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의 세계일주 그리고 행복 [라오스-루앙프라방](5)

밀짚모자2012.11.02
조회21,906
# OECD 회원국인 대한민국,


34개의 회원국 중 대한민국의 자살률을 1위, 행복지수는 하위권,


도대체 왜?


그 이유가 궁금해 난 세계여행을 시작했다.




여러분 안녕하셔요~!
이번엔 라오스 여행기로 찾아왔어요 ㅋ
지금은 태국 방콕이랍니다 ㅋ
저녁에 캄보디아로 이동하긴 할 건데, 그 전에 글 하나 올리려고 들어왔어염똥침

이번에 느낀 라오스는 뭐랄까, 지금까지 본 세 나라중에
저랑 제일 잘 맞는 나라였음.

평화롭고, 조용하고, 사람들도 순수하고, 볼 것도 많고, 즐길것도 많은 곳이었음!
오늘 올릴 도시는 바로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수도인 비엔티안보다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져있는 것 같은 도시 ㅋ
하지만 충분히 그럴만 하답니다.방긋

루앙프라방으로 슬리핑버스를 타고 밤새 들어가다가 아침에 창밖으로 본 모습을 보여드리겠음!!

 

버스가 많이 흔들려서 제대로 찍지 못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구름바다가......
하하하... 정말 일어나자마자 할 말을 잃었음 딴청ㅋㅋㅋㅋㅋ
이래서 사람들이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 하는건가?ㅋ


너무 아름다웠다는;;;ㅋ
물론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으로 넘어갈 땐 고생좀 해야함...
슬리핑버스가 밤새 12시간 정도를 가는데,

음.... 슬리핑버스인데 슬리핑을 못함..폐인
정말...ㅋㅋㅋ 길이 구불구불하고 제대로 포장이 안돼있어서
정말 미친듯이 흔들리고 오른쪽 왼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짐;;;

정말 계속..-_-;;; 누운상태에서 뭘 잡질 않으면 몸이 저절로 돌아다님 ㅋㅋㅋ
슬리핑 버스는 두 명씩 같이 한공간에 누워서 가는데 ㅋㅋ
서로 피해를 안주려면 열심히 기둥을 잡고 버텨야 함 ㅋ
정말 미친듯이 흔들림 웩


게다가 내 옆에는 스페인 아저씨가 앉았는데,
내 쪽으로 어찌나 붙어대는지....
아.. 난 진심 남자랑 살 닿는 것 자체를 싫어함열
매우 경악해 함 ㅋㅋㅋㅋ

게다가 그 아저씨랑 얘기하는데 나이도 좀 있으신데 아직 솔로시라는...
아..?? 왜 아직도..? 솔로?? 아.. 뭔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으신거??놀람

하지만 다행히 밤새 별 일 없었음 ㅋㅋ
나 혼자 오바했나방부끄

무튼 그렇게 노슬리핑버스를 타고 루앙프라방에 도착!
호스텔을 찾아 짐을 푼 담에 바로 시티 투어를 시작했답니다만족


그 곳은 바로 루앙프라방 중심에 있는 산 꼭대기 스투파!

 

정말 산 꼭대기에 있음... 그래서 이렇게 계단으로 미친듯이 올라가야함 ㅋㅋ


아놔 ㅋㅋㅋ 겁나 힘들었음더위


 

물론 올라가는 중간중간엔 심심하지 않게 이런 볼거리들이 있답니다 ㅋ


이 큼지막한 발은 바로 부처님 발! 이라고 써져있었음



오... 정말 컸음 짱


 

이렇게 큼지막한 불상도 여러개 있어요~!


이건 와상이라는 명상법 맞나???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_-ㅋㅋ


학교가 불교학교라 한번 누워서 명상하는 와상을 해봤었다는 ㅋ



한 강의실에 60명 정도가 같이 듣는 수업이었는데,


와상 시작하자마자 코고는 소리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겼었는데 파안


그리고 나도 바로 잠 속으로부끄



무튼 그렇게 여러 불상들을 구경하면서 열심히 올라가다보면


어느새 꼭대기에 다다름!



그럼 눈에 펼쳐지는 광경은!


 

루앙프라방의 모든 시내가 눈에 다 들어옴!
그리고 저기 흐르는 강은 메콩강... 아주 위대한 강이죠 ^^

올라와서 이 풍경을 보니까 그동안 피곤했던 것들이 다 날라가는 기분이었음 안녕

 

그리고 이 것은 꼭대기에 위치해있는 스투파! 
우리나라 말로는 사리탑이라고 한대요!

라오스엔 정말 많은 사리탑들이 있는데, 이게 아주 갑이었음!
산 꼭대기에 있어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아주 최고거든요짱

그래서 저도 한 컷부끄

 

역광이라 올린다능 ㅋㅋㅋㅋㅋㅋ


해가 너무 부셔서 표정관리가 안됐거든요 파안



무튼 이렇게 등산겸 좋은 구경을 하고 내려옴 ㅋㅋ


그리고 간 곳들은 각 사원들~!


라오스에는 정말 너무너무 많은 사원들이 있답니다 ㅎ짱

 

사원들은 비엔티안 편에서도 많이 나올 예정이니 ㅋ


루앙프라방은 가장 아름다웠던 사원 하나만 올릴게요 ㅋ



지붕의 모양이 매우 특이하죠? 이 사원은 루앙프라방 박물관 바로 옆에 있어요 ㅎ


 

그리고 루앙프라방의 또 하나의 상징, 수도승들인데요~!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정말 순수한 얼굴로 오케이 오케이~!ㅋㅋㅋㅋ

너무 귀여웠음 ㅋ 역시 아이들은 어느나라든 다 똑같이 순수한 듯 ^^

그리고 이렇게 돌아댕기다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야시장이 열렸는데요!

 

오후 5시 정도부터 준비를 시작하더니,


6시쯤엔 이렇게 많은 가게들이 ㅋㅋ



야시장에선 정말 다양한 물건도 팔지만


맛나는 먹거리도 많이 팔아요~!


 

여기에 있는 많은 음식들 보이심???
큰 접시 하나에 무제한으로 가득 담을 수 있는데, 
한 접시에 10000킵임!(1500원 정도??)

정말 싸지 않음??ㅋㅋㅋ
하지만 난 고기를 좋아하기에..ㅋㅋ

 

닭다리에 비어라오부끄
역시 어딜가든 밤에는 맥주가 최고임짱

그렇게 야시장을 재미지게 돌아댕기다가 호스텔로 돌아와서 푹 잠~
다음 날은 멀리멀리 소풍을 가야하기에 ㅋㅋ

다음 날 목적지는 꽝시 폭포!!
라오스 신선들이 놀았다는 루앙프라방의 명소 ㅋ

뚝뚝을 이용하거나 투어 프로그램으로 갈 수도 있지만 ㅋ
전 오토바이를 빌렸어여똥침


자동 보다는 수동이 더 싸다기에...ㅋㅋ
수동으로 한없이 가격을 깎아서 렌트함 ㅋ

수동... 앜ㅋㅋㅋㅋ 첨엔 진짜 타기 힘들었는데,
나름 적응하니까 자동보다 더 박력있는 느낌??? 파안
라오스 사람들은 대부분 수동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듯 ㅋ
무튼 그렇게 꽝시 폭포로 출발~!

 

여행을 떠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정말... 노래가 절로 나왔다능 ㅋㅋ

 

오토바이만 타실 수 있다면,
투어 프로그램이나 뚝뚝으로 가는 것 보단
꼭 오토바이 타고 가시길 추천해요!!

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운데다가 
이렇게 뻥 뚫린 길을 광속으로 달리다보면
정말 기분 최고랍니다짱

이 때 내가 진짜 여행이란 걸 하고 있는구나 라는 걸 새삼 느낌 ㅋ
무튼 그렇게 1시간 정도??? 달려달려 도착한 꽝시폭포!

아.... 정말 아름다움..-_-

 

계곡 물 색깔이...
와... 진짜 에메랄드 빛깔임;;
사진으로도 얼추 비슷한데, 실제로 보면 정말 영롱함 딴청

저기 보이는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함 ㅋㅋ
저기 보이는 나뭇가지에 밧줄이 달려있는데,
그걸로 타잔처럼 휘요오옹~ 하고 빠지면 됨 ㅋ

필자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뿅~!
아 기분 쵝오부끄

무튼 그렇게 또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꽝시 폭포가...


정말... 대박임짱



아 뭐랄까;;; 그냥 아름다움;; 막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엄청나게 크고 그런 건 아닌데,
그냥 뭔가... 아름다움;; 구도가? 빛깔이? 나도 잘 모르겠음..
그런데 정말 아름다움...
처음 봤을 때 한 1분 정도는 넋놓고 바라본듯 딴청

그리고 꽝시폭포 옆으로 조그만 계단이 있는데,
그 곳으로 올라가다보면 신기한 폭포계단을 볼 수 있답니당!

 

신발 벗고 맨발로 올라갈 때의 시원함이란 ㅎㅎ
정말 꽝시폭포는 대단해요~!!!방긋


무튼 그렇게 계곡을 둘러보고 수영도하고 실컷 놀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왔어요~!

베트남을 돌아보고 라오스로 와서 느낀 점은,
확실히 사람들의 웃는 얼굴이 달라요;
뭐랄까 아직 덜 상업화 된 느낌이랄까??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사람들이 매우 정직하고 진솔한 듯 ㅎ

그리고 그 웃음과 루앙프라방의 자연이 너무나도 완벽하게 어우러져 있다는 것,
정말 너무 아름다워서 매 순간순간이 감사했고 행복했답니다.


물론 라오스 여행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고요하고 평화롭게 흐르는 강,
메콩강을 품은 비엔티안 편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
그럼 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