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그럴 수 있지? 내가 잘했든 못했든 어쨌든 이상한 남자가 그렇게 상스러운 욕을 하고있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을수 있지? 최소한 먼저 나서서 사과를 하든 같이 욕을하든 나서줘야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부터 여태까지 쌓여있던 감정들이 점점 부풀어올라 드뎌 폭발 펑..
평소랑 다르게 전화를 계속하기에 아침에 그일을 미안하다고 말하려고 하나? 라고 생각했지만
일단 받지않았습니다. 흥분한상태고 말이 곱게 나갈거같지 않아 문자로 이야기 했습니다.
생각이랑 달리 ..왠걸 그게 아니라 그냥 일상적인 질문을 하더군요 그러더니
"아 아침에 있었던 일은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해, 생각도 하지마 그사람 장애인같았어" 라고 말하더군요..
이얘기를 먼저 꺼낼거 같다고 생각한 제가 바보겠죠.. 그 글을 보고 화가 막 치밀어 올라서
얘기했습니다. " 어떻게 모르는 남자한테 내가 욕을 듣고있는데 가만히 있어? 내가 잘했든 못했든 싸울 상황이든 빌상황이든 그런상황에서는 니가 나서줬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 당시엔 내가 놀라서 이런생각까지는 못했는데 지금은 그사람이 생각나서 화나는게 아니라 가만히 있던 니가 생각나서 서운하다못해 비겁해보여" 라고 보냈는데 달랑 "미안해" 라고왔습니다.
제가 뭐라고 해야할까요?
한 일년 조금 안되게 만났습니다. 친하게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된거고
특별한 기념일 조차 없습니다. 자연스레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갔고 따로 고백일이라든지 이런게 없어서
특정 날짜도 없습니다. 초반, 제가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할때 만난것이고 제가 나이가 많아서
10:0의 비율로 제가 모든 데이트 식비 부담 했습니다. 모지란거 압니다. 아는데 그냥 일단 좋아서요
이렇게 반년가까이 제가 모아둔 돈 500만원 이상을 다썼고 이젠 모은돈 한푼없이 다달히 월급받습니다.
월급? 터무니없이 적습니다. 솔직히 한달 공과금과 기본으로 나갈 지출비 빼면 남는게 없죠.
그 상황에서도 제가 다 내오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난 이제 못한다. 이제 사주고싶어도 내가 내고싶어도
돈이없고 돈이 없다고 우리가 안만날순 없지 않겠느냐 하여 커플통장을 만들기로했고
한달에 20만원씩 넣고 쓰기로 했습니다. 이 얘기가 나온게 10월 초..
통장은 바로 만들었고 전 바로 입금했습니다. 그 20만원으로 데이트비용을 다 썼는데도 입금하지않았고
계속 재촉하면 돈에 환장한것 같아 보일까 말하지 않았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재촉했고
결국 말일날 들어왔네요.
이 사람 눈빛을 봐도 저를 좋아한다고 느껴집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습관을 너무 잘못들여놨는지
오늘 아침부터...헤어져야할까요?
글쓰기에 앞서 일단 저는 20대 중반의 그냥 평범한 여자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20대 극 초반의 평범한 학생신분의 남자이구요.
아침에 일어났던 사건은 제 잘못이 있었기에 황당했다기보다 당황했던일인데 그에 대한
남자친구의 태도를 말하고싶어요. 아직도 너무 놀란상태여서 글이 횡설수설할텐데 이해해주세요.
동거를하는건 아니지만 어제 저희집에 같이 있었고 아침에 전 출근, 남친은 등교를 하기에
같이 제 차를 타고 집밖을 나갔습니다.
저희 집 앞에서 큰 도로로 나가는 길은 조금 애매합니다.
10대중 8대정도가 불법유턴을 하는 길입니다.
물론 제가 불법유턴을 했다는것 자체는 아주 나빴다는거 알고있습니다.
유턴을 제대로 하기위해서는 500m정도 더 가서 유턴을 해와야 하는데 그럼 신호를 2개를 받아야하고 해서
급한마음에 하게되었지요. 문제는 여기서.
불법유턴을 딱 한순간 ..솔직히 차가 없을 때 했습니다.
사각지대여서 안보인건지 정말 양심에 손얹고 아무것도 보지못했습니다만,
저는 유턴을하고 좌회전 신호를 받아 가려고했는데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었네요.
배달하는?오토바이가 갑자기 제 앞에 정말 양아치처럼 서있는거에요 옆 차선으로 비켜가려고하니
옆차선엔 그새 차가 들어와서 그냥 서있었습니다.
그오토바이가 다시 제 차뒤로 가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뭐지? 하고말았는데
신호대기에 서있을때 그 오토바이가 제 차 옆에 대는겁니다.
그러더니 내려서 문을 아주쎄케 쾅쾅 창문내려 라고 하더라고요
갑자기 그러기도하고 뭐지? 내가 뭘잘못했나? 하는 마음에 창문을 내렸습니다.
그 오토바이 하는말 "불법유턴하지 마세요 씨x년아 니x 존x 처 돌으셨나" 로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만약 유턴을 하는중에 오토바이를 칠뻔했다면 제가 먼저 사과를 했을겁니다.
그런데 정말로 칠뻔하지않았고 제가 유턴을하니까 오토바이가 놀래서 살짝 비켜간것같습니다.
그러면서 탄력받았던 속도를 줄였고 신호를 제때 못받았기때문에 제 탓이랍니다.
아 물론, 제가 유턴을 했기에 또 본인이 그 유턴때문에 신호를 못받아서 짜증나고 사고날뻔해서 짜증난거
저도 이해합니다만, 일단 제입장에서는 제가 제눈으로 일단 못본 상태에서 그 사람이 왜 섰나도 궁금한데
다짜고짜 창문 내리자마자 침을 튀기는게 아니라 질질 흘리면서 (정상적인 사람이 아닌것 같았어요)
막 창문을 쿵쿵 때리고 욕부터 나오길래 일단 욕하지마세요 라고 했습니다.
그사람 흥분해서 뭐 불법유턴 벌금이 2000만원이네 어쩌네 뭔년아 뭔년아 해가면서 계속 욕을했구요
일단 차문을 잠그고 욕하지마시라고 3번 말했는데도 계속 그러길래 뭐라고 하려던 찰나에
남자친구가 "자기야 그냥창문닫아 신경쓰지마" 라고 하기에 그냥 창문 닫았습니다.
닫았는데도 또 밖에서 욕을하더니 제차 앞으로 가서 번호판을 찍고 뭐라고하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아침에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제가 불법유턴한것데 대하여 정말 잘못했다는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일에서 불법유턴에 대해 초점을 맞추지 마시고 잘 들어주세요.
당황해서 아무말도 없이 그렇게 남친을 학교앞에 내려주고 전 사무실로 출근 했습니다.
심장이 그때 까지도 벌렁벌렁 뛰길래 제일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사고가 날뻔했는데 어쩌고 저쩌고 얘기를 하면서 하소연을 했죠
하는중 문득 생각해보니 내가 모르는 남자에게 쌩 양아치같은 욕을 듣고있는데도
제 남친은 옆에서 가만히 있었다는것이 떠오르더군요.
떠오르는 순간부터 서운함이 밀려오더니 점점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내가 잘했든 못했든 어쨌든 이상한 남자가 그렇게 상스러운 욕을 하고있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을수 있지? 최소한 먼저 나서서 사과를 하든 같이 욕을하든 나서줘야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부터 여태까지 쌓여있던 감정들이 점점 부풀어올라 드뎌 폭발 펑..
평소랑 다르게 전화를 계속하기에 아침에 그일을 미안하다고 말하려고 하나? 라고 생각했지만
일단 받지않았습니다. 흥분한상태고 말이 곱게 나갈거같지 않아 문자로 이야기 했습니다.
생각이랑 달리 ..왠걸 그게 아니라 그냥 일상적인 질문을 하더군요 그러더니
"아 아침에 있었던 일은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해, 생각도 하지마 그사람 장애인같았어" 라고 말하더군요..
이얘기를 먼저 꺼낼거 같다고 생각한 제가 바보겠죠.. 그 글을 보고 화가 막 치밀어 올라서
얘기했습니다. " 어떻게 모르는 남자한테 내가 욕을 듣고있는데 가만히 있어? 내가 잘했든 못했든 싸울 상황이든 빌상황이든 그런상황에서는 니가 나서줬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 당시엔 내가 놀라서 이런생각까지는 못했는데 지금은 그사람이 생각나서 화나는게 아니라 가만히 있던 니가 생각나서 서운하다못해 비겁해보여" 라고 보냈는데 달랑 "미안해" 라고왔습니다.
제가 뭐라고 해야할까요?
한 일년 조금 안되게 만났습니다. 친하게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된거고
특별한 기념일 조차 없습니다. 자연스레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갔고 따로 고백일이라든지 이런게 없어서
특정 날짜도 없습니다. 초반, 제가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할때 만난것이고 제가 나이가 많아서
10:0의 비율로 제가 모든 데이트 식비 부담 했습니다. 모지란거 압니다. 아는데 그냥 일단 좋아서요
이렇게 반년가까이 제가 모아둔 돈 500만원 이상을 다썼고 이젠 모은돈 한푼없이 다달히 월급받습니다.
월급? 터무니없이 적습니다. 솔직히 한달 공과금과 기본으로 나갈 지출비 빼면 남는게 없죠.
그 상황에서도 제가 다 내오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난 이제 못한다. 이제 사주고싶어도 내가 내고싶어도
돈이없고 돈이 없다고 우리가 안만날순 없지 않겠느냐 하여 커플통장을 만들기로했고
한달에 20만원씩 넣고 쓰기로 했습니다. 이 얘기가 나온게 10월 초..
통장은 바로 만들었고 전 바로 입금했습니다. 그 20만원으로 데이트비용을 다 썼는데도 입금하지않았고
계속 재촉하면 돈에 환장한것 같아 보일까 말하지 않았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재촉했고
결국 말일날 들어왔네요.
이 사람 눈빛을 봐도 저를 좋아한다고 느껴집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습관을 너무 잘못들여놨는지
솔직히 이젠 부담이 가다못해 그런 문제들 때문에 싫어지려합니다.
어떻게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는거죠 헤어져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