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베가(VEGA)는 AS로 장사하려는 걸까요?

최은원201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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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레이서]베가(VEGA) 레이서

AS 정말 황당한 이야기.

 

 

 

  10일 전 일본에 갔다올 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저의 스마트폰 베가(VEGA) 레이서를 비행기 모드로 하고는 전원을 끄고 베터리를 분리했습니다. (비행기는 신호로 자동 운전이 되기 때문에 핸드폰 신호가 비행에 방해가 될 수 있다하여 제가 으레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한국에 도착하고 핸드폰 베터리 장착 후 전원을 켰는데

유심이 인식이 안된다고 다시 재부팅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유심칩이 인식이 안된다고 계속 무한 재부팅하는 제 폰입니다.

 

 

 

 

http://blog.naver.com/eunwon820/120135185792

구매 당시 포스팅.

 

 

  물론 처음 구매때부터 조금 문제가 있는 폰이었습니다. 작년 7월 말에 제가 포스팅한 것을 찾아보니 저는 원래 스마트 폰이 그런 줄 알았는데 이제는 제꺼가 원래 하자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여튼 베가레이서를 가지고 집에서 1시간 거리인 AS센터를 찾아갔습니다. 베가(VEGA)의 경우 AS센터도 지역마다 겨우 하나 있을까말까해서 정말 힘들게 찾아갔습니다. 집이 인천인데, 부평 아니면 서울로 가야하더군요.

그럴때 보니 집 근처 코앞에 있는 삼성과 LG AS센터를 보며 왜 내가 이 브랜드로 구매했을까 뒤 늦은 후회를 합니다. 그런데 제가 구매했던 당시 사정상 어쩔 수 없었던 부분도 있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사기 구매라고 생각하지만, 핸드폰을 분실하고 급하게 집 근처 대리점에서 구매한 폰이 바로 이 폰, 베가(VEGA)레이서이기 때문입니다. 삼성 갤럭시를 구매하려던 저에게 직원은 갤럭시 하자 많다고 베가는 아직까지 하자에 대한 컴플레인이 없었으며 바로 개통 가능하다고 강력추천했습니다. 바로 필요한지라 며칠 기다려야 갤럭시를 살 수 있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구매한 것이죠. 게다가 프로그램 오류 등 제품 하자가 갤럭시보다는 적다고하고 자기도 이거 쓴다길래 믿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화근이었던거죠.....

 

 

 

  여튼 AS센터에 아침일찍가서 1시간을 기다려 겨우 접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문제인 것 같다고 하더군요. 저도 컴퓨터나 카메라 쪽에 관심이 많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유심인식 문제인데, 왜 소프트웨어만 점검을 할까? 유심인식, 발열, 갑자기 꺼지는 문제는 아무리봐도 하드웨도 문제있는 것 같은데,,,, AS센터가 거의 없어서 한 곳으로 사람이 몰려서 사람이 많았는데, 이 때문에 여기저기 기다리는 사람들의 볼멘소리와 언성 높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딱 봐도 바쁘니 대충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엔지니어는 프로그램 초기화를 하고 새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그리고 유심칩을 꺼내 골드부분을 쓰윽 닦으며 유심칩 문제일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여전히 미심쩍었지만 그래도 핸드폰 분야는 나보다 잘 아니까 하드웨어 부분 이야기는 굳이 꺼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또 유심칩 인식이 말썽인 것입니다. 10~20분 잘 있다가 다시 유심인식 실패하여 재부팅되고. 거기에 문제가 없었던 베터리 인식문제까지 얻어왔습니다. 베터리 충전후에 항상 100%라고 잘 되었는데, 100% 충전해도 껴놓으면 88% 이런식으로 인식이되고 한 번꺼졌다 킬때마다 몇 십 %씩 배터리가 닳았습니다. 하........뭐지?

 

 

  저는 인터넷을 통해 베가 유심칩에 대해 검색해 본 결과 비단 저만의 문제가 아니더군요. 베가(VEGA)들 중 유심칩 인식 문제로 AS센터를 찾았다가 메인보드 교체를 한 케이스가 정말 수두룩했습니다. 검색창에 베가(VEGA) 유심칩 혹은 베가(VEGA) 메인보드라고 치면 저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가 넘쳐나더군요.

 

 

 

 

 

 

 

 

 

 

 

 

 

 

 

  알고보니 핸드폰 전문으로 쓰는 리뷰어들 사이에서 베가(VEGA)의 메인보드는 일명 '설탕보드'라고 불리며 엄청 약하다네요. 카카오톡 잘 못 써도 메인보드 금가고(이럴거면 왜 스마트폰인건지) 저처럼 비행기 모드 했다가 메인보드 나가는 사람도 있으며,살짝 떨어트려도 메인보드가 금방 금이 간다고요. 외부 물리적 충격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비행기 모드나 어플리케이션 실행시 메인보드에 금이 생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듭니다. 게다가 유심칩 인식만 안돼던 것이 AS센터를 다녀오고 베터리 인식 문제까지 생겼다면 AS당시에 메인보드에 2차적 데미지를 가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저는 베가(VEGA)의 상담센터에 유심칩인식 문제로 갔었는데 고쳐지지 않았으며 더불어 없었던 베터리 문제까지 생겼다고 항의했습니다. 제가 화가 난 것은 그 이후 소비자 센터의 반응입니다.  AS센터에서 실패한 후 저는 상담센터에 전화 2번 1:1상담 3번을 남겼습니다. 전화 당시에는 도움을 줄 수 없다며 다시 AS센터를 가라며 점점 무성의로 답하여서 전화를 끊었고 1:1메일 역시 AS센터를 통하라는 얘기 뿐이었습니다. AS센터에서 고치지 못해서 상담센터에 연락했던 것인데 다시 AS센터에 가라는 무성의함에 저는 화가 많이 났습니다. 

 

  오늘 AS 엔지니어와 통화를 했습니다. 정말 도대체 왜 유심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는 메인보드는 확인안해봐서 사람 두번 AS센터 가게 만드는지 따져 묻고 싶었으나, 꾸욱 참고 메인보드 문제시 수리비를 물어보았습니다. 18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이제 1년 지난 핸드폰 앞으로 남은 할부금액이 54만원인데, 수리비용이 벌써 18만원이라니.... 어이없어서 기존에 사용하는 똑같은 메인보드로 교체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렇답니다. 또 같은일이 발생하면 또 그 돈주고 고쳐야한답니다.

 

  베가(VEGA) 보증기간이 지나서 더 어처구니없지만 이런 일은 보증기간이 지나지 않아도 마찬가지더군요. 보증기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메인보드 고장은 전적으로 소비자 책임이라 18만원 주고 고쳐야 한답니다. 애초부터 약한 설탕 메인보드 사용해 놓고 어플 사용하다가 혹은 비행기 모드로 했다가 금이 간 메인보드가 왜 소비자 과실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말도 안돼는 AS시스템과 약한 메인보드를 이용해 메인보드 AS장사를 하는 베가(VEGA). 저는 주변에서 베가(VEGA)의 신기종을 사려는 사람이 있다면 뜯어 말리고 싶습니다. 스마트폰 기본이 70~80만원이죠. 앞으로 2~3년은 써야하는 폰. 정말 사후 서비스가 철저한 곳의 제품을 구매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베가(VEGA) 에게 묻고 싶습니다. 애초부터 약한 메인보드 정령 소비자 과실이라고 100% 장담할 수 있습니까? 저는 단 한번도 떨어트린 적도 습한 곳에 가져간 적도 없으며 1년 동안 정말 저의 베가(VEGA) 레이서를 금이야 옥이야 아끼며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비행기 모드 사용 후 메인보드가 고장났습니다.

 

 

  상담한 직원 말로는 핸드폰에서 메인보드가 가장 중요해서 그렇게 비싸다는데, 그렇게 중요한 베가(VEGA)의 메인보드의 수명은 도대체 1년도 안돼는 것인가요? 도대체 베가(VEGA) 라는 브랜드는 앞으로 몇년짜리 유통기한을 갖고 싶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