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누나들 읽어주라. 동생들도 ㅋㅋ

22男2012.10.31
조회156

 

 안녕

 

 나는 한 3주전에 이별을 겪은 흔남이야

 

 여자친구가 바람나서 날 버렸지 뭐야.

 

 처음엔 무지 슬펐다? 너무너무 슬펐어.

 

 그래서 우리과에 한 동생을 잡아놓고 내 이야기를 해주는데

 

 이 동생이 내 얘기를 들어주면서 같이 우는거야. 나랑 같이 울어주더라.

 

 이별을 겪은지 얼마 안됬는데, 여자친구 사귈때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던애인데

 

 갑자기 진짜 확 호감이더라고..

 

 그래서 어떻게 잘해보고 싶긴 한데

 

 내 맘에 대한 확신도 없어. 난 항상 여자친구가 있었거든? 요 4년정도?

 

 헤어지고나서도 한 2~3개월정도 유예기간만 있었고 또 생기고 그랬어.

 

 키도 작고 못생겼는데 여복은 터졌나봐 .

 

 그래서 내가 그냥 외로우니깐 얘한테 더 맘이 가는건지..

 

 전에 여자친구랑 1년넘게 사겼단말야.

 

 그러니깐 그 허전함 채우기 위해서 얘한테 맘이 가는건지.

 

 이런이유면 진짜 얘한테 너무 미안하잖아? 순수하게 얘를 좋아서 하는게 아니니깐..

 

 그리고 또 헤어지고 나서 붙잡고 눈물흘리면서 얘기했는데

 

 벌써 또 작업들어가기도 그렇고....

 

 전엔 그래도 인사도 안했는데 요샌 볼때마다 인사하고 그냥 가벼운 담소정도는 나누는 사이가 됬어 ㅋㅋ

 

 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어느샌가 날 버리고 떠나간 여자친구보다 이 동생생각을 더 많이하는 내가 보이더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내가 되게 나쁜놈같기도 하고....

 

 형들누나들! 내가 어쩌면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