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년도가 삼재인데, 쌍수를 해야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ㅠㅠ

120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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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교집안인 한 여고등학생입니다

 

저가 눈에 대한 콤플렉스가 너무 심했어요

외모때문에 시선공포증도 생기고 우울증도 생기고

자존감도 너무 많이 떨어져서, 자신감을 회복하기위해

올해 겨울 쌍커풀 수술을 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근데 부모님께서 이번년도가 저가 삼재가 빠져나가는 년도라

얼굴에 칼을대면 화를 부를 수 있다고 쌍수를 반대하시네요.

 

솔직히 저도 불교이지만, 뭐든 다 무턱대고 믿진 않거든요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지 설득력이 있는지 혹은 끌리는것에 따라 믿기도 하는데,

삼재라는 사상이 저는 솔직히 별로 믿고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전 이번년도 별 사건없이 잘 해내갔구요,

지난 3년간도 별탈없이 나름 행복한 중학교생활 마쳤습니다.

 

근데 엄마는 생각이 다르신가봐요, 누구에게 들어서 왔는진 모르겠지만

삼재라며 안된다고 나중에 하라고 의견을 붙이시네요.

(하지만 제겐 나중에란 너무 늦습니다... 해야할일이 너무나도많아요.)

 

솔직히 전 아직 얼마남지않은 고등학교 생활을 저의 콤플렉스로 채우고 싶진 않거든요.

좀 더 많은 사진을 찍고싶고, 좋은 사진들의 추억을 남기고 싶고

동아리 활동도 자신있게 하고싶고, 여러가지 해보고싶은데

항상 외모때문에 아무것도 못했거든요.

그래서 전 올해 꼭 해야겠는데

 

대체 그놈의 삼재가 뭐길래 제 앞길을 막는걸까요,

 

그래서 저가 엄마께 설득해서

그럼 2013년 1월달에 수술을 하면 삼재가 아니지 않느냐, 했지만

엄마께선 잠시 침묵하시더니 음력으로 재야한다며

1월달이라도 아직 12월달이라고 완강하게 거부하시네요 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 삼재를 별로 믿지 않아요.

삼재때 쌍수해서 사고났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는데...

 

대체 어떻게 설득드려야 할까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길다고 넘어가시지 마시고 한번만 진지하게 답변을 주세요ㅠㅠ

 

학생이 무슨 쌍수냐, 공부나 해라, 라는 말씀 마시고 정말

삼재에 대해서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 진지합니다.

저에겐 그냥 그저 그런 쌍수가 아니에요.

제 인생이 달린 일이에요. 정말 외모에 콤플렉스 있으신분들은

이게 얼마나 상처받고 슬픈일인지 겪어보시면 알거에요

부디 욕하지마시고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