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욕먹을 각오 하고 올려요.. 저는 결혼하고 한 3년 정도는 진짜 친구들도 안만나고 가정에만 충실했었어요 그러다가 사회생활하면서 친구를 한명 사귀었는데 맘도 잘맞고 좋아하는 것들도 비슷하고 해서 자주 어울리게 됐어요 집도 가깝게 살고 그래서 자주 놀면 일주일에 한두번? 만날 땐 거의 둘이 만나서 술마시면서 얘기하고 이러고 놀았죠 다른짓하고 뭐 이런건 둘다 없습니다.. 근데 친구랑 저 둘다 말술이다보니 시간이 좀 늦어지기도 했어요 제가 퇴근이 저녁 9시라 만나면 10시 놀다보면 1시 2시쯤 됐죠 그러고 놀다 집에 들어가면 전화한통 안하던 사람이 말도 안하고 승질내고 가서 애교 부리고 화풀어줄라해도 술냄새 난다고 저리가라고 한번은 같이 누워서 자는데 숨도 쉬지 말라 하대요 술냄새 난다고.. 저희신랑은 술을 아예 먹질 못해요 맥주 한잔만 먹어도 얼굴이 빨개지고 친구도 없어요 친구 만나러 간다는걸 7년 넘게 한 두번 본거 같네요 그때는 제가 친구를 자주 만나서 논다 생각해서 그냥 무조건 화풀어줄라고만 했어요 그렇게 지내다가 친구 만나고 올때마다 싸우는게 너무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크게 싸운적이 있어요 그때 대화내용이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내가 중고딩이냐 왜 난 어디 나가 놀지도 못하냐 이런식으로 따졌어요 신랑 하는말이 자기가 싫다는데 싫은것좀 안하면 안되냐녜요 그래서 저는 내가 좋다는데 좋은것좀 하게 두면 안되냐 하면서 똑같은말 반복 하면서 싸웠죠 그럼 자기 좋아하는 컴퓨터 내가 싫다고 그래도 막 사도 되냐고 자기도 친구 만나서 20,30만원씩 쓰고 오면 좋겠냐고 별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는겁니다 아니 여자 둘이 나가서 술먹는다고 비싸고 화려한데 가는것도 아니고.. 동네 호프집 가서.. 2~3만원 쓰고 오는거고 그것도 번갈아 내고 또 친구가 더 자주 내기도 하구요 그거가지고 나가서 돈 쓰고 온다고 자기도 돈 좀 쓰고 다니게 카드 주라느니 자기도 자기 하고 싶은거 사고싶은거 다 하고 살거라느니... 또 우리 신랑 저런말 할때나 승질 낼때나 난리칠때도 절대로 목소리 톤 높아지지도 않습니다 뭐 약올리듯이 자기는 논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얘기하는거 같은데 듣다보면 앞뒤도 안맞고 비교 되지도 않는데다 비교하고 얘기하다가 멍하니 듣고 있으면 옛날얘기며 뭐 다른얘기 하고 있고.. 예전 얘기도.. 예전에 니가 나 핸드폰 산다 그랬을때 니가 사지 말라그래서 안샀자나 뭐 이런 얘기에요 그러니까 나보고도 하지 말라고.. 아니 3개월밖에 안쓴 핸드폰 바꾼다는데 그래 바꿔라 할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그렇다고 술먹고 놀고 다닌다고 집안일이며 바깥일이며 대충 건성으로 한적 없습니다 할건 다하고 놀았아요 맞벌이 하면서 신랑보다 근무시간 제가 길어도 집안일도 거의 제가 하면서 살았어요 그러다 제가 지쳐서 친구 만나는 횟수를 2주에 한두번으로 줄였는데 그래도 신랑은 싫다더군요 아예 그 친구를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요 솔직히 신랑한테도 못할말 있고 친정식구들한테도 못할말 있고 친구 만나서 수다 떨면서 스트레스도 푸는건데 이건 친구를 만나고 오면 늘 싸우니 스트레스 풀고 와서 이중으로 더 쌓이는거에요 글면서 신랑이 제친구땜에 맨날 싸우는거라고 만나지 말라 하더군요 제친구 울신랑 갔다주라고 고향집에서 뭐 올라오면 챙겨주고 마트서 장을 봐도 저 먹으라고 뭐 하나라도 더 사다주는 친굽니다 친구 집에가면 뭐 챙겨줄거 없나 계속 냉장고 문 열었다 닫았다 집안 여기저기 뒤지고 다니구요 울신랑 그 친구가 챙겨주는거 받아먹긴 잘 받아먹습니다 신랑은 집에 누가 오는걸 엄청 싫어해요 자기 아는 동생 오는것도 귀찮아 하고.. 그래도 신랑 아는 동생 집에 오면 저는 밥 다차려주고 자고 가도 안불편하게 해주려고 했죠 저희신랑 집에 자기 처제 처남.. 그니까 제 동생들 오는것도 끔찍하게 싫어했습니다 집에서 밥 한끼 먹는다 하면 밖에서 먹지 왜 집에서 번잡하게 먹냐고 했죠 그걸 제 동생들도 알아버려서(그것도 큰일이 한번 있었어요 남동생이 그것땜에 소리 지르고.. 대들고..) 동생들도 우리집에 잘 안오려고 했죠 그렇다고 밥 먹고 자기가 치우는것도 아니고 제가 다 치우고 설겆이 하고 할동안 처제 처남 있어도 방 문 닫고 나오지도 않으면서요 제 친구 와도 늘 그랬고 친구가 먼저 인사해도 본척만척.. 같이 앉아서 밥도 안먹을라고 하고.. 제 친구랑 신랑이랑 좀 사이좀 친하게 만들어볼라고 같이 밥먹자 얘기 해도 본척만척.. 한번은 친구 만나고 들어간다고 전화하니까 몇시까지 올꺼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모르겟다고 만나서 놀다보면 좀 늦겠지 했더니 12시까지 무조건 오랍니다 아니면 놀지말고 들어오라고 일에 9시에 끝나는데 만나면 10신데 11시까지 있다가 집에 가야 12신데.. 그때까지 무조건 들어오랍니다 그래서 노력해볼께 하고 놀다보니까 12시 30분에 집에 들어가게 됐어요.. 그러고 집에 들어갔더니 12시까지 오기로 약속한거 안지켰다고 승질승질 내더군요 이런식으로 하니까 놀지 말라고 하는거네 어쩌네.. 무슨 진짜 중고딩도 아니고.. 저도 막 화가나서 니가 억지로 12시까지라고 한거지 내가 들어오겠다고 한 시간은 아니지 않냐고 따졌죠 그랬더니 결론은 또 만나지 마라 입니다 친구 만날때마다 계속 싸우게 되니까 제 잘못이지만 제가 거짓말을 하게 됐습니다 친동생 만난다고 하고 친구 만나고 오고 회식이라 하고 친구 만나고오고.. 그렇게 됐어요 거짓말 한건 나쁘지만 도저히 거짓말 안하고는 친구 만날수도 없고 만나고 오면 싸우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거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신랑이랑 시간을 안보내는것도 아니고 신랑 쉬는날같은때는 같이 놀러 다니고 밤에 산책도 다니고 야밤에 야식도 만들어먹고 주변에서 아직 신혼인거 같다고 얘기할정도로 둘이 잘 다녔어요 그러다 첨으로 친구랑 둘이 온천 여행을 갔어요 멀지도 않은곳이었어요 물론 신랑한테 거짓말 하고 갔죠 1박 2일로.. 근데 신랑한테 위치추적이 들어온겁니다.. 핸드폰 위치추적 프로그램이 있는데 g메일 계정비번을 알면 원격으로 깔수 있다 하대요 하아... 그걸 깔아서 제 위치를 알아내고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싸웠죠 새벽2시에 당장 집으로 오라고 해서 여행 때려치고 택시비 7만원 내고 택시타고 집에 갔습니다 가서 잘못했다 미안하다 했는데 다신 만나지 말라더군요 그래서 알았다 미안하다 자제하겠다 했어요 그래도 그냥 만나지 말라만 하더군요 얘기 끝에 저도 화가나서 오죽하면 거짓말을 하고 놀러갔겠냐 숨막히니까 좀 풀어줘라 얘기했는데 그래도 먹히질 않았어요 그리고 한동안 또 만나는거 자제 하다가 한번씩 또 만나면 또 싸우고 계속 반복됐어요 그러다가 제가 살던곳에서 차로 한시간정도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왔고 친구랑 훨씬 더 자주 못만나게 됐어요 전 지금 살고있는곳 주변엔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전에 살던곳엔 친정도 가깝고 그친구도 있고 그랬는데 진짜 여긴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데다가 이리 이사오면서 일도 그만두게 되서 아이도 없고 하니 하루종일 집에서 집안일 하고나면 할게 없어서 너무 심심하고 또 외롭기도 하고... 그러던중에 친구한테 놀러오라고 얘기했더니 친구가 알았다고 놀러 온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신랑한테 얘기했더니 왜 오냐고 오지 말라고 하라고 막 난리를 치더라구요 이사하고 거의 2달만에 놀러오는건데 그전에도 이사준비땜에 만나지도 못한거 생각하면 한 3달만에 보는건데 난리난리 치더군요 그렇게 또 싸우고 저는 친구 만나서 놀고 .. 근데 노는게 노는게 아니죠.. 싸워서 기분도 드럽고... 저도 친구가 없어요.. 결혼하고 신랑이 나가는거 싫어하니까 연락 오는 친구들 안만나고 저도 그래야 되는줄 알았었고 그래서 다른 친구들은 다 연락도 안하고 살아요 저한테 딸랑 하나 있는 친군데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신랑은 제가 그 친구만 만나면 자기랑 싸운다 하는데 제가 볼때는 신랑땜에 싸우는거 같거든요 진짜 이사 와서 우울증도 있었는데 그 상황에서도 친구 놀러 온다니까 오지 말라 하라고... 그래서 친구한테 담에 만나자고 너무 속상해서 울면서 얘기하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진짜 우울증 심해져서 집에 있는 약 몽땅 모아서 70알정도 먹은적도 있습니다.. 구급차 타고 병원가서 위세척 하고 그랬었어요 그랬는데도 도저히 자기 잘못이 있다라곤 생각 안하고 있는거 같아요 그냥 제가 정신이 이상한거랍니다 저보고 정신과 상담 받아보라는데 제가 볼때는 저 문제 있습니다 근데 신랑도 문제 있어요 진짜 말이 안통하고 얘기 하고 있음 답답하고... 도저히 대화가 되지도 않고 자기가 싫다고 무조건 나한테 하지 마라 이것만 강조하고 그럼 너가 싫어하는 거 나도 하고 다닐래 이러고.. 승질나서 혼자 길길이 뛰고 있어도 자기는 티비보면서 히죽히죽 거리면서 니가 안하면 되지 뭐 이런식으로 아..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둘만 있으면 정말 좋은 사람이고 저한테 한없이잘해주는 사람인데 왜 다른사람하고는 아예 단절하고 살려 하는지 모르겠네요 글로 써서.. 표현이 잘 안됐을거 같은데.. 아 정말 미쳐버리겠어요
남편이 완전체에요
신랑이 제가 밖에 나가 노는걸 너~~~~~무 싫어해요
저도 욕먹을 각오 하고 올려요..
저는 결혼하고 한 3년 정도는 진짜 친구들도 안만나고 가정에만 충실했었어요
그러다가 사회생활하면서 친구를 한명 사귀었는데
맘도 잘맞고 좋아하는 것들도 비슷하고 해서 자주 어울리게 됐어요
집도 가깝게 살고 그래서 자주 놀면 일주일에 한두번?
만날 땐 거의 둘이 만나서 술마시면서 얘기하고 이러고 놀았죠
다른짓하고 뭐 이런건 둘다 없습니다..
근데 친구랑 저 둘다 말술이다보니 시간이 좀 늦어지기도 했어요
제가 퇴근이 저녁 9시라 만나면 10시 놀다보면 1시 2시쯤 됐죠
그러고 놀다 집에 들어가면 전화한통 안하던 사람이 말도 안하고 승질내고
가서 애교 부리고 화풀어줄라해도 술냄새 난다고 저리가라고 한번은 같이 누워서 자는데
숨도 쉬지 말라 하대요 술냄새 난다고..
저희신랑은 술을 아예 먹질 못해요 맥주 한잔만 먹어도 얼굴이 빨개지고
친구도 없어요 친구 만나러 간다는걸 7년 넘게 한 두번 본거 같네요
그때는 제가 친구를 자주 만나서 논다 생각해서 그냥 무조건 화풀어줄라고만 했어요
그렇게 지내다가 친구 만나고 올때마다 싸우는게 너무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크게 싸운적이 있어요
그때 대화내용이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내가 중고딩이냐 왜 난 어디 나가 놀지도 못하냐 이런식으로 따졌어요
신랑 하는말이 자기가 싫다는데 싫은것좀 안하면 안되냐녜요
그래서 저는 내가 좋다는데 좋은것좀 하게 두면 안되냐 하면서 똑같은말 반복 하면서 싸웠죠 그럼 자기 좋아하는 컴퓨터 내가 싫다고 그래도 막 사도 되냐고
자기도 친구 만나서 20,30만원씩 쓰고 오면 좋겠냐고
별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는겁니다
아니 여자 둘이 나가서 술먹는다고 비싸고 화려한데 가는것도 아니고..
동네 호프집 가서.. 2~3만원 쓰고 오는거고 그것도 번갈아 내고 또 친구가 더 자주 내기도 하구요
그거가지고 나가서 돈 쓰고 온다고
자기도 돈 좀 쓰고 다니게 카드 주라느니 자기도 자기 하고 싶은거 사고싶은거 다 하고 살거라느니...
또 우리 신랑 저런말 할때나 승질 낼때나 난리칠때도 절대로 목소리 톤 높아지지도 않습니다
뭐 약올리듯이 자기는 논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얘기하는거 같은데
듣다보면 앞뒤도 안맞고 비교 되지도 않는데다 비교하고
얘기하다가 멍하니 듣고 있으면 옛날얘기며 뭐 다른얘기 하고 있고..
예전 얘기도.. 예전에 니가 나 핸드폰 산다 그랬을때 니가 사지 말라그래서 안샀자나 뭐 이런 얘기에요
그러니까 나보고도 하지 말라고.. 아니 3개월밖에 안쓴 핸드폰 바꾼다는데
그래 바꿔라 할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그렇다고 술먹고 놀고 다닌다고 집안일이며 바깥일이며 대충 건성으로 한적 없습니다
할건 다하고 놀았아요 맞벌이 하면서 신랑보다 근무시간 제가 길어도 집안일도 거의 제가 하면서 살았어요
그러다 제가 지쳐서 친구 만나는 횟수를 2주에 한두번으로 줄였는데
그래도 신랑은 싫다더군요 아예 그 친구를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요
솔직히 신랑한테도 못할말 있고 친정식구들한테도 못할말 있고
친구 만나서 수다 떨면서 스트레스도 푸는건데 이건 친구를 만나고 오면 늘 싸우니
스트레스 풀고 와서 이중으로 더 쌓이는거에요
글면서 신랑이 제친구땜에 맨날 싸우는거라고 만나지 말라 하더군요
제친구 울신랑 갔다주라고 고향집에서 뭐 올라오면 챙겨주고
마트서 장을 봐도 저 먹으라고 뭐 하나라도 더 사다주는 친굽니다
친구 집에가면 뭐 챙겨줄거 없나 계속 냉장고 문 열었다 닫았다 집안 여기저기 뒤지고 다니구요
울신랑 그 친구가 챙겨주는거 받아먹긴 잘 받아먹습니다
신랑은 집에 누가 오는걸 엄청 싫어해요 자기 아는 동생 오는것도 귀찮아 하고..
그래도 신랑 아는 동생 집에 오면 저는 밥 다차려주고 자고 가도 안불편하게 해주려고 했죠
저희신랑 집에 자기 처제 처남.. 그니까 제 동생들 오는것도 끔찍하게 싫어했습니다
집에서 밥 한끼 먹는다 하면 밖에서 먹지 왜 집에서 번잡하게 먹냐고 했죠
그걸 제 동생들도 알아버려서(그것도 큰일이 한번 있었어요 남동생이 그것땜에 소리 지르고.. 대들고..)
동생들도 우리집에 잘 안오려고 했죠
그렇다고 밥 먹고 자기가 치우는것도 아니고 제가 다 치우고 설겆이 하고 할동안
처제 처남 있어도 방 문 닫고 나오지도 않으면서요
제 친구 와도 늘 그랬고 친구가 먼저 인사해도 본척만척..
같이 앉아서 밥도 안먹을라고 하고..
제 친구랑 신랑이랑 좀 사이좀 친하게 만들어볼라고 같이 밥먹자 얘기 해도 본척만척..
한번은 친구 만나고 들어간다고 전화하니까 몇시까지 올꺼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모르겟다고 만나서 놀다보면 좀 늦겠지 했더니
12시까지 무조건 오랍니다 아니면 놀지말고 들어오라고
일에 9시에 끝나는데 만나면 10신데 11시까지 있다가 집에 가야 12신데.. 그때까지 무조건 들어오랍니다
그래서 노력해볼께 하고 놀다보니까 12시 30분에 집에 들어가게 됐어요..
그러고 집에 들어갔더니 12시까지 오기로 약속한거 안지켰다고 승질승질 내더군요
이런식으로 하니까 놀지 말라고 하는거네 어쩌네.. 무슨 진짜 중고딩도 아니고..
저도 막 화가나서 니가 억지로 12시까지라고 한거지 내가 들어오겠다고 한 시간은 아니지 않냐고
따졌죠 그랬더니 결론은 또 만나지 마라 입니다
친구 만날때마다 계속 싸우게 되니까 제 잘못이지만 제가 거짓말을 하게 됐습니다
친동생 만난다고 하고 친구 만나고 오고
회식이라 하고 친구 만나고오고.. 그렇게 됐어요 거짓말 한건 나쁘지만 도저히 거짓말 안하고는
친구 만날수도 없고 만나고 오면 싸우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거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신랑이랑 시간을 안보내는것도 아니고 신랑 쉬는날같은때는 같이 놀러 다니고 밤에 산책도 다니고 야밤에 야식도 만들어먹고
주변에서 아직 신혼인거 같다고 얘기할정도로 둘이 잘 다녔어요
그러다 첨으로 친구랑 둘이 온천 여행을 갔어요 멀지도 않은곳이었어요
물론 신랑한테 거짓말 하고 갔죠 1박 2일로..
근데 신랑한테 위치추적이 들어온겁니다.. 핸드폰 위치추적 프로그램이 있는데
g메일 계정비번을 알면 원격으로 깔수 있다 하대요 하아...
그걸 깔아서 제 위치를 알아내고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싸웠죠
새벽2시에 당장 집으로 오라고 해서 여행 때려치고 택시비 7만원 내고 택시타고 집에 갔습니다
가서 잘못했다 미안하다 했는데 다신 만나지 말라더군요
그래서 알았다 미안하다 자제하겠다 했어요 그래도 그냥 만나지 말라만 하더군요
얘기 끝에 저도 화가나서 오죽하면 거짓말을 하고 놀러갔겠냐
숨막히니까 좀 풀어줘라 얘기했는데 그래도 먹히질 않았어요
그리고 한동안 또 만나는거 자제 하다가 한번씩 또 만나면 또 싸우고 계속 반복됐어요
그러다가 제가 살던곳에서 차로 한시간정도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왔고
친구랑 훨씬 더 자주 못만나게 됐어요
전 지금 살고있는곳 주변엔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전에 살던곳엔 친정도 가깝고 그친구도 있고 그랬는데 진짜 여긴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데다가
이리 이사오면서 일도 그만두게 되서 아이도 없고 하니 하루종일 집에서 집안일 하고나면
할게 없어서 너무 심심하고 또 외롭기도 하고...
그러던중에 친구한테 놀러오라고 얘기했더니 친구가 알았다고 놀러 온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신랑한테 얘기했더니 왜 오냐고 오지 말라고 하라고 막 난리를 치더라구요
이사하고 거의 2달만에 놀러오는건데 그전에도 이사준비땜에 만나지도 못한거 생각하면
한 3달만에 보는건데 난리난리 치더군요
그렇게 또 싸우고 저는 친구 만나서 놀고 .. 근데 노는게 노는게 아니죠..
싸워서 기분도 드럽고...
저도 친구가 없어요.. 결혼하고 신랑이 나가는거 싫어하니까 연락 오는 친구들 안만나고
저도 그래야 되는줄 알았었고 그래서 다른 친구들은 다 연락도 안하고 살아요
저한테 딸랑 하나 있는 친군데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신랑은 제가 그 친구만 만나면 자기랑 싸운다 하는데
제가 볼때는 신랑땜에 싸우는거 같거든요
진짜 이사 와서 우울증도 있었는데 그 상황에서도 친구 놀러 온다니까 오지 말라 하라고...
그래서 친구한테 담에 만나자고 너무 속상해서 울면서 얘기하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진짜 우울증 심해져서 집에 있는 약 몽땅 모아서 70알정도 먹은적도 있습니다..
구급차 타고 병원가서 위세척 하고 그랬었어요
그랬는데도 도저히 자기 잘못이 있다라곤 생각 안하고 있는거 같아요
그냥 제가 정신이 이상한거랍니다
저보고 정신과 상담 받아보라는데 제가 볼때는 저 문제 있습니다
근데 신랑도 문제 있어요 진짜 말이 안통하고 얘기 하고 있음 답답하고...
도저히 대화가 되지도 않고 자기가 싫다고 무조건 나한테 하지 마라 이것만 강조하고
그럼 너가 싫어하는 거 나도 하고 다닐래 이러고..
승질나서 혼자 길길이 뛰고 있어도 자기는 티비보면서 히죽히죽 거리면서 니가 안하면 되지
뭐 이런식으로 아..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둘만 있으면 정말 좋은 사람이고 저한테 한없이잘해주는 사람인데
왜 다른사람하고는 아예 단절하고 살려 하는지 모르겠네요
글로 써서.. 표현이 잘 안됐을거 같은데..
아 정말 미쳐버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