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중2

김재희2012.10.23
조회249

저는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여학생임

(음슴체로 고고씽하겠음)

 

몇일 전에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려고 독서실에 갔는데

사람들이 한 13명 정도 있었음

 

거의 다 고등학생이었음

특히 수능을 바로 코 앞에 둔 고3 언니들이 많았음

(참고로 필자는 수능 완성이라는 책을 들고 다니시는 걸

보고 고3을 알아봤음-우리 언니가 고3임)

 

암튼 독서실 분위기는 조용했고

연필 쓱싹 거리는 소리밖에는 들리지 않는 정도였음.

나갔다 들어왔다 할 때 발걸음 소리도 다 들려서

나도 왔다 갔다 할때 조심조심 다님- 그리고 나는 매우매우 트리플 에이형 소심임

 

이 분위기는 그 무서운 중2병 환자  2명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괜찮았음

 

나는 솔직히 학교 다닐때도 나이 어린애들한테 막하는 걸 매우 긿어함

물론 나이가 많기 떄문에 나이어린 애들이 존대를 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몇개월 일찍 태어난 것 때문에 신께서 우리에게 허세를 부릴 권리를 주는건 아니지않음?

그래서 나는 학교 다닐때도 그냥 아는 후배있으면 인간적으로 존중함

 

암튼 이 정신병자들이 들어온 이후 독서실은 위기를 맞음

왜냐면 이 애들이 들어와서 열심히 입근육을 움직였기때문

심지어 이 아이들은 통화까지 함

독서실이 조용해서 상대방 남자애 목소리 까지 다 들림

언니들은 조용히 하라는 의미로 계속 헛기침함

나는 매우 심기가 거슬렸음

 

그 애들을 설명하자면

둘다 좀 놀게 생김

둘다 얼굴에 밀가루를 펴 발랐음

(화장은 전혀 문제 되지않지만 이 애들은 화장품을 바른게 아니라 밀가루를 발랐음)

한명은 키가 적어도 170은 넘고 한명은 걍 평범

필자는 키가 난쟁이 똥자루임

150대 후반임

 

암튼 이 애들은 애석하게도 정서불안까지 있는지 끊임없이 들락날락 거림

거기다가 그냥 왔다갔다 하는게 아니라

코끼리 탭댄스 추듯이 쿵쾅댐

 

걔네들이 나가있는 사이에 그 중 한명이 핸드폰을 책상위에 두고 갔는지

갑자기 핸드폰 진동소리가 아주 크게 울리는 거임

계속 울리다가 한번 멈췄다가 다시 울리기 시작함

이 시점에서 언니들과 글쓴이는 인내심이 고갈되어 버림
몇몇 언니들이 일어나서 그 책상 주위로 몰림

그런데 남 핸드폰을 함부로 만질 수는 없으니까

눈으로 불꽃레이저를 쏘고

나는 그자리에서 일어나서 독서실 관장님한테 가서

조용히 시켜달라고 부탁함

그런데 그 와중에 두명 중 키가 작은애를 보게 됨

말을 하고 난 뒤에 나는 내자리로 왔는데 걔네들이

조용히 할 기미를 안보이는 거임

오히려 더 시끄럽게 입근육을 이완 수축을 반복함

그리고 그 키 작은 애는 다리를 달달 떨기 시작함

그 소리에 짜증이 난 나는 걔얼굴을 한번 보고 다리를 한번 보고

그짓을 반복함 그리고 내 할일을 함

(내 성격이 워낙 소심하고 찌질 본성이 양념처럼 가미되어서

차마 그때까지는 대놓고 뭐라하지못함ㅋㅋ나는 예전에도 원래 그랬음)

 

근데 그럼 좀 알아먹고 그만할 것이지 걔네들이

내 얼굴을 보고 킥킥 되더니(웃기게 생긴건 나도 인정한다)

나더러 '쟤 장애인 아냐?' 씨1발1년 등 쌍욕을 퍼붓는 거임

참고로 나는 옷을 여성스럽게 입어서 좀 늙어 보임

이렇게 노안인데도 그 무서운 애들이 그럴준 몰랐음

 

대략 이시점부터 소심벌레의 변태가 시작됨

 

나는 그소리를 듣고 너무 화가 나서 눈이 뒤집힘

그래서 박력있게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서

걔한테가서 어깨를 내쪽으로 돌린 다음

걔 명찰을 봄(참고로 그 아이들은 우리학교 재학생이고 우리학교 교복을 입고있었음)

그리고 '2학년이네  나 3학년이거든? 좀 조용히 해줄래?'

라는 내용의 말을 사포처럼 거칠게 만들어서 내뱉음

(평소의 나였으면 가히 불가능한 일)

그리고 걔이름을 보고   이름이 뭐야? 라고 한 다음 @@이?

그럼 @@아 닥3쳐 알았지? 

라고 했음

그러더니 걔가 네 라고 함

아마 내가 그럴 줄은 몰랐는지 조금 애가 벙쪘음

 

그리고 이 소심벌레는 다시 자기 둥지로 엉금엉금 들어옴

 

둥지로 들어오니 다시 소심 본능이 솟꾸친 나머지 나는

ㅋㅋㅋㅋㅋㅋ손을 미약하게 떨기 시작함

근데 걔네 앞에서는 센척하고 나혼자 있을 떄는 쫄아서

앞날을 걱정하는 내가 너무 웃긴거임

근데도 묘한 성취감이 들어서 기분이 좋아졌음

암튼 그 이후로 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은 입을 다물었고

나는 좋은 기분을 만끽하며 집에 돌아옴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모두 추천해주세요

탑10 안에 들면 우리언니 수능 만점~!!!!!

모두 모두 굿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