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이 아직 철이 덜 들은건진 몰라도 정말 이때까지 가족들 속 다 썩이고, 사고 정말 많이 쳤어요.. 이젠 부모님도 거의 포기 상태시구요.. 정말 이 글이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하고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제 동생은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만 해도 정말 천사같은 아이였어요, 정말 부모님이 터치 한번 안해도 조용히 말 잘듣고 할일 다 하곤 했었어요
문제아 끼가 발생한건 중학교 입학하고 질 안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서부터입니다. 그때부터 피시방에 들락날락거리고, 남자친구랑 자주 어울리고, 거짓말을 수도 없이 하고 하여튼 전형적인 문제아 짓은 그때부터 다 했던 것 같아요.
동생이 어려서부터 만화에 소질이 있어서 애니원고등학교라는 만화특성화고가 있는데 거기만 어릴 때부터 목표로 하고 있었어요. 근데 간다는 말뿐, 고입에 필요한 내신은 전혀 관리하지 않고 만화학원은 수도 없이 빠지고 그냥 맨날 하는건 컴퓨터 게임 뿐... 당연히 그 고등학교에는 떨어졌죠. 저희 지역은 연합고사를 쳐야 인문계 고등학교를 갈 수 있었기에 부모님은 인문계를 가면 달라지겠지 하는 심정에 정말 동생에게 사정을 해가며 고등학교에 보냈죠. 성적 커트라인 맞추려고 과외선생님 붙이고, 억지로 학교에 있게 하고 정말 별 노력을 다해가며 인문계를 보냈어요 꾸역꾸역.
인문계 들어가서 그 습성이 어디 고쳐지겠어요? 아침에 동생 학교 보내놓고 부모님 출근하시면 회사로 전화와서 OO이 왜 학교 안왔냐고 선생님께서 물어보시면.. 엄마아빠는 피시방에 있는 동생 찾아서 학교 억지로 보내고... 그 생활이 계속 반복되는거죠..
결국 동생은 학교생활 적응 못해서 1학년을 마치지 못하고 고등학교 자퇴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엄마아빠한테는 자기가 정말 잘해보겠다고, 조금만 쉬다가 검정고시 쳐서 남들보다 대학 빨리 들어가겠다고 호언장담을 했습니다. 제 동생은 행동은 저러면서도 말 빨이라고 해야되나? 말주변이 정말 좋아서 사람을 설득을 잘해요.. 항상 그 말주변에 부모님이 넘어가시곤 했죠 물론 저도 포함이고요 ..ㅠㅠ
고등학교 자퇴하고 동생이 집에서 하는게 뭐가 있겠어요? 맨날 컴퓨터만 했어요 집에서.. 게임에서 만난 질 나쁜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부모님 핸드폰으로 게임 소액결제 등 속 썩이는 짓만 골라서 했죠. 부모님이 보다못해, 공부하기 싫고 집에서 빌붙어 살거면 알바라도 해서 너 알아서 해라고 혼내셨어요. 왠일로 고깃집 알바를 시작하더군요.. 시작한지 3일만에 가게 언니랑 싸우고 알바비도 못받고 왔대요..하 제동생 사회성이 이때부터 정말 심각하게 걱정됐죠.
작년에 부모님이 보다못해 검정고시 학원이랑 대입 만화학원 등록시켜서 빨리 대학이라도 보내려고 했어요. 처음 일주일은 잘 가더니 역시나.. 학원에 전화해보면 OO이 집에 일 생겨서 오늘 학원 못온다는데요? 이런 패턴의 반복이었어요. 더군다나 검정고시 학원 합격할때까지 60만원, 대입 속성 만화학원 한달에 100만원 주고 다녔습니다.. 정말 부모님 돈 생각은 하나도 안하고 안하무인으로 살았죠 제 동생..
학원을 3개월정도 다녔는데 그중에 다닌 날은 육분의 일도 채 되지 않을 거에요.. 하여튼 검정고시 겨우겨우 커트라인으로 붙고, 대전에 있는 예체능계열 대학 만화창작과에 합격했죠(이것도 만화학원 선생님 인맥빨로 들어간거에요 ㅠㅠ). 이때까지 자기 인생에서 자기가 직접 노력해서 성취한게 없어요.. 있다면 게임뿐일까요?
저는 재수를 해서 올해 동생이랑 같이 대학에 입학했어요, 저는 서울에 동생은 대전에 있는 대학교를 갔죠. 부모님은 고향인 울산에서 직장 다니시구요. 동생 대학가면 정말 철 들줄 알았습니다.. 더군다나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면 일반적으로 세상을 좀 깨우치잖아요? 제동생 그런거 하나도 없어요.
가족이 다 전국에 떨어져 있어서 연락이 정말 중요한데, 제일 심한게, 연락을 전혀 안해요. 카카오톡으로 가족 단체카톡방을 만들어놓으면, 부모님이 동생한테 무슨 말을 해도 전혀 카톡을 안 읽어요.. 마치 알림을 차단해놓은것 처럼.. 심지어 3개월이 지나도 읽질 않아요. 개인카톡도 물론이구요.
전화는 먼저 걸려오는 경우는 정말 없어요, 동생이 전화 거는 경우는 딱 한가지에요. 자기가 뭐 필요할때, 특히 용돈.. 저한테도 마찬가지에요 용돈 없어서 돈 빌려달라할 때만 전화 와요.. 평소에 제가 전화걸면 받지 않거나 꺼져있구요..
책임감 또한 결여돼 있는게, 얼마 전에 엄마가 동생이랑 통화해서 엄마 일행들 데리고 대전에 여행갈거니까 너랑 같이 갔으면 좋겠다. 오전에 OO역 앞에서 만나자고 전화를 했고, 동생도 흔쾌히 동의했습니다(정말 얘는 말은 청산유수에요 항상..) 당일날 역앞에 엄마가 일행들이랑 같이 나갔는데 제동생.. 당연히 없었습니다.. 하숙집에 전화해보니 어제 집에 안들어왔대요.. 알고보니 피시방에서 밤샜던 겁니다.. 이런식으로 항상 약속을 안지켜요.. 그러고선 진심으로 반성하는 기색이 없습니다. 또 항상 있었던 일이 말도없이 갑자기 친구랑 여행갔다가 3일뒤에 집에 와서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행동하고...이런 패턴이 정말 지난 6년간 수도없이 이어져 왔습니다..
위에 얘기 안한거만 해도 정말 많은데요 이까지만 할게요.. 정말 제 동생 어떻게 바로잡으면 좋을까요?
저도 그렇고 부모님도 회유를 하고, 방관을 하고, 매도 쓰고, 억지로 시켜보고.. 심지어 엄마는 본인의 능력을 탓하시며 부모교육까지 직접 들으셨습니다.. 근데 나아지는게 없어요..지금도 동생은 대전에 있는 사실만 알뿐..연락도 안되구요..
왠만하면 이 일을 공론화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얼마전에 동생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까지 보고 말았습니다..물론 담배가 기호식품이긴 하지만 제 동생은 대학생이라도 미성년자거든요.. 올바른 사고 인식이 안 박혀 있는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들 다 공무원이시고 저희 올바르게 가르쳤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가정환경도 아니구요.. 다른건 다 문제가 없는데 왜 동생만 그럴까요?ㅠㅠ
제가 집에 내려갈때마다 듣는 소리가 OO랑 연락 돼? 입니다... 안 듣는 날이 없어요 ㅠㅠ..정말 제 인생 행복하다고 자부하는데, 제 동생만 고쳤음 정말 좋겠습니다.. 어떻게 동생을 바꿀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철없는 제 동생,어떡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안녕하세요..여태 눈팅만 하다가 용기내 장문의 글을 써봅니다..
저는 올해 대학에 입학한 여대생이구요 연년생인 여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제 동생이 아직 철이 덜 들은건진 몰라도 정말 이때까지 가족들 속 다 썩이고, 사고 정말 많이 쳤어요.. 이젠 부모님도 거의 포기 상태시구요.. 정말 이 글이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하고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제 동생은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만 해도 정말 천사같은 아이였어요, 정말 부모님이 터치 한번 안해도 조용히 말 잘듣고 할일 다 하곤 했었어요
문제아 끼가 발생한건 중학교 입학하고 질 안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서부터입니다. 그때부터 피시방에 들락날락거리고, 남자친구랑 자주 어울리고, 거짓말을 수도 없이 하고 하여튼 전형적인 문제아 짓은 그때부터 다 했던 것 같아요.
동생이 어려서부터 만화에 소질이 있어서 애니원고등학교라는 만화특성화고가 있는데 거기만 어릴 때부터 목표로 하고 있었어요. 근데 간다는 말뿐, 고입에 필요한 내신은 전혀 관리하지 않고 만화학원은 수도 없이 빠지고 그냥 맨날 하는건 컴퓨터 게임 뿐... 당연히 그 고등학교에는 떨어졌죠. 저희 지역은 연합고사를 쳐야 인문계 고등학교를 갈 수 있었기에 부모님은 인문계를 가면 달라지겠지 하는 심정에 정말 동생에게 사정을 해가며 고등학교에 보냈죠. 성적 커트라인 맞추려고 과외선생님 붙이고, 억지로 학교에 있게 하고 정말 별 노력을 다해가며 인문계를 보냈어요 꾸역꾸역.
인문계 들어가서 그 습성이 어디 고쳐지겠어요? 아침에 동생 학교 보내놓고 부모님 출근하시면 회사로 전화와서 OO이 왜 학교 안왔냐고 선생님께서 물어보시면.. 엄마아빠는 피시방에 있는 동생 찾아서 학교 억지로 보내고... 그 생활이 계속 반복되는거죠..
결국 동생은 학교생활 적응 못해서 1학년을 마치지 못하고 고등학교 자퇴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엄마아빠한테는 자기가 정말 잘해보겠다고, 조금만 쉬다가 검정고시 쳐서 남들보다 대학 빨리 들어가겠다고 호언장담을 했습니다. 제 동생은 행동은 저러면서도 말 빨이라고 해야되나? 말주변이 정말 좋아서 사람을 설득을 잘해요.. 항상 그 말주변에 부모님이 넘어가시곤 했죠 물론 저도 포함이고요 ..ㅠㅠ
고등학교 자퇴하고 동생이 집에서 하는게 뭐가 있겠어요? 맨날 컴퓨터만 했어요 집에서.. 게임에서 만난 질 나쁜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부모님 핸드폰으로 게임 소액결제 등 속 썩이는 짓만 골라서 했죠. 부모님이 보다못해, 공부하기 싫고 집에서 빌붙어 살거면 알바라도 해서 너 알아서 해라고 혼내셨어요. 왠일로 고깃집 알바를 시작하더군요.. 시작한지 3일만에 가게 언니랑 싸우고 알바비도 못받고 왔대요..하 제동생 사회성이 이때부터 정말 심각하게 걱정됐죠.
작년에 부모님이 보다못해 검정고시 학원이랑 대입 만화학원 등록시켜서 빨리 대학이라도 보내려고 했어요. 처음 일주일은 잘 가더니 역시나.. 학원에 전화해보면 OO이 집에 일 생겨서 오늘 학원 못온다는데요? 이런 패턴의 반복이었어요. 더군다나 검정고시 학원 합격할때까지 60만원, 대입 속성 만화학원 한달에 100만원 주고 다녔습니다.. 정말 부모님 돈 생각은 하나도 안하고 안하무인으로 살았죠 제 동생..
학원을 3개월정도 다녔는데 그중에 다닌 날은 육분의 일도 채 되지 않을 거에요.. 하여튼 검정고시 겨우겨우 커트라인으로 붙고, 대전에 있는 예체능계열 대학 만화창작과에 합격했죠(이것도 만화학원 선생님 인맥빨로 들어간거에요 ㅠㅠ). 이때까지 자기 인생에서 자기가 직접 노력해서 성취한게 없어요.. 있다면 게임뿐일까요?
저는 재수를 해서 올해 동생이랑 같이 대학에 입학했어요, 저는 서울에 동생은 대전에 있는 대학교를 갔죠. 부모님은 고향인 울산에서 직장 다니시구요. 동생 대학가면 정말 철 들줄 알았습니다.. 더군다나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면 일반적으로 세상을 좀 깨우치잖아요? 제동생 그런거 하나도 없어요.
가족이 다 전국에 떨어져 있어서 연락이 정말 중요한데, 제일 심한게, 연락을 전혀 안해요. 카카오톡으로 가족 단체카톡방을 만들어놓으면, 부모님이 동생한테 무슨 말을 해도 전혀 카톡을 안 읽어요.. 마치 알림을 차단해놓은것 처럼.. 심지어 3개월이 지나도 읽질 않아요. 개인카톡도 물론이구요.
전화는 먼저 걸려오는 경우는 정말 없어요, 동생이 전화 거는 경우는 딱 한가지에요. 자기가 뭐 필요할때, 특히 용돈.. 저한테도 마찬가지에요 용돈 없어서 돈 빌려달라할 때만 전화 와요.. 평소에 제가 전화걸면 받지 않거나 꺼져있구요..
책임감 또한 결여돼 있는게, 얼마 전에 엄마가 동생이랑 통화해서 엄마 일행들 데리고 대전에 여행갈거니까 너랑 같이 갔으면 좋겠다. 오전에 OO역 앞에서 만나자고 전화를 했고, 동생도 흔쾌히 동의했습니다(정말 얘는 말은 청산유수에요 항상..) 당일날 역앞에 엄마가 일행들이랑 같이 나갔는데 제동생.. 당연히 없었습니다.. 하숙집에 전화해보니 어제 집에 안들어왔대요.. 알고보니 피시방에서 밤샜던 겁니다.. 이런식으로 항상 약속을 안지켜요.. 그러고선 진심으로 반성하는 기색이 없습니다. 또 항상 있었던 일이 말도없이 갑자기 친구랑 여행갔다가 3일뒤에 집에 와서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행동하고...이런 패턴이 정말 지난 6년간 수도없이 이어져 왔습니다..
위에 얘기 안한거만 해도 정말 많은데요 이까지만 할게요.. 정말 제 동생 어떻게 바로잡으면 좋을까요?
저도 그렇고 부모님도 회유를 하고, 방관을 하고, 매도 쓰고, 억지로 시켜보고.. 심지어 엄마는 본인의 능력을 탓하시며 부모교육까지 직접 들으셨습니다.. 근데 나아지는게 없어요..지금도 동생은 대전에 있는 사실만 알뿐..연락도 안되구요..
왠만하면 이 일을 공론화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얼마전에 동생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까지 보고 말았습니다..물론 담배가 기호식품이긴 하지만 제 동생은 대학생이라도 미성년자거든요.. 올바른 사고 인식이 안 박혀 있는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들 다 공무원이시고 저희 올바르게 가르쳤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가정환경도 아니구요.. 다른건 다 문제가 없는데 왜 동생만 그럴까요?ㅠㅠ
제가 집에 내려갈때마다 듣는 소리가 OO랑 연락 돼? 입니다... 안 듣는 날이 없어요 ㅠㅠ..정말 제 인생 행복하다고 자부하는데, 제 동생만 고쳤음 정말 좋겠습니다.. 어떻게 동생을 바꿀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