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호구로 보이나?

왜이래ㅡㅡ2012.10.27
조회4,055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의 흔한 24세 여학생입니다

 

 

오빠가 올해 5월에 결혼을 했는데요

 

 

지금 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돌겠어요

 

 

좀 도와주세요ㅜ 자작이라고 하실분은 뒤로가기 누르시구요

 

 

 

 

 

 

 

 

 

저랑 오빠는 7살 차이가 나요

 

지금은 아직 집에 들어와서 살고 있구요 내년에 분가할거에요

 

결혼 할때 오빠가 3500있었고 새언니가 1500이 있었대요

 

그래서 집하고 혼수는 일단 킵해두고 새언니가 예단만 해왔거든요

 

아빠가 8천을 적금들어 놓으셨는데 그거 내년초에 만기 되면 오빠 준다고 하더라고요

 

아빠랑 엄마는 월급받아오면 무조건 거기에 비중을 두세요

 

오빠도 월급 조금더 모으고 있고 이제 4000가까이 된다고 하던데

 

새언니는 잘 모르겠어요 돈 모으고 있는지

 

저도 엄마아빠의 반강제에의해 한달에 10만원씩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은 부모님 명의로 한대요

 

처음에 오빠랑 새언니가 난리치다가 아빠가 8000안준대니까 그렇게 하라더라고요..ㅋㅋ

 

아 얘기가 딴데로 샜네요

 

오빠가 새언니 처음 데려왔을때 새언니가 인상도 좋고 부모님한테 잘하길래 완전 좋아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네요..ㄷㄷㄷㄷ

 

 

 

보통은...새언니가 절 아가씨라고 불러야 하는거 아닌가요...?

 

안불러도 상관은 없는데... 부모님 앞에선 아가씨라 그러고 제앞에선 야 00야 막 이렇게 부르시고

 

반말하고... 전 언니 언니 하면서 존대 꼬박꼬박 하거든요

 

아무리 제가 언니보다 어리다해도 존대는 써주셨으면 좋겠는데...

 

오빠는 그거보고 사이좋아보인다 자매같다 이러고 있고...

 

돌겠네요... 그리고 막 저 깔보고 그래요

 

어느날은 엄마가 옷사입으라고 돈주셔서 같이 쇼핑간적 있는데요

 

다 자기옷...자기 화장품... 제옷은 2벌 샀네요

 

그것도 언니가 자꾸 집에가자고 닥달해서 싼걸로...

 

자기볼일 끝났다 이거죠

 

전 여성스러운 옷 별로 안좋아 하거든요 주로 청바지나 그냥 티셔츠, 후드티셔츠 입어요

 

근데 그거보고 왜그렇게 초딩처럼 입고다니냐 여자 맞냐 이러더라고요

 

옷입는건 제취향 아닌가요???????????????

 

심지어는 저한테 후줄근 하대요

 

하..... 살면서 그런말 처음 들어봤네요 못생겼다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후줄근이라니......

 

그래서 제가 언니한테

 

저 - 청바지에 티셔츠 입으면 후줄근 해요?

 

언니 - 아니 꼭 그런 얘기가 아니라~ 좀 꾸미고 다니라 이거지

 

저 - 그건 제마음이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이러고 방에 들어왔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너무 화나네요

 

그리고 오빠가 저 대학 입학 축하한다고 원피스랑 구두 한벌 사줬거든요

 

근데 입을일이 없어서 거의 새거에요

 

근데 언니가 그걸 봤나봐요 자꾸 자기 옷이랑 바꾸재요

 

제가 결혼식이나 행사때 입을거라고 안된다고 그랬더니 오빠한테 가서 말했나봐요

 

오빠가 새언니 주래요 또 사준다고

 

사주긴 개뿔 웃기고 있네 사는 족족 새언니 맘에든다고 다 주라그럴거면서

 

절대 안된다고 못밖아 놨어요

 

사람이 무슨 옷 욕심이 그렇게 많은지 처음 봤네요 진짜

 

그리고 제가 운동을 좋아해서 시간나면 틈틈이 운동을 하다보니까 근육이 좀 생겼어요

 

제가 뭐좀 하려고 손올리면 새언니가 막 움츠러들더라고요

 

제가 왜그러냐 그랬더니 니가 나 때릴까봐 무섭대요

 

........여기서 할말잃음 그리고 오빠한테 또 가서 00이가 손올리면 무섭다고 막 그랬나봐요

 

오빠가 저보고 새언니 앞에선 되도록 손올리지 말래요

 

아나...저 좀만 웃을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다살다 손올리지말라는 소린 또 처음 듣네 제가 제손 올리는것도 맘대로 못합니까????????

 

별꼴이야 증말

 

그래서 제가 일부러 더 막 올리고 그랬는데

 

" 무슨 모기가 이렇게 많아~" 이러면서 휙휙 젓고 막 박수치고 하니까 움찔 움찔 하더라고욬ㅋㅋㅋㅋㅋㅋ

 

아 그때 그표정 아직도 못있겠네요

 

그리고 제가 부끄럽지만 남자친구가 있어요(자랑아님)

 

그 얘기 듣더니 새언니가 " 너 남친도 있어???????????????"

 

...? 전 남친있으면 안되요? 라고 물었더니

 

"아니~ 그냥 넌 맨날 운동하길래 운동만 하러다녀서 그런거 없을줄 알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을 그런거 취급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남친도 운동좋아해서 가끔 둘이 배드민턴도 치고 농구도 하는데... 이런식으로 얘기했더니

 

아~하는 표정으로 똑같은것들끼리 만났네~ 이표정으로 절 쳐다보네요

 

그래서 제가 왜 그런 표정으로 쳐다보냐고 물었더니

 

둘이 천생연분인가봐~ 결혼하면 자식도 운동완전 잘하겠네~ 이러고 부엌으로 쏙 들어가데요

 

하.............. 진짜 스트레스 받아요

 

그리고 언니랑 저랑 핸드폰 기종이 같아서 케이스도 같은데

 

제꺼 이쁘다고 뺏어가서 3개월 쓰고있는데 그것도 못받을거 같고...

 

제가 신발 욕심이 좀 많아서 신발이 좀 있어요 운동화나 뭐 워커 같은거..?

 

가끔 제 신발도 몰래 신고나가는거 같던데... 신는건 좋은데 깨끗하게나 신어줬음 좋겠네요

 

뭐 물있는데로만 가는지 물 잔뜩 튀겨오고 어딜 그렇게 싸돌아 다녔는지 거뭇거뭇 뭘 자꾸 묻혀와요

 

그리고 아빠가 저한테 지갑이랑 핸드백을 사줬는데 대학 입학할때 근데 핸드백은 잘 안써서 옷장에

 

넣어놓으면 빌려간다고 쏙 가져가서 그냥 완전 지꺼처럼 써버리네요 그래서 전 필요도 없길래

 

그냥 주는셈 치고 신경 안쓰는데 짜증나네요 아빠가 나사준건데...

 

제가 옷도 막 여성스러운거 입고 화장품도 많았다면 그거 다 훔쳐갔겠죠?

 

아휴.... 저 너무 짜증나요 그리고 솔직히 제가 오빠 집사는데 제 돈을 왜 보태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제 돈 이젠 더 주기도 싫고 여태까지 줬던돈 다 받고 싶어요

 

그리고 새언니한테도 욕 한바가지로 해주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