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거 티내냐는 남친...

곰신201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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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외에서 고무신생활하고 있는 여자에요..좀 오래 사귀고 이번 여름에 군대를 보낸.. 커플입니다.. 이등병이라 너무 바쁘고 또 시차때문에도 가끔은 연락이 잘 안되기도 하지만군화가 저한테 전화하려고 노력 많이 하는것도 보이고, 저도 제 공부하며 멀리서 고생하는 군화 걱정, 생각하며 그렇게 생활하고 있어요..
근데 오늘은 오랜만에 facebook chat 을 하다가 어쩌다 싸우게 됐어요.. 싸운얘기는 그렇다치고.. 좀 서로 싸우며 얘기하다가 제가 너 기다리는거 힘들지만 너만 보고 있다면서.. 달래려는 마음으로 한 말에 남자친구는 "기다리는거 자꾸 그렇게 티내고 싶어?" 라는 말로 응답했네요.. 정말 내가 듣고싶지 않았던 말들 중 하나였는데.. 저는 지금 남자친구의 이 말이 비수로 꽂혔어요.. 이제 정말 2년동안 기다리는건 자신도 없구요.. 
저도 제가 모르는 사이에 힘들다는 말을 많이 했나봐요...사실 전화하면서도 운적도 한 두번있고.. 저런말 한 남자친구도 지금 많이 지쳐있는걸까요.. 너무 많이 사랑하지만.. 이젠 저도 참을수 없을만큼 많이 지치네요... 실망감도 들고 왜 날 자꾸 서운하고 힘들게만 하는지 모르겠어요..오래가지 못할거란 직감이 들어요.. 전 지금 너무 힘들고 자신도 없고 지쳐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