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가 없는 남편

답답해2012.10.25
조회31,389

안녕하세요

 

저희는 1년 연애하고 결혼한지 8개월된 신혼부부입니다.

 

최근에 비슷한 사건이 자주 일어나서 제가 이해를 못하는 것인지 남편이 잘 못하고 있는 것인지

 

결시친 여러분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 입장에서 남편은 저에 대한 배려가 조금 없는 것 같습니다.

 

하루는 제가 야근때문에 열한시 넘어서 들어오는 날 저녁에 연락을 해서는

 

자기랑 같이 일하는 여자 직원들 둘을 신혼집에 데려와서 술을 마시겠답니다.

 

참고로 저는 그분들 만나 본 적 이 없습니다. 여기까지도 머 그럴 수도 있다 칩니다.

 

근데 저 오기전까지 끝내고 그 여자들 집으로 보내겠다고 하더군요...

 

아니 부인 없을때 여자를 집으로 데려오는 것도 맘에 안드는데 그래도 오는거라면 제가 들어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어떤 사람들이랑 함께 있었는지 인사는 하고 돌아가게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또 한번은 자기랑 새로 일하는 여직원이 안됐다면서 저보고 친하게 지내라고 하더군요..

 

집으로 초대해서 밥도 해주고... 같이 밥 먹는데 저는 어찌 먹는지 보지도 않고 계속 그 분 보고 고기 더

 

먹어라 머 더 먹어라.... 아니 이건 무슨 지가 엄마도 아니고;;;

 

밤에 위험하다고 차로 데려다 주는데 차에서 나와서 까지 배웅을 해주는데 꼭 그럴 필요가 있나요??

 

어느날엔 제가 지방에 일하러 갔다가 5일만에 집에 늦게 들어왔는데 저녁 12시반이 넘었는데 그 여자랑 카톡을 하는데 제 입장에선 12시가 넘은 상황에서 다른 여자랑 연락하는게 그리 좋아 보이진 않더군요..

 

아니 그 시간에 그 여자가 머하는지 그게 왜 궁금해서 그걸 물어봅니까...??

 

그리고 저희가 사업 구상중이라 지방으로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 뜬금없이 그 여자분을 데려가자는 겁니다... 종업원 필요하면 그 사람 쓰자고...

 

그래서 그럴꺼면 니들 둘이 가서 살라고 막 짜증을 냈어요... ㅠㅠ

 

남편은 자기는 어려운 사람들 보면 안되서 그런다는데  제가 보기엔 우리 코가 석자인데...ㅋ

 

저희 남편이 신혼 초부터  전 여자친구 때문에 절 속상하게 해서 그런지 제가 의심이 좀 많아요

 

(바람은 아니구요) 마음이 넓어서 그런다고 하기엔 조금 지나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이해를 못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