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있던 병실에서 5인실로 옮기게 되었고, 엄마와 함께 휴게실에 있다가 같은 병실을 쓰는 언니와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친해지기전에 매점과 병실에서 봤을 땐 친구들이 좀 '쎈캐'여서 무서운 언니인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친해지고 나니까 성격도 털털하고 잘 챙겨주더라구요. 휴게실에서도 "너 우리병실이지? 과자먹을래?ㅋㅋ" 하고 먼저 말걸어줬구요. 그 언니는 저보다 빨리 들어왔는데 이미 다른 병실 여자애랑도 친해져있었습니다 ㅋㅋ
저희 엄마가 첫 날만 저랑 같이 병실에서 주무시고 다음 날부터는 일하시고, 잠도 집에서 주무셔서 그 언니랑 함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졌어요. 맨날 심심해서 돌아다니고 휴게실에서 티비보고 매점가서 인형뽑고 얘기하고 놀았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그 언니는 뇌수막염으로 입원해서 허리 많이 아팠을텐데 저랑 노느냐고 많이 힘들었을 것 같네요 ㅠㅠ)
저는 병실 입구에서 봤을 때 좌측 두번째 침대였고, 그 언니는 우측 첫 번째 침대였는데, 그 언니 맞은 편에 있는 남자아이가 많이 아픈것은 아니었는데 밥을 잘 못먹고 병원생활을 오래하고 부모님도 맞벌이어서 힘도 없고 많이 야윈아이였어요. 근데 밤에 다 자는데 그 아이가 살려달라고 막 그랬나봐요 (이불을 치워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언니가 가서 도와주고 간호사 언니불러줄까? 하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자서 못들었어요ㅠㅠ
그러다 언니랑 공부, 학교얘기를 하다보니까 학교가 나왔는데 그 언니는 한림연예고등학교에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네 그 언니가 바로 이지혜입니다.
방송을 보면서 내가 알던 지혜언니는 저런사람이 아닌데 하면서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시험끝나고 글을 써야지 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버렸네요ㅠㅠ 저희 엄마께서도 처음에 지혜언니 그냥 공부도 안하고 날라리로 봤는데 애 착하고 성격좋다고 좋아하셨었어요 엄마도 방송보시면서 많이 마음아파하셨구요.
늦게나마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지혜언니에 대한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지만 시간을 더 두고 지혜언니가 어떤 사람이구나 하고 파악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에요. 저도 그 언니가 18~19년 살아오는 기간중에 2주밖에 알고지내지 못했지만, 제가 2주간 알던 지혜언니는 어른들께 존댓말 쓰며 예의바르게 대하고 성격좋은 언니였습니다. 병문안 오신 집안어른들께 꼬박꼬박 존댓말하고 저희 엄마한테도 잘 해드렸어요.
트위터나 인터넷 댓글들을 보면서 심한 욕들, 비판아닌 비난들을 보면서 답답했고, 안타까워서 글을 씁니다. 병원에서 있던 일들 생각나면 더 적을께요.
지헤언니가 이 글을 볼지, 또 본다면 제가 기억날지는 잘 모르겠지만 슈스케에서 언니 얼굴봐서 놀랐고 반가웠고, 상처받았다면 힘내길 바래요
슈스케 ㅇㅇㅇ 실체 ( 한 번만 읽어주세요ㅠㅠ)
서론 자르고 그냥 본론부터 쓸께요 처음 쓰는 글이라서 이상해도 양해부탁드립니다 :-)
제가 작년 여름에 폐렴으로 분당에 있는 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 있던 병실에서 5인실로 옮기게 되었고, 엄마와 함께 휴게실에 있다가 같은 병실을 쓰는 언니와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친해지기전에 매점과 병실에서 봤을 땐 친구들이 좀 '쎈캐'여서 무서운 언니인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친해지고 나니까 성격도 털털하고 잘 챙겨주더라구요. 휴게실에서도 "너 우리병실이지? 과자먹을래?ㅋㅋ" 하고 먼저 말걸어줬구요. 그 언니는 저보다 빨리 들어왔는데 이미 다른 병실 여자애랑도 친해져있었습니다 ㅋㅋ
저희 엄마가 첫 날만 저랑 같이 병실에서 주무시고 다음 날부터는 일하시고, 잠도 집에서 주무셔서 그 언니랑 함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졌어요. 맨날 심심해서 돌아다니고 휴게실에서 티비보고 매점가서 인형뽑고 얘기하고 놀았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그 언니는 뇌수막염으로 입원해서 허리 많이 아팠을텐데 저랑 노느냐고 많이 힘들었을 것 같네요 ㅠㅠ)
저는 병실 입구에서 봤을 때 좌측 두번째 침대였고, 그 언니는 우측 첫 번째 침대였는데, 그 언니 맞은 편에 있는 남자아이가 많이 아픈것은 아니었는데 밥을 잘 못먹고 병원생활을 오래하고 부모님도 맞벌이어서 힘도 없고 많이 야윈아이였어요. 근데 밤에 다 자는데 그 아이가 살려달라고 막 그랬나봐요 (이불을 치워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언니가 가서 도와주고 간호사 언니불러줄까? 하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자서 못들었어요ㅠㅠ
그러다 언니랑 공부, 학교얘기를 하다보니까 학교가 나왔는데 그 언니는 한림연예고등학교에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네 그 언니가 바로 이지혜입니다.
방송을 보면서 내가 알던 지혜언니는 저런사람이 아닌데 하면서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시험끝나고 글을 써야지 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버렸네요ㅠㅠ 저희 엄마께서도 처음에 지혜언니 그냥 공부도 안하고 날라리로 봤는데 애 착하고 성격좋다고 좋아하셨었어요 엄마도 방송보시면서 많이 마음아파하셨구요.
늦게나마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지혜언니에 대한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지만 시간을 더 두고 지혜언니가 어떤 사람이구나 하고 파악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에요. 저도 그 언니가 18~19년 살아오는 기간중에 2주밖에 알고지내지 못했지만, 제가 2주간 알던 지혜언니는 어른들께 존댓말 쓰며 예의바르게 대하고 성격좋은 언니였습니다. 병문안 오신 집안어른들께 꼬박꼬박 존댓말하고 저희 엄마한테도 잘 해드렸어요.
트위터나 인터넷 댓글들을 보면서 심한 욕들, 비판아닌 비난들을 보면서 답답했고, 안타까워서 글을 씁니다. 병원에서 있던 일들 생각나면 더 적을께요.
지헤언니가 이 글을 볼지, 또 본다면 제가 기억날지는 잘 모르겠지만 슈스케에서 언니 얼굴봐서 놀랐고 반가웠고, 상처받았다면 힘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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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헤언니가 카시오페이아라고 하셨는데 맞아요 5명 다 좋아하는ㅎㅎ
저랑 병원에 있었을 때도 아버지께서 일본 출장가셨을 때 동방신기 앨범 사다달라고 했었는데 진짜로 사오셨다고 저한테 앨범보여주면서 애기도 했었어요 그 침대 옆에 서랍에 넣어두고있었습니다.
병원에는 지헤언니 어머니는 안오셨었어요 말씀을 안드린거 같더라구요. 지혜언니 아버지랑 고모, 고모친구분들(?) 오셨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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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자여자 같이썼냐는 말들이 있으신데 소아병동에 있어서 남녀 같이있었어요
병원은 분당재생병원입니다.
자작이라는 분들이 계셔서 병원에 입원했던거 인증해요. 제 싸이월드 글 캡쳐한거에요.
병원에서 찍은 사진이랑 올해 6월달에 제 카카오스토리에 글 올렸던거 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