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건물 훈훈이 오빠#####

스릉이2012.10.26
조회357

안뇽 안뇨하세요!!

요즘 연애 스토리 쓰는거 유행이더라구요 아닌가요?아닌가..ㅜㅜ죄송해요
그냥 써보고 싶었다고 말씀 드릴께요!!!!

저도 지금 남자친구랑 만나오는 스토리가 흥미 진진하거든요!
>< 그냥 너무 써보고 싶어요..ㅜㅜ


자 시작할께요!

 

전 꽃다운 열여덟 여자에요><

우선 집소개 부터 하자면,,


우리집은 고층아파트가 아니구요..
대신 집 앞에 고층 아파트가 있어요!

 

 

음..사실 저희집도 아파트긴 해요..!!4층 이상 건물로 엘레베이터가 딸려있거든요 ㅎㅎ

앞에 아파트는 단지는 아니고 그냥 아파트에요!!

 

음 제가 7층에 삽니다!

 

 

7층이 꼭대기 층이에요~

 

 그래서 바로 옥상도 갈 수 있고요 배란다가 좀 더 넓어서 창문도 좀 더 커요


그래서 앞건물이 전체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잘 보여요^^

 

 

제가 2010년 10월..! 이사를 왔어요. 이 아파트로요.

 


고등학교 배정때문에 10월달에 이사를 오고 이 근처 고등학교에 입학을 했지요~

 

1년좀 넘게 잘 살고 있다가 2학년이 되서 좀 힘든 일이 많아지다 보니까

 

 

어지러운일이 생기거나 힘들면 배란다로 나가서 창밖을 멍하니 보고 있기도 해요

 

7층에서 내려다 보면 조금 아래에 전깃줄이 있는데 비둘기나 참새들이 앉아서 목꺾기 댄스를 하다 가구요

 

좀 더 아래 골목 길에는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하는 소리도 살짝살짝 들려요

 

 


그렇게 멍하니 밖을 보던 어느날..!!!!!아마 5월달 쯤>>

그 어느날 밤..!!!!!

 

 

누군가 화난듯 문을 드르륵 쾅 여는 소리를 들었어요

 

왜, 밤에는 소리가 더 잘들리잖아요. 특히 배란다인데..ㅎㅎ

 

아마 저쪽 아파트 배란다 통유리 창문..(?) 대형 창문???? 인가요..그게 뭐죠..
아무튼 건너편 아파트의 배란다 창문이 세게 열리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소리나는 쪽을 찾아 찾아... 보니까 바로 앞이더라구요

 

 

 

 


네. 문을 그렇게 세게 연 남자분과 눈이 마주쳤네요.


어두워서 잘 보진 못했지만 그냥 남자였구요.
일단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순간 붂흐러워..

그냥 눈 돌리고 문을 닫았어요!

 

 

생각해보니까 나 그냥 폐인이었네요ㅎㅎ
그냥 쌩 얼굴에 큰 뿔태안경 치켜 쓰고 앞머리를 파인애플처럼 세우고 그러고 있었는데..


아니뭐..두번다시 볼사람도 아니고..


그렇게 그 밤이 지나가고 다음날은 금요일이었을꺼에요

어느떄보다 빨리떠지는 눈.. 정신없이 아침 먹고 머리 감고 말리고 세수하고 양치하고..교복 입고..


그러고 역시 뙇 나ㄴ왔습니다.

그날 좀 빨리나온듯 싶네요.

 

사람도 별로 없었고 새벽같은 분위기 아시죠!!
새벽운동하시던 할머니할아버지분들이 이제 막 한분 두분 내려오시는 분위기..

 

그런 분위기 아침에 5월이라도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학교를 가려고 했을때

옆에서 자전거 한대가 휙!지나가는거에요

 

"아뭐야..;;"

 

이렇게 덜깬 목소리로 말하며 제 갈길 갔죠


근데 제가 가는길과 그 자전거가 가고있는길과 같은거에요

안그래도 좁은 골목 지나가는 중이었는데

 


자전거를 타고 그 부담스러운 엉덩이를 보이며 으쌰으쌰 앞에 분은 열심히 가시네요

 

학생이 아닌가..?교복이 아니었거든요


아근데 자꾸 자전거가 앞으로도 못가게 하고. 왼쪽으로 슬쩍 가려 해도 자꾸 비틀거려서 왼쪽으로 오고! 오른쪽도 상황은 마찬가지고!!


정말 답답해서 입을 열었습니다.

 

"저기요"

 

아무도 없어서 제가 하는 말이 자기에게 하는 말인 줄 당연히 알았나봐요

자전거를 끽소리나게 세우더니 고개를 돌리네용


음..얼굴은 학생이더라구요..

 

남..학생인데 잘..생긴...ㅎㅎㅎ

 

"앞에 못지나가겠어요 저 먼저 지나가게 비켜주세요"

 

제가 좀 직설적이라서 저런식으로 최대한 예의 있게 말을했어요

 

"예?"


이러더라구요

 

"아 저 학교 가야 되는데 그쪽 자전거가 길을 막고 있어서요"

 


이렇게 했나요 아무튼 이렇게 얘길 해서

"아..네;;;"


이러더니 자전거에서 내려서 옆으로 비켜주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학교를 갔죠 다시.


근데 여러분도 직감 가시죠

이분도 따라오네요.


전 그땐 정말 아 뭐지 저사람  이러면서 갔는데


착각이었네요 ㅋㅋㅋㅋㅋ


교문 들어가는데 뒤에서 자전거 타고 또 슥 지나가더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아..우리 학교 학생이구나..ㅎㅎㅎㅎㅎ

 

 


사건은 3교시가 끝나고 터졌어요 잘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