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남친과의 달콤살벌 연애기 -1

Lena2012.10.28
조회1,384
안녕하세요 저는 외쿸에서 유학중인 만 21살 처자입니다.

판이라는거 처음 가입하고 쓰는건데... 첫글이라 지금 완전 쿵쾅쿵쾅 떨려요 +_+


글 솜씨가 없지만...재밌게 읽어주세용 ㅠ.ㅠ


그리고 저희 둘 이름은...누가 알아볼까봐...ㅠㅠㅠ가명으로 쓸께용 ♥ 저는 소심한 녀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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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캐나다인 남친 한마리가 있습니다.


남친이를 만난것도 벌써 1년하고도 3개월 정도가 지났네요!


판에 우리들 이야기를 하나둘씩 써갈까해요 ^.^



우리가 처음 만난 때는 바야흐로 2년 전.

가을이 다가오면서 점점 더 쌀쌀해지기 시작한 때였죠.


저는 당시 엄청난 시험 압박에, 전 남친과 깨진 후 트라우마 때문에 항상 우울한 하루를 보낼때였습니다.

전 남친이랑두 별로 안 좋게 헤어졌기에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남친을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없을때였어요.

그리고 제 나이 또래처럼 꾸미고 놀러나가고 싶었지만 저는 당시 어려운 시험을 준비하고있었기에 꾹 참고 공부할수밖에 없었답니다.. 한마디로 도서관은 제 세컨드 집일 정도였으니까요 ㅠㅠ


항상 도서관-집만 왔다갔다하다보니 남자친구도 없고 (....) 귀찮으니 화장도 안하고 그냥 대충대충 ㅋㅋㅋ 지내고있을때였습니다.


쌀쌀했던 가을 어느날 밤, 그날도 여김없이 저는 저녁을 먹고 공부를 하기위해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그날따라 정말 가기 싫더군요 ㅠ.ㅠ 그래도 같이 공부하러 가자는 친구의 말에 따라 같이 책을 들고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자주 다니던 도서관은 밤이면 별로 사람이 없는 도서관이였어요. 그 날도 저는 '오늘 별로 사람없겠네..' 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제가 자주 앉던 곳 옆 테이블에 처음보는 외쿡인이 앉아있는거에요!



그 남자 첫느낌이...

뭔가...

....


잘 생겼따!!!!!


(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저의 콩깍지 ㅋㅋㅋ)

잘 생기구 뭔가 샤프한 이미지..?

앉아있을때는 몰랐지만 나중에 일어설때 보니 키는 180은 넘는것같았고 몸매두 제가 좋아하는 몸매인거에요!


잘 생긴것두 그렇지만 처음보는 사람이니까 누군가 궁금해서 한참 봤던 것같아요.


그런데 그거 있죠. 왠지, 그냥 여자의 촉으로 '이 사람이랑 나랑 길게 알게 될것같다' 라는 느낌이 오는거에요! 처음 만났는데. 이런 감정을 느낀 적이 없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그 렇게 그 사람을 보고있는데 그 사람이 열심히 자기 공부에 열중하다 말고 저를 보는데 눈 색깔이 초록색인거에요! 너무 예쁜 초록색. 그러다 그 남자가 한번 생긋 웃는데 갑자기 웃길래 너무 깜짝놀라서 ㅋㅋㅋ 저도 덩달아 완전 이상한...썩은 미소.....를 선사하고 말았답니다.


그러면서도 머릿속에는 '와아- 잘 생겼다...' 이러고 막 ㅋㅋㅋㅋ


그러다 그 남자가 갑자기 '하이 아임 봉봉이' (봉봉이는 당연히 가명 ㅋㅋㅋ) 이러더군요.
저는 속으로는 쿵쾅쿵쾅 했지만 애써 태연한척 하며!!!! 나는 마치 이런 일이 자주 있었단 듯!!!! 아주 자신있게!!


'하이 아임 뤼나..아..아니 리나' (떨리니까 막 없던 혀가 꼬아지더이다)라고 했죠.


자신있는 척 얘기를 하다가도 맘속으로는 '아... ㅠ.ㅠ 비비크림이라도 바르고 올걸.. 옷이라도 좀 예쁘게 입고 올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무한 후회를 맘속으로 하고있었습니다.


남자 - 금요일 밤인데 왜 공부를 하러왔어?

저 - (지...지는;;;) 아 할게많아서;; (아 떨려;;;)

남자 - 나도... 우리 읽을게 너무 많아서 죽겠어..


계속 그렇게 쓸때없는 얘기를 하다가 봉봉이가 캐나다에서 왔다는것을 알아냈어요.


그러면서 그 초록색 눈으로 미소 짓는데... 정말...올....ㅋㅋㅋㅋ



그렇게 실컷 얘기하다가 저는 공부하러 옆 테이블에갔죠. 옆테이블에 가서 힐끗보니, 봉봉이 옆에서 책 뚫어질듯이 집중하고 있더이다 ㅋㅋ

저는 한가지에 열중하는 남자가 멋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봉봉이를 보며 완전 멋있는 친구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 아직 새로운 남친을 사귈때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했기에 그냥 '오늘 멋진 친구봐서 눈이 호강했네♥' 라고만 생각하기로 했죠.


때가 늦어서 봉봉이가 집에 간다고 할때도 그냥 '아 얘랑 인연은 여기 까지만 인가보다..잘생기구 친절했는데....' 라구만 생각했어요.


물론 봉봉이를 며칠후 다시 우연히 도서관에서 보기전까지 말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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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솜씨가 없어서 별로 재미없을것같은데 ㅠㅠ

그래두 읽어주시는 분들 몇명 계시면 계속 적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