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영화는 전쟁이 시작되고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지지부진한 고지 점령전을 펼치며 휴전만을 갈망하는 애록고지의 전투를 기록한다...
4. 신하균이 주연이지만, 그의 캐릭터는 밋밋하다. 5. 고수와 이제훈의 캐릭터가 살아있다. 그리고 그외의 몇몇 조연들의 캐릭터가 살아있다. 6. 그래서 영화는 성공했지만 신하균은 뜨지 못했다.
7. "우리가 싸우는 것은 적이 아니다. 전쟁이다."는 명대사가 지금도 전해진다.
8. 영화의 재미는 마지막 10분의 반전에서 정점을 찍는다. 휴전 협정 소식이 전해지고 협정 소식에 즐거워하던 남한 군인들 사이로 북한 군인이 걸어가며 서로 잘가라고 인사하는 것으로 끝나는 줄 알았던 영화는, 발효시각이라는 어이없는 장치를 두어 마지막 12시간을 다시 싸워야 하는 상황에서 영화는 극단적 비극이 된다.[실제기록 1953년 7월 27일 오전 10시 협정 체결, 오후 10시 발효] 9. 영화는 이 마지막 최고의 반전 외에 중간 중간에 여러 반전을 두었다. 추리형식도 살짝 가미되어 영화의 긴장감을 끝까지 가지고 간다.
10. 장훈감독..<영화는 영화다>를 성공하고, <의형제>로 안정감있는 차기를 이어갔고 세번째 영화가 <고지전>. 성공했다. 그러나 김기덕 감독에 대한 배신으로 그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이 아쉽다.
“한국전쟁이 1950년 6월 25일 시작해서 1953년 7월에 끝났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얘기다. 그러나 모든 기록은 1951년 1.4후퇴와 휴전협정으로 끝나버린다. 2년 2개월간의 기나긴 휴전협정 중 일면 어마어마한 공방전이 있었다. 백마고지가 가장 유명하지만 그 외의 다른 이야기는 없다. ‘한국전쟁이 어떻게 끝났는가’ 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 <고지전>은 한국전쟁의 끝 이야기이다.” - 박상연 작가
어떤 장르 속에서도 사람의 이야기를 녹여내는 장훈 감독이 ‘전쟁 영화’를 만든다는 소식에 많은 영화 관계자들은 제작 전부터 관심을 보냈다. 특히, 영화 <고지전>은 한참 진행 중인 전쟁의 한 복판을 조명한 것이 아니라 1951년 휴전 협상을 시작한 이후, 모두가 전쟁을 멈춘 그 때에도 단 한 순간도 전쟁을 멈출 수 없었던 최전방 ‘고지’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기존의 ‘전쟁 영화’들과는 다른 ‘휴머니즘’이 진하게 묻어나는 영화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고지의 주인이 바뀌는 교착전이 멈추지 않는 곳, 은폐 엄폐 같은 기본적인 상식이 통하지 않는 곳, 밀고 올라갔다 내려왔다를 반복하면서 나무도 풀 한 포기도 남아 있지 않은 헐벗은 산... 숨을 곳 하나 없기에 그만큼 죽을 확률도 높은 그 곳에서 총에 맞을 줄 뻔히 알면서도 몸으로 밀어 부쳐야 했던 산악 고지쟁탈전 <고지전>. 바로 그 곳에서 그 어떤 전쟁영화보다도 가슴 뜨거운 드라마가 시작된다. 특히, 고지라는 고립된 공간과 끊임없는 전투 속에서 그들만의 비밀을 갖게 된 남북한 병사들의 숨겨진 이야기는 총소리, 포화소리 보다 강렬하고 화약냄새보다 더 사람냄새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고지’라는 절체절명의 특수한 상황,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은 없다! 촬영기간 중 1만 4천 여명 인원 투입, 4만 5천 발의 총알 사용
휴전을 앞둔 상황을 보여주는 영화 <고지전>. 한 치의 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치열함은 영화 속에서 사용되었던 인력과 화력에서도 여실히 나타난다. 한 장면을 촬영할 때마다 적게는 몇 십 명, 최대 400여명이 넘는 인원이 투입되었다. 어떤 장면이든 기본적으로 30명의 스턴트맨이 현장에 상주할 정도의 스릴감 넘치면서도 규모감 있는 전투 장면이 영화 곳곳에 포진되어 있다. 대규모 전투 장면 촬영 시에는 스턴트맨만 150여명이 동원 되기도 했다. 이러한 인력이 소화하는 화력 역시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폭파 장면을 위해 실제 총기 61정, 모형 총기만해도 500여정이 사용된 것 외에도 다이너마이트 240kg, 뇌관이 2만 4천 발이 극 중 전투 장면을 위해 쓰였다. 이는 영화 촬영 기간에 동원된 인력 1만 4천 여명이 총알 4만 5천 발을 사용한 것으로 치열한 전투 장면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그 어떤 영화보다 진실에 가까운 <고지전>만의 매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다. - 제작노트 중
고지전(신하균,고수,이제훈)-한국전쟁이었기에가능한서사와아픔
1. 추석특집 영화로 보았다. 극장에서 보았다면 더 많은 이야기를 했을 듯 싶다.
2. 전쟁 1950년 6월 25일 발발...휴전 1953년 7월 27일
3. 영화는 전쟁이 시작되고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지지부진한 고지 점령전을 펼치며 휴전만을 갈망하는 애록고지의 전투를 기록한다...
4. 신하균이 주연이지만, 그의 캐릭터는 밋밋하다.
5. 고수와 이제훈의 캐릭터가 살아있다. 그리고 그외의 몇몇 조연들의 캐릭터가 살아있다.
6. 그래서 영화는 성공했지만 신하균은 뜨지 못했다.
7. "우리가 싸우는 것은 적이 아니다. 전쟁이다."는 명대사가 지금도 전해진다.
8. 영화의 재미는 마지막 10분의 반전에서 정점을 찍는다. 휴전 협정 소식이 전해지고 협정 소식에 즐거워하던 남한 군인들 사이로 북한 군인이 걸어가며 서로 잘가라고 인사하는 것으로 끝나는 줄 알았던 영화는, 발효시각이라는 어이없는 장치를 두어 마지막 12시간을 다시 싸워야 하는 상황에서 영화는 극단적 비극이 된다.[실제기록 1953년 7월 27일 오전 10시 협정 체결, 오후 10시 발효]
9. 영화는 이 마지막 최고의 반전 외에 중간 중간에 여러 반전을 두었다. 추리형식도 살짝 가미되어 영화의 긴장감을 끝까지 가지고 간다.
10. 장훈감독..<영화는 영화다>를 성공하고, <의형제>로 안정감있는 차기를 이어갔고 세번째 영화가 <고지전>. 성공했다. 그러나 김기덕 감독에 대한 배신으로 그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이 아쉽다.
“한국전쟁이 1950년 6월 25일 시작해서 1953년 7월에 끝났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얘기다.
그러나 모든 기록은 1951년 1.4후퇴와 휴전협정으로 끝나버린다.
2년 2개월간의 기나긴 휴전협정 중 일면 어마어마한 공방전이 있었다.
백마고지가 가장 유명하지만 그 외의 다른 이야기는 없다.
‘한국전쟁이 어떻게 끝났는가’ 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
<고지전>은 한국전쟁의 끝 이야기이다.”
- 박상연 작가
어떤 장르 속에서도 사람의 이야기를 녹여내는 장훈 감독이 ‘전쟁 영화’를 만든다는 소식에 많은 영화 관계자들은 제작 전부터 관심을 보냈다. 특히, 영화 <고지전>은 한참 진행 중인 전쟁의 한 복판을 조명한 것이 아니라 1951년 휴전 협상을 시작한 이후, 모두가 전쟁을 멈춘 그 때에도 단 한 순간도 전쟁을 멈출 수 없었던 최전방 ‘고지’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기존의 ‘전쟁 영화’들과는 다른 ‘휴머니즘’이 진하게 묻어나는 영화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고지의 주인이 바뀌는 교착전이 멈추지 않는 곳, 은폐 엄폐 같은 기본적인 상식이 통하지 않는 곳, 밀고 올라갔다 내려왔다를 반복하면서 나무도 풀 한 포기도 남아 있지 않은 헐벗은 산... 숨을 곳 하나 없기에 그만큼 죽을 확률도 높은 그 곳에서 총에 맞을 줄 뻔히 알면서도 몸으로 밀어 부쳐야 했던 산악 고지쟁탈전 <고지전>. 바로 그 곳에서 그 어떤 전쟁영화보다도 가슴 뜨거운 드라마가 시작된다. 특히, 고지라는 고립된 공간과 끊임없는 전투 속에서 그들만의 비밀을 갖게 된 남북한 병사들의 숨겨진 이야기는 총소리, 포화소리 보다 강렬하고 화약냄새보다 더 사람냄새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고지’라는 절체절명의 특수한 상황,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은 없다!
촬영기간 중 1만 4천 여명 인원 투입, 4만 5천 발의 총알 사용
휴전을 앞둔 상황을 보여주는 영화 <고지전>. 한 치의 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치열함은 영화 속에서 사용되었던 인력과 화력에서도 여실히 나타난다. 한 장면을 촬영할 때마다 적게는 몇 십 명, 최대 400여명이 넘는 인원이 투입되었다. 어떤 장면이든 기본적으로 30명의 스턴트맨이 현장에 상주할 정도의 스릴감 넘치면서도 규모감 있는 전투 장면이 영화 곳곳에 포진되어 있다. 대규모 전투 장면 촬영 시에는 스턴트맨만 150여명이 동원 되기도 했다.
이러한 인력이 소화하는 화력 역시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폭파 장면을 위해 실제 총기 61정, 모형 총기만해도 500여정이 사용된 것 외에도 다이너마이트 240kg, 뇌관이 2만 4천 발이 극 중 전투 장면을 위해 쓰였다. 이는 영화 촬영 기간에 동원된 인력 1만 4천 여명이 총알 4만 5천 발을 사용한 것으로 치열한 전투 장면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그 어떤 영화보다 진실에 가까운 <고지전>만의 매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다.
- 제작노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