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조심하세요 인신매매 다단계..

얼음초2012.10.30
조회219,997

21살 흔녀임..ㅠ_ㅠㅋㅋㅋ

 

바로 본론 들어가겠음.

 

 

강남역에 면접 보러 갔다가 레스토랑에서 친구랑 밥 먹구 빠이빠이 하던 시간이

 

한 저녁 7시 30분쯤 되었을 겁니다.

 

친구랑 빠이빠이하고 친구는 집에가고 저는 역으로 가던 도중이었습니다.

 

걔랑 헤어지자마자

 

화장 떡칠하고 입술에는 연한 분홍색을 바른 여자더군요.

 

 

저한테 학생이냐고

 

학생은 맞긴 맞다고

 

캠브릿지 옷가게 건너편 빌딩(한의원 옆 빌딩, 그러니까 세무소 옆 빌딩)

 

제 팔목 붙잡고 가면서

 

"아~ 언니 진짜 이쁘다 옷가게 오픈한지 얼마 안되가지고

쿠폰 하나 주니깐 거기 한번 같이 가자

의사도 오고(여기서 이상했음..) 예쁜 언니들 많이 와서 구경만 하다가 옷도 사가고 그랬어"

 

하면서

 

또 하는 말이

 

"언니 이보영 닮았다 언니 되게 착해보인다"

 

이러면서 일본인도 아니고 시끄러웠음..

 

 

그때까지는 좀 이상했어도 그냥 갔죠

 

근데 나한테 너무 큰 칭찬을 해서 이상했음... 속으로 과찬이 심하군.. 이러면서

 

근데 옷가게를 오픈했다고 치고는 간판도 없었고, 2층, 3층에 있다는게 이상했음..ㅡㅡ;;

 

 

 

빌딩 앞에 엘리베이터 그 여자가 누르는데

 

 

그 옆에 경비원이 서 있었음.. 우릴 빤히 보는거임

 

 

근데 갑자기 내 뇌에서 스쳐가는게 다단계 아닌가? 인신매매 아닌가? 이게 스쳐가는거임

 

 

그래서 난 됐다고 그냥 간다고 햇음

 

근데 그 여자가 팔목을 다시 잡는거임

 

 

거기서 생각하는게

 

아... 더 음침한 곳에 들어갔으면 큰일 났겠구나 이 생각 햇었음

 

 

다시 팔목 잡힌거 뿌리치고 살았다 생각하고

 

뒤돌아서 그 여자 뒷모습 봤는데 그 여자가 망연자실한듯한 뒷모습이 보였음.

 

 

다시 강남역으로 가고 있었음..

 

 

 

닭꼬치 있길래 마음도 식힐겸해서 닭꼬치 2개랑 오뎅 2개 먹었음

 

많이 먹어서 죄송ㅋㅋ

 

 

 

근데 먹기 직전에 어떤 여자랑 눈이 마주쳤음.

 

또 직감이 와서 그냥 모른척하고 내가 먹고 싶은거 먹고 있었는데

 

다 먹고 나서 나랑 눈 마주쳤던 여자가(이번엔 아줌마 스타일인데 평범한 화장했음)

 

 

"학생이세요?"

 

짜증나서 ㅠㅠ "아니요"

 

이러고 가려고 하는데 "캠브릿지 옆에 새로 오픈한......."

 

"거기 이상해서 안가려구요" 하고 전 무사히 집에 왔네요

 

 

 

첫번째 이상한 점은 친구랑 헤어지고 나서 나한테 접근 했다는거랑

 

두번째 왜 눈에 띄지도 않는 곳에 옷가게를 오픈했으며

 

세번째 왜 학생이냐고 묻는-_-ㅋㅋ

 

네번째 왜 하필 밤인지

 

다섯번째 쿠폰을 왜 꼭 매장에 가서 받아야 하는지-_-ㅋ

 

 

 

여러분 조심하세요

 

오늘 강남역에 있었던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