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잘못된건지.. 그녀가 이상한건지 제가 이성적인 판단이 안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의 답변이꼭 너무 필요합니다... 제발... 다 읽어주시고 꼭 댓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다름아니고 제여자친구와의 잦은 다툼과 상처때문에 글올립니다. 남자와 여자의 객관적인 해석의 차이등 모든 것을 다 감내하지만 도대체 매번 무엇이 잘못되서 싸우게 되는건지 너무 답답합니다. 우선 그녀는 저와 동갑입니다. 만난지는 6개월이 되가구요. 그녀는 외동딸이고 곱게 자랐습니다. 그리고 얼굴도 이쁩니다. 물론 마음씨도 착하구요. 우선 전제조건으로 제 그녀는 자상하고 부드러운 남자의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저는 현모양처처럼 지혜롭고 잘챙겨주는 어머니같은 스타일을 좋아하구요. 제가 느끼기에 그녀가 저 자체에 대해 상처받았던 몇가지 일들중에 가장 큰건 몸이 아프거나 힘들때 서로간의 말다툼으로 인해서 얘기가 길어질때, 여자친구는 몸이 아픈사람 데리고 끝까지 자기 할말 하는 사람에게 실망을 많이 느낀것 같습니다. 그런경우가 2-3번 있었습니다. 그런 트라우마 때문인지 말다툼이 조금 심해지면 아예 상처를 입고 화를 주체를 못합니다. 네 물론 저는 그런 와중에도 미안하다고 잘 얘기하려 하지만 저를 자꾸 화나게 하는 상처 되는 말들 "지긋지긋하다" "니 얼굴 보기싫다" 그런 말들에 화가나서 저도 잘 해결하려 하지만 또 감정이 앞서 말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녀가 이런 상태라는 것만 알아주시구요. 요 근래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일요일> 처음으로 같이 "그남자 그여자" 애틋한 연극을 보고 여자친구는 많이 울더라구요. 지금까지 잘 못해줬던것도 미안하고 우는 그녀가 너무 예뻐보였습니다. 그리고 같이 술한잔하면서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그녀는 조금 과하게 마셨습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가서 자기전 전화통화 하는데 그녀 어머니가 조금 아프신데. 그녀에게 " 너는 엄마 아프고 힘든데 쉬는 날까지 그렇게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니.." 라고 서운하시다는 말씀을 했나봅니다. 그리고 저한테 마음이 무겁다며 그런 얘기를 하길래 저는 " OO아. 어머니도 많이 서운하셨을테니까 지금 뒤에가서 안아드리면서 미안하다고 말씀드리는게 좋겠어.." 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녀는 "아..몰라.." 그런 말을 하더군요. 제 조언이 듣기 싫다는 듯이 네. 서로 감정이 안좋아져 말다툼할때 제가 " 너는 이런 이런게 문제야.." 이런 식의 말들을 많이 했던터라 그 역시 트라우마가 많이 있어서 제 조언을 다 그런식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바보가 아니기에 자상하게 이런식의 자상한 조언을 할때도 그녀는 늘 이렇게 받곤 했습니다. 그래서 우선 잘자하고 전화를 끊고, 카톡을 보내려는데 그녀 상태메시지에 ' 믿었던 사람까지' 라고 써있는 겁니다. 저는 무슨 뒤통수를 망치로 한대 맞은것처럼 멍해서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이게 무슨뜻이냐고. 그랬더니 그녀는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다가 요 며칠 사이 제가 여자 연예인 이야기를 많이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너는 여자보면서 눈요기 잘 안하는 그런 사람인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썼다는 겁니다.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같이 술마시며 보는 TV에 슈퍼스타K 로이킴이 나올때 그렇게 잘생겼다고 좋아하던 그녀였거든요. 제가 그얘길 하자 제가 그래서 오히려 더 그랬다는 겁니다. 물론 이건 장난 어린 투정이라 일단 재우고 그다음날 그녀도 그녀가 생각하기에 오버했다고 느꼈던지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월요일#2> 저희는 사내커플입니다. 일이 끝나고 그녀는 회사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고 있었고 저는 먼저 씻고 집에도착해서 누워있었습니다. 통상 그녀는 자기 집에 들어갈때까지 전화해주는걸 좋아합니다. 저는 그런걸 지금까지 잘 안하는 편이었 는데 그녀때문에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그날도 그러던 와중에 집근처 다왔다고 이따 집에 들어가서 씻고 전화한다는 그녀 말에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전화가 다시 오더군요. 알고보니 그녀가 뒤에서 오는 자전거에 팔을 정면충돌했던겁니다. 그리고 그 남자는 미안하단 말 없이 그대로 계속 자전거를 타고 도주한 상황이구요.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저한테 전화를 한겁니다. 그런데 결국엔 저한테 또 화가났습니다. 대화를 끝내고나서..... 대화내용은 이랬습니다. 그녀: "아 자기야. 나 너무 열받어. 아... 어떤사람이 뒤에서 자전거로 치고 그냥 도망갔어. 아 진짜..." 저 : ""왜..왜..? 그래서 지금 어딘데. 많이 다쳤어? 어딘데" 그녀 : "아.. 열받어.. 그사람 없어.. 아 어디갔어..." 저 : "자기야. 우선은 그사람 찾지말고 얼른 들어가. 요새 세상 무서우니까 얼른 들어가..응? 들어가.." 그녀 : "아 짜증나..아 나 팔이 얼얼해.." 저 : "자기야. 우선들어가. 그사람 쫓지말고 얼른 들어가.." 그녀 : "알았어.." 그리고는 바로 문자가 왔습니다. 그녀: " 이럴땐 많이 아파? 라고 물어봐주는게 먼저야ㅠㅠ 여자친구 걱정도 안되냥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 "아까 물어봤는데..." "걱정도 안되는 사람이 어딨어..ㅠ" 그녀: " 아 내가 못들었나보구나. 팔이 너무 얼얼해." 저: "자기전에 아픈데 맨소래담 바르고 꼭자. 진정해 자기야" 그녀: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저: 응아까는 물어본다고 했는데 더 못해서 미안해. 놀랜가슴 나생각해서 진정하고 얼른푹자" 그녀: "아 정말끝까지.. 너는 지금 뭐가기분이 상해서 그냥 자라고 하는거야. 내가 지금 뭐 맨소래담 바르 는게 우선이야? 많이아파? 라고 물어보는게 먼저라는 얘기에 "아까 물어봤는데" 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어딨냐.." 정말..." 저: "미안해. 그런거 아니었는데. 아예 자기 머리속에 나는 그런 사람으로 박혀버린거 같네" 이렇게 대화는 끝났습니다. 그리곤 그다음날 다시 만나 미안하다는 얘기 하고 풀어주려고 했더니 그녀도 풀렸습니다. 그리고는 화요일 이야기입니다. <화요일#3> 업무가 끝나고 그녀는 그녀대로 회식이었고. 저도 회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부로 저는 빨리끝났는데 그녀 보려고 더 기다렸습니다. 가기싫었던 2차도 갔구요. 기다리면서 문자를 보냈는데 정신이없었는지 이제 2차간다고 문자가 오더군요. 노래방 간다고. 그래서 저도 알겠다고 하고 30여분 뒤에 다시 전화한통화 해보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 언제끝나? 나기다리다 목빠지네ㅠㅠ" 솔직히 제가 왜 기다렸냐구요? 그녀 성격이 원래 남자친구가 집에 바래다주고 끝까지 기다려주고 하는거에 되게 민감합니다. 외동으로 자라왔기도 했고, 사랑받는거에 너무 익숙하고 그리고 지금껏 사귀었던 전 남자들이 그렇게 다 맞춰주던 스타일이었던지라. 저는 익숙치 않았지만 많이 바꿨습니다. 늘 항상데이트가 끝나면 꼭 그녀 집앞까지 데려다 주고 집에갔습니다. 그녀 집에서 저의 집 거리는 전철로 40여분 걸립니다. 그런데 그전까지 회식이 서로 다를때 집에 데려다준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몇번 회식을 하고 저먼저 집에 간다고 하고 가면 꼭 나중에 그럴때 한번을 안기다려주냐는 식으로 얘기를 많이했던터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연락도 안되고 놀던지라. 저도 기다리다 안되겠다 싶어 "나 먼저들어갈께 자기야 피곤해서 안되겠어ㅠㅠ" 하고 저먼저 씻고 끝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러더니 한시간 뒤쯤에 전화가 오더군요. 이제 끝나서 집에 간다고. 그래서 끝까지 집에 들어갈때까지 전화를 하다가 제가 사랑한다고 이야기했는데 그녀가 되게 퉁명스럽게 "응..." 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 애교 되게 없네.." 라고 했더니 그녀가 " 또 그런얘기 할줄 알았어.." 라고 하길래 저는 "알았어.. 나 이만 진짜 먼저 잘께" 라고 했더니 전화를 그냥 끊어버렸습니다. 갑자기 화가 났습니다. 그래도 집에 들어갈때까지 기다려주고 했는데 고마워하는 마음은 바라지도 않지만 지금까지 기다렸다가 먼저자겠다고 했더니 뭐가 기분이 나빴는지 그냥 끊어버리는거 자체가 말이죠.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왜끊었냐고 했더니 응 알겠어 라고 하고 끊었답니다. 전혀 그렇지 않아서 그러지 않았다고 왜 그냥 끊냐고 하다가 서로 또 언성이 높아져서 싸우고 말았습니다. 술먹고 서로 언성 높이는거 이젠 하고 싶지 않아서 저도 참으려고 했지만 일요일부터 계속된 이유도 잘 모르겠는 서운함에 저도 참다참다 먼저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다 받아주려고 하고 참으려고 하고 그래서 일요일부터 어이없는거에도 화안내고 먼저 미안하다고도 많이 이야기했는데 그날까지 뭐가 서운했는지 전화를 끊어버리니 저도 폭발했던거죠. 그래서 홧김에 서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금요일까지 서로 연락을 하지 않구요. 그녀는 약간 어린면이 있어서 늘 즐겁게 재밌는 이야기 하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싸우고 그다음날 화해하는 자리에서도 저는 이런이런건 서로 고치고 하자 라는 조언을 하면서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 편인데 그런거에 질색을 합니다. 자기는 단순해서 즐거운 이야기하면 다 잊어버린다고. 그런데 저는 왜싸웠는지 이유도 매일 모르겠고 그냥 감정이 상해서 서로 싫은 소리하다 싸우기 떄문에 그다음날은 꼭 진지하게 이야길 하는 편이구요. 그러다가 금요일에 그녀에게 이따 저녁먹자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녀: "나오늘은 약속있어서 안될것 같아 미안해" 라고 하더군요. 저 : "중요한거야?" 그녀: "근데 나오늘은 진지하게 이야기할 기분이 아니어서. 그냥 맘편히 술먹고 싶은날이네" 저: "그니까 친구들이랑 술약속있는거야?" 그녀: 그냥 A(회사남자동료1명) 하고 B(여자후배1명) 하고 술한잔하기로해서.. "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먼저 화해하자고 밥먹자고 이야기를 꺼낸건데. 중요한 가족일도 아니고 계획되어있던 모임도 아니고 그냥 술자리를 만들었더군요. 그래서 저는 저: "중요한일도 아니고 이해가 잘 안되네. 먼저 화해하자고 한발 다가간거잖아..이건 내입장에서만 생각 한건아닌거같고 자기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해도 이건 이해가 잘 안된다 정말.." 평소에 그녀는 제가 남자와 여자를 늘 동등하게 보려 한다는 생각이 깊습니다. 저는 이해가 잘 안되는게 제가 무슨 남자가 밥한번 사면 여자보고 사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제가 한번 집에 데려다 주면 너도 한번은 그냥 안데려다줘도 이해하라고 한게 아니고 니가 하는 얘기에 내가 이럴때 상처받는다. 내가 너한테 그랬다면 너는 기분이 어떨꺼같니. 늘 그런얘기를 하는데도 동등하게 본다고 생각하기에 저렇게 이야기를 한겁니다. 그랬더니 그녀가 그녀: "나 오늘 얼마전에 병원갔다왔는데 결과가 이상해서 그냥 오늘은 아무생각없이 술먹고 제정신이 아니고 싶어서 그래 미안해" 라고 하더군요. 저는 깜짝놀랐습니다.그래서 저: "어디가 어떻게 안좋은데?" "뭐가 제정신이 아니고 싶어 이상한 소리하지마. 그리고 이럴때 내앞에서 제정신 아니게 먹으면 되잖아. 나한테 이야기하면 되잖아"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문자가 없더군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먹고 싶은가 보다 해서 저도 연락없이있다가 3시간 뒤쯤에 전화를 했습니다. 집에 데려다 주면서 이야기 들어주려구요. 저: "어디야?" 그녀: "나집에가고있어" (목소리가 되게 퉁명스러웠습니다) 저: "그러니까 어디야. 택시야 어디야? 그녀: "집에가고있다니까" 저: "그러니까 지금 어디냐고 어디서 가고있는거야?" 그녀: "아..그냥집에가고있어.." 저: "내가 전화하는게 귀찮니?" 그녀: "아정말..아픈사람한테 끝까지 그러고 싶냐?" 하더니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는 아픈사람? 이란 생각이 들어서 다시 전화를 했는데도 몇번이고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같이 먹었던 지인에게 전화를 했더니 응급실에 가고있다더군요. 갑자기 위가 아파서 링겔 맞으러 간다고. 그래서 바로 병원으로 가면서 계속 전화했는데 받지 않더군요. 그러다가 도착했는데 왔냐는 인사도 없이 가만히 링겔 앉아서 맞으며 가만히 있더군요. 지금은 헤어진 상황이었고. 그래도 잘해보려 전화했는데 한번 거절당하고. 그래도 데려다주려고 전화했는데도 그냥 끊어버리고. 물어물어 병원까지 달려왔는데도 아는척 하나 없는 그녀를 보니 저도 그냥 또 기분이 안좋더군요. 그래서 병원가서 수납하고 택시타고 가는길까지 이야길 제대로 하지 않고 그냥 차갑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도 고집과 자존심이 세서 그런지 그럴때 "자기야.. 나 아파 나추워 같이가.." 그렇게 이야기하면 따스하게 감싸줄텐데 그런 이야기 없이 "야..같이좀가.."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니 저도 왠지 더 자상하게 해주기 싫었습니다. 여기서 또 그녀가 상처를 받았나봅니다. 아플때 자상하게 감싸주지 않는것. 저도 나름 상처받는게 있고 한데 그녀는 아플때는 내가 어떻게 하든 자상하게 감싸주는걸 중요하게 생각 하나봅니다. 그리고는 결국엔 또 안좋게 데려다주고 오늘 다시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사실 어제 병원 검사 결과 나오는날인지 몰랐냐고 묻더군요. 몰랐습니다. 그래서 어제 너의 "이럴때 나한테 이야기하고 내앞에서 제정신 아니게 먹으면 되잖아" 라는 말에 어이가 없었다고.. 먼저 오늘 검사나오는 날인지도 몰랐으면서 그런이야길 하는거에 자기도 너무 기분이 상했었다고. 그러더니 너의 그런 아플때 자상하지 않은 모습에 마음이 많이 닫혔다. 지금은 별로 만나고 싶은 맘이 없다고 이야길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끝까지 마지막으로 한번더 기회를 달라고 이야기하는데도 완강해서 그래 그동안 미안했고. 잘지내. 하고 먼저 일어나서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집에 오는데 아.. 마지막으로 최대한 잡을수 있을때까지 잡아보자.. 최대한 잘해주고 후회남지 않게 잘해주자.." 생각에 다시 문자로 이야기 했습니다. "OO아. 나 늘 이런사람이었어. 감정이 상하면 풀고 이야기하고 늘 그랬어. 그래서 지금도 다시 만날 마음 없다는 너이야기에 또 감정이 상해서 그대로 나왔어. 그런데 나 최대한 너 잡을수 있을때까지 잡아보고 싶어. 최대한 너에게 멋진 사람 되어주고 싶어. 이대로는 못가겠어" 그랬더니 그녀는 지금 친구들 만나고 있어서 나중에 전화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다시 문자로 저에게 "집에가. 나오늘 좀 늦어" 그래서 저는 "나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어" 신경쓰지 말고 놀아. 이따 꼭봤으면 한다" 그런데 아직 연락이 없네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솔직히 어느한쪽으로 치우칠까봐 그녀 입장에서 서운한 위주로 글을 썼습니다. 저도 나름 많이 바뀌고 변하려고 했습니다. 집에 데려다주지않아 서운한 거에 늘 집까지 데려다주고 애정표현 없다는 이야기에 늘 더 하려고 하고 무뚝뚝하고 자상하지 않은 모습 싫어해서 더 자상하게 해주려고 하고. 그런데 그녀는 제가 무뚝뚝하면 나도 무뚝뚝해져야지.. 그런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니가 안하면 나도 하기 싫어.. 그런 생각 많이 어리기도 하고 사랑받는거에 익숙하고 아기같은 어린면도 많고. 제가 요새 가장 상처받았던건 제가 많이 다가가려고 하는 모습에 고마워하는 마음보다는 점점 더 당연하게 여기려는 모습이 많이 보여서 상처 받았거든요. 가끔 싸울때 난 너위해서 많이 바꿨다. 이렇게 하려고 하고 집에도 늘 데려다 주려고 한다. 라고 하면 그녀는 나도 많이 노력한다. 사실 그전에 사귀었던 사람들만날때 무조건 출발이 우리집앞에서 였고 마지막에 헤어질때도 우리집 앞에서 헤어졌다. 그런데 나는 지금 너 만나러 니네 집에도 가고 하지 않냐" 라는 식의 이야기를 들을때 저는 '내가 집에 매번 데려다주는게 당연한거구나. 그게 마치 자기가 날위해서 우리집쪽으로 한번 와주는게 대단히 많이 바뀐것처럼... 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그녀 집앞에 5분거리에 전철역이 있습니다. 저는 데려다 주고 매번 그곳에서 전철을 타고 집에가구요. 그런데 사실 그럴때도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한번은 날 전철역 앞에서 가는 걸 보고 집에 갈 생각을 안하는구나... 그런 생각들 물론 당연히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그런 이쁜마음을 한번이라도 봤으면 하는건데... 여성분들! 두서없이 긴 글이지만 다 읽어주셨다면 제가 어떻게 바뀌고 어떻게 마음을 먹어야 할까요... 서로 자존심도 세고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이 너무 많지만 그녀를 많이 좋아합니다. 제가 바꿀수 있다면 다 바꾸고 싶구요. 그런데 저도 이렇게 그녀 집근처에서 이렇게 혼자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안다면 저라면 친구들과의 약속이 중요한거 보다는 기다리는 사람 생각해서 먼저 만나야 하는게 보통사람생각 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또 하게 되는 접니다. 제가 많이 잘못된걸까요?
제발...여러분들의 조언이 너무 필요합니다..제발 부탁드려요
<우선 제가잘못된건지.. 그녀가 이상한건지 제가 이성적인 판단이 안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의 답변이꼭 너무 필요합니다... 제발... 다 읽어주시고 꼭 댓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다름아니고 제여자친구와의 잦은 다툼과 상처때문에 글올립니다.
남자와 여자의 객관적인 해석의 차이등 모든 것을 다 감내하지만 도대체 매번 무엇이 잘못되서 싸우게
되는건지 너무 답답합니다.
우선 그녀는 저와 동갑입니다. 만난지는 6개월이 되가구요.
그녀는 외동딸이고 곱게 자랐습니다. 그리고 얼굴도 이쁩니다. 물론 마음씨도 착하구요.
우선 전제조건으로 제 그녀는 자상하고 부드러운 남자의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저는 현모양처처럼 지혜롭고 잘챙겨주는 어머니같은 스타일을 좋아하구요.
제가 느끼기에 그녀가 저 자체에 대해 상처받았던 몇가지 일들중에 가장 큰건
몸이 아프거나 힘들때 서로간의 말다툼으로 인해서 얘기가 길어질때, 여자친구는 몸이 아픈사람 데리고 끝까지 자기 할말 하는 사람에게 실망을 많이 느낀것 같습니다. 그런경우가 2-3번 있었습니다.
그런 트라우마 때문인지 말다툼이 조금 심해지면 아예 상처를 입고 화를 주체를 못합니다.
네 물론 저는 그런 와중에도 미안하다고 잘 얘기하려 하지만 저를 자꾸 화나게 하는 상처 되는 말들
"지긋지긋하다" "니 얼굴 보기싫다" 그런 말들에 화가나서 저도 잘 해결하려 하지만 또 감정이
앞서 말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녀가 이런 상태라는 것만 알아주시구요.
요 근래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일요일>
처음으로 같이 "그남자 그여자" 애틋한 연극을 보고 여자친구는 많이 울더라구요.
지금까지 잘 못해줬던것도 미안하고 우는 그녀가 너무 예뻐보였습니다.
그리고 같이 술한잔하면서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그녀는 조금 과하게 마셨습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가서 자기전 전화통화 하는데
그녀 어머니가 조금 아프신데. 그녀에게
" 너는 엄마 아프고 힘든데 쉬는 날까지 그렇게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니.."
라고 서운하시다는 말씀을 했나봅니다.
그리고 저한테 마음이 무겁다며 그런 얘기를 하길래 저는
" OO아. 어머니도 많이 서운하셨을테니까 지금 뒤에가서 안아드리면서 미안하다고 말씀드리는게 좋겠어.."
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녀는 "아..몰라.." 그런 말을 하더군요. 제 조언이 듣기 싫다는 듯이
네. 서로 감정이 안좋아져 말다툼할때 제가 " 너는 이런 이런게 문제야.." 이런 식의 말들을 많이 했던터라
그 역시 트라우마가 많이 있어서 제 조언을 다 그런식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바보가 아니기에 자상하게
이런식의 자상한 조언을 할때도 그녀는 늘 이렇게 받곤 했습니다.
그래서 우선 잘자하고 전화를 끊고, 카톡을 보내려는데 그녀 상태메시지에
' 믿었던 사람까지' 라고 써있는 겁니다.
저는 무슨 뒤통수를 망치로 한대 맞은것처럼 멍해서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이게 무슨뜻이냐고.
그랬더니 그녀는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다가 요 며칠 사이 제가 여자 연예인 이야기를 많이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너는 여자보면서 눈요기 잘 안하는 그런 사람인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썼다는 겁니다.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같이 술마시며 보는 TV에 슈퍼스타K 로이킴이 나올때 그렇게 잘생겼다고 좋아하던 그녀였거든요.
제가 그얘길 하자 제가 그래서 오히려 더 그랬다는 겁니다.
물론 이건 장난 어린 투정이라 일단 재우고 그다음날 그녀도 그녀가 생각하기에 오버했다고 느꼈던지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월요일#2>
저희는 사내커플입니다.
일이 끝나고 그녀는 회사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고 있었고 저는 먼저 씻고 집에도착해서 누워있었습니다.
통상 그녀는 자기 집에 들어갈때까지 전화해주는걸 좋아합니다. 저는 그런걸 지금까지 잘 안하는 편이었
는데 그녀때문에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그날도 그러던 와중에
집근처 다왔다고 이따 집에 들어가서 씻고 전화한다는 그녀 말에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전화가 다시 오더군요. 알고보니 그녀가 뒤에서 오는 자전거에 팔을 정면충돌했던겁니다.
그리고 그 남자는 미안하단 말 없이 그대로 계속 자전거를 타고 도주한 상황이구요.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저한테 전화를 한겁니다. 그런데 결국엔 저한테 또 화가났습니다.
대화를 끝내고나서.....
대화내용은 이랬습니다.
그녀: "아 자기야. 나 너무 열받어. 아... 어떤사람이 뒤에서 자전거로 치고 그냥 도망갔어. 아 진짜..."
저 : ""왜..왜..? 그래서 지금 어딘데. 많이 다쳤어? 어딘데"
그녀 : "아.. 열받어.. 그사람 없어.. 아 어디갔어..."
저 : "자기야. 우선은 그사람 찾지말고 얼른 들어가. 요새 세상 무서우니까 얼른 들어가..응? 들어가.."
그녀 : "아 짜증나..아 나 팔이 얼얼해.."
저 : "자기야. 우선들어가. 그사람 쫓지말고 얼른 들어가.."
그녀 : "알았어.."
그리고는 바로 문자가 왔습니다.
그녀: " 이럴땐 많이 아파? 라고 물어봐주는게 먼저야ㅠㅠ 여자친구 걱정도 안되냥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 "아까 물어봤는데..." "걱정도 안되는 사람이 어딨어..ㅠ"
그녀: " 아 내가 못들었나보구나. 팔이 너무 얼얼해."
저: "자기전에 아픈데 맨소래담 바르고 꼭자. 진정해 자기야"
그녀: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저: 응아까는 물어본다고 했는데 더 못해서 미안해. 놀랜가슴 나생각해서 진정하고 얼른푹자"
그녀: "아 정말끝까지.. 너는 지금 뭐가기분이 상해서 그냥 자라고 하는거야. 내가 지금 뭐 맨소래담 바르
는게 우선이야? 많이아파? 라고 물어보는게 먼저라는 얘기에 "아까 물어봤는데" 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어딨냐.." 정말..."
저: "미안해. 그런거 아니었는데. 아예 자기 머리속에 나는 그런 사람으로 박혀버린거 같네"
이렇게 대화는 끝났습니다.
그리곤 그다음날 다시 만나 미안하다는 얘기 하고 풀어주려고 했더니 그녀도 풀렸습니다.
그리고는 화요일 이야기입니다.
<화요일#3>
업무가 끝나고 그녀는 그녀대로 회식이었고. 저도 회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부로 저는 빨리끝났는데 그녀 보려고 더 기다렸습니다. 가기싫었던 2차도 갔구요.
기다리면서 문자를 보냈는데 정신이없었는지 이제 2차간다고 문자가 오더군요. 노래방 간다고.
그래서 저도 알겠다고 하고 30여분 뒤에 다시 전화한통화 해보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 언제끝나? 나기다리다 목빠지네ㅠㅠ"
솔직히 제가 왜 기다렸냐구요?
그녀 성격이 원래 남자친구가 집에 바래다주고 끝까지 기다려주고 하는거에 되게 민감합니다.
외동으로 자라왔기도 했고, 사랑받는거에 너무 익숙하고
그리고 지금껏 사귀었던 전 남자들이 그렇게 다 맞춰주던 스타일이었던지라.
저는 익숙치 않았지만 많이 바꿨습니다.
늘 항상데이트가 끝나면 꼭 그녀 집앞까지 데려다 주고 집에갔습니다.
그녀 집에서 저의 집 거리는 전철로 40여분 걸립니다.
그런데 그전까지 회식이 서로 다를때 집에 데려다준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몇번 회식을 하고 저먼저 집에 간다고 하고 가면
꼭 나중에 그럴때 한번을 안기다려주냐는 식으로 얘기를 많이했던터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연락도 안되고 놀던지라. 저도 기다리다 안되겠다 싶어
"나 먼저들어갈께 자기야 피곤해서 안되겠어ㅠㅠ"
하고 저먼저 씻고 끝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러더니 한시간 뒤쯤에 전화가 오더군요. 이제 끝나서 집에 간다고.
그래서 끝까지 집에 들어갈때까지 전화를 하다가
제가 사랑한다고 이야기했는데 그녀가 되게 퉁명스럽게 "응..." 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 애교 되게 없네.." 라고 했더니 그녀가 " 또 그런얘기 할줄 알았어.."
라고 하길래 저는 "알았어.. 나 이만 진짜 먼저 잘께" 라고 했더니 전화를 그냥 끊어버렸습니다.
갑자기 화가 났습니다.
그래도 집에 들어갈때까지 기다려주고 했는데 고마워하는 마음은 바라지도 않지만
지금까지 기다렸다가 먼저자겠다고 했더니 뭐가 기분이 나빴는지 그냥 끊어버리는거 자체가 말이죠.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왜끊었냐고 했더니 응 알겠어 라고 하고 끊었답니다.
전혀 그렇지 않아서 그러지 않았다고 왜 그냥 끊냐고 하다가 서로 또 언성이 높아져서 싸우고 말았습니다.
술먹고 서로 언성 높이는거 이젠 하고 싶지 않아서 저도 참으려고 했지만
일요일부터 계속된 이유도 잘 모르겠는 서운함에 저도 참다참다 먼저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다 받아주려고 하고 참으려고 하고 그래서 일요일부터 어이없는거에도 화안내고 먼저 미안하다고도 많이
이야기했는데 그날까지 뭐가 서운했는지 전화를 끊어버리니 저도 폭발했던거죠.
그래서 홧김에 서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금요일까지 서로 연락을 하지 않구요.
그녀는 약간 어린면이 있어서 늘 즐겁게 재밌는 이야기 하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싸우고 그다음날 화해하는 자리에서도 저는 이런이런건 서로 고치고 하자 라는 조언을 하면서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 편인데 그런거에 질색을 합니다.
자기는 단순해서 즐거운 이야기하면 다 잊어버린다고.
그런데 저는 왜싸웠는지 이유도 매일 모르겠고 그냥 감정이 상해서 서로 싫은 소리하다 싸우기 떄문에
그다음날은 꼭 진지하게 이야길 하는 편이구요.
그러다가 금요일에 그녀에게 이따 저녁먹자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녀: "나오늘은 약속있어서 안될것 같아 미안해" 라고 하더군요.
저 : "중요한거야?"
그녀: "근데 나오늘은 진지하게 이야기할 기분이 아니어서. 그냥 맘편히 술먹고 싶은날이네"
저: "그니까 친구들이랑 술약속있는거야?"
그녀: 그냥 A(회사남자동료1명) 하고 B(여자후배1명) 하고 술한잔하기로해서.. "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먼저 화해하자고 밥먹자고 이야기를 꺼낸건데. 중요한 가족일도 아니고
계획되어있던 모임도 아니고 그냥 술자리를 만들었더군요.
그래서 저는
저: "중요한일도 아니고 이해가 잘 안되네. 먼저 화해하자고 한발 다가간거잖아..이건 내입장에서만 생각
한건아닌거같고 자기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해도 이건 이해가 잘 안된다 정말.."
평소에 그녀는 제가 남자와 여자를 늘 동등하게 보려 한다는 생각이 깊습니다.
저는 이해가 잘 안되는게
제가 무슨 남자가 밥한번 사면 여자보고 사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제가 한번 집에 데려다 주면 너도 한번은
그냥 안데려다줘도 이해하라고 한게 아니고
니가 하는 얘기에 내가 이럴때 상처받는다. 내가 너한테 그랬다면 너는 기분이 어떨꺼같니.
늘 그런얘기를 하는데도 동등하게 본다고 생각하기에 저렇게 이야기를 한겁니다.
그랬더니 그녀가
그녀: "나 오늘 얼마전에 병원갔다왔는데 결과가 이상해서 그냥 오늘은 아무생각없이 술먹고 제정신이
아니고 싶어서 그래 미안해"
라고 하더군요. 저는 깜짝놀랐습니다.그래서
저: "어디가 어떻게 안좋은데?"
"뭐가 제정신이 아니고 싶어 이상한 소리하지마. 그리고 이럴때 내앞에서 제정신 아니게 먹으면 되잖아. 나한테 이야기하면 되잖아"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문자가 없더군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먹고 싶은가 보다 해서 저도 연락없이있다가 3시간 뒤쯤에 전화를 했습니다. 집에 데려다 주면서 이야기 들어주려구요.
저: "어디야?"
그녀: "나집에가고있어" (목소리가 되게 퉁명스러웠습니다)
저: "그러니까 어디야. 택시야 어디야?
그녀: "집에가고있다니까"
저: "그러니까 지금 어디냐고 어디서 가고있는거야?"
그녀: "아..그냥집에가고있어.."
저: "내가 전화하는게 귀찮니?"
그녀: "아정말..아픈사람한테 끝까지 그러고 싶냐?"
하더니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는 아픈사람? 이란 생각이 들어서 다시 전화를 했는데도 몇번이고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같이 먹었던 지인에게 전화를 했더니 응급실에 가고있다더군요.
갑자기 위가 아파서 링겔 맞으러 간다고.
그래서 바로 병원으로 가면서 계속 전화했는데 받지 않더군요.
그러다가 도착했는데 왔냐는 인사도 없이 가만히 링겔 앉아서 맞으며 가만히 있더군요.
지금은 헤어진 상황이었고. 그래도 잘해보려 전화했는데 한번 거절당하고.
그래도 데려다주려고 전화했는데도 그냥 끊어버리고.
물어물어 병원까지 달려왔는데도 아는척 하나 없는 그녀를 보니 저도 그냥 또 기분이 안좋더군요.
그래서 병원가서 수납하고 택시타고 가는길까지 이야길 제대로 하지 않고 그냥 차갑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도 고집과 자존심이 세서 그런지
그럴때 "자기야.. 나 아파 나추워 같이가.." 그렇게 이야기하면 따스하게 감싸줄텐데
그런 이야기 없이 "야..같이좀가.."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니 저도 왠지 더 자상하게 해주기 싫었습니다.
여기서 또 그녀가 상처를 받았나봅니다. 아플때 자상하게 감싸주지 않는것.
저도 나름 상처받는게 있고 한데 그녀는 아플때는 내가 어떻게 하든 자상하게 감싸주는걸 중요하게 생각
하나봅니다.
그리고는 결국엔 또 안좋게 데려다주고 오늘 다시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사실 어제 병원 검사 결과 나오는날인지 몰랐냐고 묻더군요.
몰랐습니다.
그래서 어제 너의
"이럴때 나한테 이야기하고 내앞에서 제정신 아니게 먹으면 되잖아"
라는 말에 어이가 없었다고..
먼저 오늘 검사나오는 날인지도 몰랐으면서 그런이야길 하는거에 자기도 너무 기분이 상했었다고.
그러더니
너의 그런 아플때 자상하지 않은 모습에 마음이 많이 닫혔다. 지금은 별로 만나고 싶은 맘이 없다고
이야길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끝까지 마지막으로 한번더 기회를 달라고 이야기하는데도 완강해서
그래 그동안 미안했고. 잘지내. 하고 먼저 일어나서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집에 오는데 아.. 마지막으로 최대한 잡을수 있을때까지 잡아보자.. 최대한 잘해주고 후회남지
않게 잘해주자.." 생각에 다시 문자로 이야기 했습니다.
"OO아. 나 늘 이런사람이었어. 감정이 상하면 풀고 이야기하고 늘 그랬어. 그래서 지금도 다시 만날 마음
없다는 너이야기에 또 감정이 상해서 그대로 나왔어. 그런데 나 최대한 너 잡을수 있을때까지 잡아보고
싶어. 최대한 너에게 멋진 사람 되어주고 싶어. 이대로는 못가겠어"
그랬더니 그녀는 지금 친구들 만나고 있어서 나중에 전화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다시 문자로 저에게
"집에가. 나오늘 좀 늦어"
그래서 저는
"나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어" 신경쓰지 말고 놀아. 이따 꼭봤으면 한다"
그런데 아직 연락이 없네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솔직히 어느한쪽으로 치우칠까봐 그녀 입장에서 서운한 위주로 글을 썼습니다.
저도 나름 많이 바뀌고 변하려고 했습니다.
집에 데려다주지않아 서운한 거에 늘 집까지 데려다주고 애정표현 없다는 이야기에 늘 더 하려고 하고
무뚝뚝하고 자상하지 않은 모습 싫어해서 더 자상하게 해주려고 하고.
그런데 그녀는 제가 무뚝뚝하면 나도 무뚝뚝해져야지.. 그런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니가 안하면 나도 하기 싫어.. 그런 생각
많이 어리기도 하고 사랑받는거에 익숙하고 아기같은 어린면도 많고.
제가 요새 가장 상처받았던건 제가 많이 다가가려고 하는 모습에 고마워하는 마음보다는 점점 더
당연하게 여기려는 모습이 많이 보여서 상처 받았거든요.
가끔 싸울때 난 너위해서 많이 바꿨다. 이렇게 하려고 하고 집에도 늘 데려다 주려고 한다. 라고 하면
그녀는 나도 많이 노력한다. 사실 그전에 사귀었던 사람들만날때 무조건 출발이 우리집앞에서 였고
마지막에 헤어질때도 우리집 앞에서 헤어졌다. 그런데 나는 지금 너 만나러 니네 집에도 가고 하지 않냐"
라는 식의 이야기를 들을때
저는
'내가 집에 매번 데려다주는게 당연한거구나. 그게 마치 자기가 날위해서 우리집쪽으로 한번 와주는게
대단히 많이 바뀐것처럼... 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그녀 집앞에 5분거리에 전철역이 있습니다. 저는 데려다 주고 매번 그곳에서 전철을 타고 집에가구요. 그런데 사실 그럴때도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한번은 날 전철역 앞에서 가는 걸 보고 집에 갈 생각을 안하는구나... 그런 생각들
물론 당연히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그런 이쁜마음을 한번이라도 봤으면 하는건데...
여성분들!
두서없이 긴 글이지만 다 읽어주셨다면 제가 어떻게 바뀌고 어떻게 마음을 먹어야 할까요...
서로 자존심도 세고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이 너무 많지만
그녀를 많이 좋아합니다. 제가 바꿀수 있다면 다 바꾸고 싶구요.
그런데 저도 이렇게 그녀 집근처에서 이렇게 혼자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안다면
저라면 친구들과의 약속이 중요한거 보다는 기다리는 사람 생각해서 먼저 만나야 하는게 보통사람생각
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또 하게 되는 접니다.
제가 많이 잘못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