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 서울녀입니다 너무 황당한일을 얼마전에 겪었는데.. 이런 일을 어떻게 해결해야되고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할지를 모르겠어서 톡에다 올려봅니다.. 쓸때없는 설명은 간추리고.. 중요한부분만 자세히 적어볼께요.. 이런 글 써본적이 없어서 뭔가 엉성하고 이해안되는부분이 있어도 똑똑하신 톡커님들이 이해,판단좀 해주세요,,,죄송합니다 때는 얼마전 10월25일 목요일 이른 새벽에 사촌오빠,남자친구,여자친구 그리고 저 이렇게 넷이 강원도 동해 쪽으로 낚시를 갔습니다 하루종일 즐겁게 낚시하고 즐겁게 놀고서는 집에 가는길에 사촌오빠가 대포항쪽이 회센터가 유명하니 가서 저녁 먹고 가자고해서 밤 9시반쯤 되서 횟집을 갔습니다. 회도 맛잇게 먹고 맥주 한잔 간단하게 하였습니다.. 물론 운전해야될사람들은 안마셨구요.. 하루종일 노느라 피곤해서 맥주 두세잔에 취기가 조금 오르는것같았습니다.. 다들 피곤하니 일어나자고 해서 다 먹고 11시쯤 다되서 일어낫습니다. 친구와 저는 서울 출발 하기전에 화장실좀 다녀온다고하고 남자친구와 사촌오빠는 계산하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 친구와 저는 횟집내에 화장실을 들어갔습니다. 화장실의 구조 입니다. 제일 밑에쪽에 보이는곳이 입구이고 ,, 입구로 들어가서 녹색 1번이 제친구, 2번이 저입니다.. 빨간색으로 칠한곳- 세면대 세면대 윗쪽으로 보이는 검정색이 벽이구요.. 벽 뒤쪽으로 노란색 1번,2번이 남자 소변기(서서 볼일 보는곳). 회색깔로 칠해진 남 이라고 써잇는게 남자한분 입니다. 구석에 하늘색 1,2번이 여자들 볼일보거나 남자들 볼일볼수있는,,(남녀구분은 따로안해놨어요) 그런.. 작고 좁은 남녀공용화장실이었습니다. 제친구가 1번 녹색입니다.. 화장실안쪽으로.. 먼저 들어갔어요.. (친구가 갑자기 매직에 걸린거같다며.. 화장실을 간거였습니다) 들어가다가 갑자기 나오더니 남자 한분이 서서 2번 노란색 남자소변기에서 용변보는걸 보고는 놀래서 친구: XX야 남자잇다 우리 잇다 들어가자.. 나: 급하다며 내가 같이 들어가줄께~ 새면 어떡해 오빠들도 기다리구있는데 빨랑 들어가자 친구: 그러까... 이렇게해서 우린 구석쪽에 1번 하늘색 화장실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급하니 먼저 친구가 바지를 탈의하려고 하는데 .. 제가 친구 용변 보려고 벗는걸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을 이윤없자나요.. 전 그냥 서서 저 화장실 방향에서 북동쪽 ↗ 벽을 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 하늘색 2번 변기칸쪽에서 남자 머리가 쑤...욱 하고 올라오는거에요 얼굴이 뻘개져선 파마를 한듯한 곱슬머리의 남자가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우릴 내려보는거에요 그남자랑 저는 눈이 정말 정면으로 마주쳤어요... 아직도 그 얼굴 잊을수가없네요... 조금만더 올라오면 콧구멍이 보일만큼의 얼굴을 봤어요... 놀래서 저는 엄마! 하고 소리를 질렀어요... 그러자 머리가 쑥 들어가더니 없어지더라구요... 다다다닫 하고 도망을 치는 소리가 들리는 동시에 전 친구에게 알렸어요 나: XX야 누가 우리 쳐다봤어!!! 친구: 뭐???????????? 전 문을 열려고 했는데 그순간.,, 요세 세상이 너무 무섭고 친구도 저도 평소에 겁이 워낙에 많은 지라 .. 문을열려다 못열고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친구는 탈의중이라 위를 못봤었나봐요... 엄청 놀라더라구요... 친구랑 저는 말이끝남과 동시에 비명을 질렀어요.. 있는 힘껏... 꺄아아아악 하고요.. 밖이 조용하더라구요... 이미 제가 친구에게 우리를 누가 쳐다봤다고 말하는동안 그 남자는 화장실을 나간거에요... (여자화장실 2번 칸막이쪽 위에 .. 벽쪽으로해서 환풍구가 있는데 그쪽이 횟집 입구쪽이었어요.. 환풍구를 통해 저희의 비명소리는 횟집과 횟집 밖 길거리까지 적나라하게 소리가 들렸다고 해요.. 주변에 모텔이 몇개 있어서 모텔같은곳에서 살인일어나는줄알았다고 밖에있었던 남자친구랑 사촌오빠가 말하더라구요...) 저희는 멘붕이었고 화장실문을 도저히 무서워서 열수가없엇어요 .. 전 얼릉 주머니에서 핸드폰을꺼내서 최근연락한 번호로 찾으니 사촌오빠가 맨 위에 있더라구요.. 사촌오빠에게 전화를 했는데 신호만 가고 전화를 받지않았어요.. 그런데 화장실변기칸 밖에서 발소리가 들리면서 제 남자친구가 저희의 비명소리를 듣고 뛰쳐온거에요... 혹시나해서 온거에요... 남자친구 목소리를 듣고서야 문을열엇어요... 남자친구도 많이 놀래서 무슨일이냐고... 묻더군요.. 그런데 그때까지도 제친구는 너무 놀래서 바지도 못올리고 가만히 서있더라구요... 일단 친구 옷부터 입어야겠다고 하고는.. 벽칸막이에서 남자친구가 뒤돌아 지켜주고 문을 다 열어둔체로 제가 친구앞에 서있고 친구는 그때서야 바지를 입고 정신을 차렸어요... 너무 놀래서 손발이 덜덜덜 떨리고 정말 온몸이 부르르 떨렸어요... 남자친구에게 다 설명했어요.. 누가 우릴 훔쳐봤다고... 나랑 눈이 마주쳤는데 너무 무섭다고 ,, 남자친구가 빨리 나가서 그놈 잡자고.. 얼굴 기억나냐고 하는데 정말 생생했어요 불빛에 비춰서 약간 갈색으로 보이는 파마한듯한 웨이브 곱슬머리에 게슴츠레하고 얼굴이 붉엇는데 얼굴보면 바로 알수잇을것같다고....말했어요 그리고는 남자친구 뒤에 숨어서 조심스레 화장실 입구로 나와서.. 바로 문을 여는 순간 바로 앞에 보이는 테이블에... 남녀 커플이 앉아잇더라구요... 여자가 우리쪽을 보고잇엇고 남자는 등돌아 앉아있었어요.. 그런데 그남자가 우리를 뒤돌아 쳐다보는순간 전 정말 소름이 쫙 끼쳤어요... 그 남자가 화장실 변태였던거에요... 너무 놀래서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 숨어서 전 몸을 부들부들 떨었어요... 정말 너무 자세히 기억에 남아서 그남자를 보고 한눈에 알아봤어요... 근데 떡하니 테이블에 앉아잇는거에요... 용ㄱㅣ내어 나갔지만 너무 무서워서 남자친구뒤에 숨어서는 전 바로 손가락질을하며 나: 저남자야 저사람 맞어 진짜 저사람이 봤어 우리를!!! 라고 했더니 ... 갑자기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자가 나서서는 여자: 안그래도 오빠가 나오자마자 화장실에서 비명소리나서 가보라고 하려고했어요! 무슨일이에요? 그러자 그 남자도 말하더군요 변태남자: 맞아요 제가 남자니깐 한번 가보려던 참인데... 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저남자가 우리 화장실에 용변보려고 하는데 칸막이 건너로 우릴 훔쳐봤다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지금생각하면 정말 황당하네요.. 변태남자: 네? 제가요? 전 아니에요~ 오해하시는거같은데... 제가 방금 나와서 그런가본데.. 이해합니다 놀라셨겠죠.. 일단 얘기를 좀 해봐요.. 하면서.. 정말 순순히 이해를 한다며 오해풀자고 얘기를하제요... 전 너무 소름끼쳤어요 어떻게 저렇게 사람이... 뒤돌아서서 다른 사람같이 저렇게 태연할수가있지 하면서.. 그때 남자친구가 말하길 증거도없고,, 아무것도 없으니까 여기 영업방해되고 손님들도 많으니까 나가서 얘기하자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커플과 우리는 밖으로 나갔어요.. 횟집은 아수라장이 되었죠... 횟집앞 길에서 .. 얘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전 너무 놀란상태이고 친구는 완전 공황상태로.. 정신못차리고 아무말도 못하고잇었어요.. 전 그냥 계속 그남자가 범인 맞다고 그랬어요.. 사촌오빠도 얘기를 듣더니 일단 경찰에 신고를 하자고해서 바로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을 기다리는동안 이런저런 얘기들을 했는데 이상하게 자꾸만 그 커플은 우리가 놀란것 이해한다고만하고 오해풀자고만하고.. 전 계속 그남자가 범인맞다고 얘기했어요... 중간에 우리 밥먹을때 우리 뒷편에 있던 아저씨 아줌마 부부인지 커플인지 하는 남자여자분이있었는데 우리가 계산하기 직전에 남자분이 화장실들렀다가 계산하고 나가셨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 아저씨는 제가 본 사람과 인상착의가 완전틀렸어요... 스포츠 짧은 머리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는와중에 횟집관계자분중에 어떤사람이 하는말이 "칸막이 건너로 보려면 저남자 키가 작아서 변기 밟고 올라가야 할텐데 변기 한번 봅시다 발자국같은거 있는지.. " 라며 남자 몇명이 사촌오빠와함께 화장실을 갔다왔어요.. 당연히 발자국이 있었습니다.. ,. . .. 5분?10분?정두 후에 경찰들이왔어요.. 경찰이오고 이런저런 상황설명 싹 다 했어요 그러자 경찰이 묻더라구요 . 경찰: "남자분은 소변보실때 여자두분 화장실 들어가시는거 보셨어요?" 변태남자: 소변 보고잇는데 정면으로는 못보죠,, 근데 바로뒤에 여자두분이 화장실온건 알았죠,, 고개돌려서 살짝은 봤는데 외모나 뭐 그런건 자세히 못봤습니다. 경찰: 그럼 소변보고 계실때 들어왔다 나간 사람은 없나요??? 변태남자: 네 전 여자두분밖에 못봤어요 경찰: 나오자마자 비명소리를 들었다구요? 변태남자의여자친구가 대신나서며 ,' 네 나오자마자 비명소리들었어요..' 변태남자: 아니지~ 나 자리에 앉고나서 비명소리 나지않앗나? 여자친구: 그랬나? 신발벗을때 아닌가? .. . 라며 말을 자꾸 바꾸더라구요... 경찰도 말바꿈하는걸 들었습니다. 그 변태남자가 화장실을 다녀온뒤 앉아잇는데 비명소리를 들었다, 신발벗을때라는둥,,, 앉고나서 라는둥,, 시간을 늘리더라구요.... 하지만 저희가 처음 화장실에 들어가서 용변중인남자를 보고, 한마디 대화후부터 변기칸으로 들어가서 탈의하는데까지 시간은 약 15초~20초 밖엔 안걸려요... 급해서 후딱후딱 들어갔거든요... 후딱후딱 안들어갓다고 해도.. 저 조그만한 화장실에서 시간걸릴게 없잖아요? 시간을 늘려서 자기가 나오고나서 다른사람이 왓다간거 아니냐고 자꾸 하려고 하드라고요. 우리팀 전에 계산하고 나가신 그 아저씨아줌마. 그 사이에 다른 사람이 왓다가 용변보고 나가고 그럴 시간은 없엇을 뿐더러 화장실에서 나온사람은 그 변태남자밖에 없다고 그 변태남자가 직접 본인 쥬댕이로 말을 해놓고도 말이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제가 본 그남자의 얼굴이었습니다.. 하지만 증거가 되질않더군요... 증거라고는 변기에 찍힌 얼룩얼룩한 방금 찍힌듯한 물기젖은 발자국... 경찰과 사촌오빠와 남자친구와 저, 등등 모든사람들이 얘기를 나누는동안 증거를위해서 강력계감시반인가 뭔가 검사하는사람들이 왔어요.. 발자국을 조사해보니 그 횟집에서 화장실갈때 편하게 신으라고 둔 슬리퍼의 발자국이었구, 그슬리퍼는 누가 신엇는지를 모르는찰라,, 그 변태남자의 신발을보니.. 등산화였어요.. 옷도 여자친구와 등산을 다녀온듯한 그런 복장이었구요.. 그런 등산화를 신고 화장실을.. 간다는건.. 말이안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누가 밥먹다 화장실가는데 그 끊많고 신기 힘든 등산화를 신었다 벗었다 합니까.. 옆에 슬리퍼들이 널리고 널렸는데... 근데도 계속 자기 신발 발자국하고 안맞다며 신나서는 계속 우기더라구요... 본인은 아니라고.. 계속 미소지으며 우리 놀란마음 이해하는데 오해라고..하며....... 보통사람같음.. 그런의심하면 기분나빠서 되려 화를 낼텐데.. 웃으며 이해한다고... 맘 가라앉히고 다시 생각해보래요.... 지문검색도 했지만.. 워낙 사람이 많이 왓다갓다 하는 곳이고.. 공공장소에선 지문추출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그 커플은 신원확인을 한뒤 보내졌습니다.. 증거불충분으로 말이죠.... 전 너무 억울해서 그때부터 엄청 울었어요... 분명 맞는데 진짜 맞는데.. 누가봐도 저인간이 범인인데.. 내가 눈까지 마주치고 또렷하게 기억나는데... 지금 당장 펜과 종이를 줘서 그때 봤던 얼굴 그리라고하면 저 그림은 어릴적부터 잘그렸고 직업자체도 그림그리는거랑 관련되있어서 그남자 얼굴 안보고 내가 본 그 변태 얼굴윗부분.. 정말 잘 그릴수있을것같은데... 아 정말 억울하고 무섭고 분노가 치밀어올라서 마구마구 울었어요.... 경찰도 말하더군요... 상황으로봐선 저남자외엔 범인이없다고.. 저남자가 확실한거 알겠는데,, 아가씨가 너무너무 안됫고 변태놈을 잡아주고싶지만 .. 심증가지고는.. 안된다고.. 누가봐도 얘기들어보면 상황이 다 저사람이 맞는데.. 경찰된 입장으로 누구의 편은 들수없다며.. 일단 파출소가서 진술서 쓰자고 하더라구요... 경찰서가서... 진술서쓰고... 새벽 2시가 넘어가고있었습니다.. 다들 피곤하고 다음날 출근도 해야되고 친구는 일찍 학교도 가야되는데...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금도 저는 공중화장실을 못가요... 무서워서 혼자 밤길도 잘 못다녀 늦은밤엔 혼자 집앞슈퍼도 안가는 겁쟁이였는데... 이제 밖에선 여자 공중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다니겠네요.. 너무 무서워서.. 공중화장실을가면 너무너무 몸이떨리고 긴장이되고 누가 쳐다보는것같고... 간추림내용 ------------------- 횟집내에 화장실을여자둘이들어감 먼저소변을보고잇던남자도그여자둘이들어오는걸 정면은아니지만 고개를돌려봄. 여자둘이 들어갈까말까 잠깐망설이다 들어가서 탈의를함(15초~20초소요) 여자둘이 탈의도중 옆칸에서 훔쳐보는남자를봄 여자둘이 놀래서 한마디얘기를하는도중 남자는 도망감 남자가 도망간후에 비명을 지름 여자둘과 동행인 남자가 비명소리를 듣고 화장실로와서 범인잡자고 같이나감 화장실입구 바로앞에 테이블에 그 훔쳐본남자를 발견함 그남자는 아니라고하며 발뺌. 변태남자와 거의 여자친구가 한말중. "본인과 여자둘외에는 아무도 못봤다고 말하고, 화장실을 나오자마자 여자비명소리를들었다고 얘기했음" 경찰오고 얘기할땐 말이 틀려짐(남자가나오고신발을벗을때비명을들음,남자가나와서신발벗고앉을때비명을들음)등. 자기가 화장실에서 나온 시간과 비명소리가 난 시간을 늘려서 그사이 다른사람을 언급하려함. 화장실옆칸 변기위 발자국은 횟집슬리퍼 발자국이엇고 방금찍힌듯한 얼룩덜룩한 물이 마르지않은 발자국임. 그 변태남자는 등산화를 신고있었음.. 감식반이 왔으나 증거불충분으로 신원확인후 그 변태커플은 귀가조치. 피해자들은 경찰서로가서 진술서쓰고 귀가. 연락없음...... ------------ 그런데 지금 일주일이 다되가는 오늘까지 아무 연락이없는데.. 먼저 전화를 해봐야되나... 어떻게 처리가 되었는가... 알아봐야 되는건가요... 이 변태놈을 잡을 방법은 없는건가요... 이런 작다면 작은범죄가.. 나중에 어떤 범죄를 일으킬지 모르는데... 이런 인간을 그냥 넘어가도 되는건가요? ,,, 솔직히 작다면 작은범죄라는..말자체가... 너무 억울해요.. 저와 제 친구에게는,, 충격과 수치심, 그리고 공포를 불러다준 사건인데... 저희 정신적인 피해는 어떻게 누구에게 보상받나요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는 이런 정신병을 어떻게 누가 고쳐주시나요...??????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그때 기억때문에 .. 온몸이 부르르르 떨립니다.... 37
여자화장실 몰래 훔쳐본 변태
안녕하세요
26 서울녀입니다
너무 황당한일을 얼마전에 겪었는데..
이런 일을 어떻게 해결해야되고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할지를 모르겠어서
톡에다 올려봅니다..
쓸때없는 설명은 간추리고.. 중요한부분만 자세히 적어볼께요..
이런 글 써본적이 없어서 뭔가 엉성하고 이해안되는부분이 있어도
똑똑하신 톡커님들이 이해,판단좀 해주세요,,,죄송합니다
때는 얼마전 10월25일 목요일
이른 새벽에 사촌오빠,남자친구,여자친구 그리고 저 이렇게 넷이 강원도 동해 쪽으로 낚시를 갔습니다
하루종일 즐겁게 낚시하고
즐겁게 놀고서는
집에 가는길에 사촌오빠가 대포항쪽이 회센터가 유명하니 가서 저녁 먹고 가자고해서
밤 9시반쯤 되서 횟집을 갔습니다.
회도 맛잇게 먹고 맥주 한잔 간단하게 하였습니다..
물론 운전해야될사람들은 안마셨구요..
하루종일 노느라 피곤해서 맥주 두세잔에 취기가 조금 오르는것같았습니다..
다들 피곤하니 일어나자고 해서 다 먹고 11시쯤 다되서 일어낫습니다.
친구와 저는 서울 출발 하기전에 화장실좀 다녀온다고하고 남자친구와 사촌오빠는
계산하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
친구와 저는 횟집내에 화장실을 들어갔습니다.
화장실의 구조 입니다.
제일 밑에쪽에 보이는곳이 입구이고 ,,
입구로 들어가서 녹색 1번이 제친구, 2번이 저입니다..
빨간색으로 칠한곳- 세면대
세면대 윗쪽으로 보이는 검정색이 벽이구요..
벽 뒤쪽으로 노란색 1번,2번이 남자 소변기(서서 볼일 보는곳).
회색깔로 칠해진 남 이라고 써잇는게 남자한분 입니다.
구석에 하늘색 1,2번이 여자들 볼일보거나 남자들 볼일볼수있는,,(남녀구분은 따로안해놨어요)
그런.. 작고 좁은 남녀공용화장실이었습니다.
제친구가 1번 녹색입니다.. 화장실안쪽으로.. 먼저 들어갔어요..
(친구가 갑자기 매직에 걸린거같다며.. 화장실을 간거였습니다)
들어가다가 갑자기 나오더니
남자 한분이 서서 2번 노란색 남자소변기에서 용변보는걸 보고는 놀래서
친구: XX야 남자잇다 우리 잇다 들어가자..
나: 급하다며 내가 같이 들어가줄께~ 새면 어떡해 오빠들도 기다리구있는데 빨랑 들어가자
친구: 그러까...
이렇게해서 우린 구석쪽에 1번 하늘색 화장실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급하니 먼저 친구가 바지를 탈의하려고 하는데 ..
제가 친구 용변 보려고 벗는걸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을 이윤없자나요..
전 그냥 서서 저 화장실 방향에서 북동쪽 ↗ 벽을 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 하늘색 2번 변기칸쪽에서 남자 머리가 쑤...욱 하고 올라오는거에요
얼굴이 뻘개져선 파마를 한듯한 곱슬머리의 남자가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우릴 내려보는거에요
그남자랑 저는 눈이 정말 정면으로 마주쳤어요... 아직도 그 얼굴 잊을수가없네요... 조금만더 올라오면 콧구멍이 보일만큼의 얼굴을 봤어요...
놀래서 저는 엄마! 하고 소리를 질렀어요...
그러자 머리가 쑥 들어가더니 없어지더라구요...
다다다닫 하고 도망을 치는 소리가 들리는 동시에 전 친구에게 알렸어요
나: XX야 누가 우리 쳐다봤어!!!
친구: 뭐????????????
전 문을 열려고 했는데 그순간.,,
요세 세상이 너무 무섭고 친구도 저도 평소에 겁이 워낙에 많은 지라 ..
문을열려다 못열고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친구는 탈의중이라 위를 못봤었나봐요... 엄청 놀라더라구요...
친구랑 저는 말이끝남과 동시에 비명을 질렀어요..
있는 힘껏... 꺄아아아악 하고요..
밖이 조용하더라구요... 이미 제가 친구에게 우리를 누가 쳐다봤다고 말하는동안 그 남자는 화장실을 나간거에요...
(여자화장실 2번 칸막이쪽 위에 .. 벽쪽으로해서 환풍구가 있는데 그쪽이 횟집 입구쪽이었어요..
환풍구를 통해 저희의 비명소리는 횟집과 횟집 밖 길거리까지 적나라하게 소리가 들렸다고 해요..
주변에 모텔이 몇개 있어서 모텔같은곳에서 살인일어나는줄알았다고 밖에있었던 남자친구랑
사촌오빠가 말하더라구요...)
저희는 멘붕이었고 화장실문을 도저히 무서워서 열수가없엇어요 ..
전 얼릉 주머니에서 핸드폰을꺼내서
최근연락한 번호로 찾으니 사촌오빠가 맨 위에 있더라구요..
사촌오빠에게 전화를 했는데
신호만 가고 전화를 받지않았어요..
그런데 화장실변기칸 밖에서 발소리가 들리면서 제 남자친구가
저희의 비명소리를 듣고 뛰쳐온거에요...
혹시나해서 온거에요... 남자친구 목소리를 듣고서야 문을열엇어요... 남자친구도 많이 놀래서 무슨일이냐고... 묻더군요..
그런데 그때까지도 제친구는 너무 놀래서 바지도 못올리고 가만히 서있더라구요...
일단 친구 옷부터 입어야겠다고 하고는..
벽칸막이에서 남자친구가 뒤돌아 지켜주고 문을 다 열어둔체로 제가 친구앞에 서있고 친구는 그때서야
바지를 입고 정신을 차렸어요...
너무 놀래서 손발이 덜덜덜 떨리고 정말 온몸이 부르르 떨렸어요...
남자친구에게 다 설명했어요..
누가 우릴 훔쳐봤다고... 나랑 눈이 마주쳤는데 너무 무섭다고 ,,
남자친구가 빨리 나가서 그놈 잡자고.. 얼굴 기억나냐고 하는데 정말 생생했어요
불빛에 비춰서 약간 갈색으로 보이는 파마한듯한 웨이브 곱슬머리에 게슴츠레하고 얼굴이 붉엇는데
얼굴보면 바로 알수잇을것같다고....말했어요
그리고는 남자친구 뒤에 숨어서 조심스레 화장실 입구로 나와서..
바로 문을 여는 순간 바로 앞에 보이는 테이블에...
남녀 커플이 앉아잇더라구요...
여자가 우리쪽을 보고잇엇고 남자는 등돌아 앉아있었어요..
그런데 그남자가 우리를 뒤돌아 쳐다보는순간 전 정말 소름이 쫙 끼쳤어요...
그 남자가 화장실 변태였던거에요...
너무 놀래서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 숨어서 전 몸을 부들부들 떨었어요...
정말 너무 자세히 기억에 남아서 그남자를 보고 한눈에 알아봤어요...
근데 떡하니 테이블에 앉아잇는거에요...
용ㄱㅣ내어 나갔지만 너무 무서워서 남자친구뒤에 숨어서는
전 바로 손가락질을하며
나: 저남자야 저사람 맞어 진짜 저사람이 봤어 우리를!!!
라고 했더니 ... 갑자기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자가 나서서는
여자: 안그래도 오빠가 나오자마자 화장실에서 비명소리나서 가보라고 하려고했어요! 무슨일이에요?
그러자 그 남자도 말하더군요
변태남자: 맞아요 제가 남자니깐 한번 가보려던 참인데...
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저남자가 우리 화장실에 용변보려고 하는데 칸막이 건너로 우릴 훔쳐봤다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지금생각하면 정말 황당하네요..
변태남자: 네? 제가요? 전 아니에요~ 오해하시는거같은데... 제가 방금 나와서 그런가본데..
이해합니다 놀라셨겠죠.. 일단 얘기를 좀 해봐요..
하면서.. 정말 순순히 이해를 한다며 오해풀자고 얘기를하제요...
전 너무 소름끼쳤어요
어떻게 저렇게 사람이... 뒤돌아서서 다른 사람같이 저렇게 태연할수가있지 하면서..
그때 남자친구가 말하길 증거도없고,, 아무것도 없으니까 여기 영업방해되고 손님들도 많으니까 나가서 얘기하자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커플과 우리는 밖으로 나갔어요..
횟집은 아수라장이 되었죠...
횟집앞 길에서 ..
얘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전 너무 놀란상태이고 친구는 완전 공황상태로.. 정신못차리고 아무말도 못하고잇었어요..
전 그냥 계속 그남자가 범인 맞다고 그랬어요..
사촌오빠도 얘기를 듣더니 일단 경찰에 신고를 하자고해서 바로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을 기다리는동안 이런저런 얘기들을 했는데
이상하게 자꾸만 그 커플은 우리가 놀란것 이해한다고만하고 오해풀자고만하고..
전 계속 그남자가 범인맞다고 얘기했어요...
중간에 우리 밥먹을때 우리 뒷편에 있던 아저씨 아줌마 부부인지 커플인지 하는 남자여자분이있었는데
우리가 계산하기 직전에 남자분이 화장실들렀다가 계산하고 나가셨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 아저씨는 제가 본 사람과 인상착의가 완전틀렸어요...
스포츠 짧은 머리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는와중에
횟집관계자분중에 어떤사람이 하는말이
"칸막이 건너로 보려면 저남자 키가 작아서 변기 밟고 올라가야 할텐데 변기 한번 봅시다 발자국같은거 있는지.. "
라며 남자 몇명이 사촌오빠와함께 화장실을 갔다왔어요..
당연히 발자국이 있었습니다..
,.
.
..
5분?10분?정두 후에 경찰들이왔어요..
경찰이오고 이런저런 상황설명 싹 다 했어요
그러자 경찰이 묻더라구요 .
경찰: "남자분은 소변보실때 여자두분 화장실 들어가시는거 보셨어요?"
변태남자: 소변 보고잇는데 정면으로는 못보죠,, 근데 바로뒤에 여자두분이 화장실온건 알았죠,, 고개돌려서 살짝은 봤는데 외모나 뭐 그런건 자세히 못봤습니다.
경찰: 그럼 소변보고 계실때 들어왔다 나간 사람은 없나요???
변태남자: 네 전 여자두분밖에 못봤어요
경찰: 나오자마자 비명소리를 들었다구요?
변태남자의여자친구가 대신나서며 ,' 네 나오자마자 비명소리들었어요..'
변태남자: 아니지~ 나 자리에 앉고나서 비명소리 나지않앗나?
여자친구: 그랬나? 신발벗을때 아닌가?
..
.
라며 말을 자꾸 바꾸더라구요...
경찰도 말바꿈하는걸 들었습니다.
그 변태남자가 화장실을 다녀온뒤 앉아잇는데 비명소리를 들었다, 신발벗을때라는둥,,, 앉고나서 라는둥,, 시간을 늘리더라구요....
하지만 저희가 처음 화장실에 들어가서 용변중인남자를 보고, 한마디 대화후부터 변기칸으로 들어가서 탈의하는데까지 시간은
약 15초~20초 밖엔 안걸려요... 급해서 후딱후딱 들어갔거든요... 후딱후딱 안들어갓다고 해도.. 저 조그만한 화장실에서
시간걸릴게 없잖아요?
시간을 늘려서 자기가 나오고나서 다른사람이 왓다간거 아니냐고 자꾸 하려고 하드라고요.
우리팀 전에 계산하고 나가신 그 아저씨아줌마.
그 사이에 다른 사람이 왓다가 용변보고 나가고 그럴 시간은 없엇을 뿐더러 화장실에서 나온사람은
그 변태남자밖에 없다고 그 변태남자가 직접 본인 쥬댕이로 말을 해놓고도 말이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제가 본 그남자의 얼굴이었습니다..
하지만 증거가 되질않더군요...
증거라고는 변기에 찍힌 얼룩얼룩한 방금 찍힌듯한 물기젖은 발자국...
경찰과 사촌오빠와 남자친구와 저, 등등 모든사람들이 얘기를 나누는동안
증거를위해서 강력계감시반인가 뭔가 검사하는사람들이 왔어요..
발자국을 조사해보니 그 횟집에서 화장실갈때 편하게 신으라고 둔 슬리퍼의 발자국이었구,
그슬리퍼는 누가 신엇는지를 모르는찰라,,
그 변태남자의 신발을보니.. 등산화였어요..
옷도 여자친구와 등산을 다녀온듯한 그런 복장이었구요..
그런 등산화를 신고 화장실을.. 간다는건.. 말이안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누가 밥먹다 화장실가는데 그 끊많고 신기 힘든 등산화를 신었다 벗었다 합니까..
옆에 슬리퍼들이 널리고 널렸는데...
근데도 계속 자기 신발 발자국하고 안맞다며 신나서는 계속 우기더라구요...
본인은 아니라고..
계속 미소지으며 우리 놀란마음 이해하는데 오해라고..하며.......
보통사람같음.. 그런의심하면 기분나빠서 되려 화를 낼텐데..
웃으며 이해한다고... 맘 가라앉히고 다시 생각해보래요....
지문검색도 했지만.. 워낙 사람이 많이 왓다갓다 하는 곳이고.. 공공장소에선 지문추출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그 커플은 신원확인을 한뒤 보내졌습니다.. 증거불충분으로 말이죠....
전 너무 억울해서 그때부터 엄청 울었어요... 분명 맞는데 진짜 맞는데.. 누가봐도 저인간이 범인인데..
내가 눈까지 마주치고 또렷하게 기억나는데... 지금 당장 펜과 종이를 줘서 그때 봤던 얼굴 그리라고하면
저 그림은 어릴적부터 잘그렸고 직업자체도 그림그리는거랑 관련되있어서 그남자 얼굴 안보고 내가 본 그 변태 얼굴윗부분.. 정말 잘 그릴수있을것같은데...
아 정말 억울하고 무섭고 분노가 치밀어올라서 마구마구 울었어요....
경찰도 말하더군요... 상황으로봐선 저남자외엔 범인이없다고.. 저남자가 확실한거 알겠는데,,
아가씨가 너무너무 안됫고 변태놈을 잡아주고싶지만 .. 심증가지고는.. 안된다고..
누가봐도 얘기들어보면 상황이 다 저사람이 맞는데.. 경찰된 입장으로 누구의 편은 들수없다며..
일단 파출소가서 진술서 쓰자고 하더라구요...
경찰서가서... 진술서쓰고... 새벽 2시가 넘어가고있었습니다..
다들 피곤하고 다음날 출근도 해야되고 친구는 일찍 학교도 가야되는데...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금도 저는 공중화장실을 못가요...
무서워서 혼자 밤길도 잘 못다녀 늦은밤엔 혼자 집앞슈퍼도 안가는 겁쟁이였는데...
이제 밖에선 여자 공중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다니겠네요.. 너무 무서워서..
공중화장실을가면 너무너무 몸이떨리고 긴장이되고 누가 쳐다보는것같고...
간추림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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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내에 화장실을여자둘이들어감
먼저소변을보고잇던남자도그여자둘이들어오는걸 정면은아니지만 고개를돌려봄.
여자둘이 들어갈까말까 잠깐망설이다 들어가서 탈의를함(15초~20초소요)
여자둘이 탈의도중 옆칸에서 훔쳐보는남자를봄
여자둘이 놀래서 한마디얘기를하는도중 남자는 도망감
남자가 도망간후에 비명을 지름
여자둘과 동행인 남자가 비명소리를 듣고 화장실로와서 범인잡자고 같이나감
화장실입구 바로앞에 테이블에 그 훔쳐본남자를 발견함
그남자는 아니라고하며 발뺌.
변태남자와 거의 여자친구가 한말중.
"본인과 여자둘외에는 아무도 못봤다고 말하고,
화장실을 나오자마자 여자비명소리를들었다고 얘기했음"
경찰오고 얘기할땐 말이 틀려짐(남자가나오고신발을벗을때비명을들음,남자가나와서신발벗고앉을때비명을들음)등.
자기가 화장실에서 나온 시간과 비명소리가 난 시간을 늘려서 그사이 다른사람을 언급하려함.
화장실옆칸 변기위 발자국은 횟집슬리퍼 발자국이엇고 방금찍힌듯한 얼룩덜룩한 물이 마르지않은 발자국임.
그 변태남자는 등산화를 신고있었음..
감식반이 왔으나 증거불충분으로 신원확인후 그 변태커플은 귀가조치.
피해자들은 경찰서로가서 진술서쓰고 귀가.
연락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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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 일주일이 다되가는 오늘까지 아무 연락이없는데.. 먼저 전화를 해봐야되나...
어떻게 처리가 되었는가... 알아봐야 되는건가요... 이 변태놈을 잡을 방법은 없는건가요...
이런 작다면 작은범죄가.. 나중에 어떤 범죄를 일으킬지 모르는데... 이런 인간을 그냥 넘어가도 되는건가요?
,,, 솔직히 작다면 작은범죄라는..말자체가... 너무 억울해요.. 저와 제 친구에게는,,
충격과 수치심, 그리고 공포를 불러다준 사건인데... 저희 정신적인 피해는 어떻게 누구에게 보상받나요
화장실도 제대로 못가는 이런 정신병을 어떻게 누가 고쳐주시나요...??????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그때 기억때문에 .. 온몸이 부르르르 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