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달달한 첫 데이트담!

여자여자2012.10.23
조회3,803

달달한 첫 연애담을 쓴 후로 과제를 끝내고 데이트 담을 쓰러 왔어요~

왠지 나 혼자 좋아서 쓰는거.........맞아요ㅋㅋㅋㅋㅋㅋ

그냥 나혼자 쓰고 나 혼자 즐거워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오빠가 이거 알아보고 나에게 보일 반응도 궁금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지금부터 나의 첫 데이트담을 쓰겠음!

음슴체로 쓸게요~!!

 

 

 

 

 

 

 

 

 

우린 그렇게 사귄 다음날 데이트를 하게 됬음!

나 설레는 마음으로 약속시간 네시간 전부터 준비를 하기 시작함.

근데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교복입고다니거나 츄리닝 바람으로 다니다 보니 옷이 거의 없는거임.......ㅠㅠ

맘에드는 옷이 없어서 울뻔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겨우겨우 맘에드는 옷을 고르고 골라서 입고

머리도 하고 없는 화장품도 끌어 모아 화장도 하고 준비를 했음.

 

 

학원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나 고등학교와 학원을 집에서 조금 먼곳으로 다녔음.

3년내내 통학하느라 힘들어 죽는줄 알았음.

무튼 버스를 타고 약속장소로 향했음.

항상 멀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그 길이 무척 빨리지나가고 즐거웠음

설레는 마음을 안고 학원앞에 도착했음

학원앞에서 오빠를 기다리는데 너무 추운거임 그래서 학원이 있는 건물로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었음.

나 추위를 많이 타는 여자임. 옷을 따뜻하게 입었는데 그날따라 유독 추운거임.

그래서 진심을 다해 오들오들 떨고 있었음. 하지만 입가에 미소는 한가득파안

 

 

 

근데 약속시간에 늦을까봐 너무 서둘렀던거임

약속시간까지 거의 30분 이상이 남은거임.

하지만 그런거 따위!!!!

추워도 마냥 행복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음.부끄

 

 

 

 

 

그 순간!!!!!!!!!!!!!!!

 

 

 

 

 

 

 

 

 

 

 

 

 

학원 전임쌤과 마주친거임!

우리 전임쌤 30대 초반의 멋쟁이이심!짱

 

 

 

"어! 너 여기 왠일이야?"

 

"아..그냥 누구 좀 만나러요~ 쌤은 애들도 없는데 왠일이세요?"

 

"나 짐정리도 하고 그럴려구ㅋㅋ 근데 누구? 미팸 만나기로 했어?"

 

 

 

 

 

여기서 미팸은 미술 패밀리의 준말임!

우리학원 좀 소규모라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입시를 치룸!!!

 

 

 

 

 

 

 

"아...그건 아니구.......그냥...."

 

 

 

 

 

왠지 전임쌤한테 오빠랑 사귄다고 말하기가 좀 그랬음.

뭔가 쑥쓰럽고 암튼 얼버무리고 있었음.

그순간 오빠가 도착한거임.

건물밖에서 두리번 거리다가 나랑 전임쌤을 발견하고 건물안으로 들어오고있는거임

그리곤 건물 안으로 들어와 내 옆에 섰음.

 

 

 

 

 

"어 ㅇㅇ아 너 여기 왠일이냐?"

 

"데이트 하러요~"

 

"데이트? 누구랑?"

 

"얘요!"

 

 

 

 

이러곤 나를 처다보고 웃는거임.

근데 놀라실줄 알았던 전임쌤 놀라지 않으심.

되려 그럴줄 알았다는 표정이셨음.

 

 

 

 

 

"오~~~ 결국 사귀는구나?!"

 

 

 

 

 

 

 

엥???? 결국 사귀는 구나라니???

이 소리에 나 멍한 표정으로 오빠를 쳐다봄!

그러자 오빠 뿌듯한 표정을 짓는거임!!!음흉

 

 

 

 

 

상황은 즉

 

입시 막판에 오빠가 나를 많이 챙겨 줬는데

그걸본 쌤들이 오빠한테 너 ㅇㅇ이 좋아하는 구나! 라고 장난을 쳤고 오빠는 당당하게 그렇다고 했다함.

우리 전임쌤 열린 마인드의 소유자 였지만 학원 내 연애는 절대 안된다를 외친는 분이심.

오빠에게 학원에서는 안된다고 하니까 오빠도 입시 끝날때 까지는 말할 생각 없다고 했다고함.

 

 

 

 

 

 

무튼 오빠의 마음을 미리 알고 계셨던 전임쌤은 우리의 교제를 축하해 주셨음!

 

 

 

 

그렇게 선생님과 헤어지고 추운 관계로 근처 카페에 들어가게됨.

사귀기 전에도 막 살가운 사이는 아니였지만

왠지 사귀고 나니까 더 어색해진 느낌이였음.

그냥 수줍게 서로 말없이 앉아있었음.

 

 

 

 

 

내가 어색해 하는게 티가 많이 났나봄더위

오빠가 웃으면서 먼저 말을 걸었음.

 

 

 

 

"밖에 많이 춥지?"

 

"네..^^"

 

"천천히 나오지 왤케 빨리 나왔어~"

 

"그냥...준비하다 보니까 빨리 나와졌어요.."

 

 

 

 

나 무지 왈가닥같은 여자임.

목소리도 좀 크고 활발함! 친한 남자인 친구들하고는 막 서슴없이 지내는 타입임

근데 오빠한테는 왠지 그런게 잘 안되는거임

 

원래 나의 본 모습을 알고있는 오빠는 내가 쑥쓰러워 하는게 귀여웠나봄.

 

 

 

 

한참 나를 바라보더니

 

 

 

머리를 손으로 부비부비 하는거임!!!!부끄사랑

 

 

 

오빠 예전부터 머리 부비부비 많이 하기는 했는데

그날은 그 전들과 뭔가 다른 느낌이였음!!!!

 

막 심장이 두근두근한테 터질거 같았음!!!!

내색을 안하려고 했지만 나 감정에 솔직한 사람인지라..

다다다다 티가남!!ㅠㅠㅠ

 

 

 

 

 

 

그날은 그렇게 카페에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저녁 먹고 오빠가 집까지 데려다 줌.

 

오빠네 집은 학원근처인데 나땜에 우리집가지 왔다감ㅠㅠ

 

괜찮다고 했는데 한사코 버스에 같이 올라탔음!

 

 

버스에 내려서 집까지 걸어가는데

앞에서 말했다 시피 나 추위를 무지탐!

 

 

버스가 무척 따듯했던지라 버스에서 내리자 개떨듯이 떨었음!

진짜 덜덜 떨었음!!!!!

 

신호등 앞에서 막 개떨듯이 떨면서 오빠한테 길건너 버스정유장에서 버스를 타면된다

집도 다 왔으니 이제부터 혼자가도 되니 오빤 늦었으니 빨리 집에가라고 했음.

그때 시간이 11시 30분 정도였음. 바로 출발해도 집에 12시 넘어야 도착하는 상황이였음

 

 

그렇게 신호가 바뀌고 내가 먼저 앞장서서 걸엇는데....

 

 

 

주머니에 넣은 손에 또 다른 손이 들어오는 거임!!!!!!

 

오빠가 내 손을 잡고 오빠 점퍼 주머니에 넣더니 빨리 가자 이러면서 앞장서서 가는 거임

 

나 정신없는 상태에서 끌려감.

 

 

 

신호등 건너고 버스 정류장 쪽으로 갈려고 했는데 오빠가

 

"니네집 이쪽 맞지?"하면서 집쪽으로 끌고가는거임

 

결국 오빠가 그날 집앞까지 대려다 주었음!

 

집앞까지 가는동안 손은 꼭 잡고!!

 

그날 집에 들어가서도 그 손의 따뜻한은 잊혀지지가 않았음!!!

 

 

 

 

 

 

 

 

 

그후로 설레는 나날들을 보냈음.

 

100일이 다가오도록 우리가 한 스킨쉽은 손잡고 어깨를 살짝 감싸는 정도가 다였음!

 

 

그리고 대망의 100일날이 다가왔음!!!!!

 

 

 

 

 

 

 

 

 

이번편 재미 없었다고요?!

그래도 예뻐해 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편엔 더 달달달달한 100일 첫키스담으로 돌아옴!!!

 

 

재미없어도 반응없어도 댓글이 없어도 바로 쓸거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