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아침 여섯시경 골목 끝 작은 도로에서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고 올라오던 도중에 미야옹, 하는 작은 소리가 나서 주위를 돌아보니 거의 다자란 고양이가 한마리 있더라구요. 자세히 봤더니 목에 검정색 노끈이 묶여져 있었구, 뜯어낸건지 끝부분은 잘려있었어요. 자꾸 아프다고 이것 좀 떼어달라고 사람에게 가까이와서 먀옹 먀옹 하고 울어대는데 이리와, 이리와 해도 가까이 다가올듯 하다가 손을 대려고하면 뒤로 멈칫해서 도망가버리고,자꾸 차 밑에 숨고.... 너무 아프고 답답한 모양인지 계속 울어댔구요, 끈을 떼어주고 싶어도 사람에게 버림을 받았던건 지, 무슨 사연이 있는건지 다가올듯 말듯...ㅜㅜ 그러다가 제가 쭈그려 앉아서 있다가 일어나서 휘청하는 바람에 고양이가 확 뒤로 달아나서 차 밑에 숨은뒤로는 오라고 손짓을 해도 더이상 안 다가오더라구요. 얼마나 놀랬을지... 한참을 그렇게 앉아서 야옹아 이리와, 끈 떼어줄께 이리와 이렇게 말만하다가 더이상 오지않자 그냥 집으로 들어간게 화근이었네요... 그러다가 오늘 저녁쯤 아버지 퇴근 후 저녁드시고 나서 집에 오셨을때 그때 이야기 들었어요 " 저 쪽(제가 고양이 맨 처음 발견했던) 골목에서 고양이 죽었드라. 차에 치인것 같드만.. " 아버지께 " 설마 그 목에 끈 묶여있던 고양이? " 이렇게 말하는데 동생도 동시에 저랑 같은말 하는거에요. 그 고양이가 하루이틀 거기 있었던게 아녔나봐요. 동생이 말해서 깜짝놀랬어요. 제 동생도 알정도면 그 쪽 동네 주민은 거의 다 알고 있었을텐데 왜 끈을 떼어주지않은 걸까 하고 새삼 원망도 되더라구요. 제일 후회가 되는건 그때 왜 끈을 떼어주지 못했을까 하는 제 자신이 밉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마음이 아팠어요. 끝까지 아프다고 울어댔을 그 냥이를 생각하니까 맘이 너무 짠해서... 아무것도 못먹었는지 삐쩍 말라있었던 그 냥이... 계속 생각이나네요.... 192
목에 끈이 묶여있던 로드킬 당한 길냥이, 계속 생각납니다..
3일전, 아침 여섯시경 골목 끝 작은 도로에서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고 올라오던 도중에
미야옹, 하는 작은 소리가 나서 주위를 돌아보니 거의 다자란 고양이가 한마리 있더라구요.
자세히 봤더니 목에 검정색 노끈이 묶여져 있었구, 뜯어낸건지 끝부분은 잘려있었어요.
자꾸 아프다고 이것 좀 떼어달라고 사람에게 가까이와서 먀옹 먀옹 하고 울어대는데
이리와, 이리와 해도 가까이 다가올듯 하다가 손을 대려고하면
뒤로 멈칫해서 도망가버리고,자꾸 차 밑에 숨고....
너무 아프고 답답한 모양인지 계속 울어댔구요, 끈을 떼어주고 싶어도 사람에게 버림을 받았던건
지, 무슨 사연이 있는건지 다가올듯 말듯...ㅜㅜ
그러다가 제가 쭈그려 앉아서 있다가 일어나서 휘청하는 바람에 고양이가 확 뒤로
달아나서 차 밑에 숨은뒤로는 오라고 손짓을 해도 더이상 안 다가오더라구요. 얼마나 놀랬을지...
한참을 그렇게 앉아서 야옹아 이리와, 끈 떼어줄께 이리와
이렇게 말만하다가 더이상 오지않자 그냥 집으로 들어간게 화근이었네요...
그러다가 오늘 저녁쯤 아버지 퇴근 후 저녁드시고 나서 집에 오셨을때 그때 이야기 들었어요
" 저 쪽(제가 고양이 맨 처음 발견했던) 골목에서 고양이 죽었드라. 차에 치인것 같드만.. "
아버지께 " 설마 그 목에 끈 묶여있던 고양이? " 이렇게 말하는데 동생도 동시에 저랑 같은말
하는거에요. 그 고양이가 하루이틀 거기 있었던게 아녔나봐요. 동생이 말해서 깜짝놀랬어요.
제 동생도 알정도면 그 쪽 동네 주민은 거의 다 알고 있었을텐데 왜 끈을 떼어주지않은 걸까
하고 새삼 원망도 되더라구요. 제일 후회가 되는건 그때 왜 끈을 떼어주지 못했을까 하는
제 자신이 밉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마음이 아팠어요.
끝까지 아프다고 울어댔을 그 냥이를 생각하니까 맘이 너무 짠해서...
아무것도 못먹었는지 삐쩍 말라있었던 그 냥이... 계속 생각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