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미워요. 근데 사랑합니다

엄마 사랑해요2012.10.22
조회408

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 입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엄마이야기를 쓰려했는데 카데고리에 자동으로 결시친이 뜨네요..?

쓰기에 마땅한 곳이 없어 여기에 끄적여 봅니다...ㅜㅜ

 

저희 가족은 정말 폭력. 경제 문제. 가족 사정 그런거 전혀 없는 나름 화목하다고 보는 가족입니다.

아빠가 대기업에서 20년동안 일하시다가 지금 사업 중에 계시구요.

 

막 부~자는 아닙니다. 동생 두명 있구요

 

 

제가 이상황에 만족은 합니다.

당연히요

 

그런데 제가 중2병이 걸린건가요

요즘따라 용돈안주시는거에 대해 짜증만 나고 자주 못놀러가는거. 동생들이나 아무 이유나 그냥 저만 혼나는거. 등등.모든게 맘에 안듭니다.

 

그리고 엄마가 쪼끔 잔소리라도 하시면 금방 째려보고 소리나 지르구요

그 후에 방으로 혼자 들어오면

 

나왜 이렇게 살아?이렇게 괜히 울컥해지기도 합니다.

 

 

아까도 엄마한테 혼났어요

라면먹지 말랬는데 제가 사다 먹었다구요.

 

말안들은거 압니다.인정해야죠. 제가 말 안들었는걸요

 

근데 그걸 알면서도.

그러면서도 혼나면 아무이유없이 그냥 전 억울하고. 왜 그런거갖다가 혼나는거지?

그러면서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엄마에게 대듭니다.

 

대들면서도 정말 제 마음도 아프죠. 근데 멈출수가 없는거 있죠..?ㅠㅠ

 

그때마다 엄마는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누구보다 전 엄마아빠가 제일 좋고 좀 잔소리해도 금방 다시 엄마아빠가 좋아지죠. 당연히말이에요.

 

근데 혼날때마다. 또 엄마의 잔소리를 들을때마다.

왜이렇게 제 입에서 나오는 말들을 주체를 하지 못하는 걸까요..? 모두 다 엄마 가슴에 비수를 꽃는 말들인데...!

 

 

어제 학원갔다가 제가 아껴둔 전재산..?!(한달에 20000원이었는데 제가 받으면 1주일에 다 써버리는 나쁜 습관 때문에 용돈을 안주세요..)10000원으로 미샤에 가서 수분크림을 샀어요

티비에서 SK2 크림..또 미샤 더 비싼 로션..이런거 보면서 꼭 엄마 사주고싶다

그랬거든요..?

근데 정말 허술하게.. 9800원짜리 수분크림 샀어요..

 

그래도 포장 예쁘게 해서 엄마 드렸더니 그거에 너무 좋아하시는거에요..차마 가격은 못말했구요..

 

그거 드리고 엄마는 그렇게 좋아하셨는데..

 

전 엄마아빠한테 10만원 넘는 아디다스 져지. 제작년엔 30만원 노스페이스' 패딩.. 그리고 지하상가나 이대 같은 곳에서 사는 옷들로 20만원 소비...

 

그럴때마다 받을때만 좋아라하고 바로 툴툴 거렸던 제가 밉네요..

 

 

안마나.. 사랑한다고 말하는거나.. 정말 많이 헀었습니다.

계속하면 엄마도 질리세요..!!

 

순간순간 미운엄마.

그래서 사랑하는 우리 엄마께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일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