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울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ㅋ_ㅋ

이쁜손녀딸2012.10.23
조회21,252

 

안녕하세요+.+

 

저는 어릴 적 부터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거의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자란 24살 흔녀입니당ㅋㅋㅋ

 

 

 

제 나이가 적은 나이는 아닌지라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도 80세를 넘긴 고령이세요~

 

 

신세대 할머니, 할아버지는 아니지만

특유의 엉뚱함으로 가끔씩 저를 아주 빵빵 터뜨려주시는

귀여운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ㅠㅜㅠ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 할아버지가 너무 귀여우셔서

에피소드 몇 개 적어보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없어도 훈훈하게 봐주세요>_<

 

 

우리 할미, 할바이 보다 귀여운 어르신은 본적이 음슴~으로

음슴체 가겠음~~니다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고딩 때, 웰빙이라는 단어가 뜨면서 한창 웰빙열풍이 불던 적이 있었음.

뉴스에서도 하도 웰빙웰빙 해서

울할머니, 할아버지도 "웰빙"이라는 단어를 금방 습득하셨음.

 

하루는 학교를 마치고 집에 와서 저녁을 먹는데

할아버지가 내게

 

 

"☆☆야, 요즘 tv에서 하도 웰빙음식이 좋다카길래

할아버지가 오늘 양파우유 사왔데이"

 

 

 

.......????????

아무리 웰빙식품이 많이 나온다고 하지만

양파우유는 들어본적이 없었음;;

 

그래서 난 할아버지께 "할아버지~ 양파우유가 어딨어요ㅋㅋ" 했는데

할아버지는 정색하시며 냉장고를 열어보라 하셨음.

 

 

 

 

 

냉장고 속에 들어있던건........

 

 

 

 

 

 

 

 

 

 

 

 

 

 

 

땀찍

 

 

 

 

 

 

 

 

 

 

 

 

 

 

 

 

 

 

 

....ㅋㅋㅋㅋㅋㅋㅋㅋ

앙팡을 양파로 잘못 읽으시고는 양파우유를 사왔다고....ㅋㅋㅋ

ㅋㅋㅋ어이없는 웃음 피식피식

 

 부끄

 

 

 

 

 

 

 

 

 

 

2. 두 달 전, 우리 가족은 아파트로 이사를 했음.

아파트가 생소한 울 할머니, 할아버지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자주 긴장을 하시곤 했는데

 

특히 아직 입주가 덜 된 아파트라

엘리베이터 안에 비닐이 씌워져 있어서

눈이 침침한 할머니 한테는 숫자가 잘 안보인다고 우울해하셨음ㅠㅜ

 

 

 

 

 

 

 

 

그래서 할머니는.......

나에게 일절 상의 한 마디 없이

 

 

 

 

엘리베이터에 이런 낙서를 해놓으셨음.

그것도 내 이름으로...ㅠㅜ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모델하우스 옆에 나란히 정화하우스...

 

 

 

ㅋㅋㅋㅋ그러다가 다른 사람들도 숫자 보기가 불편했는지~

어느 순간에 비닐이 아예 사라져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몇일 후, 먼저 등교하는 동생에게 온 카톡

 

 

 

 

 

 

 

 

 다시 생긴 비닐...............

그리고 1빠로 낙서한 우리 할머니............

 

 

기어코 표시 해야겠다는 할머니의 강한 의지ㅜㅠㅠㅜㅋㅋ

 

 

 

괜히 엘리베이터에서 버튼 누르기 민망했던 나는

왜 내 이름을 써놨냐고 투덜투덜 거렸는데....

이게 다 할머니의 ♥큰 손녀 사랑♥인것을ㅠ^ㅜㅋㅋㅋㅋ

 

잊지 않을게요ㅜㅠㅜ할머니 저도 사랑해요♥♥ 

 

 

 

 

 

 

 

 

 

3. 아래는 울 할머니의 귀여운 글씨연습

 

어릴 적. 할머니는 엄마(나의 외증조할머니)의 병간호 때문에

초등학교 2학년 때 부터 밥을 짓고, 살림을 했다고 하심.

그래서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을 못하셨다고 늘 아쉬워 하셨음...

 

 

 

 

 

어느 날, 할머니가 글씨를 너무 못 쓰는 것 같다고 글씨 연습을 해야겠다고

글씨가 큰 책을 한 권 달라고 하셨음.

 

그래서 난 집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동화책 한 권을 할머니께 드림

 

 

 

 

 

 울 할머니 글씨........잘 쓰시지 않나요ㅠㅠㅜ???

 

 

 

 

 

 

 

 

 

4. ㅋㅋㅋㅋㅋ할머니의 귀여운 오타

 

 

 

 

 

 

 

 

 

 

 

 

 

 

 

 

 

 

마무리 어떻게 해야하지...?ㅋㅋㅋㅋ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 젊은시절 사진 한 장 투척하고

휘ㅣ리릭 사라지겠음동~~~

 

 

 

 

 

 

오래오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