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그렇게나예쁘다던...

속고만산2012.10.19
조회1,321
안녕하세여저는 이번달에 일병곰신이 되었습니당T0T참 까마득하죠잉~ㅠㅠ항상 군화와 고무신 톡들 구경만하다가오늘 시험도 끝나구 갑자기 너무 어이없게 멘붕이와서 일케 씁니당ㅋㅋㅋㅋㅋ
제 남자친구가요...ㅋㅋㅋㅋㅋ아 진짜 지금 너무 어이가 없어서...남자칭구가..ㅋㅋㅋㅋㅋㅋ아니 항상 이쁘다고 입에 달고살았거든여...내가 왜좋아?라고 가끔 물을때마다 망설임없이 이쁘다고해주던(물론 진지한 질문이 아닐때요^^;)울 꾸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갈때 자대주소올린다구 페북이랑 싸이랑 계정 알려주고 가자나요~저희 꾸나도 갈쳐줘가꼬 제가 사진도 딱!딱! 올리고 주소도 열심히 올렸습니당그리구 딱히 오빠꺼 들어가서 머를 확인해봐야겠다 이런게 없어서..요즘은 페북도 댓글하나만 달아도 뭐했는지 다 알수 있으니까 크게 막 궁금한건 없었어요~~
그런데 오늘 제가 오빠 페북 들어갔다가 아!!나도 오빠 메세지나 한번 볼까 싶은 마음에...ㅋㅋㅋㅋㅋㅋ들어가봤습니다.대화는 여자는 저밖에 없었구여 머 친구들이랑 대화에 역시나 군대얘기, 휴가얘기 이런거 밖에없어서 글쿠나~ 하고있었는데유난히 먼가 꼭 읽어보고싶은 대화가 있었는데...
오빠랑 저가 장거리에요 서울-포항ㅜㅜ그날은 오빠가 아직 입대전으로 방학때 저를 보러 포항에 내려오고 있던길에친구랑 페북 대화를 하는데그 친구가 여자친구 얘기를 꺼내더라구요그때부터 눈이 O.O!!!!!!!!!!!!!!!!!!!!!
오빠가 다른사람들한테 내얘기 어케하는지 모르니까... 완전 집중해서 보고있었는데뭐 이런저런 얘기 섞어서하다가

친구분께서... 여친 이쁘냐 라고 물어보더라구요ㅋㅋㅋㅋㅋ제가 이쁘다는게 아니구여ㅠㅠ 오해하지말아주세여오빠가 이쁘다이쁘다 입에달고살구 군대가서도 사진보내준거에선임들이 이쁘다고 난리도 아니라면서... (절대 제자랑아님 나의 배신감을 확실히 표현하기위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남친의 대답이..별로;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지금 전공시험망한거보다 더 멘붕이와서ㅋㅋㅋㅋㅋㅋ 막 빡치고 이런게아니라그냥 헛웃음이 멈추질 않아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네 뭐여자친구인 저한테는 당연히 이쁘다고 하겠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여솔직하게 별로라고 낸테 직접말했으면 주겄징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중요한건 쫌.. 친구들한테 내 애인이 최고다 이렇게 말하지않나여?나는 내 친구들 만나서 얘기하면 우리는 서로 칭찬경쟁 쩌는데...ㅠ
그냥갑자기 소심해지는데배신감도 들구 섭섭하기도하구 현실을 직시하게도 되네여..ㅋㅋㅋㅋㅋ나는 진짜 오빠눈에만 이쁘게 보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망해써망해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가 왜그랬냐고 진심이뭐냐고 물어보고싶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쿨한 여자니까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글을 잘 못써가지구...감정에 치우쳐서 막 써내려갔는데아니진짜 이거를 누구한테 막 털어놓기도 민망한...괜히 친구들한테 존심도 상하구..ㅋㅋㅋㅋ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이제 훈련도 많이 잡혀있고해서...핫팩보내줘야지!!!!!*_*했었는데 핫팩은 빠잉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정도 벌은 받아도 됨

횡설수설한 제 얘기를 읽어주신분들 감사해요♥_♥일교차가 많이 심한테 감기 조심하시구여저는 소심한 복수로 사랑한다고 썼던 페북글을 지우러갑니당ㅋㅋㅋ항상 썼다가 지우고 썼다가 지우는 소심한 나만의 복수ㅎㅎㅎㅎㅎㅎㅎ요즘 CC들이 너무 넘쳐나서 외루움이 upup되고있는뎅이 작지만 마음아픈 일로 우리 사이에 조그마한 틈도 생기지 않기를 나는 바라고이따 이꾸나야 알겠냥그래도 사랑한당 용서해주마 그치만 기억하고있겠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쿨하지 못한여자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이제 진짜 빠잉>_<


+ 아 이때 칭구분이 'ㅈㄹㅋㅋㅋㅋ'라고 말하셨더라구여 쪼금 속시원했....ㅎㅎㅎ  왜이랬냐고 물어본다면 꾸나가 무섭게 생각할까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