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비밀 *26

소나기200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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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민석은 진하를 쳐다본다

 

"진하가 말해봐.... 저자식 어떻게 해줄까.....

 나에게는 그럴 힘이 있어....내가 복수해줄수 있어...."

 

그런 민석의 말에 진하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순간 현승이 위험에 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요... 됐어요... 그냥 보내주세요...

 전 이만 들어가서 쉬어야 겠어요....."

 

"가긴 어딜간다고....."

 

진하의 손목을 잡자 덩치가 크고 힘이쎄보이는 사내 둘이 들어왔다

 

"우선... 우리 진하의 마음을 아프게 한죄.....

 진하의 사랑을 우습게 만든 죄,,,,,,저놈을 병신으로 만들어도 좋다...."

 

눈이 동그래 지며 목소리가 커지는 진하.....

 

"아저씨..."

 

"그리고 난 오늘 진하가 처녀가 아니란 사실을 알았지...."

 

진하의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었다

 

"아저씨~~"

 

그말을 듣자 현승은 괴로웠다.... 자신의 사랑하는 여인을.....

자신이 지켜주지 못했다.... 진하야 얼마나 아프고 괴로웠니....

민석이 진하를 강제로 범하는 장면이 떠올라 죽고만 싶었다..

미안,... 정말 미안해.....

 

"내 여자를 건드린죄.... 최악의 상황... 죽여도 좋다...."

 

덩치큰 사내 둘만 "네 형님" 했을뿐...

그누구도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사내 둘이 현승을 데리고 밖으로 나갈때 진하의 고함치는 소리가 들렸다

 

"안돼..... 멈춰~"

 

사내 둘이 진하와 민석을 번갈아 가며 쳐다보고 있었다

 

"아저씨...."

 

"왜 그러지.... 진하대신 내가 복수해주는데...."

 

"안돼요.... "

 

진하는 무릎을 꿇고 민석의 바지자락을 붙들고 울며 말한다

 

"살려주세요.... 아저씨 살려만 주세요.... 현승이 살려만 주세요...

 원하는데로 할께요... 결혼을 하자고 하면 할꺼고... 아저씨의 여자 되라면 될께요....

 현승이만 제발... 현승이만 살려주세요.... 현승이 놔주세요........"

 

그말에 현승또한 소리친다

 

"아니야~ 진하야... 나하나 죽으면 그만이야~ 그런놈 한테 빌지마....

 널위해 죽을수 있다면 내목숨 아깝지 않아... 이미 오래전 너한테 목숨 바치기로

 네 할아버지와 엄마에게 약속했어.... 나때문에 그런놈하고 결혼하지마....

 진하야... 나하나 죽으면돼.... 아빠한테 가서 모두 잊고 다시 행복하게 살아....."

 

"아저씨 살려주세요.... 나대문에 니가 왜죽어....

 처음부터 내가 꼬신거잖아.... 넌 날 사랑할수 없다고 했잖아...

 아저씨.....제가 꼬신거에요.... 제가 하자고 했어요... 현승이도 남잔데

 거부하기 그랬을꺼에요... 차라리 절 죽이세요"

 

"진하야~~사랑해..... 널위해 죽는다면 난 행복해... 우리의 사랑을 그렇게 말하지마......

 난 진심이었어.... 언제나..... 그리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진하와 현승을 바라보던 민석,,, 진하에게 묻는다

 

"나와 결혼 한다했지.....?"

 

"네"

 

"나의 여인이 된다 했나?"

 

"네....."

 

"됐다.... 다시는 진하 앞에 나타나지마라..... 그땐 정말 죽인다........"

 

민석은 사내둘에게 현승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라하며 말한다

 

"이제 됐다,,,, 그아이 털끝하나 건드리지 말고 보내줘라....."

 

민석의 말에 힘이 풀린 진하 그자리에 주저 앉는다

 

'아저씨가 원하는건 나야....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날 자기꺼로 만들 사람이야....

 너가 날 위해 희생을 한다해도... 아저씨는 내가 아빠에게 가는걸 허락하지 않을꺼야...

 현승아..... 살아... 꼭살아.... 만나야 할사람은 꼭 다시 만난데....

 엄마도 널 용서했다면... 널 만나게 해줄꺼야....

 너가 만나야 할 사람이라면... 그때 정말 널 보내지 않을꺼야...꼭

 우리 다시 만나자..... 사랑해......'

 

'진하야... 널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할아버지 유언데로 널 아빠에게 보내야 했는데....

 널 못보게 되더라도 그렇게 해야 하는 거였는데...

 그저 내 욕심에 널 보고만 있어도 행복했던 내욕심에...

 결국 저런놈에게 널 잃고 말았구나....

 기다려... 반드시 힘을 키워 널 되찾으러 올께....'

 

"고마워요... 아저씨..."

 

말을 남기곤 진하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비밀 26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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