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자마자 귤을 먹을 생각에 박스를 개봉했는데 평소와 다른 뭔가 코를 톡쏘는 냄새가 강해서 다시 맡아 봤더니 농약냄새가 심하게 나는거예요.
그래서 어머니가 귤박스를 들고 그 마트에 교환하러 가셨는데 30분뒤에 반쯤 정신 나간상태로 집에 빈손으로 들어오시는거예요.
무슨 일이냐고 제가 물었더니 어머니께서 너무 억울한 일을 당하셨다면서 울분을 삼키시길래. 진정하고 마트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자초지종을 말해달라고 했어요.
사건은 이랬습니다.
어머니가 그 문제의 귤박스를 들고 마트에가서 마트 주인?점장?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귤박스에서 농약 냄새가 심하게 나니까 바꿔달라고 교환 요청을 하셨습니다.
제 어머니께서 강원도 사투리를 많이 쓰시는데 그쪽 직원이 어머니를 연변사람으로 착각하고 개무시를 했습니다. 중국인 자체가 신음식을 못먹는다면서 당신은 연변사람이니까 우리 가계에서 과일 사먹지 말라며
인종 차별을 했고,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은 들을려고도 하지 않고 무시로 일관했습니다. 단지 사투리를 사용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 대화 내용 -
어머니 : 귤에서 농약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데 반품 좀 해주세요. 귤은 농약냄새가 나서 확인하려고 1개를 까보았으니까 박스채로 kg을 달아서 확인해보세요. 귤 1개값은 지불할께요.
점장 : 귤 박스 카운터가서 바꾸시구요. 그리고 앞으로 저희 가계 물건 사러 오지 마세요.
어머니 : 지금 뭔가 오해하시는거 같은데 오해하지말구요. 박스안에 농약 냄새가 많이 나니까 바꿔달라고 하는거예요. 제가 이 마트에 따지려는게 아니구요. 생산자의 잘못이니까 그쪽 문제이지 마트에게 책임을 물을려는게 아니구요.
점장 : 그러니까 바꿔가세요. 그리고 다시는 오지 마시라구요. 내가 당신같은 사람 한두번 겪은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그냥 가세요.
어머니 : 아니 그게 아니구요..나참...내가 후각이 남들보다 예민해서 냄새를 잘맡아요. 박스를 뜯으니까 농약냄새가 확나서 바꾸러 온건데 무슨 말을 그렇게 하세요.
점장 : 바꿔가시라구요, 내가 구로에서 중국인 상대로 과일 장사를 한 사람인데, 연변사람들 한두명 상대한줄 알아요? 중국인 자체가 신걸 못먹는데 무슨 과일을 먹겠다고.. 다시는 우리 가게 물건 사러 오지마세요 그쪽한테 안팝니다.
어머니 : 이것보세요 무슨 말을 그렇게 하세요, 나 연변사람아니구요 한국사람입니다.
점장 : 그럼 민증까보세요. 지금 증명하시면 되겠네
어머니: 이런 강아지! 너 말다했어? 내가 우리 가족 끌고와서 증명해야 믿겠어?
점장 : 그럼 델고 오라고.. 델고 오면 될거 아니예요
어머니 : 너 지금 방금 나한테 인종차별했지. 인격모독까지 했어 내가 너 경찰에 신고할거야.
점장 : 신고하던지 말던지, 그러던가. 그리고 그거 식약청에 고발해요. 농약묻었다고
여기까지 그떄 당시 대화내용이구요. 그이후에 제가 그 점장을 찾으러 뛰어갔습니다. 어머니께선 경찰을 부르셨구요.
경찰이 도착하고 난 뒤 경찰의 중재로 한사람씩 사건에 대한 경위를 진술했습니다.
근데 어이없게 이 점장이 거짓말을 하더군요.
자기는 처음부터 귤을 바꿔가라고 말했다고. 근데 저 아주머니께서 자꾸 우리한테 시비를 거셨다고 그래서 중국인이 그런 특징이 있어서 중국인들이 그렇다고만 말했지 아줌마가 중국인이라고는 말안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지금 저사람이 거짓말 하는거라고. 처음부터 좋게 바꿔줬으면 내가 왜 화가 났겠냐고
아무 이유없이 저사람한테 내가 왜 시비를 걸 이유도 없고, 바꿔달라고 했을때 날 연변사람 취급하면서 인종차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여기까지 경찰이 경위를 듣더니 저희 가족에게 일단 사과받으시면 되겠냐고 중재하더군요. 근데 저희 어머니께선 이미 심각한 모욕을 당한터라 사과를 받아들일 마음이 없었고, 인종차별로 고소하겠다고 하셧습니다. 그때 경찰은 명확한 증거도 없고, 점장이 아주머니께 지칭하면서 중국인이라고 말씀하신게 아니기 떄문에 고소할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억울한 나머지 저희 어머니께서 오열하며 길바닥에 주저 앉으시며 우셨습니다... 나이 50에.. 얼마나 억울하셨으면 그러시겠어요.
그모습을 보고 도저히 참기가 힘들더군요. 그때는 정말 경찰이고 나발이고 그 점장놈을 때려 죽이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여기서 저마저 흥분해서 날뛰면 저희가 불리하게 될거 같아 최대한 감정을 억누르고 경찰분들께 되물었습니다.
"그럼 지금 저쪽 점장이 안그랬다고 한건 믿으시면서 저희 어머니께서 당하신건 왜 오해라고 단정지으시는건가요? 저쪽 점장이 지금 거짓말 한다고는 생각안하시나보네요? 지금 두쪽 말 다 들으셨으면서 오해니까 사과 받아들이고 끝내라고만 하시네요. 지금 억울하게 우리 어머니께서 인종차별에 모욕적인 언행을 당하셨다고 하시잖아요. 그럼 우리쪽 말도 생각해보셔야 하는거 아니냐구요"
그랬더니 경찰관 하는말이
"마트측에서 한말은 그런말이 아니구요. 사투리가 강원도 사투리라 연변 사람인줄 오해해서 한말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좋게 화해하시고 돌아가세요. 정 그러시면 경찰서 가셔서 고소장 제출하세요. 그럼 됩니다."
이말을 들으니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마트쪽에서 한말은 전부다 사실이고 우리가 한 말은 오해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단정부터 지어버리는 경찰관의 태도가 황당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도 이대로 끝내면 우리만 우스운 꼴 당하는거 같아 고소하겠다고 했더니 그때 경찰관이 말을 싹 바꾸더라구요. 그때 그 점장이 거들면서 하는말이 아주 가관이였습니다.
"고소하세요. 아주머니 근데요 아줌마가 저한테 욕하셧잖아요. 욕하신건 잊어버리셧나보네요"
이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경찰관이 거들면서 하는말..
"아주머니 정말 욕하셧나요? 욕하셧으면 아주머니 고소당해요. 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시는 인종차별은 증거가 없지만, 지금 이분이 욕하셧다는게 맞으면 고소당하실수도 있으니까 그냥 여기서 좋게 끝내세요."
이말을 들으니 너무 억울하고 서럽더군요.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니 경찰관이 지금 하는 말투와 태도가 전부 일방적이란걸 알수가 있겠더라구요. 마트 맞은편이 바로 그 경찰서라서 그런지 참............
우리가 주구장창 말했던건 단지 오해라고 치부해버리고 증거가 없다고 말하더니, 어머니께서 욕한건 증거든 증인이든 확인도 해보지 않았으면서 마치 진실인양 고소 운운하며 말을 하더군요.
우리가 하는 말은 증거가 없다고 생각하고 점장이 하는 말은 증거가 된다고 말하는거 자체가 모순인데, 공직자인 경찰관이 어떻게 이럴수 있는지 분하고 너무 분했습니다.
어머니께서도 더이상 경찰이랑 대화해봐야 우리만 억울하게 더 누명을 쓸거 같아서 경찰서로 가서 고소장 정식으로 제출하겠다고 같이 동행좀 해서 가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경찰관이 저희 어머니를 데려갈 마음이 없는건지 처음부터 이대로 무마시킬려고 그랬던건지 지금 바쁘다면서 나중에 개인적으로 혼자 찾아 오시라고 둘러 대더군요.
그말을 듣고 어머니께서 너무 분하셧는지 욕을 하셧습니다. 당연히 경찰관이 아닌 그 점장한테 말이죠.
욕이라도 해야 억울함이 풀릴거 같아서 경찰관이 있든 말든 그냥 욕을 계속 하셧습니다. 그랬더니 경찰관이 더이상 무마하기 힘드니까 여기서 해결하시고 돌아가세요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하며 뒤로 빼더군요.
그때 경찰관 한분이 그 점장에게 가더니 참으라면서 저런 사람들 종종 있으니까 당신이 참으라며 다독였습니다. 어떻게 경찰관이 사건 경위와 진술서를 받지도 않고 조사조차 하지도 않고 처음부터 우리 말은 들을 생각도 없어 보이더군요.
제가 보다 못해 경찰관한테 한마디 했습니다.
"공직자면 공직자답게 행동하세요. 지금 편가르기 합니까? 신고를 했으면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진위여부부터 확인하셔야죠 왜 저쪽 편만 드시면서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건데요. 진실이 뭔지 알아볼 생각도 않으시고. 이럴실거면 그냥 가세요."
그말을 한후 경찰관이 귀찮다는듯이
"여기 있어봐야 싸움만 길어지고 시끄러워지니까 그냥 어머니 모시고 돌아가세요." 라고 말하더군요.
짜증만 나서 더이상 상대하기 싫어 어머니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후.. 돌아 온 후에도 저희 어머니 2시간은 연거푸 우셧구요, 몇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억울해서 잠도 제대로 못주무시고 계십니다...
단지 강원도 사투리를 쓴다고 해서 연변사람 취급을 당하고 차별을 받아야 하나요. 그리고 수십년을 그 지역사람으로 살아와서 노력으로 사투리를 바꿀수 있는것도 아닌데, 이런것 때문에 이런 수치스러운 차별을 당해야 하는지... 너무 억울하네요.
너무 억울한 일을 당했어요
전 경기 시흥시 거모동에 살고 있는 시민입니다.
몇일전 제 어머니께서 안산에 있는 조그만한 동네 마트에서 감귤을 구입하시고 오셧어요.
집에 오자마자 귤을 먹을 생각에 박스를 개봉했는데 평소와 다른 뭔가 코를 톡쏘는 냄새가 강해서 다시 맡아 봤더니 농약냄새가 심하게 나는거예요.
그래서 어머니가 귤박스를 들고 그 마트에 교환하러 가셨는데 30분뒤에 반쯤 정신 나간상태로 집에 빈손으로 들어오시는거예요.
무슨 일이냐고 제가 물었더니 어머니께서 너무 억울한 일을 당하셨다면서 울분을 삼키시길래. 진정하고 마트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자초지종을 말해달라고 했어요.
사건은 이랬습니다.
어머니가 그 문제의 귤박스를 들고 마트에가서 마트 주인?점장?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귤박스에서 농약 냄새가 심하게 나니까 바꿔달라고 교환 요청을 하셨습니다.
제 어머니께서 강원도 사투리를 많이 쓰시는데 그쪽 직원이 어머니를 연변사람으로 착각하고 개무시를 했습니다. 중국인 자체가 신음식을 못먹는다면서 당신은 연변사람이니까 우리 가계에서 과일 사먹지 말라며
인종 차별을 했고,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은 들을려고도 하지 않고 무시로 일관했습니다. 단지 사투리를 사용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 대화 내용 -
어머니 : 귤에서 농약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데 반품 좀 해주세요. 귤은 농약냄새가 나서 확인하려고 1개를 까보았으니까 박스채로 kg을 달아서 확인해보세요. 귤 1개값은 지불할께요.
점장 : 귤 박스 카운터가서 바꾸시구요. 그리고 앞으로 저희 가계 물건 사러 오지 마세요.
어머니 : 지금 뭔가 오해하시는거 같은데 오해하지말구요. 박스안에 농약 냄새가 많이 나니까 바꿔달라고 하는거예요. 제가 이 마트에 따지려는게 아니구요. 생산자의 잘못이니까 그쪽 문제이지 마트에게 책임을 물을려는게 아니구요.
점장 : 그러니까 바꿔가세요. 그리고 다시는 오지 마시라구요. 내가 당신같은 사람 한두번 겪은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그냥 가세요.
어머니 : 아니 그게 아니구요..나참...내가 후각이 남들보다 예민해서 냄새를 잘맡아요. 박스를 뜯으니까 농약냄새가 확나서 바꾸러 온건데 무슨 말을 그렇게 하세요.
점장 : 바꿔가시라구요, 내가 구로에서 중국인 상대로 과일 장사를 한 사람인데, 연변사람들 한두명 상대한줄 알아요? 중국인 자체가 신걸 못먹는데 무슨 과일을 먹겠다고.. 다시는 우리 가게 물건 사러 오지마세요 그쪽한테 안팝니다.
어머니 : 이것보세요 무슨 말을 그렇게 하세요, 나 연변사람아니구요 한국사람입니다.
점장 : 그럼 민증까보세요. 지금 증명하시면 되겠네
어머니: 이런 강아지! 너 말다했어? 내가 우리 가족 끌고와서 증명해야 믿겠어?
점장 : 그럼 델고 오라고.. 델고 오면 될거 아니예요
어머니 : 너 지금 방금 나한테 인종차별했지. 인격모독까지 했어 내가 너 경찰에 신고할거야.
점장 : 신고하던지 말던지, 그러던가. 그리고 그거 식약청에 고발해요. 농약묻었다고
여기까지 그떄 당시 대화내용이구요. 그이후에 제가 그 점장을 찾으러 뛰어갔습니다. 어머니께선 경찰을 부르셨구요.
경찰이 도착하고 난 뒤 경찰의 중재로 한사람씩 사건에 대한 경위를 진술했습니다.
근데 어이없게 이 점장이 거짓말을 하더군요.
자기는 처음부터 귤을 바꿔가라고 말했다고. 근데 저 아주머니께서 자꾸 우리한테 시비를 거셨다고 그래서 중국인이 그런 특징이 있어서 중국인들이 그렇다고만 말했지 아줌마가 중국인이라고는 말안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지금 저사람이 거짓말 하는거라고. 처음부터 좋게 바꿔줬으면 내가 왜 화가 났겠냐고
아무 이유없이 저사람한테 내가 왜 시비를 걸 이유도 없고, 바꿔달라고 했을때 날 연변사람 취급하면서 인종차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여기까지 경찰이 경위를 듣더니 저희 가족에게 일단 사과받으시면 되겠냐고 중재하더군요. 근데 저희 어머니께선 이미 심각한 모욕을 당한터라 사과를 받아들일 마음이 없었고, 인종차별로 고소하겠다고 하셧습니다. 그때 경찰은 명확한 증거도 없고, 점장이 아주머니께 지칭하면서 중국인이라고 말씀하신게 아니기 떄문에 고소할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억울한 나머지 저희 어머니께서 오열하며 길바닥에 주저 앉으시며 우셨습니다... 나이 50에.. 얼마나 억울하셨으면 그러시겠어요.
그모습을 보고 도저히 참기가 힘들더군요. 그때는 정말 경찰이고 나발이고 그 점장놈을 때려 죽이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여기서 저마저 흥분해서 날뛰면 저희가 불리하게 될거 같아 최대한 감정을 억누르고 경찰분들께 되물었습니다.
"그럼 지금 저쪽 점장이 안그랬다고 한건 믿으시면서 저희 어머니께서 당하신건 왜 오해라고 단정지으시는건가요? 저쪽 점장이 지금 거짓말 한다고는 생각안하시나보네요? 지금 두쪽 말 다 들으셨으면서 오해니까 사과 받아들이고 끝내라고만 하시네요. 지금 억울하게 우리 어머니께서 인종차별에 모욕적인 언행을 당하셨다고 하시잖아요. 그럼 우리쪽 말도 생각해보셔야 하는거 아니냐구요"
그랬더니 경찰관 하는말이
"마트측에서 한말은 그런말이 아니구요. 사투리가 강원도 사투리라 연변 사람인줄 오해해서 한말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좋게 화해하시고 돌아가세요. 정 그러시면 경찰서 가셔서 고소장 제출하세요. 그럼 됩니다."
이말을 들으니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마트쪽에서 한말은 전부다 사실이고 우리가 한 말은 오해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단정부터 지어버리는 경찰관의 태도가 황당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도 이대로 끝내면 우리만 우스운 꼴 당하는거 같아 고소하겠다고 했더니 그때 경찰관이 말을 싹 바꾸더라구요. 그때 그 점장이 거들면서 하는말이 아주 가관이였습니다.
"고소하세요. 아주머니 근데요 아줌마가 저한테 욕하셧잖아요. 욕하신건 잊어버리셧나보네요"
이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경찰관이 거들면서 하는말..
"아주머니 정말 욕하셧나요? 욕하셧으면 아주머니 고소당해요. 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시는 인종차별은 증거가 없지만, 지금 이분이 욕하셧다는게 맞으면 고소당하실수도 있으니까 그냥 여기서 좋게 끝내세요."
이말을 들으니 너무 억울하고 서럽더군요.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니 경찰관이 지금 하는 말투와 태도가 전부 일방적이란걸 알수가 있겠더라구요. 마트 맞은편이 바로 그 경찰서라서 그런지 참............
우리가 주구장창 말했던건 단지 오해라고 치부해버리고 증거가 없다고 말하더니, 어머니께서 욕한건 증거든 증인이든 확인도 해보지 않았으면서 마치 진실인양 고소 운운하며 말을 하더군요.
우리가 하는 말은 증거가 없다고 생각하고 점장이 하는 말은 증거가 된다고 말하는거 자체가 모순인데, 공직자인 경찰관이 어떻게 이럴수 있는지 분하고 너무 분했습니다.
어머니께서도 더이상 경찰이랑 대화해봐야 우리만 억울하게 더 누명을 쓸거 같아서 경찰서로 가서 고소장 정식으로 제출하겠다고 같이 동행좀 해서 가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경찰관이 저희 어머니를 데려갈 마음이 없는건지 처음부터 이대로 무마시킬려고 그랬던건지 지금 바쁘다면서 나중에 개인적으로 혼자 찾아 오시라고 둘러 대더군요.
그말을 듣고 어머니께서 너무 분하셧는지 욕을 하셧습니다. 당연히 경찰관이 아닌 그 점장한테 말이죠.
욕이라도 해야 억울함이 풀릴거 같아서 경찰관이 있든 말든 그냥 욕을 계속 하셧습니다. 그랬더니 경찰관이 더이상 무마하기 힘드니까 여기서 해결하시고 돌아가세요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하며 뒤로 빼더군요.
그때 경찰관 한분이 그 점장에게 가더니 참으라면서 저런 사람들 종종 있으니까 당신이 참으라며 다독였습니다. 어떻게 경찰관이 사건 경위와 진술서를 받지도 않고 조사조차 하지도 않고 처음부터 우리 말은 들을 생각도 없어 보이더군요.
제가 보다 못해 경찰관한테 한마디 했습니다.
"공직자면 공직자답게 행동하세요. 지금 편가르기 합니까? 신고를 했으면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진위여부부터 확인하셔야죠 왜 저쪽 편만 드시면서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건데요. 진실이 뭔지 알아볼 생각도 않으시고. 이럴실거면 그냥 가세요."
그말을 한후 경찰관이 귀찮다는듯이
"여기 있어봐야 싸움만 길어지고 시끄러워지니까 그냥 어머니 모시고 돌아가세요." 라고 말하더군요.
짜증만 나서 더이상 상대하기 싫어 어머니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후.. 돌아 온 후에도 저희 어머니 2시간은 연거푸 우셧구요, 몇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억울해서 잠도 제대로 못주무시고 계십니다...
단지 강원도 사투리를 쓴다고 해서 연변사람 취급을 당하고 차별을 받아야 하나요. 그리고 수십년을 그 지역사람으로 살아와서 노력으로 사투리를 바꿀수 있는것도 아닌데, 이런것 때문에 이런 수치스러운 차별을 당해야 하는지... 너무 억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