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만원 훔쳐간 LG유플러스를 고발합니다.

열폭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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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LG유플러스에서 당했던 사건인데 진짜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서 올립니다.

 

8월 31일, LG유플러스 통합 상품을 해지하고,

기기를 가져가라는 몇 번의 요청 끝에,

겨우 9월 16일이 되어서야 LG측에서 제가 쓰던 기기를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지내던 중, 10월 19일 금요일 아침 9시경

NH체크카드로부터 인출 승인 문자를 받았습니다.

무려 723330원이나되는 큰 돈이 인출되었다는 문자에 놀라 확인해보니

LG유플러스 측에서 가져간 돈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일말의 고지나 연락도 없었던 터라 황당하여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어찌된 사실인지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전화해 본 결과, 유플러스 측에서는 인출된 전산 기록이 없다는 말만 반복할 뿐,

저에게 일전에 고지도 안하고 거금을 무단으로 가져간 데에 대한

설명이나 사과조차 없이 상담원 뺑뺑이만 시켰습니다.

하루 종일 일도 못하고 휴대폰을 붙잡고 있던 도중,

드디어 책임자 격인 고객센터 팀장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전 상담원들에게 하루종일 설명하고 반복했던 얘기를 똑같이 해줘야했고,

그러나 팀장은 성의 없는 사과와 ‘급한 돈이냐, 큰 금액이라서 이러시는 거냐’는 둥

빈정거리는 듯한 말투로 저의 기분을 심히 상하게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거금이기도 하지만, 급한 돈이니 뭐니 사람심기를 건드리기 전에

진심어린 사과와 책임감 있는 태도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까?

 

그리고 또한 대화에서 알아낸 것이,

LG유플러스에서는 기기회수를 한 적이 없어 72만원이나 청구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9월 16일에 이미 가져가라고 거듭 요구하여 가져가놓고 무슨 말이냐고 하니,

뒤늦게 자신들은 10월 19일에 회수했다고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확인을 하고서야 뒤늦게 기기 값으로 과금 처리된 35만 5180원을 환불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기기회수에 대해 말을 바꾸는 것도 어이없고,

전산처리를 뭐 이렇게 해놓는 가도 어이없었습니다.

그리고 환불이라니요?

제가 제 의지로 유플러스에서 돈을 72만원 사용한 것도 아닌데,

자신들이 낼름 가져가놓고 환불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도 한참 어이가 없더이다.

제가 금액 내역을 확인해보지 않았다면 생돈 35만원을

LG측에서 모르쇠하고 꿀꺽 쳐먹은 꼴이 아닙니까?

그래서 72만원을 다 돌려주고 내가 쓴 요금고지서를 보내면

제가 다시 해당하는 금액을 입금을 해주겠다고 언쟁을 벌이다가,

결국 고지서라도 보내달라고 하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다음날인 10월 20일 토요일 아침, 남편이 다시 통화를 하여 상담원과 대화 중에

백보 양보하는 셈 치고 72만원이 아닌, 35만원 환불만 받겠다고 하자,

토요일이라 안 되고 월요일에 상담원 본인이 출근 하자마자 책임 지고

돈을 입금시켜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10월 22일 월요일 당일, 입금된 돈은 없었고, 다시 전화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쯤 되자 애초에 바랬던 무단 이체에 대한 설명이나 사과는 뒷전이고

고지서와 돈이라도 제대로 돌려받았으면 싶더이다.

그 날도 상담원 뺑뺑이는 여전했고, 책임자를 불러달라고 요청한 끝에

고객 불만 민원 팀장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또다시 형식적인 사과와 회사의 시스템 상 바로 돈을 돌려드릴 순 없다는 말바꿈만 하더니,

24일 날, 과금 청구된 돈 35만원가량을 환불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약속대로 24일 날, 돈은 입금됐지만, 제게 날아온 고지서는 72만원에 해당하는 고지서 뿐,

36만원에 해당하는 요금 청구서는 아직 수령하지 못했습니다.

 

 

 

누군가는 돈만 받았으면 다 해결된 거 아니냐고 할지 몰라도,

어이없는 전산처리 덕에 날아갈 뻔한 35만원.

겨우 이 돈 받자고 일주일가량 일에 집중도 못하고 휴대폰만 붙잡고 신경 쓴 시간.

그에 따른 스트레스며, 상담원의 말투에 받은 정신적 피해와 통화료는 어찌 보상할 것입니까.

이것은 대기업의 횡포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만약 제가 여느사람들처럼 자세한 확인도 하지 않고 자동이체려니 하고 넘어갔더라면

그야말로 LG 유플러스에서 엄한돈 꿀꺽 한 셈이 아닙니까?

억울해서 올리는 면 또한 있지만,

혹시 여러분도 저와 같은 상황을 겪었거나 겪을 수도 있으니 해지할 때는 꼭 확인해보시고

LG 유플러스 이 도둑놈 같은 회사 조심하세요.

결국 사전 고지도 없이 돈을 가져가 놓고 이렇게나 뻔뻔하고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니까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