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글을 어디에다 써야 하나 고민하다가 이곳이 그래도 맞을 것 같아 이렇게 써봅니다.
저는 이제 겨우 21살인 여대생이에요. 그런데 왜 이렇게 슬픔이 많이 찾아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부터 생리가 불규칙해서 고등학생 때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와 호르몬검사를 했지만 이상이 없다고 했고 유도주사를 맞고 했습니다. 학생때는 심각함을 못느꼈었죠. 임신이나 출산, 이런 것들은 멀게만 느껴졌고 당장 대입이 더욱 급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대학에 와서도 생리불순이 나아지질 않아 작년에 병원에 갔더니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치만 유도주사를 맞고...생리를 하고....또 생리불순이 찾아왔지만 한달만, 한달만 이란 생각으로 버티다 결국 오늘 또 산부인과에 다녀왔습니다. 이쯤 되니 정말 이 생리불순이 지긋지긋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왜 남들은 쉽게하는 생리를 나 혼자 이렇게 마음 졸여가며, 언제나 할까 기다리며 해야하는지...
그런데 오늘 가서 검사를 해보니 난소기능이 많이 약해졌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유도주사도 맞고 호르몬 검사도 하고 왔습니다. 다음주에 다시 와서 피임약 복용을 결정하자고 하세요....피임약을 먹는 건 좋은데 이게 근본적인 해결책이 맞는지도 걱정이고 인터넷을 찾아볼 수록 암울한 생각만 듭니다.
너무 걱정이 됩니다. 아직 스물 한 살인데 벌써부터 폐경이나 불임을 걱정하는 제 처지가 너무 처량하고...타지에 나와 살고 있다보니 아까 엄마랑 통화하는데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이 너무 나네요. 하늘이 참 무심하게만 느껴집니다. 밥을 먹어도 눈물이나고, 부모님과도 떨어져 있으니 누구에게 하소연도 못할 일이라 이렇게 익명성을 빌려 글을 써봐요.
저도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서 그 사람의 예쁜 아이도 낳고 싶고 알콩달콩 행복한 미래만 꿈꾸고 싶은데, 그게 그렇게 큰 욕심이였나 싶어 모든 현실이 괴롭기만 합니다, 1주일 뒤에 다시 내원하기로 하였는데 오늘 하루 견디는 것도 힘이 드는데, 1주일을 어떻게 기다려야 할 지 ... 정말 우울해서 미칠 것만 같아요. 제 자신이 여자가 아닌 것 같고 호르몬 검사에 문제가 있으면 어쩌나 걱정되고..피가 마르네요,,,
계속 안 좋은 생각만 들고 너무 불안하고 솔직히 무섭습니다. 울면서 쓰는 글이라 내용이 뒤죽박죽이네요.
너무도 힘이 드네요...
안녕하세요...글을 어디에다 써야 하나 고민하다가 이곳이 그래도 맞을 것 같아 이렇게 써봅니다.
저는 이제 겨우 21살인 여대생이에요. 그런데 왜 이렇게 슬픔이 많이 찾아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부터 생리가 불규칙해서 고등학생 때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와 호르몬검사를 했지만 이상이 없다고 했고 유도주사를 맞고 했습니다. 학생때는 심각함을 못느꼈었죠. 임신이나 출산, 이런 것들은 멀게만 느껴졌고 당장 대입이 더욱 급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대학에 와서도 생리불순이 나아지질 않아 작년에 병원에 갔더니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치만 유도주사를 맞고...생리를 하고....또 생리불순이 찾아왔지만 한달만, 한달만 이란 생각으로 버티다 결국 오늘 또 산부인과에 다녀왔습니다. 이쯤 되니 정말 이 생리불순이 지긋지긋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왜 남들은 쉽게하는 생리를 나 혼자 이렇게 마음 졸여가며, 언제나 할까 기다리며 해야하는지...
그런데 오늘 가서 검사를 해보니 난소기능이 많이 약해졌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유도주사도 맞고 호르몬 검사도 하고 왔습니다. 다음주에 다시 와서 피임약 복용을 결정하자고 하세요....피임약을 먹는 건 좋은데 이게 근본적인 해결책이 맞는지도 걱정이고 인터넷을 찾아볼 수록 암울한 생각만 듭니다.
너무 걱정이 됩니다. 아직 스물 한 살인데 벌써부터 폐경이나 불임을 걱정하는 제 처지가 너무 처량하고...타지에 나와 살고 있다보니 아까 엄마랑 통화하는데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이 너무 나네요. 하늘이 참 무심하게만 느껴집니다. 밥을 먹어도 눈물이나고, 부모님과도 떨어져 있으니 누구에게 하소연도 못할 일이라 이렇게 익명성을 빌려 글을 써봐요.
저도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서 그 사람의 예쁜 아이도 낳고 싶고 알콩달콩 행복한 미래만 꿈꾸고 싶은데, 그게 그렇게 큰 욕심이였나 싶어 모든 현실이 괴롭기만 합니다, 1주일 뒤에 다시 내원하기로 하였는데 오늘 하루 견디는 것도 힘이 드는데, 1주일을 어떻게 기다려야 할 지 ... 정말 우울해서 미칠 것만 같아요. 제 자신이 여자가 아닌 것 같고 호르몬 검사에 문제가 있으면 어쩌나 걱정되고..피가 마르네요,,,
계속 안 좋은 생각만 들고 너무 불안하고 솔직히 무섭습니다. 울면서 쓰는 글이라 내용이 뒤죽박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