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너무나도 뜻밖의 결과라 전 정말 한 학기동안 최선을 다해서 과제,출석,시험을 쳤다고 생각했는데..
아무튼 그 날 성적을 확인하고 바로 교수님께 메일을 보냈죠.
어떻게 해서 이런 성적이 나오게 되었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된다고요.
그런데 몇 일 정도 있다가 오신 답변은..
저희가 조별과제가 있었는데 거기서 발표를 조원들 모두가 한명씩 자기가 맡은 파트를 발표해야 했었는데..그걸 저 혼자만 안 한 걸로 되어 있었고, 시험도 제 시험지만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제 입장에선 그냥 정말 어이상실이였죠. 정말 시험도 다 보고, 조별과제며 발표도 다 했는데도 이런 말씀을 하시니깐요..
그래서 그 메일 답변을 본 이후로 좀 더 구체적인 사실 확인을 하기 위해 문자와 전화통화를 드렸지만..
계속 전화를 안 받으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정정기간 3일 전쯤에 그 날도 '혹시나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다시 드렸는데
다행히 전화를 받으셨어요.
그래서 저의 상황을 말씀 드렸죠.
그런데 그 분께서는 여전히 자신이 한 평가에 대해서 단호히 말씀을 하시며,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전 그런 교수님의 태도에 너무나도 억울한 나머지, 저도 그러면 안됐었는데..저도 모르게 "그럼, 발표는 다 같이 나와서 했는데 제가 발표한 부분만 평가가 안 되어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이런 식으로 좀 따지듯이 몰아 붙이듯이 말씀을 드렸어요.
그랬더니 그 분께서 확 기분이 상하셨는지, "아니 지금 학생. 교수한테 지금 따지는거예요?" 이러시더라구요.
전 정말 그땐 어이가 없어서..아니 내가 노력한 결과를 이런 식으로 평가하는 교수님을 어느 누가 화를 참으며 말을 할 수 있겠어요. 그래서 "아니, 따지는 게 아니라요..전 정말 시험도 다 치르고 조별과제 발표도 다 했는데 자꾸 표시가 안되어 있다고 하시니깐요,," 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제가 그 때 휴대폰에 배터리가 없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갑자기 전화가 뚝 끊기더라구요.
그렇게 한 10분?정도 있다가..
밖에 나갔다 들어온 엄마께 상황을 다 말씀드리면서 억울하다고 이딴 학교 그냥 자퇴할 꺼라고 울면서 얘기를 했더니..
그런 저의 모습을 보고 엄마께서도 빡치셨는지..그 교수 전화번호 대라면서 화를 내시면서..말씀을 하셨고, 저 또한 학생으로서의 정당한 권위를 찾고자 그 교수님 전화번호를 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엄마께선 그 교수님께 바로 전화를 거셨고, 처음에는 전화를 건 엄마께서도 침착하게
"아 안녕하십니까. 전 ㅇㅇ대학을 다니는 ㅇㅇ 학생의 학부모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희 아이가 지금 성적이 나왔는데, 성적에 문제가 조금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연락을 실례하지만 제가 직접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전화통화가 화근이었습니다.
저희 엄마께서 평소에도 많이 욱 하시고 다혈질이시고 말도 한 번 화나시면 정말 거칠게 하시는데..
그 당시에도 점점 분위기가 심각해지더니...역시 저의 예상과 다를바없이..
엄마께선 또 욱하는 성격을 주체하지 못하시고..정말 4년 동안 다닐 그 대학에 제 얼굴을 먹칠할 작정인지..
교수님에 대한 직접적인 인신공격의 말까지 서슴치 않게 하셨습니다.
급기야는 "아 그럼 그렇게 못믿으시겠다면. 저희 아이와 같이 조별과제 했던 조원들 다 데리고 내일 당장 교수님 집으로 찾아가겠습니다."
라는 말씀까지 하셨고.. 결국 조원들 중 친한 두명의 친구들에게 전화 통화를 직접 저보고 하라고 강요하셨고 전 또 어쩔 수 없이 정말 친구들에게만큼은 이런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았는데..창피함을 무릎쓰고 전화통화를 해서
"아 나 ㅇㅇ인데...이번에 ㅇㅇ과목 성적 나왔지? 다름이 아니라 내가 이번에 그 성적에 조별과제 발표에서 문제가 조금 생겼는데..그 교수님께서 나보고 자꾸 발표한 흔적이 전혀 없다고 하셔서..내일 증인이 몇명 필요한데..미안한데..좀 같이 가 줄 수 있어..?" 라고 말하는 지경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심히 통화할 당시에도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엄마는 저의 이런 속사정은 전혀 개의치 않아하시고
오히려 저를 이상한 애로 생각하면서 소심하다는 둥 그러시면서 당장 내일 찾아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이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저보고 이번엔 교수님께 "내일 ㅇㅇ시에 조원들과 함께 찾아가겠습니다." 라고 보내라고 하셨습니다. 전 어쨌든 그 당시에는 그렇게라도 저의 정당한 권위를 되찾고자 또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자 교수님께서 이번엔 먼저 연락이 오시더니..
자신이 잘못 평가를 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분명 전 발표한 흔적이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그걸 왜 그랬는지 제 것만 삭제하듯이 줄을 그으셨다구요.
그리고 시험지는 제가 모르고 그만 학번만 쓰고 제출을 해서 그냥 대충 넘겨보시다가 이름이 없는게 하나 있길래 그냥 넘기셨답니다.
물론 조별과제 발표는 그렇다고 쳐도 시험지에선 분명히 저도 과실이 있는거죠. 제 이름을 안 썼으니깐요.
아무튼 그 교수님께서 먼저 연락이 오셨을 때, 하시는 말씀이..
"하..ㅇㅇ학생..어때요? 어머님이랑 저랑 통화하는 내용 들으니깐 기분이 좋던가요?"
라고 물으시는데..
정말 물론 저의 정당한 권위를 찾고자 그랬다고는 하지만...진짜 얼굴이 화끈거려 비록 전화통화이지만..
어디론가라도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 분의 잘못도 분명히 있으시지만..시험지에 이름을 안쓰고 낸 저의 실수도 잘못이고..
무엇보다도 정당한 권리를 찾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렇게 교수님께 욕설까진 아니지만..입에도 차마
담기 부끄러운 직접적인 인신공격까지 해가면서 위협적으로 서로 기분 상하게끔 말을 꼭 엄마께서 했어야만 했는가..라는 생각에 아직도 그 트라우마로 지금 시험기간인데도 아직도 그분께 죄송한 마음에..
솔직히 좋게는 끝났다 하지만..그래도 그런 안좋은 말 한 번 들으면 잘 안잊혀지잖아요...사람이란게..
정말 미치겠습니다. 자다가도 그 때 일 생각만 하면...정말....어디라도 숨고 싶어요..
그 교수님..마지막에 그래도 좋게 끝나도...그 분도 그 때 일 못 잊으실텐데...이제 다음 학기 되면 또
뵐텐데...어떻게 보나요...?ㅜㅜ 그 일 때문에 학교 친구들한테도 뭔가 알 수 없는 이상한 자격지심까지 생기는 거 같고....열등감 같은..? 걔네들이 그 날 이후로 날 어떻게 볼까.. 뒤에서 다른 애들한테 이런 얘기 다 하고 다니는 거 아닐까.. 날 이제 완전히 공부 엄청 열심히 하는 애로 인식하고 경쟁자로 생각하고 열심히 안하던 애들까지 날 따라잡기 위해 열심히 하면 어떡하지...뭐 별의별 생각 다들면서..정말 미치겠습니다. 이게 뭡니까..정말..엄마의 그 욱한 성질 하나 때문에 학교에서도 제 이미지 완전히 이상해지고..
하....분명 그 교수님도 그 당시 일 저희 전공 전담 교수님께 얘기 했을 게 불보듯 뻔한 일 아니겠습니까..
남자 교수님도 아니고 그것도 여자 교수님이신데...
전담 교수님까지 절 어떻게 보시겠냐구요..ㅠㅠ
하...정말 이 생각때문에 요즘 공부할 맛이 전혀 안나네요..제 이미지 완전 다 타락한 거 같아서요.
회복하고 싶어도..이미 엎질러진 물 다시 퍼다 담을 수도 없구요..ㅠㅠ
제발 저의 고민 좀 그냥 어린애라 아직 철이 안든거다 뭘 그런걸 다 신경쓰냐 이렇게만
받아들이지 마시고 진지하게 좀 읽어주시고 이런 상황에서 전 학교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그냥 예전처럼 열심히 아무렇지 않게 평소처럼 공부하며 학교생활 열심히 하는게 좋을지,
아님...휴학이라도...ㅠㅠㅠ 아무튼 휴학까진 하고 싶지 않구요. 정말 열심히 해서 남들처럼 보란듯이
좋은 곳에 취직도 하고 싶고 한데..그 일로 인해 제 이미지가 너무 안좋아진 거 같아 그게 젤 후회되고
고민입니다..계속 그때 일만 자꾸 머릿속에서 떠나지질 않아요.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좀 더 차분하고 좋게 말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후회때문에..
그때 일로 인해 엄마도 절 도와주려고 하신 거지만..그래도 그렇게까지 안좋게 말 했어야했나..라는
생각에 정말 이런 엄마의 욱하고 다혈질적인 성격이 너무너무 밉고 싫고 부끄럽고 차라리 그냥 나 혼자 해결할 껄...이란 생각에 후회가 되네요..
정말 짜증나고 너무너무 후회되네요..
안녕하세요.
항상 조용히 판을 읽어왔던 20대 초반의 한 여대생입니다.
처음 이렇게 글을 쓰는 거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써야 할지 횡설수설 하겠지만..
그래도 한분이라도 끝까지 읽어주시고 조언이나 충고 같은 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저번 1학기 끝난 여름 방학 때였습니다.
종강이 된 후, 3-4주 정도 있다가 학기말 성적이 나오잖아요.
어김없이 그 날도 성적을 확인했죠.
근데 웬 걸.
항상 전공과목 중에선 적어도 B+ 이하를 맞아본 적이 없었는데..
C+이 하나 나온겁니다.
그래서 너무나도 뜻밖의 결과라 전 정말 한 학기동안 최선을 다해서 과제,출석,시험을 쳤다고 생각했는데..
아무튼 그 날 성적을 확인하고 바로 교수님께 메일을 보냈죠.
어떻게 해서 이런 성적이 나오게 되었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된다고요.
그런데 몇 일 정도 있다가 오신 답변은..
저희가 조별과제가 있었는데 거기서 발표를 조원들 모두가 한명씩 자기가 맡은 파트를 발표해야 했었는데..그걸 저 혼자만 안 한 걸로 되어 있었고, 시험도 제 시험지만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제 입장에선 그냥 정말 어이상실이였죠. 정말 시험도 다 보고, 조별과제며 발표도 다 했는데도 이런 말씀을 하시니깐요..
그래서 그 메일 답변을 본 이후로 좀 더 구체적인 사실 확인을 하기 위해 문자와 전화통화를 드렸지만..
계속 전화를 안 받으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정정기간 3일 전쯤에 그 날도 '혹시나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다시 드렸는데
다행히 전화를 받으셨어요.
그래서 저의 상황을 말씀 드렸죠.
그런데 그 분께서는 여전히 자신이 한 평가에 대해서 단호히 말씀을 하시며,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전 그런 교수님의 태도에 너무나도 억울한 나머지, 저도 그러면 안됐었는데..저도 모르게 "그럼, 발표는 다 같이 나와서 했는데 제가 발표한 부분만 평가가 안 되어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이런 식으로 좀 따지듯이 몰아 붙이듯이 말씀을 드렸어요.
그랬더니 그 분께서 확 기분이 상하셨는지, "아니 지금 학생. 교수한테 지금 따지는거예요?" 이러시더라구요.
전 정말 그땐 어이가 없어서..아니 내가 노력한 결과를 이런 식으로 평가하는 교수님을 어느 누가 화를 참으며 말을 할 수 있겠어요. 그래서 "아니, 따지는 게 아니라요..전 정말 시험도 다 치르고 조별과제 발표도 다 했는데 자꾸 표시가 안되어 있다고 하시니깐요,," 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제가 그 때 휴대폰에 배터리가 없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갑자기 전화가 뚝 끊기더라구요.
그렇게 한 10분?정도 있다가..
밖에 나갔다 들어온 엄마께 상황을 다 말씀드리면서 억울하다고 이딴 학교 그냥 자퇴할 꺼라고 울면서 얘기를 했더니..
그런 저의 모습을 보고 엄마께서도 빡치셨는지..그 교수 전화번호 대라면서 화를 내시면서..말씀을 하셨고, 저 또한 학생으로서의 정당한 권위를 찾고자 그 교수님 전화번호를 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엄마께선 그 교수님께 바로 전화를 거셨고, 처음에는 전화를 건 엄마께서도 침착하게
"아 안녕하십니까. 전 ㅇㅇ대학을 다니는 ㅇㅇ 학생의 학부모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희 아이가 지금 성적이 나왔는데, 성적에 문제가 조금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연락을 실례하지만 제가 직접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전화통화가 화근이었습니다.
저희 엄마께서 평소에도 많이 욱 하시고 다혈질이시고 말도 한 번 화나시면 정말 거칠게 하시는데..
그 당시에도 점점 분위기가 심각해지더니...역시 저의 예상과 다를바없이..
엄마께선 또 욱하는 성격을 주체하지 못하시고..정말 4년 동안 다닐 그 대학에 제 얼굴을 먹칠할 작정인지..
교수님에 대한 직접적인 인신공격의 말까지 서슴치 않게 하셨습니다.
급기야는 "아 그럼 그렇게 못믿으시겠다면. 저희 아이와 같이 조별과제 했던 조원들 다 데리고 내일 당장 교수님 집으로 찾아가겠습니다."
라는 말씀까지 하셨고.. 결국 조원들 중 친한 두명의 친구들에게 전화 통화를 직접 저보고 하라고 강요하셨고 전 또 어쩔 수 없이 정말 친구들에게만큼은 이런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았는데..창피함을 무릎쓰고 전화통화를 해서
"아 나 ㅇㅇ인데...이번에 ㅇㅇ과목 성적 나왔지? 다름이 아니라 내가 이번에 그 성적에 조별과제 발표에서 문제가 조금 생겼는데..그 교수님께서 나보고 자꾸 발표한 흔적이 전혀 없다고 하셔서..내일 증인이 몇명 필요한데..미안한데..좀 같이 가 줄 수 있어..?" 라고 말하는 지경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심히 통화할 당시에도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엄마는 저의 이런 속사정은 전혀 개의치 않아하시고
오히려 저를 이상한 애로 생각하면서 소심하다는 둥 그러시면서 당장 내일 찾아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이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저보고 이번엔 교수님께 "내일 ㅇㅇ시에 조원들과 함께 찾아가겠습니다." 라고 보내라고 하셨습니다. 전 어쨌든 그 당시에는 그렇게라도 저의 정당한 권위를 되찾고자 또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자 교수님께서 이번엔 먼저 연락이 오시더니..
자신이 잘못 평가를 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분명 전 발표한 흔적이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그걸 왜 그랬는지 제 것만 삭제하듯이 줄을 그으셨다구요.
그리고 시험지는 제가 모르고 그만 학번만 쓰고 제출을 해서 그냥 대충 넘겨보시다가 이름이 없는게 하나 있길래 그냥 넘기셨답니다.
물론 조별과제 발표는 그렇다고 쳐도 시험지에선 분명히 저도 과실이 있는거죠. 제 이름을 안 썼으니깐요.
아무튼 그 교수님께서 먼저 연락이 오셨을 때, 하시는 말씀이..
"하..ㅇㅇ학생..어때요? 어머님이랑 저랑 통화하는 내용 들으니깐 기분이 좋던가요?"
라고 물으시는데..
정말 물론 저의 정당한 권위를 찾고자 그랬다고는 하지만...진짜 얼굴이 화끈거려 비록 전화통화이지만..
어디론가라도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 분의 잘못도 분명히 있으시지만..시험지에 이름을 안쓰고 낸 저의 실수도 잘못이고..
무엇보다도 정당한 권리를 찾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렇게 교수님께 욕설까진 아니지만..입에도 차마
담기 부끄러운 직접적인 인신공격까지 해가면서 위협적으로 서로 기분 상하게끔 말을 꼭 엄마께서 했어야만 했는가..라는 생각에 아직도 그 트라우마로 지금 시험기간인데도 아직도 그분께 죄송한 마음에..
솔직히 좋게는 끝났다 하지만..그래도 그런 안좋은 말 한 번 들으면 잘 안잊혀지잖아요...사람이란게..
정말 미치겠습니다. 자다가도 그 때 일 생각만 하면...정말....어디라도 숨고 싶어요..
그 교수님..마지막에 그래도 좋게 끝나도...그 분도 그 때 일 못 잊으실텐데...이제 다음 학기 되면 또
뵐텐데...어떻게 보나요...?ㅜㅜ 그 일 때문에 학교 친구들한테도 뭔가 알 수 없는 이상한 자격지심까지 생기는 거 같고....열등감 같은..? 걔네들이 그 날 이후로 날 어떻게 볼까.. 뒤에서 다른 애들한테 이런 얘기 다 하고 다니는 거 아닐까.. 날 이제 완전히 공부 엄청 열심히 하는 애로 인식하고 경쟁자로 생각하고 열심히 안하던 애들까지 날 따라잡기 위해 열심히 하면 어떡하지...뭐 별의별 생각 다들면서..정말 미치겠습니다. 이게 뭡니까..정말..엄마의 그 욱한 성질 하나 때문에 학교에서도 제 이미지 완전히 이상해지고..
하....분명 그 교수님도 그 당시 일 저희 전공 전담 교수님께 얘기 했을 게 불보듯 뻔한 일 아니겠습니까..
남자 교수님도 아니고 그것도 여자 교수님이신데...
전담 교수님까지 절 어떻게 보시겠냐구요..ㅠㅠ
하...정말 이 생각때문에 요즘 공부할 맛이 전혀 안나네요..제 이미지 완전 다 타락한 거 같아서요.
회복하고 싶어도..이미 엎질러진 물 다시 퍼다 담을 수도 없구요..ㅠㅠ
제발 저의 고민 좀 그냥 어린애라 아직 철이 안든거다 뭘 그런걸 다 신경쓰냐 이렇게만
받아들이지 마시고 진지하게 좀 읽어주시고 이런 상황에서 전 학교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그냥 예전처럼 열심히 아무렇지 않게 평소처럼 공부하며 학교생활 열심히 하는게 좋을지,
아님...휴학이라도...ㅠㅠㅠ 아무튼 휴학까진 하고 싶지 않구요. 정말 열심히 해서 남들처럼 보란듯이
좋은 곳에 취직도 하고 싶고 한데..그 일로 인해 제 이미지가 너무 안좋아진 거 같아 그게 젤 후회되고
고민입니다..계속 그때 일만 자꾸 머릿속에서 떠나지질 않아요.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좀 더 차분하고 좋게 말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후회때문에..
그때 일로 인해 엄마도 절 도와주려고 하신 거지만..그래도 그렇게까지 안좋게 말 했어야했나..라는
생각에 정말 이런 엄마의 욱하고 다혈질적인 성격이 너무너무 밉고 싫고 부끄럽고 차라리 그냥 나 혼자 해결할 껄...이란 생각에 후회가 되네요..
아무튼 제발 진지하게 읽어주시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정말 두서없고 횡설수설한 저의 글..한분이라도 읽어주시고 좋은 답변 달아주셨다면..
그걸로라도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