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도라 생각하는데 남편은 외도가 아니랍니다

화나요2012.10.24
조회12,664

조금 길수도 있는데.. 제가 판단할수 없는 부분도있어서요.. 좀 읽어주시고 답변좀 부탁드려요 ㅠ

  


남편이 건설업 관리직 종사자라 해외며 타지로 일을 다닙니다

주말마다 오거나 한달에 2~5번정도 집에 오구요

 

몇년 동거하다 식을 2년전에 올렸고 아이가 태어나고

전 육아에 전념했고 몇년을 같이 지내며 다른여자와 연락을 하거나

그런모습을 보인적이 없기에 전혀 ~ 의심을 하지않았죠

 

그러다 저번 주말 집에왔는데

항상 집에오면 피곤에 쩔어있었기에 자게 냅두고 애보고 있었어요

남편은 항상 믿기에 최소한의 프라이버시로 핸드폰을 보는건 안했어요

근데 여자의 촉? 이란게 있잖아요 ..

갑자기 확 오길래 안보던 남편의 핸드폰을 뒤척거렸죠

애xx 앱게임에서 하트오는것도 많고 회사직원도 엄청 ~ 많아서

보다가 귀차니즘이 몰려오더라구요

안보려고 다시 나둘려다가 혹시나 해서 차근차근 봤더니

쌩판 첨들어보는 여자의 이름과 친구와의 이상한 내용들의 문자

내용은 이렇습니다

 

실명을 넣지 못하기에 과일이름을 쓰겠습니다

 

1.x톡메인사진에 가슴 반을 내어놓고 누가봐도 천박해보이는여자..

 

오렌지누나 - 잘지내? 요즘은 어디서 일해?

남편- 응 ㅋㅋ 요즘에 나 xx있지 누나는 머하심? 어디서무얼? 아직 xx(가게상호)??

오렌지누나 - 옴겼어~xx로

남편-  거긴어딘데?

오렌지누나 - 여기는 xxxxx xxxxx 야 (주소설명)

남편-  그래? 메인사진 가슴부쪽에.. 섹시한데..?ㅋㅋ그쪽으로 가면 함놀러갈께

 

2.남편 친구와의 문자와 x톡내용

 

문자내용

남편-친구야 사과누나 전번이머냐 그때머리길었던 ..ㅋㅋ (자기가있는곳)위치로 아가씨좀 넘겨보자 ...

이후 남편친구와 남편과 통화함 (내용은 알수없음) 이다음 사과누나에게 문자하나를 발송함

 

x톡내용

밤 10시 40분경

남편친구- 들어갔냐?

남편- 집에 다방에 레지불렀다 ㅋㅋㅋㅋㅋㅋ아나 ㅋㅋ 이게뭐고 ㅋㅋ

남편친구 -ㅋㅋㅋ자라

 

 

이외에도 x톡에 누가봐도 천해보이는 여자들 가슴반을 내놓고 가슴을 모으고 있는 메인사진의 여자들..

몇명있었습니다 이름도 이상한걸루 저장되있었구요  술집다니면서 연락처를 뿌리고 다닌거죠..

일단 확인된건 위 내용들이었구요

보는 순간 머리에 총맞은 느낌이더라구요..

 

흥분을 가라앉히고 하나 하나 물었죠

어떻게 된건지 이야기 해보라고.. 혹시나 해서 스크린샷 찍어서 제폰으로 전송다시켜놨구요

이야기 하는도중 핸드폰에 있던 저내용들을 다~ 삭제 하더니

니가 오해했어~ 그런거아니야 ..( 이럴줄알고 다 증거자료 다 모아뒀는데 헐 ~)

 

1번의 내용은 3년전에 저여자가 일하는 빠에 두세번 갔는데 그여자가 x톡으로 3년만에

아는척을 했대요

그래서 제가 술집년들한테 연락처 뿌리고 다녔냐했더니

술집여자 아니래요 ~~ 빠에일하는 여자래요 

빠도 여러종류가 있는데 착석빠? 보아하니 그런 하급인거 같은데 자꾸 술집년들 술집년들 하니까 말바꾸면서

그래~ 술집에다니는 싸디싼 여자들이니까 저런 농담도 그냥 할수있는거래요

이후 대화도 통화도 안했답니다 

3년만에 어떻게 아무 어색함 없이 저런 대화를 나눌수있는지.. 참 ㅎㅎ

기억력도 붕어면서 저런건 기억력 짱이더군요 ..

 

2번의 내용은

자꾸 발뺌하다가 제가 통화목록 x톡 대화 문자내역 다뽑으로 가자고 난리치니까 어제 사실데로 말하더군요 

사실인즉  남편이 퇴근후 시댁이 현재 근무중인곳에서 20분거리에있으며 동네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술한잔 할까 해서 동네로 갔는데 지나가는중 친구와 친구의 지인들을과 인사를 하였는데

그중 머리긴 사과누나를 보았답니다   

별생각없이 사과누나의 연락처가 알고싶었답니다

남편의 친구는 제가 취조하니 .. 저한테는 알려주지 않았다 했지만

남편은 친구가 사과누나의 친구 연락처를 알려주었고

사과누나의 친구한테 문자로 사과누나 연락처좀 알려달라고 했답니다

이렇게 집요하게 다리건너 물어가며 알려고 했던게 별생각없이 했다는게 말이 됩니까..

헌데 남편은 그게 끝이랍니다

문자를 보냈으나 상대쪽에서 답변이없어 말았답니다

술한잔 하고싶은데 친구들도 그날따라 만나질 못하였고 아쉬운 마음으로

시댁이 아닌 숙소로 향하는중 회사동료가 놀러 오라고하여 심심한 마음에

회사동료집으로 114에 전화를  해서 다방 아가씨를 부를려고 하였답니다

하지만 거리상 배달이 되지않아 그냥 다시 숙소로 가서 잤답니다

 

 

기가 막힙니다.. 그래서 쫓아내버리고 다시는 집에 발길들이지 말라고 !!

용서해줄때까지 오지말라고 연락도 하지말고 시가족도 절대! 연락하지말고 나랑 애기얼굴 볼생각 하지말라고

제가 확인한것만 해도 어의가 뺨을 치는데 제가 알지못하는 남편의 만행은 어느정도나 될까요..?

남편은 현재

미안해 미안해 잘못했어 ~ 내가 머리가 잠시 어찌됐었나봐 미쳤었나봐 ~

그렇다고 내가 일을 치룬건 아니잖아 ~(잠자리를 안했다는거죠)

그리고~ 내가 도중에 다 스탑했잖아 ㅠㅠ

(개뿔 자기가 혼자 난리쳐놓고 다방레지와 사과누나는 진행이 안된거였고 오렌지누나라는 술집년은

언제든지 찾아갈수있는 상태죠)

여보가 원하는데로 각서와 폰번호바꾸기 폰문자 전화통화내역 문서로 뽑기

마음치료할시간주기 앞으로의 고부갈등문제시 방패역활 다할테니까 용서해줘~

 

 

 

 

무슨 말을 하던 용서가 안되네요..

저렇게 밖에서 총각행세에 한집안의 가장으로써 떳떳하지 못할 행동을 하고다녀놓고선..

집에만오면 잠온다고.. 피곤하다고.. 힘들다고.. 마사지해달라고.. 잔소리말라고..

이거만 문제이면 오히려 다행이죠..

이외에도 다니는 직장에선 월급도 제때안나와 돈쪼달려.. 시월드는 저 못잡아먹어서 안달..

애도 혼자키워.. 남편은 한눈팔고다녀..

어디.. 마음 둘곳도 없고 .. 정말.. 최악입니다

오늘도 전화로 한바탕했구요..

 

 

다음주 시댁 제사도 있고 추석이후 시댁 통화 한번도안했습니다

한소리 하려고 지켜보는듯하여 남편한테 니가 저지른 만행 니입으로 직접말하고

자기 죄로 인해 내가 이혼을 염려해두고 생각중이라 나한테 전화도 찾아오지도 말라고 말하라 했습니다

남편놈이 이모양이니 시가족은 더 미워보이더군요..

이후 집문제로 인해 재계약할 부분이있어서 통화를 해야하는데 

운전중이라더니 네시간이 넘어도

연락이 안되어 받을때까지 7~8번정도 했어요

(온갖 상상을 다하며 혹시 그년들중 누구와있거나 또 다른 술집여자들 만나는건 아닌지..)

자다일어난 목소리로 출장와서 자고있답니다

그래서 몇시간이나 지났다고 그리 또 오해 삼을 행동을 하고있냐며 제가 비꼬왔어요

계속 미안하다 미안하다 하더니  자기가 현재 있는곳 숙박업소 이름과 호수 말해주더라구요

근데 전화확인해보니 아닌거에요

다시 전화해서 미쳤냐고 너 어디냐고 막그랬더니

잠결에 창밖으로 보고 알려줬는데 옆건물 숙박업소였대요 말이좀 안맞지만 잠결이래요

저는 말이안된다 그럼 남편은 현재 자기가 있는곳 영수증 챙겨갈테니 그때보라면서

다시 숙박업소 이름과 호수를 말해주는데 아까 알려준곳은 3층 현재는 7층 ..

잠결이라며 술도 안먹었다는데 층수까지 1~2층사이도아닌 3~7층 차이가 큰데..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그러면서 잠이온다며 자꾸 미안한데 잔다네요 새벽4시에 일어나야 한다며

그래서 전 홧김에 다방에 레지불렀나보네 ? 했더니

갑자기 자살한다며 차사고를 냈다는둥 헛소리 하더니 연락안됩니다

쳐 주무시나봐요 목소리가 몽롱 하더라구요

 

정말 제가 오바떠나요?

다른분들이 보셨을때 내남편이 저런 경우라면 그냥 용서?이해해주고 넘어갈수 있나요?

시집안간 제친구에게 정말 부끄럽지만 이사실을 말하였는데 친구는 너무 다그치지말고

아이를 봐서 용서해주랍니다.. 말그대로 몸을 섞은것도 아닌데 봐주랍니다..

전 .. 못그러겠어요.. 믿음이 깨저버린이상..

이혼은 최대한 보류하고있고..

제가 참 싫은게 욱하는게 있고 불같지만 금방 잊거든요..

근데 이번일 얼렁뚱땅 넘어가면 저만 또 바보될꺼같아요.. 그래서 독하게 나가고싶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