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올해 27살이고 백수생활약 5개월 포함해서 사회생활한지 2년이 되어 가는 직장인입니다.
아직 안정적이라고 할 수 없고 인생에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 예정이지만 일단 지금은 적당한 수입이 보장되어있는 편입니다.
본론에 들어가기전에 잠깐 설명을 하자면 저의 어머니께서는 금전적인 문제에 상당히 예민하신 분입니다. 어렸을때는 쓸데없는 곳에 돈을 쓴다는 이유로 용돈은 일절 없었구요 필요할때마다 그때그때 타서 쓰는편이었습니다. 물론 집안 사정이 그렇게 넉넉하지 못하다는건 알고 있었고 어느정도 엄마의 경제적 사고를 이해하는 부분도 있지만은 금전적인 부분 뿐아니라 기타 여러가지 사고방식에도 엄마와 저는 판이하게 달랐기 때문에 평소에도 많이 부딪치고 사이 좋은 모녀지간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부모 자식간의 정이랄까. 뭐 그런게 없는건 아니지만 생각하다 보면 엄마인데도 얄밉고 치사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많아 섭섭하게 느끼고 자라왔다고 볼수 있죠..
그래서 저는 어렸을때부터 제가 관리하는 돈의 기쁨이랄까 제가 소비하고 싶은 곳에 돈을 쓰는 즐거움도 느끼고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막 돈을 무절제하게 쓴다거나 사치를 하는것도 아닙니다. 이건 엄마도 동의한 부분이구요,) 문제는 엄마는 자식 키운 보람으로 자식이 돈을 벌기시작하면 그 돈을 받아 관리 그러니까 적금을 들어준다거나 목돈을 모아주는것이 당연하고 그게 자식된 도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엄마는 제가 돈을 벌기 시작한 처음부터 꽤 큰 금액의 15년짜리 장기 적금보험과 연금보험을 들라고 하셨고 저는 1년이나 2년 단기로 적금을 들어 목돈을 만들기를 계획하고 있던터라 불만을 터트렸지만 결국은 엄마가 하라는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엄마는 제가 엄마에게 월급을 맡기지 않는것을 이해해 주지 않고 있고 말이 나올때 마다 분노하시며 그렇게 자식된 도리를 안할거 같으면 집에서 나가 따로 살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까지 말하더군요.. 얘기를 들어보면 다른 엄마 주변 어머니들은 다들 자식이 돈을 맡겨서 엄마가 원하는대로 하는 분위기더군요, 제 친구들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말입니다. 엄마는 다른 아주머니들과 그런얘기가 나오면 부끄러워서 도망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저정도까지 하고 정말 나를 이해 못해주고 받아들여 주지 않고 그러면 그냥 엄마가 원하는대로 해주면 되지 않느냐... 물론 고민해봤지만 정말 그건 아무래도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큽니다.
제가 물론 먹고 자고 입고 공부한 모든것은 엄마아빠로 부터 나왔고 당연히 감사하고 보답해 드려야 하는건 맞지만 제가 버는 돈을 제가 관리하는데 이렇게 죄책감을 느껴야 하는것도 이상하고...
제가 첫 월급 나왔을때 엄마 아빠 한테 돈을 100만원씩 드리면서 첫월급은 부모님 드리는거라고 하더라
그랬더니 엄마는 엄마한테 돈 맡기기 싫으니까 그냥 첫 월급으로 생색내는 거냐며 또 화를 내시더군요.
뭐 맛있는거 생일이나 기념일 이런때 밖에서 사주면 (예를 들어 빕스나 3~4만원짜리 뷔페) 또 이런데 와서 밥사고 이러는거는 니가 하고싶은대로 하는 기분내는거 밖에 안되고 엄마아빠가 원하는게 뭔지를 알고 그걸 해주는게 더 좋은거라고 그러시고...
저는 분명 엄마에게 돈을 맡기면 예전처럼 엄마 눈치보면서 돈타서 써야할거고 이것저것 제가 계획하고 쓰고 싶은것을 못하면서 스트레스 받아할게 분명합니다.
제 심정을 이해해 주십사 하고 이렇게 글을 쓰는건 아니고..
그냥 세상을 살아가는 다른 제 또래나 제 나이를 겪은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지..
제가 정말 자식된 도리를 모르고 못할짓을 하는것인지.. 답답하기도 하고.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엄마와 딸의 갈등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올해 27살이고 백수생활약 5개월 포함해서 사회생활한지 2년이 되어 가는 직장인입니다.
아직 안정적이라고 할 수 없고 인생에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 예정이지만 일단 지금은 적당한 수입이 보장되어있는 편입니다.
본론에 들어가기전에 잠깐 설명을 하자면 저의 어머니께서는 금전적인 문제에 상당히 예민하신 분입니다. 어렸을때는 쓸데없는 곳에 돈을 쓴다는 이유로 용돈은 일절 없었구요 필요할때마다 그때그때 타서 쓰는편이었습니다. 물론 집안 사정이 그렇게 넉넉하지 못하다는건 알고 있었고 어느정도 엄마의 경제적 사고를 이해하는 부분도 있지만은 금전적인 부분 뿐아니라 기타 여러가지 사고방식에도 엄마와 저는 판이하게 달랐기 때문에 평소에도 많이 부딪치고 사이 좋은 모녀지간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부모 자식간의 정이랄까. 뭐 그런게 없는건 아니지만 생각하다 보면 엄마인데도 얄밉고 치사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많아 섭섭하게 느끼고 자라왔다고 볼수 있죠..
그래서 저는 어렸을때부터 제가 관리하는 돈의 기쁨이랄까 제가 소비하고 싶은 곳에 돈을 쓰는 즐거움도 느끼고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막 돈을 무절제하게 쓴다거나 사치를 하는것도 아닙니다. 이건 엄마도 동의한 부분이구요,) 문제는 엄마는 자식 키운 보람으로 자식이 돈을 벌기시작하면 그 돈을 받아 관리 그러니까 적금을 들어준다거나 목돈을 모아주는것이 당연하고 그게 자식된 도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엄마는 제가 돈을 벌기 시작한 처음부터 꽤 큰 금액의 15년짜리 장기 적금보험과 연금보험을 들라고 하셨고 저는 1년이나 2년 단기로 적금을 들어 목돈을 만들기를 계획하고 있던터라 불만을 터트렸지만 결국은 엄마가 하라는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엄마는 제가 엄마에게 월급을 맡기지 않는것을 이해해 주지 않고 있고 말이 나올때 마다 분노하시며 그렇게 자식된 도리를 안할거 같으면 집에서 나가 따로 살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까지 말하더군요.. 얘기를 들어보면 다른 엄마 주변 어머니들은 다들 자식이 돈을 맡겨서 엄마가 원하는대로 하는 분위기더군요, 제 친구들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말입니다. 엄마는 다른 아주머니들과 그런얘기가 나오면 부끄러워서 도망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저정도까지 하고 정말 나를 이해 못해주고 받아들여 주지 않고 그러면 그냥 엄마가 원하는대로 해주면 되지 않느냐... 물론 고민해봤지만 정말 그건 아무래도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큽니다.
제가 물론 먹고 자고 입고 공부한 모든것은 엄마아빠로 부터 나왔고 당연히 감사하고 보답해 드려야 하는건 맞지만 제가 버는 돈을 제가 관리하는데 이렇게 죄책감을 느껴야 하는것도 이상하고...
제가 첫 월급 나왔을때 엄마 아빠 한테 돈을 100만원씩 드리면서 첫월급은 부모님 드리는거라고 하더라
그랬더니 엄마는 엄마한테 돈 맡기기 싫으니까 그냥 첫 월급으로 생색내는 거냐며 또 화를 내시더군요.
뭐 맛있는거 생일이나 기념일 이런때 밖에서 사주면 (예를 들어 빕스나 3~4만원짜리 뷔페) 또 이런데 와서 밥사고 이러는거는 니가 하고싶은대로 하는 기분내는거 밖에 안되고 엄마아빠가 원하는게 뭔지를 알고 그걸 해주는게 더 좋은거라고 그러시고...
저는 분명 엄마에게 돈을 맡기면 예전처럼 엄마 눈치보면서 돈타서 써야할거고 이것저것 제가 계획하고 쓰고 싶은것을 못하면서 스트레스 받아할게 분명합니다.
제 심정을 이해해 주십사 하고 이렇게 글을 쓰는건 아니고..
그냥 세상을 살아가는 다른 제 또래나 제 나이를 겪은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지..
제가 정말 자식된 도리를 모르고 못할짓을 하는것인지.. 답답하기도 하고.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