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개념없는예비시모,시누때문에아직서로사랑하지만파혼했어요

어이없음20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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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시누한테뺨맞았어요시모하는말이더가관이네요"란 제목으로 글올렸던 사람이예요 금요일 저녁 글

 

올리고 난뒤 한참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는데 저는 헤어질수가 없을것같았어요 3년을 만났는데 정말 그

 

남자 없으면 못살것만 같았고 차라리 내가 시집가서 고생 하고말까 이런미친 생각도 들었다가 내가 저

 

런 개념없는 시모,시누 밑으로 들어가 하루라도 맘편히 지낼수나 있을까 정말 결혼하고 난뒤엔 죽도밥

 

도 아닌생활 못견디겠고 헤어져야 겠다는 마음들이 저를 더 힘들게 했어요 밤새 잠못이루다 새벽녘에

 

판에 들어와 댓글들을 다 보았는데 댓글보니깐 눈물이 주체하기 힘들만큼 눈물이 쏟아 지는데 가족들

 

우는소리에 깨기라도 할까봐 차에가서 몇시간을 울다 멍하게있다 반복하다 들어왔어요 눈물 난 이유는

 

엄마 아빠 생각에 났고 이런 제 상황이 비참해서 났습니다 제가 결혼해서 힘들어죽겠다 더 이상은 같이

 

못살겠다 이런말이 제입밖으로 나와 부모님 더 힘들게 가슴아프게 할바엔 차라리 지금 내가 조금 힘들

 

고 부모님이 조금 힘들면 모든게 끝이날거란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 남자도 중요하지만 저는 저키우느라

 

고생하신 부모님 힘들어하시는 모습 더이상은 보고싶지 않았어요 주말아침엔 가족들이 항상 같이모여

 

아침식사를 하거든요 그 자리에서 모든 이야기를 다했어요 전에있었던 일부터 시작해서 어제 일까지 모

 

두다 엄마가 눈물을 보이셨고 아빠는 아무말씀 없으셨고 제언니도 엄마와 함께 울었어요 엄마가 그런

 

집구석에 시집갈 생각으로 여태 이렇게나 큰일을 숨겨왔냐고 아직 식도 안올린애가 혼자 시집살이 이겨

 

내느라 얼마나 힘들었냐며 나는 그집에서 너그렇게 막대하는 줄도모르고 승협이오면 따뜻한 밥해먹이

 

고 가끔 너네 시가족들 만나면 웃음짓고 우리딸 예쁘게봐달라고 고개숙인거였냐며 우시는데 저도 눈물

 

이 나서 같이 부둥켜앉고 울었어요 엄마가 그날 아침 남친집으로 전화걸어서 시댁어른들 오늘 애아빠랑

 

저좀 만나자고 시간없고 바쁘시더라도 꼭 시간 만들어서 오늘꼭좀 보자고했더니 남친아버지가 급히 하

 

실말씀 있으신것같은데 점심에 만나 식사 하기로 약속 잡은뒤 엄마가 그자리에 절 끌고갔어요 남친 부

 

모님 만나자 바로 앉으시기전에 우리딸앞에서 그리고 우리 부부앞에서 정중히 사죄부터 하시라고 당신

 

이 딸 귀하게여기듯 나도 내딸귀하다고 나도 아까워 손지검 한번없이 귀하게 키웠더니 당신네들 딸이

 

감히 우리 딸얼굴에 손을대냐며 지켜만보시고 있었던 시부모님들도 잘못하신거고 우리딸에게 큰수치심

 

과 모욕감을 안겨준거라며 사죄하라고 정중하게 사죄만한다며 어제 있었던사건 말고도 다른얘긴 그냥

 

덮어두겠으니 사죄하라고 하니 남친 엄마가 자긴 죽어도 못한다고 할필요가 없다며 노발대발하셨어요

 

엄마가 너무 화가나서 남친 누나도 당장 이자리에 부르라고 큰소리냈더니 남친아버지가 불러주셨고 남

 

친누나 식당 룸 안으로 들어오는 동시에 엄마가 뺨때렸습니다 안사돈 자식이 버릇이없고 엇나갈땐 때로

 

는 말보단 매한대가 더 따끔한 충고이고 똑바로 잡아주는 방법인데 당신처럼 딸키우면 딸이 자기가 잘

 

못한것도다 잘한걸로 착각하며 착각속에 살아간다며 정신차리라고 충고해준뒤 엄마도 사과안하겠다했

 

으니 딸도 뭐 그럴꺼 같은데 삼일간 시간적 여유 드리겠고 그뒤엔 우리방법에 따라 그쪽집 가만안두겠

 

다고 말한뒤 집으로 왔어요 역시 이래서 엄마 아빠 품이 좋은건가봐요

 

<방금 회의들어갔다 나왔는데 친구들한테 연락이 엄청많이 왔더라구요 무슨 일인가 했는데 제 이야기가 베스트글이됬다고...깜짝 놀라서 바로 부리나케 제자리로 달려와 확인했는데 정말이네요 회사라서 긴 글은 적지못하겠고 감사하단 말씀먼저 드릴게요 퇴근후 댓글 하나하나 꼼꼼하게 다 읽어볼게요 너무 감사합니다 "카톡대화내용"은 지울게요..정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볼거란 예상도 못했었고 제가 사랑했었고 아직은사랑하는 남자 이름이 많은분들께 오르내리는게 좀..미안하기도하고 제가 너무 시모,시누의 복수심에 그리고 그동안 당하고 지내왔던게 너무 서럽고또서러워서 감정이 먼저 앞선 나머지 그 남자를 너무 배려하지 못했단 생각과 그 사람은 아무 잘못없는데 욕 듣게 한게 너무 미안하고 안그래도 힘든사람 더힘들게 한게 아닌가 하는 죄책감에 의해  "카톡대화내용"은 내리도록 할게요 저는 다시 일에 집중할게요 감사해요 너무>오늘은 정말 사과받았음 하네요 사과만받 받겠다는데 그럼 다 덮고 넘어가겠다는데..그게 그렇게 어려운건가요 오늘까지 저희 엄마가 시간여유 줬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