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ㅜㅜ정말 죽고싶을정도입니다.

게보린2012.10.27
조회601

막상판을 쓰려하니 무슨말부터 해야할지가 막막해집니다.

보는사람의 눈은 쓰는사람의 눈과 많이 다를테지만 너그럽게 봐주셨으면합니다.

악플을 다실예정이시라면 조심스레 뒤로 를 권장하고싶습니다.

 

 

저는 지금 한창 꽃다운나이 20살에 대학교 1학년 여학생입니다.

평소 잘웃고 장난치는것도 좋아하구 평소 멍멍이라는 별명이생길정도로 강아지처럼 사람좋아하구

외향적인 성격에 친구도많고 그런 활달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짜증도잘안내고 화도잘안내고 친구들은 그런저에게 해탈ㅇㅇ이 

부처 ㅇㅇ이 이런식의 별명을 붙여줄정도로 짜증도 잘안내는데

 

정말로

 

참기힘든 날이있습니다.

바로 한달에한번 찾아오는 마법의 날인데요 ㅠㅠ

제가 19살이 되던해에 큰수술을 하나해서 한쪽 난소가 없습니다.

그수술이후로 저는 정말 한달에한번 죽고싶습니다 ㅠㅠ

 

일단 제일먼저 저에게 찾아온건 28일주기로 하던 생리가

35일 45일 64일 점점 불규칙해졌단 것이고

 

평소에 내가 생리할때에도 다른애들이 생리통으로 짜증을 내면

다 받아주고 약챙겨주고 하던저에게

그애들보다 더한 생리통이 찾아왔다는 것이에요

 

 

수술끝나고 처음한 생리는 이정도는 아니였습니다.

남들처럼 배가아프고 허리아 아릿아릿하고 머리가 핑핑돌고 입맛이없는정도였어요

 

 

한번할때마다 그 강도가 점점쎄졌습니다.

그다음에는 생리하는 첫날 아침에 아예 정신을 잃고 쓰러져서 하는동안내내 7일동안 병원에 입원했었고

 

 

그다음할때엔 학기초여서 말할사람도 없고 혼자 끙끙대다가 저녁에 쓰러져서 병원응급실가고

둘째날은 다행이 주말이여서 혼자 끙끙앓았네요

 

 

그리고 점점더 심해져 약으로는 못버티는 상황에오게됬고

수술후 한달에한번씩다니던 대학병원에선 괜찮다 회복과정이다

라는말의 반복으로 저는 점점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몸은몸대로 아프고해서

 

 

다른병원도 찾아봤지만 다른병원도 다 같은 말뿐이더라구요

검사도 더해보고 또다른 산부인과를 찾아가봤지만

다 회복기이니 그렇다 아직 일년이 다 지나지않아 모른다

답답하더라구요

 

 

그러다 가장최근에 생리가 찾아왔을때 저는 처음으로

아 이렇게 생리를하느니 죽는게 속편할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몸이아프니까 정신마저 썩어들어가는걸 느꼈습니다.ㅠㅠ

 

 

이렇게만말하면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기 힘드실꺼라 생각해요

제증상을 하나하나 펼처보자면

기본적으로 밥 못먹습니다. 먹으면 다 토해버리니까요

 

화장실 생리대갈때아니면 아예못가요 뭐라도 하나 싸는순간 배가 오그라들듯 아픈기분이거든요

못먹으니깐 안나오는경우도 있죠 탈수증도오구요 ㅠㅠ

화장실에서 생리대만 갈고 나왔는데 배가 너무 아파서 밑빠질듯한 기분과함께 현기증이돌더니 그자리에서 쓰러진걸 남자친구가 보고 응급실갔네요 저떄문에 학교에 엠뷸런스 오고...

생리양도 엄청나서 요실금기저귀아시죠 최소 2일까지는 그거하고있어야하구요

처음시작한날은 아예 움직일수조차없어요

 

마지막생리때 첫째날아침에 괜찮은거 같길래 학교에갔다가 응급실까지 실려갔구요

또 제가 첫날만 생리통이있는게아니라 저증상들이 생리끝나는날까지 강도만 다르게 있다는 점입니다.

이제 빈혈은 거의 만성이되버렸구요

 

더 짜증나는건 생리가 끝나면 언제그랬냐는듯이 멀쩡해져서 누구한테 하소연해봤자

공감해주지도 이해해주지도 않더라구요

엄살아니냐고 쇼하지말라고 하는얘기도 들려오더라구요

 

한번은 남자선배가 야 엄살좀부리지마 평소엔 멀쩡하면서 이러는데 눈물이 다나더라구요

이런하소연할곳이없어 위로받고싶어 이렇게 올려봐요

정말 식이요법으로 조절해서 식사하고 라면 과자 이런 군것질거리는 입에도 안대는데

왜이러는걸까요 ㅠㅠ 답답해 미쳐버릴꺼같아요 ㅜㅜ

헌혈도 두달에한번씩하던 제가 어쩌다 헌혈의집갔다가 수혈받으라는 소리를 듣게됬는지..

저좀 위로해주세요 너무 답답합니다 ㅠㅠ

이거 어떻게 끝내지 ?

 

제 주저리주저리거리는 하소연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하루 좋은밤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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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끄읏! 굿밤되세요 언냐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