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있는데 있는것 같지 않아요....

제발2012.10.25
조회1,259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대생 입니다

혼자 삯히고 참고 참다가 너무 힘들어서

주위에다가 말하기는 좀 그렇고 그래서...

글이 두서없고 그래도 꼭 읽어주세요 충고, 조언, 질책 등등 안가리고 댓글 다 받겠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2살 오빠구 현재 군 제대하고 휴학중에 알바 하고 있어요

저희가 썸기간이 약 2달정도 있었는데 그떄는 정말

주위에서도 꼭 놓치지마라, 빨리 좀 사겨라, 진짜 저런 남자 없다 등등

제 주위에서 더 극찬했던 오빠였는데...

이젠 주위에서도 별로 탐탁치 않아 하네요ㅎㅎㅎ..

다 저보고 오빠는 너랑 헤어지고 다른여자 만나봐야 한다고,

너에대한 고마움이나 소중함을 제대로 느껴봐야 할것 같다고 말하고..

 

제목 그대로 분명히 나는 커플이고 남자친구가 있는데 있는것 같지 않을때가 너무 많아요

어쩔땐 내가 커플이 맞긴 하는지 의문이 들기도 하고...ㅎ

제가 원래 좀 남들보다 외로움을 잘타는 편이고

남친도 이부분을 누구보다도 잘 알면서 이래저래 너무 힘들게 하네요

 

남자친구가 야간알바를 해서 저랑 활동시간대가 안맞아요

그리고 잠이 워낙 많은 타입이고 야간일 하느라 그런지 많이 피곤해해서

일가기 1시간전에 제가 모닝콜해서 깨워주거나 그러구여

(일어나는 시간은 한 낮4~6시) 일은 그날그날 몇시 출근하냐에 따라 좀 틀리긴한데

일찍 끝나면 11시 정도 되고 늦게끝나면 새벽 1~6시 사이에 끝나요

남친이 일하는거 아니면 자는터라...제가 학교댕기면서 남친 시간표에 대충 맞춰서 생활해요...

제가 맞추지 않으면 연락할 시간이 아예없어서...ㅎㅎ...근데

그조차도 일하는 시간이라 연락 많이 못하구요 일이 좀 일찍 끝나는 날이면

오빠는 주로 거의 친구들이랑 술마시러 가요

거기서도 오빠 일에서 받는 스트레스며 등등 친구들 만나는거 좋아하니까

그것까지 뭐라하기 좀 그래서 별로 탐탁치 않아하는 티는 가끔내지만 별소리 안해요

근데 제 스타일이 원래 연락을 좀 중요시 하는편이라

오빠가 누구를 만나든지 뭘하든지 연락 안끊기는걸 조아하는데 그렇다고

친구들이랑 노는 내내 연락하는걸 바라는것도 아니고 잘놀고있다, 어디에있다, 뭐하고있다

정도는 기본이라 생각해서 그렇게 해달라 말하고 오빠도 어느정도는 맞춰줄려고 하는것같긴한데

잘안될때도 많고 억지로 하는게 보여요...

남자친구는 친구들 앞에서 그러는게 눈치 보이고 민망?하다는데

친구들이 저한테 묶여 산다고 생각할까바 그러는지..근데 전 이부분도 너무 섭섭하고 그러네요..

친구들이 저보다 그렇게 중요한가싶고ㅎㅎ..

 

 

전 솔직히 일끝나고나 데이트하고온 날이나 자기전에 전화통화 좀 하면서 잠들어 보고도 싶고

하루일과 얘기하면서 서로 대화도 좀 했으면 싶은데 이건 남자친구랑 같이 만나서 있지 않은이상

오빠가 친구들 보러갔다가 늦게 들어와서 바로 자는거 아니면 집오면 바로 잠이드는 바람에

밤에 전화기 붙잡고 수다떨어 본적이 제기억엔 없는것 같아요

오빠 앞에서 대성통곡하면서 힘들다고 말해보기도하고 화도 내보고 짜증도 내보고

섭섭하다고 대화도 해봤는데

정말 3일에 한번꼴로 사람을 너무 힘들게 만드네요 ㅎㅎ

물론 썸씽떄는 비교 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정말정말 너무 잘해줬었거든요...

일해도 그전에 좀 일찍 일어나서 제가 다니는 학교까지와서 얼굴이라도 잠깐 보고가고

친구들이랑 술마시고있으면 갑자기 찾아와서 얼굴보고 가고 등등...

썸씽때로 돌아가고 싶을정도로 그 누구 보다도 정말 사랑받구있구나 느끼고 행복했었는데

이제는 그때 행복했던거에 거의 두배로 힘들어요...

연락 문제랑 오빠 행동?하는거에 제일 섭섭함을 느끼는데

진지하게 대화도 해보고 엉엉울면서 말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짜증도 내봐도

결국 다시 제자리네요...ㅎㅎㅎ 

 

 

오빠가 조금만 저 좀 신경써주고 잘해주면

누구보다도 기뻐하고 행복해 할거 알고 있을텐데

나한테 좀만 맞춰주기가 그렇게 어려운가 싶고..

오빠랑 오래가고 싶어서 제 딴엔 이렇게 저렇게 노력 많이 했는데

이젠 좀 많이 지쳤다고 해야하나..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제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