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고3 여학생입니다. 제 고민을 설명하기전에 제 가족사항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저는 지금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어요. 제가 5살때쯤 엄마와 아빠가 이혼하셨는데 아빠는 오빠를 데리고 가셨고 엄마는 저를 데리고 오셨어요. 아빠는 현재 재혼하셔서 다른 가정을 꾸리고 잘살고 계시고 저는 엄마와 둘이 살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엄마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트일 하시면서 버는 돈으로 살림을 근근히 꾸려나가고 있는 상황이구요. 그런데 아빠쪽은 상황이 다릅니다. 오빠는 현재 미국에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유학중이구요. 풍족하게 잘 살고 있어요. 사실 저는 엄마 몰래 오빠랑은 꾸준히 연락을 하고 있었거든요. 저도 공부에 욕심이 있어서 오빠랑 공부상담을 많이했었어요. 오빠가 공부를 워낙 잘하기도 하고 미국가기전에 가끔 만나면 좋은 문제집같은것도 챙겨주고요. 이렇게 얘기를 하다가 오빠가 너도 나랑같이 유학하는거 어떠냐고 말이나왔는데 저는 사실대로 말했죠. 돈이 없어서 안된다. 엄마랑 내 형편 대충 알지 않느냐구요. 근데 오빠가 나 몰래 아빠한테 얘기를 했나봐요. 제가 유학가고 싶어하는걸요. 어느날 아빠한테 연락이 왔는데 저한테 유학가고 싶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왜 그러시냐고 물었더니 대충 오빠한테 얘기 들었다면서 만약 필요하면 돈대줄테니까 유학가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오빠가 아빠한테 말할줄은 꿈에도 몰랐고 또 아빠가 이렇게 나오실줄도 몰랐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연락이 오니까 당황스러우면서도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아빠가 지금까지 못해준거 이렇게하도 해주는건가 하면서... 한편으로 미국유학 정말 꿈이었거든요. 오빠가 항상 부러웠었어요. 하지만 또 한편으론 엄마가 너무 걸립니다. 엄마는 저없으면 혼자가 되니까요. 과연 엄마가 아빠가 돈을 대준다는 걸 알면 어떤 반응이 보이실지도 무섭구요. 너무 갈등이 심합니다. 저를위해 고생하신 엄마를 생각하면 안가는게 맞지만 언제다시 이런기회가 올지... 또미국대학 가는게 진짜 꿈이었거든요. 영어도 워낙 좋아하고 곧 잘하구요. 나중에 외국계기업에서 일하고 싶구요.. 면접날짜는 점점 다가오는데.. 아직도 결정을 못내리고 있어요... 어떤결정이 후회가 덜할까요... 591
저는 꿈을 위해 엄마를 버리려고 하는 나쁜 딸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고3 여학생입니다.
제 고민을 설명하기전에 제 가족사항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저는 지금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어요.
제가 5살때쯤 엄마와 아빠가 이혼하셨는데 아빠는 오빠를 데리고 가셨고
엄마는 저를 데리고 오셨어요.
아빠는 현재 재혼하셔서 다른 가정을 꾸리고 잘살고 계시고
저는 엄마와 둘이 살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엄마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트일 하시면서 버는 돈으로
살림을 근근히 꾸려나가고 있는 상황이구요.
그런데 아빠쪽은 상황이 다릅니다. 오빠는 현재 미국에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유학중이구요. 풍족하게 잘 살고 있어요. 사실 저는 엄마 몰래
오빠랑은 꾸준히 연락을 하고 있었거든요.
저도 공부에 욕심이 있어서 오빠랑 공부상담을 많이했었어요.
오빠가 공부를 워낙 잘하기도 하고 미국가기전에 가끔 만나면 좋은 문제집같은것도
챙겨주고요. 이렇게 얘기를 하다가 오빠가 너도 나랑같이 유학하는거 어떠냐고 말이나왔는데
저는 사실대로 말했죠. 돈이 없어서 안된다. 엄마랑 내 형편 대충 알지 않느냐구요.
근데 오빠가 나 몰래 아빠한테 얘기를 했나봐요. 제가 유학가고 싶어하는걸요.
어느날 아빠한테 연락이 왔는데 저한테 유학가고 싶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왜 그러시냐고 물었더니 대충 오빠한테 얘기 들었다면서 만약 필요하면 돈대줄테니까
유학가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오빠가 아빠한테 말할줄은 꿈에도 몰랐고 또 아빠가 이렇게 나오실줄도 몰랐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연락이 오니까 당황스러우면서도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아빠가 지금까지 못해준거 이렇게하도 해주는건가 하면서...
한편으로 미국유학 정말 꿈이었거든요. 오빠가 항상 부러웠었어요.
하지만 또 한편으론 엄마가 너무 걸립니다. 엄마는 저없으면 혼자가 되니까요.
과연 엄마가 아빠가 돈을 대준다는 걸 알면 어떤 반응이 보이실지도 무섭구요.
너무 갈등이 심합니다. 저를위해 고생하신 엄마를 생각하면 안가는게 맞지만
언제다시 이런기회가 올지... 또미국대학 가는게 진짜 꿈이었거든요.
영어도 워낙 좋아하고 곧 잘하구요. 나중에 외국계기업에서 일하고 싶구요..
면접날짜는 점점 다가오는데.. 아직도 결정을 못내리고 있어요...
어떤결정이 후회가 덜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