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의 쌍욕때문에 죽고싶습니다.

딩가딩가딩2012.10.19
조회173

정말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속시원히 이야기 할 곳이 없어 이곳에 남겨봅니다.

저는 지금 대학교3학년인 여자입니다.

과 특성상 남자비율이 훨 높구요.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여자들에게 막대하는 선배(남자)를 만난적이 없어 참 당황 스럽고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공주대접을 바라거나 그것을 당연시 여긴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정말 아무 이유도 없이 개신발년이라는 소리 들었습니다.

항상 보자마자 욕을하세요.

그날도 어김없이 욕을하길래, 저는 그래도 웃으면서 선배니까..... 아 왜 저만보면 욕하세요~ 하고 장난스럽게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개신발년이 아침부터 시끄럽게 한다고 하더군요.

원래 이 오빠가 욕을 잘하는 편이긴합니다. 근데 원래 이렇게 상스러운 욕을 하나요? 이게 한번이면 말을 안합니다.

ㅈ같은 년이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집안사정으로 조금 늦게가겠다고 먼저 이야기한 상태였는데 늦게왔다는 이유만으로 저런 욕을 들어야했습니다. 정말 수치스럽더라구요. 성적으로 희롱당하는 느낌이였고,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저런 저질욕을들어야하나 싶었습니다.

 

그 이후로 제 성격도 많이 소심해졌고, 학교다니기가 싫어지고.

정말 학교에서 안울어본적이 없는거같습니다. 눈이 퉁퉁붓고 짓무를때까지 맨날맨날 우는거같아요.

학교건물이 고층인데 정말 유서쓰고 뛰어내릴까 란 생각도 들더군요. 매일매일을 죽고싶다는 생각으로 살아가고있으며,

언어폭력이란것이 이렇게 무서운걸 처절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점점 제 성격이 바뀌어가는게 느껴지고... 점점 사람들과 있는것이 두렵게되고.

아무것도 못하는 제가 바보같고, 제 자신에 대한 혐오감도 들구요.

아 이렇게 사람이 미쳐가는구나. 싶을정도로 저는 지금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우울증이 아닌가 의심스럽기도 하구요

다른사람들은 '에이 뭐 욕한거가지고.'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듣는사람은 정말 죽고싶다.라는 우울한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리고 저는 이 문제의 해결방법이 제가 참는것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디 한군데 맞아서 부러지기라도 했으면 경찰에 신고라도 할테지만 가슴속에 있는 상처를 내어보일수는 없으니까요.

 

이글을 쓰면서도 혹시나 저임을 눈치채진않을까, 혹시나 내 글을 읽게되진않을까 두렵구요..

그래서 자세하게 풀어쓰진 못하겠습니다.

사실 방학전에 욕안하겠다고 들은적이 있구요... 근데 오래가진 못했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