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글을 쓰기 전에 저는 초등학생 6학년이라고 밝혀두고 싶습니다. 초등학생이 쓴 글이 개념없으리라 믿는 분은 악플대신 뒤로가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여긴 익명성이 보장되는 판이니까 쓸게요.. 방금 학교가 끝나고 친구들과 집으로 오던 길이었습니다. 제가 키가 165가 넘어요;; 친구들보다 좀 많이 큽니다. 그래서 친구들은 많이 부럽다고 하는데 저는 그게 싫어요. 저도 그냥 150 중반정도 되고 싶은데 키는 제 마음대로 크는 게 아니니까요. 어쨌든 길목이 있는데 아주머니 두 분께서 서 계셨습니다. 아주머니들은 "어머 쟤 좀 봐" "키 정말 크다" 뭐 이런 내용의 말씀을 나누시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주변에 키가 큰 친구들이 없으니까.. 제 키를 보고 말씀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분이 상했어요. 그냥 한번 흘깃 보고 지나갔습니다(물론 이때의 행동은 제가 잘 못한게 맞습니다.) 그런데 그 아주머니께서 "어머 나보다 커"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저를 부르셨습니다. "야 거기 너. 이리 와봐" 저는 당황했고 일단 갔어요. "너 사람을 왜 그렇게 보니!" 대답을 안했어요. "왜 그러냐고" 대화 형식으로 쓸게요. "저는 키가 큰 게 콤플렉스에요. 그런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는 기분이 좀 나빠서요" -"너 몇학년이니?" "6학년이요" -"몇반" "그건 알려드리기 싫은데요." -"왜 그렇게 보고 가니?" 친구가 옆에서 거들어주었어요. "얘는 키가 큰게 좀 콤플렉스가 있어서 그런거 말하는거 엄청 싫어해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키크다고 하면 속상해하고 그래요." -"그래, 그건 이해할게. 그런데 어떻게 사람을 그러게 보고 가니? 그리고 너뿐이 아니라 다른 애들 다 보고 한거야. 니들이 다 커서." "네." -"가." 대충 이런 내용이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뒤에 오던 친구가 그 아주머니께서 "어유. 내딸은 저렇게 안되었으면.." 이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키가 큰게 콤플렉스입니다. 저는 기분이 좀 나빴다구요. 저 때는 제가 기분이 좀 나빠서 버릇없이 행동했어요. 하지만 저렇게 말씀하실 것 까지야 있었나요. 지금와서 생각하니 너무 속상합니다. 아 그리고 혹시 이 글 보시면 제가 그때는 잠시 화가 나서 그랬고 제 눈이 좀 날카롭게? 생겨서 더 그러셨던 것 같아요. 죄송하고 너무 들리게 말씀하지 마세요. 부러우셨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게 싫습니다. 감사합니다
좀 억울하기도, 죄송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 글을 쓰기 전에 저는 초등학생 6학년이라고 밝혀두고 싶습니다.
초등학생이 쓴 글이 개념없으리라 믿는 분은 악플대신 뒤로가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여긴 익명성이 보장되는 판이니까 쓸게요..
방금 학교가 끝나고 친구들과 집으로 오던 길이었습니다.
제가 키가 165가 넘어요;;
친구들보다 좀 많이 큽니다.
그래서 친구들은 많이 부럽다고 하는데 저는 그게 싫어요.
저도 그냥 150 중반정도 되고 싶은데 키는 제 마음대로 크는 게 아니니까요.
어쨌든 길목이 있는데 아주머니 두 분께서 서 계셨습니다.
아주머니들은 "어머 쟤 좀 봐" "키 정말 크다" 뭐 이런 내용의 말씀을 나누시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주변에 키가 큰 친구들이 없으니까..
제 키를 보고 말씀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분이 상했어요.
그냥 한번 흘깃 보고 지나갔습니다(물론 이때의 행동은 제가 잘 못한게 맞습니다.)
그런데 그 아주머니께서 "어머 나보다 커"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저를 부르셨습니다.
"야 거기 너. 이리 와봐"
저는 당황했고 일단 갔어요.
"너 사람을 왜 그렇게 보니!"
대답을 안했어요.
"왜 그러냐고"
대화 형식으로 쓸게요.
"저는 키가 큰 게 콤플렉스에요. 그런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는 기분이 좀 나빠서요"
-"너 몇학년이니?"
"6학년이요"
-"몇반"
"그건 알려드리기 싫은데요."
-"왜 그렇게 보고 가니?"
친구가 옆에서 거들어주었어요.
"얘는 키가 큰게 좀 콤플렉스가 있어서 그런거 말하는거 엄청 싫어해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키크다고 하면 속상해하고 그래요."
-"그래, 그건 이해할게. 그런데 어떻게 사람을 그러게 보고 가니? 그리고 너뿐이 아니라 다른 애들 다 보고 한거야. 니들이 다 커서."
"네."
-"가."
대충 이런 내용이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뒤에 오던 친구가 그 아주머니께서
"어유. 내딸은 저렇게 안되었으면.."
이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키가 큰게 콤플렉스입니다.
저는 기분이 좀 나빴다구요.
저 때는 제가 기분이 좀 나빠서 버릇없이 행동했어요.
하지만 저렇게 말씀하실 것 까지야 있었나요.
지금와서 생각하니 너무 속상합니다.
아 그리고 혹시 이 글 보시면
제가 그때는 잠시 화가 나서 그랬고
제 눈이 좀 날카롭게? 생겨서 더 그러셨던 것 같아요.
죄송하고 너무 들리게 말씀하지 마세요.
부러우셨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게 싫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