컴퓨터앞이 추워서...이게아닌가?ㅋㅋㅠㅠ

.

여기글보면 이혼을쉽게 권유하시던데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ㅠㅠㅠ

글이 엉망이라서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