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집에 살고 있으니 시부모님이 비번 마음대로 누르고 왔다갔다해도 할말 없는거 아니냐는..
이분들은 회사에서 월급받으면 회사에서 퇴근 시간 지난후 전화해서 업무처리 하라고 하거나
새벽 2-3시에 전화해서 일해야 하니 회사 오라고 해도 당연히 회사가는 분들인가봐요
회사에서 월급주는데 당연한거 아니냐면서 ㅎ
혹은 본인이 맘에 들고 친한 친구한테 좋은 컴퓨터를 선물하고나서
종종 필요할때마다 니 컴퓨터 좀 쓸테니 비번 알려달라
그거 내가 사준 컴퓨터 아니냐 하실 분들이거나요
그리고.. 집에 살게해주신거지 집을 주신게 아닌걸요
저나 신랑에게 명의를 변경해 주신게 아니니까요
물론 살게해주신거 감사하게 생각하고 빠른 시간 안에 돈모아서 우리집을 마련하고 이집은 시부모님께 돌려드릴 예정입니다.
근데.. 아주 실질적으로 이기적으로 따져보자면 저에게 좋은건 그리 많지 않다는걸 모르시나봐요
돈이 아주 없어서 집이 절실하면 모를까 예랑입장이 있어서 시부모님 집으로 들어간건데
진짜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하며 나를 걱정해주는 제 친구말처럼
살다가 시부모님이랑 계속 트러블이 생겨 시부모님이 저보고 집에서 나가라 하시면
전 제집에 대한 권리 없이 그냥 나가야 하지요 시부모님 집이니까요
혹은 그보다 더 나쁜건 주신것도 아니고 안주신것도 아닌,
그냥 주셨다고 생색내시면서 주도권을 잡고 계속해서 집안일에 간섭하시는 일이 생길수도 있지요
지금도 벌써부터 우리 신혼집인데도 시댁 물건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걸요.. 시댁 공간이 작다는 이유로 (저희집보다 큰데 물건들이 많으세요^^;;)
우리둘이 집을 마련할수 있는 힘이 되는데도 (물론 진짜 작은 전세나 월세 정도지만요) 여기서 살기로한 이유는 제가 욕심내서가 아니라 예랑의 의견을 존중해서였어요
사실 이집에서 살면 가장 혜택 받는건 예랑이지요
위에 쓴 단점들은 예랑은 아들이므로 불편할일이 없고 우리집에도 집 해온다고 당당하게 얘기할수 있고 결혼도 안한 신부도 미리 손에 가지고 있을 수 있고 집세가 안나가니 돈도 절약하고 계속 살다 보면 부모님이 본인에게 집 물려주실수도 있고 (이부분때문에 돈을 모아도 예랑이 계속 여기 살자고 버틸수도 있겠군요..ㅠㅠ)
전 돈 좀 못벌어도 맘 편한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비번부분 해결 안되면 집 큰거 다 필요 없으니 월세라도 진짜 '우리집'으로 나가자고 하고싶어요
긴급도움요청! 예랑이 시부모님께 신혼집 비번 알려드렸다는데 어떻게 얘기해야 할까요
시간내서 댓글 써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댓글을 읽고 있는데
이상한 사고방식을 가지신 분들이 있네요
시부모님 집에 살고 있으니 시부모님이 비번 마음대로 누르고 왔다갔다해도 할말 없는거 아니냐는..
이분들은 회사에서 월급받으면 회사에서 퇴근 시간 지난후 전화해서 업무처리 하라고 하거나
새벽 2-3시에 전화해서 일해야 하니 회사 오라고 해도 당연히 회사가는 분들인가봐요
회사에서 월급주는데 당연한거 아니냐면서 ㅎ
혹은 본인이 맘에 들고 친한 친구한테 좋은 컴퓨터를 선물하고나서
종종 필요할때마다 니 컴퓨터 좀 쓸테니 비번 알려달라
그거 내가 사준 컴퓨터 아니냐 하실 분들이거나요
그리고.. 집에 살게해주신거지 집을 주신게 아닌걸요
저나 신랑에게 명의를 변경해 주신게 아니니까요
물론 살게해주신거 감사하게 생각하고 빠른 시간 안에 돈모아서 우리집을 마련하고 이집은 시부모님께 돌려드릴 예정입니다.
근데.. 아주 실질적으로 이기적으로 따져보자면 저에게 좋은건 그리 많지 않다는걸 모르시나봐요
돈이 아주 없어서 집이 절실하면 모를까 예랑입장이 있어서 시부모님 집으로 들어간건데
진짜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하며 나를 걱정해주는 제 친구말처럼
살다가 시부모님이랑 계속 트러블이 생겨 시부모님이 저보고 집에서 나가라 하시면
전 제집에 대한 권리 없이 그냥 나가야 하지요 시부모님 집이니까요
혹은 그보다 더 나쁜건 주신것도 아니고 안주신것도 아닌,
그냥 주셨다고 생색내시면서 주도권을 잡고 계속해서 집안일에 간섭하시는 일이 생길수도 있지요
지금도 벌써부터 우리 신혼집인데도 시댁 물건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걸요.. 시댁 공간이 작다는 이유로 (저희집보다 큰데 물건들이 많으세요^^;;)
우리둘이 집을 마련할수 있는 힘이 되는데도 (물론 진짜 작은 전세나 월세 정도지만요) 여기서 살기로한 이유는 제가 욕심내서가 아니라 예랑의 의견을 존중해서였어요
사실 이집에서 살면 가장 혜택 받는건 예랑이지요
위에 쓴 단점들은 예랑은 아들이므로 불편할일이 없고 우리집에도 집 해온다고 당당하게 얘기할수 있고 결혼도 안한 신부도 미리 손에 가지고 있을 수 있고 집세가 안나가니 돈도 절약하고 계속 살다 보면 부모님이 본인에게 집 물려주실수도 있고 (이부분때문에 돈을 모아도 예랑이 계속 여기 살자고 버틸수도 있겠군요..ㅠㅠ)
전 돈 좀 못벌어도 맘 편한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비번부분 해결 안되면 집 큰거 다 필요 없으니 월세라도 진짜 '우리집'으로 나가자고 하고싶어요
근데도 마치 제가 욕심내서 가져놓고는 그정도도 못참는다는 얘기는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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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년 1월초 식 예정인 예신이고 지금 사정상 신혼집에 먼저 들어가 살고있은지 두달 반정도 됐어요
제 사정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간섭과 독단이 너무 심한 친정가족들 사이에서 고생하다가 못견디고 독립해서 살던 상태였는데 이미 결혼이 결정되서 조금이라도 생활비 아끼고자 먼저 들어간거예요
친정은 이상황 아직 몰라요 워낙 본인 생각대로 부정적인 말들만 쏟아내시므로 너무 피곤해서 개인 사생활 일체 말 안합니다.
시댁이야 이 집이 시부모님집이었고 여기 사신적도 있어서 알고 계세요
사실 시댁쪽에도 미리 알려지는건 원치 않았는데 상황상 어쩔수 없더라구요
(아직 식도 안올렸는데 굳이 미리 며느리 자리에 앉는건 싫었거든요 그럴바엔 식을 당기는게 났지 여친도 며느리도 아닌 어색한 자리란..;;)
약 한달간은 전혀 연락도 없으셔서 아직 식전이니 조심해주시나보다 했는데
이제 슬슬 연락을 하시네요
아직까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노력중이구요
(제가 친정부모님이랑 심하게 맞지 않아 부모님이란 존재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ㅠㅠ)
어르신들 사고방식에서는 많이 배려해주시는것 같아서 좋게 좋게 생각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어머님이 갑자기 카톡으로 집에 김치 놓고 갔다고 둘이 맛있게 먹으라고 하시네요
으잉???
뭔가 뉘앙스가 이상해서 예랑에게 전화해서 비번 알려드렸냐 물으니 그렇다네요;;;;
지금.. 집이.. 둘다 일하는데다가 식이 얼마 안남은 상황이라 살빼려고 퇴근하고 운동중이라 매일매일이 너무 피곤해서 살림은 손 많이 못대고 있었거든요
하필 어제는 넘 피곤해서 설겆이도 안했는데..
게다가 빨래대에 내 속옷도 널려있고 그런데 그냥 비번을 알려드렸다고???
헐~!!!
예랑 믿고 일찍 들어와있었던게 잘못이었던건가 진짜 별별생각을 다하며
잠깐 흥분하여 전화해서 나 욕먹이려고 작정했냐고 그러니
그럼 문앞에서 전화하시는데 어쩌냐고 그럽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젠 오빠 혼자 사는 집이 아니라 나랑 같이 사는 집인데 적어도 미안하다는말부터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하길래 집에가서 얘기하자고 했어요
제가 걱정되는건
예랑 가족들이 개인공간에 대한 개념이 많이 부족해요
사귈때도 집에 놀러가 있을때면 (예랑은 오랬동안 독립해서 혼자 살았었어요) 가끔 시부모님이 주말오전에 연락도 없이 들이닥치시거나
밤 10시반에 아주버님이 비밀번호 띡띡 누르고 들어오고 이런일이 잦았거든요 (같이 안살아요 그냥 동생집인데 이런식으로 들어오시더라구요;; 우리집에선 상상도 못할일인데..)
이것때문에 많이 싸웠었죠
주말만 되면 저를 집에 안보내려는 예랑과
부모님이 언제 들이닥칠지 몰라 불안해서 싫다고 집에 간다는 저..
전 극도로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한번 주말아침에 들이닥쳐서 부시시한 모습 보여드렸던적도 있고
(믿거나 말거나 별일 없이 옷 다입고 손만잡고 잤음에도 죄지은것 같고 멘붕이었네요 @_@)
신혼집도 전세 빠지는 시간과 저희 식올리는 시간 중간이 좀 많이 뜨는데 그기간동안 아주버님이 신혼집 와서 사신다고 해서 또 멘붕온적 있고
결국 이것때문에 일찍 들어가서 산것도 있거든요
아주버님 직장이 신혼집에서 가까운데 저도 안들어 가있는 상황에서 단지 신혼집이라는 이유만으로 거절하기 어렵다고 해서요..
마지막으로 빅 데미지는
저번달에 신혼집에서 막 퇴근해서 옷을 좀 편하게 런닝만 입은 상태로 (브래지어도 패스한 상태였어요 워낙 답답한걸 싫어해서요) 저녁준비중이었는데
예랑이 통화중인데 내용이 아주버님이 신혼집에 가져갈게 있다고 잠깐 들르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옷 입어야겠네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화 통화한지 30초도 안되서 알아서 비밀번호 누르고 그냥 들어오셨..
멘붕 @ㅁ@
(집앞에서 전화하셨던거네요.. 알고보니..)
다행히 앞치마 한 상태로 현관에서는 안보이는 부엌쪽에 있었지만
진심 기분 더럽더라구요.... 원치않는 스트립쇼한 느낌이랄까..
이런 일들이 잊을만 하면 한번씩 생기다 보니 정말 작은 일에도 예민하게 신경이 곤두서네요
전 성격이 개인공간은 확실하게 있어야 휴식이 되는 성격이라 남이 조금이라도 내공간에 마음대로 침범할 여지가 있으면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제가 지속적으로 이부분 해결 안하면 집에서는 절대 데이트 안하겠다 엄포를 놔서 많이 줄긴 했는데
결혼은 연애랑 다르니 이부분을 확실하게 해결해야 할것 같아요
오늘 집에가서 예랑에게 진지하게 얘기할건데
어떻게 얘기해야 가장 효율적일까요?
조언부탁드려요
참고로 어머님께 김치 감사하다고 전화 드렸는데 말씀하시길 본인은 차에 계시고 아버님께 가서 놓고오라고 그러셨다고 하네요 나름 배려해주신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앞으로도 이런상황이 발생되는건 확실하게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