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편의점 알바생 공감!

19흔남2012.10.25
조회321,061

허.. 설마설마했는데.. 진짜 자고 일어나니 1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뭐지 ㅋㅋ 뭐~~지? ㅋㅋㅋ 조회수가.. 17,000..뭔가 거..겁이나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읽어주신분들, 추천해주신분들,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공감 안간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여러가지 공감글 올려주신 분들 제가 혼자 끄적거리다보니 쓰지 못한게 많네요.. 죄송합니다슬픔 그리고 질타해주시는분들 충분이 이해합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어요. 그점에 대해서도 사과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비난하시면 글내릴게요.. 죄송합니다.

일이 이렇게 커질줄 몰랐네요 제가 정말 모자라다는것을 세삼 또 깨닫네요 다시 또 말씀드리지만 저혼자 생각하고 글을 쓴겁니다. 이렇게 큰 관심이 있을 줄 몰랐구요 뭐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시는분들.. 재댓글로 언급 하긴했다만 일할때 불평불만 없을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제가 티내고 짜증내고 그랬으면 1년8개월? 아마 한달도 못채우고 나왔을거예요 그래도 돈받고 하는 일이니 혼자 만의 생각으로 남겨두고 꾸준히 나름 상냥하게 일했습니다.

일일이 댓글 달아드리고 있긴한데 댓글 못달아드린분들 오류뜨는 것도 있고 실수로 빠트린거니 이점 양해해주세요 ㅎ 지금 근무중이라 성의껏 댓글 못달아드린 점도 죄송하고요 ㅎㅎ

 

오늘 아침만해도.. 17,000이였는데.. 어느세 100,000을 넘겼네요... 이거 일이너무커지네요 ㅋㅋ 질타해주시는 분들 처음에는 그냥 무시하려했으나 앞으로 사회생활하며 더 큰일을 겪어야 할 어린 저에게 충고해주신다고 생각하고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마음에 댓글달아드렸습니다. 진심이구요 ㅎㅎ 그리고.. 운영자님 사랑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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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른나이에 학교를 떠나 이런저런 알바를 해본 19살 남자입니다. 어리죠ㅋㅋ

제가 편의점에서만 1년 8개월을 일했습니다. 정직원이 아닌 알바생으로요.

편의점에서 일하신분들 쓴 글 보면 안좋은 글이 많더라구요. 저는 운이 좋아서인지 정말 날개없는 천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장님과 사모님을 만나서 그런지 오랜기간 일을 했죠.

나름 다른 곳으로 옮기지않고 오래 했다고 자부하는 편입니다.

일을 하며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 중 다른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들도 한번씩은 겪었을 것 같은 .. 즉 공감이 갈만한 에피소드를 적어보려합니다.

처음 쓰는 글이라 앞뒤가 않맞고 재미없더라고 이해해주세요~안녕

 

1.화장실 가려하면 꼭 손님오는 경우!

 -물론 이런 경우가 없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래도 제가 같이 일한 분들이랑 얘기를 해보면 다들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ㅎ 아님말구요!엉엉

 

2.물건 정리 다 해 놓으면 꼭 바구니들고 이것저것 종류별로 사가는 경우!

 -이것도 아닐 수 도 있겠죠..ㅋㅋ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깐요! 진짜 이런분들.. 겉으로 내색은 못해도 은근히 짜증나죠 ㅋㅋ

 

3.화장실 갔다오면 문앞에 손님 서있는경우!

 -저희 매장 같은 경우에는 화장실이 좀 먼곳에 있어 문을 잠그고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화장실 갔다오면 손님이 서 계신 경우가있는데 여자분들이 서 계시면 뭔가 민망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좀 손님도 민망해하시고..ㅋㅋㅋ 저번엔 어떤 여성분께서 되게 불쾌한 표정으로 보시면서 한마디 던지셨는데.."큰 볼일 보셨으면 손좀 씻으세요 불쾌해 정말!!" 이럼서 나가시는데.. ㅋㅋ 오해가있었습니다. 화장실이 멀어서 작은 볼일을 보러갔다와도 큰일을 본줄 아시고.. 그리고 손씻었어요ㅜ 나름 청결한 남자입니다ㅋㅋ

 

4.청소(특히 바닥닦이) 할 땐 안들어오는데 물기 마르기전에 들어오는 경우!

-흠.. 이건 많이 짜증나는 일인데요 저희매장은 흰색으로 된 바닥 이여서 조금만 손님 왔다갔다해도 지저분해져요 전에 편의점 들어서기전에 롯데리아였는데..뭐 여튼 그래서 손님이 오지 않으면 대수건로 바닥을 닦는데요 이상하게도 닦을때는 많이들 안들어오시는데 꼭 다 닦고 물기마르기전에 들어오시는..하.. 진짜 빡침이 밀려옵니다정말... 신발의 때구정 물들이 묻어나는ㅋㅋㅋ 다시생각해도 끔찍하네요 그러므로 여기서 패스

 

5.청소, 물건정리 등등 모든걸 해놓자마자 사장님 들어오시는 경우!

-참 난감하죠.. 저야 사장님이 많이 믿어주시는 편이라서 그렇지는않았지만 다른분들 얘기들어보면 할일 다 해놨는데 사장님이 들어오시면 대체 뭘해야될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이해는합니다 ㅋㅋ 난감하겠죠 정말? 할건 없는데.. 돈 받고 일하는 입장에서 뭐라도 하긴해야되겠고 ..ㅋㅋㅋ

 

6.바깥 파라솔테이블에서 먹고 쓰래기 그냥두고 가는 경우!

-참 양심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정말 피가 거꾸로 솟구칩니다.. 물론 알바입장에서 치우는게 맞긴하지만요.. 특히 저희매장은 여름에 바깥에 파라솔을 다섯게 설치합니다ㅋㅋㅋ 죽을맛이죠 안이고 밖이고 손이 네개라도 모자를거같엤어요.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제가 치우는게 당연한게 되고 버리고가는 분들께는 너무 감사하다는 감정이 들더라구요 하하...

 

7.퇴근 전 물건정리 다 해놨는데 물건 종류별로 사가시는 경우!

-이건 위에 2번 과는 조금 다른점.. 차라리 중간에 물건정리해서 사가는거면 어차피 가기전에 또한번 하니깐 그나마 괜찮지만 진짜 퇴근전에 그러면.. 저는 워낙 꼼꼼한 성격이라 인수 인계 하고나서도 냉장고 과자 컵라면 등 완벽하게 채우고 가는 편이라 더 화가나는걸지도 모르죠 ㅋㅋ

 

8.특정 요주인물 또는 취객손님의 경우!

-이건 모든 알바생들이 공감하신다고 보는데요 진짜 경찰에 신고도 많이하고 와서 욕설에 폭력에 매장 어질러 놓으시고 가관이죠정말 뭐 할말이없네요. 그냥 제목만 봐도 한숨이..ㅋㅋ

 

9.커플들...

-이건 제목 그대로 커플들이 문제입니다ㅜㅜ 절때 쏠로라 그런게아니라.. 머리가 있으면 알바생들도 생가좀해줘요 꼴랑 3,4천원 정도 사놓고 두 세시간 앉아있는건 너무하잖아요! 알바생도 화장실은가아죠..ㅜ 언제는 어느 커플이랑 같이 출근해서 같이 퇴근한적도있음 ㅋㅋ 그날 소변이 끊이질 않았죠..

 

10.계산 끝나고 적립 또는 할인 해달고 하시는 경우!

-저희가 먼저 "적립이나 할인카드 있으세요?" 라고 여쭤보는게 맞긴하지만 사실 크게 써먹진않아요 손님들도 왠만해선 다들 아시니깐요 그러다보니 계산이 끝난 후에 적립이나 할인을 해달라고 하는경우가 있죠 이건 은근히 기분이 나쁩니다 ㅋㅋ 근데요즘은 .. 계산후에도 가능하다면서요.. ㅋㅋㅋ 참 세상좋아졌어요 그죠?ㅋㅋㅋㅋ

 

 

뭐 더있겠지만 제가 이만 퇴근준비를해야하는 상황이라 ㅋㅋ 요즘은 보세 옷가게에서 정직원으로 일을하고있습니다.

 

재미는 없는데 드럽게 긴글 봐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