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사기를 당한것같은데 도와주세요 답답한 마음에 올립니다.

미춰버리겟네201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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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D-19일남은 고3수험생입니다.

 

지금 제가 너무 어이없고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저는 정시로 대학을 가려고 준비하던 학생이였습니다.

 

그런데 반친구가 어느 날 저에게 저희 지역에서 가장 안좋기로 소문난 대학교 수시 인원 머릿 수만 채워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친구의 이모가 그 대학교 입학처 관련 사람이라고 했음)

 

1차에서 무조건 불합격을 시켜준다고 확실하다고 자기만 믿으라고 그래서 저는 그냥 전화로 이름이랑 주민등록번호만 가르쳐줬습니다.

 

그런데 어제 선생님께서 덜컥 저에게 대학교 합격이 되었다고 말씀하셔서 저는 의아해했는데 알고보니 그 대학교였습니다.

 

저는 모의고사 성적에 비해서 내신 성적이 3등급 가량 낮기 때문에 정시로 더 좋은 학교를 가기 위해서 정말 죽을힘을 다해 공부하고 있었고, 수시도 최상향만 지원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선생님의 합격이라는 말이 저에겐 청천벽력같았고 눈물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교후에 그 친구의 이모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이모는 그저 미안하다고만 하고 별수가없다고 그냥 그 학교 가면 안되냐고 무책임한 말만 늘어놓다가 갔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이모는 대학교 입학처관련 사람도 아니였고, 대학교수와 그저 친한 사람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모와 대학교수가 통화하는 내용을 들었는데, 분명히 제가 후보2번이였는데 저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최종합격을 시켰다는 것 같았습니다. 제까지가 커트라인이라면서요.

 

그 이모도 왜 후보2번이 최종합격이 된건지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만 말씀하시고, '그 학교를가면 전학년 장학생을 만들어주겠다. 용돈을 주겠다.' 등의 금전성 발언만 했습니다.

 

저는 수시로는 원하는 대학을 갈 수가없고, 그 학교는 전액장학금을 받으며 다니더라도 가기 싫습니다.

 

학생을 시켜서 수시 인원을 충원하는 것도 말이 안되는 일이고, 이렇게 말과는 다르게 합격을 시켜 제 앞날을 막는 것도 있을 수가 없는 일 아닌가요.

 

제가 애초에 꼬임에 넘어가 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가르쳐 준 것은 제 잘못이 있는 걸 압니다.

 

하지만 이 사건의 피해자는 저이고, 분명한 사기아닌가요. 억울합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도와주세요.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이거톡되게 많이많이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