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마지막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23살 흔녀입니다. 연애상담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저에게는 300일 좀 안되게 만나고 있는 3살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어요. 캠퍼스 커플로, 누구보다 저를 예뻐해주는 사람이에요. 살이 찌고, 민낯에 아주 프리하게 입고 돌아다녀도 예쁘다고 웃어주고 늘 저를 먼저 생각해주는 남자친구에요. 참 좋은 남자친구죠? 이런 남자친구 덕분에 사이좋게, 예쁘게 만나고 있어요. 하지만 예쁘게 잘 만나는 것 같은 저희에게도 문제가 있는데 바로 저에요. 착하고 성실한, 아주 바람직한 남자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자꾸 남자친구에게 짜증을 내요. 제 눈에는 원빈, 장동건보다 멋진 남자친구이다 보니 다른 여자랑 연락만 해도 짜증이 나고 신경이 곤두서요. 핸드폰 검사하고 의심하고 이러는 것은 아닌데 어쩌다 한 번씩 여자한테 연락이 오면 짜증이 나요ㅠ_ㅠ 남자친구는 제가 괜히 짜증을 내면 왜 그러냐고, 연락하는 거 싫으냐면서 볼 꼬집어주고 귀엽다 귀엽다 하는데.. (그리곤 연락 안 해요. 무슨 일이 생기지 않고서야 절대로 다른 여자한테 먼저 연락하지 않아요.) 짜증도 짜증이지만, 이렇게 좋은 남자친구한테 짜증내는 제 자신이 싫어요. 제가 원래 이런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이전에 연애를 하며 상처를 많이 받았거든요. (2년 가까이 만나던 친구가 바람을 펴서 헤어졌습니다.) 그래서 자꾸 걱정을 하게 돼요. 어느날 갑자기 바람나서 나를 뻥! 차버리는 게 아닐지. 그러다 보니 사소한 것에도 신경이 곤두서게 되네요. 정말 안 그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좋은 남자친구한테 좋은 여자친구가 되어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부족한 것 많은 제가 좋은 여자친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p.s, ㅠ_ㅠ.. 그리고.. 남자친구, 여자친구 있는 분들, 절대로 바람 피지 마세요.. 피는 놈보다 당한 사람의 고통이 더 큽니다.......... 그 ㅅㄲ의 존재는 잊어도 그 배신의 고통은 괜한 생사람 잡는 의심과 두려움으로 남네요... 1
연애상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마지막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23살 흔녀입니다.
연애상담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저에게는 300일 좀 안되게 만나고 있는 3살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어요.
캠퍼스 커플로, 누구보다 저를 예뻐해주는 사람이에요.
살이 찌고, 민낯에 아주 프리하게 입고 돌아다녀도 예쁘다고 웃어주고
늘 저를 먼저 생각해주는 남자친구에요.
참 좋은 남자친구죠?
이런 남자친구 덕분에 사이좋게, 예쁘게 만나고 있어요.
하지만 예쁘게 잘 만나는 것 같은 저희에게도 문제가 있는데
바로 저에요.
착하고 성실한, 아주 바람직한 남자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자꾸 남자친구에게 짜증을 내요.
제 눈에는 원빈, 장동건보다 멋진 남자친구이다 보니
다른 여자랑 연락만 해도 짜증이 나고 신경이 곤두서요.
핸드폰 검사하고 의심하고 이러는 것은 아닌데
어쩌다 한 번씩 여자한테 연락이 오면 짜증이 나요ㅠ_ㅠ
남자친구는 제가 괜히 짜증을 내면
왜 그러냐고, 연락하는 거 싫으냐면서 볼 꼬집어주고
귀엽다 귀엽다 하는데..
(그리곤 연락 안 해요. 무슨 일이 생기지 않고서야 절대로 다른 여자한테 먼저 연락하지 않아요.)
짜증도 짜증이지만, 이렇게 좋은 남자친구한테 짜증내는 제 자신이 싫어요.
제가 원래 이런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이전에 연애를 하며 상처를 많이 받았거든요.
(2년 가까이 만나던 친구가 바람을 펴서 헤어졌습니다.)
그래서 자꾸 걱정을 하게 돼요.
어느날 갑자기 바람나서 나를 뻥! 차버리는 게 아닐지.
그러다 보니 사소한 것에도 신경이 곤두서게 되네요.
정말 안 그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좋은 남자친구한테 좋은 여자친구가 되어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부족한 것 많은 제가 좋은 여자친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p.s,
ㅠ_ㅠ.. 그리고.. 남자친구, 여자친구 있는 분들, 절대로 바람 피지 마세요..
피는 놈보다 당한 사람의 고통이 더 큽니다..........
그 ㅅㄲ의 존재는 잊어도 그 배신의 고통은 괜한 생사람 잡는 의심과 두려움으로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