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폈던 여자랑 다시 사귈 자신있음?

뭘까2012.10.19
조회624

지금 1년 거의 넘었음.

 

A라고 부르겠음

 

A랑 한 100일 좀 안될때였어

 

나는 너무나도 행복했음 세상을 다 가진거같았고

 

친구새끼고 뭐고 일단 내 여자친구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A한테 진짜 다 바쳤음 밥이건 뭐 라이드 필요하다하면 라이드 주고

 

한달된날 막 하이힐 비싼거...ㅋ

 

사실 내가 A를 소개받아서 만났는데

 

그전에 A에대한 소문이 있엇어 남자를 많이 밝힌다고

 

근데 뭐 다들 알다싶이 일단 콩깎지 씌이면..ㅋㅋ 뭐가 보이겠냐

 

걍 다 씹고 좋아만했지

 

그러다가

 

교회에서 수련회를 갔어 2박 3일동안

 

그떄 한창 신나고 즐거울떄라서

 

모든게 행복했지 ㅋㅋ 2박 3일동안 신나게놀고

 

수련회 마지막날에 내 여자친구랑 만나기로했어 밤 8시에

 

근데 전화를 했는데 얘가 좀 늦을꺼 같다는거야

 

지금 자기가 친구랑 있는데 걔를 집에 대려다줘야된다고

 

그래서 9시나 10시쯤에 만나쟤

 

아 뭐 나는 오케이했지

 

2시간동안 할꺼없어서 친구랑 노래방이나하러 가야지 하고

 

노래방을 갔어

 

근데 바로 앞에 차가 너무나도 익숙한차야

 

내 여자친구 차인거야

 

번호까지 확인하고 차 안까지 확인해도 내 여친차인겨

 

진짜 안믿기는거야 걔가 나한테 거짓말한건 이번이 첨이였거든

 

순간 화가나서 막 찾으러 다녔지

 

노래방 그냥 방문 확확 열고 ㅋㅋ 내가 다혈질이 심해서 막 암것도 안보였어 진짜

 

그러다가 딱 문을 여니깐

 

A랑 A친구랑 처음보는 남자얘가 있더라고

 

빡쳐서

 

야 ㅆ1발 이게 뭐냐 장난까냐?

 

이러니깐 나한테 오해라고. 다 설명하겠다고 말하는거야

 

성기같은거야 진짜

 

그래서 눈이 진짜 뒤집힐려고하는거 내 친구가 보고 나를 차로 끌고가서

 

침착하라고 막 지랄하는데 나는 진짜 막 ㅋㅋ 미치겠느겨

 

운전하면서 조카 소리지르고 막 조카 울고 그랬음 아 그떄 생각하니 이상하내..ㅋㅋ

 

그래서 A한테 전화했지

 

너 ㅅㅂ 진짜 나한테 그러는거 아니라고 왜 그러는거냐고

 

이러니깐 걔가 사실 나는 내친구 남자 소개시켜주느라 그런거라고

 

그러는거야 나는 그때 진짜 너무 빡쳤어서 뭐 들리지도 않았어

 

그냥 조카 욕하고 막 개같아서 ㅋㅋ 그냥 욕만한듯

 

그러다가 내 친구가 진정하고 전화해보래

 

전화했지 그러니깐

 

A가 나한테 화 좀 풀렸냐면서 지금 친구 집에 대려다주고있다고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럼 그 남자얘는?

 

물으니깐

 

A가 집에갔대.

 

내가 A한테 걔 대려다주고 얘기좀 하자고했어 그랬더니 알았대.

 

1시간뒤에 다시 전화주겠다고 했거든

 

나는 또 금새 마음이 편해지는거야... 아 내가 진짜 ㅋㅋ 약간 이상해 화가 잘 풀리고 되게

 

그냥...다혈질이야

 

그래서 친구들이랑 당구나 치러가고..ㅋㅋ 당구치다가 1시간지나서 바로 전화줬지

 

근데 전화를 안받는거야

 

계속 전화를했어 그러니깐 한 6번째에 전화를받어

 

그러니깐 하는말이 지금 길을 잃었대

 

네비가 안된다는거야

 

조카 어이없잖아 그래서 내가 야 너 핸드폰 어따쓸래?

 

핸드폰 네비있잖아

 

이러니깐 얘가 아 맞다..!! 그러면서 알았어~ 이러더니 끊어

 

근데 말투가 약간 좀 의심스러운거 있지..

 

뭔가 잘못되는게 딱 느껴지더라고

 

같이 당구치던 얘들한테 막 내가 오늘 있었던일 말하니깐

 

얘들이 100% 바람난거라고 말하더라고

 

난 그걸 안믿었지

 

절때 아니라고했지 A는 절때 그럴얘가 아니라고

 

나는 그 당시에는 바람난게 무서운게 아니고

 

그 남자얘가 A를 성폭행할까봐 무서운거야

 

그래서 A한테 다시 전화를했어

 

그랬더니 전화를 5번정도 안받더니

 

6번째부터는 전화가 꺼져있는거야 ㅋㅋ

 

이거 많이 잘못됬다 싶어서 걔를 찾으러 다섰지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는거야

 

그래서 A친구한테 전화를 해봤어

 

A친구가 뭔갈 아는거 같은데 자꾸 말을 안해주는거야

 

내가 계속 닥달하니간 얘가 말해주더라고

 

사실 자기 집근처에 있을꺼같대

 

왜냐면 자기한테 전화가왔었는데 타이어에 빵꾸가나서 어디에 지금 주차해놓고 있다는거야

 

그때가 겨울이여서 엄청 추웠거든?

 

특히 나는 미국 살아서 거기 엄청 추웠어

 

진짜 차안에 계속 있으면 얼어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나는거야

 

그래서 막 돌아다녔지

 

진짜 2시간은 돌아다닌거같어

 

정 안되겠다 싶어서 A친구한테 다시 전화를했어

 

그 남자얘 이름 알아내고

 

미국바닥은 다 좁거든 그래서 친구들 통해서 계속 알아보니깐

 

진짜 기적처럼 걔 전화번호를 얻었다

 

계속 전화했어 보이스까지 남기고

 

나 화난거아니깐 어딘지만 말하라고

 

근데 대답 없더라고

 

다 포기하고 집에왔어

 

잠도 안오더라

 

진짜 찝찝한 그 맘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내ㅋㅋ

 

다음날 아침에 걔한테 전화가왔어

 

나한테 어제 미안했대 빠떄리가 다 나갔대

 

그러면서 뭐 어제 차 타이어에 빵꾸가나서

 

그 남자얘랑 같이 있었대.

 

근데 정말 아무일도 없었다는거야.

 

맹세코

 

그래서 내가 그럼 지금 어디야 이러니간 집이래

 

어떻게 집왓냐고 물어보니깐 지 엄마가 라이드해줬대

 

의심쩍은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거의 4일만에 얼굴보니깐

 

너무 반갑고

 

이런말하면 병1신인데

 

사랑스럽더라

 

웃으면서 미안하다는데.. 그냥 화가 다 누그러지고

 

다신 그러지말라고하고 그렇게 끝냈어

 

그러고 한 4일뒤에

 

A가 나를 좀 보쟤

 

갔지

 

근데 헤어지쟤

 

내가 이유를 물어보니깐

 

내가 대학을 한국으로 가기로했거든. 근데 그게 너무 마음에 걸린데ㅋㅋ

 

너무 어이가 없는거야 왜 이제와서 그런 핑계를 대냐고

 

근데 막

 

진짜 헤어질 생각하니간 막 미치겠는거야 너무 눈물이 나는겨

 

그래서 여자앞에서 울었음 ㅋㅋ 막 울면서 붙잡았어 미안하다고

 

나 한국 진짜 안갈꺼니깐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내가 계속 울면서 붙잡으니깐

 

나중에 얘기하자고하고 집에 갔어

 

나도 일단 집에와서 걔랑 통화를 했어

 

사실 나 그 남자얘랑 잤어

 

이러는거야

 

와.. 세상이 어두워졌음 진짜

 

아무말도 안하고 5분동안 가만히 있었음

 

내 생에 정말 그런 고통은 처음이였던거 같아

 

정말 ㅋㅋ 뭐 노래속에나 나오는거 처럼

 

1분 1초가 고통스러웠음 막 머리 쥐어 뜯으면서 울고

 

그래서 다시 걔한테 전화해서 막 욕하고 너 짜증난다고 그러다가

 

1분뒤에 또 전화해서 미안해 아 근데 진짜 너 없음 안될꺼같아 이러고

 

또 1분뒤에 전화해서 욕하고 ㅋㅋ 진짜 정신이 나갔었어

 

제 정신은 아니였는듯..ㅋㅋ

 

연락 끊어야 겠다하고 번호 다 지우고 별지랄 다했음 사진 다지우고 그랫는데

 

한 1주뒤에 문자가오는거야

 

A가 나한테 보고싶대.

 

근데 나도 정말 미친놈인게 그렇게 고통스러워하고있는데

 

좀만 있으면 그런 고통이 없어지는거 아는디 그냥 그 순간의 고통을 멈추고 싶어서

 

A를 다시 만났어

 

그리고 계속 연락하고 지금도 사귀고있어

 

그런데

 

요즘들어서 자꾸 생각난다

 

지금 A는 미국에있고 나는 한국이야

 

A가 지금 일하면서 한국에 오겠다고 비자까지 끊고있는데

 

뭔가 모르게 정이 요즘들어서 떨어지고

 

그냥 좀.. 싫어지고있어

 

그런데 이제와서 나 너가 바람핀게 아직도 안사라지고 너가 싫어

 

이러면 뭔가 이상하고

 

모르겠다 그냥 A가 보고싶은데 막상 한국오면 잘해줄수 있을지 걱정되

 

진짜 모르겠어 말려야 되는지 계속 사겨야되는지

 

우짜지?

 

근데 인터넷상이긴해도

 

이렇게 진짜 생각나는대로 쓰니깐

 

뭔가 맘에 좀 괜찮아진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