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합니다)전여친 어디까지 이해해야하냐는 글의 전여친입니다. 난 당신을 어디까지 이해해야하나요?

이민아2012.11.03
조회60,550
새벽에 글 쓰고 자서 이제 댓글들을 봤습니다.
몇몇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시고 있네요.
아무래도 저는 모든걸 알고,겪은 상황에서 일을 간단하게 쓰려니 생판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 이해가 안가는 부분, 잘 맞지 않은 부분이 있을거라 생각이듭니다.
세상에 바쁘지않은 사람이야 어디있겠냐만은 저도 제 나이치고는 꽤 바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밑에도 썼지만 학교 수업이 끝나면 과외수업이 있고, 새벽에 호프집가서 3시간정도씩 일을합니다.
과외는 현재 그룹까지 포함하여 4개를 하고있습니다.
물론 하루종일 공부/일만 하는건 아닙니다. 중간중간 비는 시간에 친구들과 만나서 놀기도하지요.
시간을 최대한 아껴써서 나만의 시간도 갖으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카톡 캡쳐본을 옮겨 일일히 다 이름을 지우고 사진을 지우고하는 그러한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있어도 안믿을 사람은 믿지 않을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그냥 글 추가 없이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던.하고 말아버리면 제 시간은 늘어나겠죠.
하지만 저는 저의 편에 서서 조언해주고 응원해주는 분들. 그 몇마디에 정말 감동받았고 정말 힘이났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하는 친구는 정말 친한 친구 2명뿐입니다.
어디가서 말 못할 얘기, 인터넷에 어쩌다 하게됐는데 인생을 더 겪어보신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조언해주시니 약간 오버일 수도 있지만 언니같은 생각이 들고 정말 힘이났습니다.
그런데 제가 글을 잘못써 많은 분들이 오해/추측을 하시고, 자작이니 뭐니 하시는 댓글을 보니 그렇게 응원해준 분들께 뭔가 찝찝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추가를 하는 것이고, 제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댓글에 있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간추려 쓰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아 이렇게 씁니다.
1. 원글쓴이 남자친구가 사업에 망해 헤어지고 남자에게 접근한 이야기는 알 수가 없다-> 이 얘기는 글쓴이에게 들은 얘기입니다. 
밑에 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글쓴이는 저의 일자리,집을 찾아오곤 했습니다.
그러던중 저에게 술한잔하며 이야길하자했고 저도 거의 반강제식으로 갔습니다.
(저의우유부단함도 있겠지요)
그 자리에서 말해준 것입니다.
자세하게는 기억 못하지만 '나도 ㅇㅇ씨(남자) 진심으로 사랑하는거 아니야~ 나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었어. ㅇㅇ씨나 나나 그냥저냥 선보고 괜찮아 결혼한거야.'
이런식으로 주정하며 남자만 그냥저냥 결혼하는거 아니다. 나역시 그렇다하는 말을 해서 알게된 것입니다.
2. 그리고 남자는 1월에 결혼한게 아닙니다.
2011년 1월 저와 남자는 만나게 되었고2011년 6-7월 남자가 글쓴이와 선을 보았습니다2011년 8월 말 글쓴이가 약속하던 것을 깨고 태도를 바꿨습니다.2012년 1월 남자와 제가 헤어졌습니다.2012년 4월 이때 뭐 남자가 글쓴이에게 얘기를 했던 글쓴이가 알아냈던 뭔진 모르지만 글쓴이에게 연락이 오기 시작했습니다.2012년 5월 글쓴이,남자 결혼
정리해서 써놓으면 이렇게 되네요.
3. 선보는걸 이해하고 그런것에 대해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제가 지금은 조금이지만 어느정도의 시간도 지났고, 이 글에 감정을 실어 말을 쓸 수가 없어 담담해 보이게 썼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너무 속상하고, 힘들었습니다.
이 남자는, 결혼 생각이 있으면서 왜 나와 만나기 시작했나. 생각이 있다면 나랑 시작하지 말았어야하는것 아닌가.
만남을 시작할 때 먼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깔아줬다면, 내가 만나지 않았을텐데. 
이러한 생각을 하고, 남자를 많이 원망했습니다.
선을 보고오라 한게, 절대 쿨하게 보고오라한게 아닙니다.
남자의 전과 그때의 상황을 알기에 정말 체념식으로 보고오라 한것입니다.
또 놓아주겠다는 것도. 제가 마냥 좋다고 결혼생각 있는 남자를 잡고만 있을 수는 없지않습니까.
남자 나이도있는데 내가 결혼 생각이 없다면 놓아줘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이 그렇지 실제론 정말 힘들고 버거웠습니다.
글쓴이의 태도가 바뀐 8월 말. 즉 9월부터 12월까지 정말 아무 일 없다는듯 만나온게 아닙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상의를 하기도, 제가 울고불고 소리치며 싸우기도 한, 또 시간을 갖기도한 시기입니다.
'이제 그만하자'라는 말을 1월에하고 그 이후론 어떠한 연락을 취하지 않았기에 헤어진걸 1월이라 한겁니다.

4. 관계 동영상
댓글중 1/3은 동영상에 대한 이야기네요.
물론, 길가는 아무사람 잡고 '나 애인과 관계하는 동영상 찍었어요' 하고 말하지는 못합니다.
왜냐구요? 그 사람이 어떤 가치관을 갖고있는지 모르기 때문이지요.
수많은 커플중에 관계동영상을 찍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다 다른거에요.
또 20살 초반이 성인이라 할 수 있냐구요.?
물론 성인이 된지 얼마 안된 때이긴 하지만 성인은 성인입니다.
그렇게 말씀하심은 마치 1월1일이 되어서 술을 먹는데 이제 막 성인된거면서 술을 왜먹냐 하시는 것과 같아요. 절대 문제될게 없는데말이죠.
관계 동영상을 찍는 것 자체를 불순하게 여기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은 유포 등에 대한 우려로 인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것이라 생각듭니다.
저야 저 나름대로 신뢰가 있어 찍은 것이고, 만약 그 신뢰가 잘못된 신뢰여서 남자가 유포를 했다해도, 온전히 저에게 책임이 있는 것 입니다. 제가 선택한 것이니깐요.
관계 동영상 애기에 대해선 더이상 드릴 말이 없습니다. 그저 가치관의 차이인데 계속해서 비난을 하시는 분들은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시는 것이니깐요.
그리고 제가 찍은 동영상을 관리 못해 와이프까지 보게 한 것은 그 남자입니다.

5. 마지막으로 자작
제 말투에 대해 21살 같지 않다는 생각, 그로인한 자작 의심이 있으시네요.
근데 여기서, 이러한 상황속에서 '결시친 언니들~ㅠㅠ 저 전남친 부인이 이래여 이래여' 이런식으로 말을 하면 진정성이 느껴질까요?
물론 저렇게까진 아니어도 어느정도 애스러움이 묻어나야하는데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네요.
그냥 제 생각인데,
저는 대학 입시 준비 중에 논술을 준비했고, 논술로 합격을 했습니다.
현재 과외 과목중에 논술도 있고 아직까지도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해 종종 써보곤합니다.
그래서 말투에서 조금의 건조함,무덤함이 느껴진 것 같습니다.
또 판에 자주나오는 말, 자작일때 자주나오는 말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평소에 틈틈히 판을 보곤합니다. 제 주변 또래 친구들두요.
비록 결시친 게시판을 보기엔 어린 나이이지만 주위에서 정말 많이 봐요.
심지어 고등학생인 과외생들도 보곤합니다.
제가 많이 보다보니 자연스레 판에 자주 나오는 말들을 쓰게 된 것 같네요.

이렇게 써도 의심하실 분들은 의심하시겠죠?
의심을 하던, 말던 전 상관 없습니다. 그것 또한 그분들의 가치관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저는 앞에도 썼듯이, 저를 위로해주신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리고싶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추가한겁니다.
'자작이다'생각하시는 분들.
내가 너무나 큰 고민이 있어 인터넷에 많은 사람의 의견,위로를 받고자 글을 열심히 올렸는데 남들은 '자작'이라고 합니다.
그럴때 님들 마음이 어떠실 것 같습니까?


댓글에서 논란있는 일들에 대해선 다 정리를 한 것 같네요.
너무 길어진 것 같기도 하구요.
다시한번 제 편에 서서 응원,위로,조언 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얼굴도 모르는 남의 일인데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 죄송합니다 한가지 더 추가하겠습니다.
6. 학원일을 그만두지 않은 것
밑에도 썼듯이 저는 보조일을 맡고 일을 한것입니다.
입시학원이니 시험감독과 채점, 또 자습시간에 학생들이 공부하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질문을 받아주는 일 등을 했습니다.
그런데 질문을 받아주고 하다보니 학생들이 저의 수업을 원했고, 그걸 들은 원장님이 특강식의 단기 수업을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헤어진 1월엔 '방학특강'으로 제가 수업을 했었고
결혼한 5월엔 중간고사가 채 끝나지 않은 학교들이 있어 미룬 것입니다.
어쨋든 옛 남자친구 지인의 학원이니 찝찝하고 불편하여 그만두고싶었으나 개인사로 돈 내고 다니는 학생들에게 피해를 준 순 없겠다싶어 계속 한것이고,
결혼할땐 학원에서 하던거 마저 끝내고, 다음 사람이 들어오면 나가라하여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이지만
글쓴이의 의심과 저에대한 집착은요, 자기도 마찬가지로 온전히 사랑해서 결혼한 것 아니면서 (원글에도 썼고, 제게 말한것도 있고) 자기 남편만 그렇다는듯 억울해하며 형성된 것인데
자기는 정말 진심인데 남편에게 그런 과거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 속상하기도하고 화나서. 그러다보니 의심도 생기고 별의 별 상상이 다 돼서 저에게 그럴 수도 있지만
글쓴이 역시 자기 남편과 크게 다를 것 없으면서 저에게 그러니 참 난감합니다.
또 글쓴이가 지금은 정말 진심이고 어쩌고 한다 하더라도 저에게 한 행동은 상식을 벗어난 매우 지나친 행동이구요.
글쓴이는 자기가 먼저 제안한 것을 깬 행동을 했습니다. 그로인해 혼란이 왔고 저는 충분히 남자와 상의하여 헤어지기로 결정한겁니다.
난 저 두사람 사이에 낄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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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talk/317083341
이 글에 나오는 전여친입니다. 원글에 댓글로 어느정도의 해명. 사실 해명이라기보단 원글쓴이에게 한 말이었지만 어쨋든 글을 썼으나 원글도 지워지고 해명의 글을 올리라 하시는 분들도 있어 톡을 씁니다.
생리 이야기의 진실이요.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저의 상황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저는 현재 21살이고, 그 남자와 20살 되는 해 1월에 만나 올해 1월까지 만났습니다.
남들 입에 오르락 내리락할만한, 그런 나이차이였습니다.
그렇지만 성인대 성인의 만남이었고 저는 당당합니다.
남자와 만나오다 6-7월 쯤 남자가 선을 봤습니다.
이 일에 대해선 여러 사정이 있었으나 굳이 여기에 쓸 필요 없는듯 하여 생략합니다.
저는 아직 결혼에 대해 확신이 서는 나이도,상황도 아니니 선을 보고 오라 하였고,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나면 놔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날 밤 남자에게서 전화가왔고, 저희는 계속해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서로가 만나는 사람이 있던 상태에서 부모님께서 그 사실을 모르시고 선자리를 마련해 주신거라 서로 억지로 나온것이기 떄문입니다.
그 선자리에 나온 여자가 그 글쓴이입니다.
글쓴이가 먼저 얘기를 꺼냈고, 그럼 부모님께는 서로 만나보기로 했다고 하기로 하였답니다.
저는 그저 더 만날 수 있다는 마음에 기쁘기만 하였습니다.
그런데 두달 정도 지난 8월 말 쯤 글쓴이 부모님께서 남자 부모님께 전화를 하셨습니다.
애를 만날거면 만나고 안만날거면 확실히 끊으라고, 뭐하는 짓이냐고.
갑자기 이렇게 된 이유는
글쓴이는 원래 만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만나는 사람이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하여 경제적으로 부족한 편이었다고 합니다.
부모님께서 반대를 하셨고, 결국 집에는 헤어졌다하고 계속해서 만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남자의 사업 성장이 부진했고, 결국 글쓴이가 헤어진겁니다.
그때부터 남자(글쓴이 남편)에게 적극적으로 연락을하고 만남을 요청했고, 남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이고 서로 약속한게 있어 그냥저냥 넘겼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남자 반응이 별로자 자기 부모님께 남자의 행동이 애매하다고 말한겁니다.
애초에 둘의 목적은 그게 아니었는데두요.
여하튼 그렇게하다 결국 올해 헤어지게됐습니다.
생리는 글쓴이와 남자가 얽혔을 때 멈췄습니다.
초경을 했을때부터 항상 일정하게 매달 하였기 때문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병원에선 임신등의 이유는 아니었고 그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생리불순이니 기다리라는 말만 하였습니다.
그 후 부터 매번 생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헤어지게됐을 때까지도 생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 학원 일은 사귀는 도중. 작년 여름방학때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여하튼, 헤어지고나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요.
아르바이트를 할 때외엔 생각하는 시간을 줄이려 항상 술먹고 자고 일어나서 일하고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개강이 다가오면서 마냥 이러고만 있으면 안되겠다싶어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4월이 되었고, 웬 모르는 사람에게 카톡이 왔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니 그 남자와,어떤 여자(글쓴이)의 웨딩사진이었습니다.
'야' 이렇게 왔고 저는 누구시냐고 물었습니다.
'니 옛 남자친구의 현 부인^^' 이렇게 왔습니다.
(카톡 캡쳐는 있으나 일일히 이름,사진 지우며 올리기엔 번거로워 글로 추려씁니다. 하지만 캡쳐본을 보면서 쓰는거라 정확합니다.
또한 글쓴이는 원글에 제가 친구추천에 뜬 글쓴이를 보고 원장님께 말했고 그 말이 남자에게 전해졌다고 하였으나 친구추천에 뜨기 전에 저에게 먼저 말을 건겁니다.)

저는 답을 하지 않았고, 글쓴이는 계속해서 저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답을 안하면 뭔가 켕기는게 있어 안하는거라고, 인생 ㅁ되기 싫으면 순순히 대답하라더군요.
글쓴이는 저에게 '만나는 동안 오빠에게 무슨 선물을 받았냐' 라는 질문을 하였고 남자의 말과 제 말이 안맞으면 둘이 뭔가 있는거라는둥 말도안되는 소릴 했습니다.
몇번 이러다 말겠지 하며 대답해주었더니 겨우 그딴걸 선물이라 받았냐며,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에겐 아낌없이 돈을 쓰곤 하는데 넌 그저 섹파였다보다. 이런 말을 하며 자신이 받은 선물을 찍어 사진을 보내곤 했습니다.
나도 대답할 만큼 대답해줬다싶어 그 후론 어떤 말을 하던 카톡을 씹었습니다.
그런데 글쓴이는 저의 카톡,카스,페북 등을 항시 감시하여 제가 어느학교 어느과인지를 알아냈습니다.
또한 그때쯤 저의 동영상과 사진 등을 본듯 합니다.
저에게 인터넷에 신상정보와 사진을 같이 올리겠다는 협박을 하며 항상 말을 걸었고, 대답하면 막상 위의 얘기와같은 쓰잘데기 없는 말들 뿐이었습니다.
이 일에 대해 말할 사람은 제 친구들밖에 없었습니다. 
신고 외에는 방법이 없었으나 사실 신고가 말이 쉽지 복잡하고 힘든 과정인데다 또 내가 좀 참으면 되는건데 하는 마음에 신고는 하지 않고 그저 가라앉기만을 바랬습니다.


헤어지며 학원을 그만두려 했습니다. 그러나 사적인 일에 학원에까지 피해를 줄순 없다 생각하였고,원장님과 충분한 상의를 한 끝에 일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결혼이 결정됐다는 얘길 들었을때, 혹시나 나때문에 엉뚱한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과, 불편한 마음이 있어 그만두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글쓴이 또한 저에게 학원에 대한 얘기를 계속 했었었구요. (그만두라는)
그러나 그때가 학생들 시험기간, 정확히 말하면 시험 준비 기간이기도 했고, 바로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다음 사람이 생길때까지만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 얘기 또한 글쓴이가 하도 그만두라 난리라 사정을 얘기했습니다.
저는 학원에서 수업을 한다기보단, 보조 일을 했었습니다. 가끔씩 수업(정규수업은 아닙니다)도 하구요.
학생들 단어시험 감독을 하고 있던 중에 글쓴이가 교실에 들어와 제 머리 잡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남의 결혼 망치려고 작정했냐느니 하면서요.
전 입시를 치룬지 얼마 안된 경험자로서 학생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곤 했습니다.
그런 학생들 앞에서 그런 꼴을 당했습니다.
이 일을 원장님께서 아셨고, 저는 일할 사람이 있던 없던간에 못하겠다 하였습니다. 
원장님께서도 그만두는게 좋겠다 하셨구요.
그렇게해서 학원을 그만두게 된겁니다.



원글 중에 글쓴이 남편과 저의 만남에 대한 글이 있습니다. 
학원에서 일할 때였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커피를 마시고자 카페에 들어가 주문하였고, 원장님과 그 남자가 앉아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멀리서봤고 그저 눈이 마주쳐 눈인사정도만 했습니다.
그리고 몇일 후에 제가 학원 근처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원장님과 남자가 왔고 자리가 마땅치않아 같이 앉게되었습니다.
저는 두분 앉고나서 5분도 안돼서 일어났습니다.
원장님께선 '항상 시간이 안맞아 혼자 먹어서 어떡하냐'라고 하셨고 전 '괜찮아요'라 대답하고 밥만 빨리 먹고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글쓴이가 이 일에 대해 물었을때 저는 제가 지금 글 쓴 그대로 말을 해주었습니다. 사실이니깐요.
다 들어놓고는 판에다간 카페에서 합석이니, 아쉬워서 밥먹는 자리 마련이니 그런식으로 써놓은겁니다.
식당에서 남자를 마주친 날 밤에 카톡이 왔습니다.
남'아까 괜히 나때문에 불편했겠다.'
저'아니야'
남'그래.. 그런데 생리는 어떻게 다시 시작하니?'
저'응.나 이제 생리불순에서 벗어났어~ 두달 전부터 다시해'
이렇게 끝났습니다.
이 대화로 충분히 글쓴이가 오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글쓴이가 저 얘기로 저를 엄청 긁었을 때에 전 해명을 했습니다.
물론 저의 해명만으로 의심이 완전히 풀리시기란 힘드시겠죠. 하지만 저는 거기서 더 뭘 할 수 있었겠습니까?


저는 4월부터 2주 전까지 약 6개월간 글쓴이에게 시달려왔습니다.
제가 헤어지고나서 연락을 주고받은 것도 아니고 알바 장소에서 슥슥. 두번 마주친 것 뿐입니다.
마주친 것에 대한 오해에 대해 해명도 충분히 했습니다.
글쓴이는, 제가 다니는 학교에 와서 제 사진을 보여주며 다른 학생분들께
'ㅇㅇ과 학생인데 혹시 아느냐'라며 묻고 다녔습니다.
묻기만 한것 뿐이 아닙니다. 모른다라는 대답에 '이 미친년 잡아야하는데'라며 혼잣말을 했다합니다.
그 상황을 겪은 다른 학생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셨을까요?
학교에 작게 소문이 났고, 학생회에 소문이 들어가 저는 소문에 대한 해명을 했습니다.
제 얘기와 그에 따른 증거를 보신 학생회분들이 법적으로 나가라는 조언을 해줬고 도움을 주겠다는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경로는 모르지만 담임교수님 또한 사정을 아셨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제가 억울한 일이라지만 저의 이미지는 어떻게되었을까요?
글쓴이는 학교 뿐 아니라 저의 일을 방해하기도 하였습니다.
학원을 그만두고 저는 이전부터 계속 해오던 과외알바와 호프집에서 일을 했습니다.
제가 일하는 호프집에도 오셨고, 과외 중에 계속해서 전화를 하기도 했습니다.
자기가 할말이 있다며 만나서 얘기하자며 과외시간을 미루라는 등 말도안되는 억지를 부리기도 했습니다.
또 남자의 네비게이션으로 저희 집 주소를 알아내어 그걸로 협박을 하기도 했고,
나중엔 남자가 너네 집을 아니까 언제든지 오면 만날 수 있는것 아니냐며 이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허나 이사가 제 마음대로 됩니까? 계속해서 안된다고 그럴 일 없다고 만류하였으나 그 여자. 저희 집까지 찾아올 기세라 부모님께 여러 핑계대며 이사를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핸드폰을 할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과외가있고 과외 끝난 새벽에 잠깐 호프집에 가서 일을 합니다.
그래서 핸드폰을 잘 못보거나 연락이 오랫동안 이어지기가 힘든데 제가 답이 늦거나 전화를 못받으면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전 헤어진 1월 이후로 남자에게 연락도 하지 않고 만나지도 않았습니다.
아, 남자가 먼저 말을 걸어 두마디 한게 죄가 될 수도 있겠네요. 
일하는 곳 근처에서 마주친 것이 죄네요.
하지만 제가 정말 위에 써놓은 일들을 당할만큼 잘못한 것입니까?
위에 쓴건 정말 십분의 일도 안됩니다. 다 쓰다보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추리고 추린것입니다.


2주 전 목요일. 더이상 그만하기로 서로 합의봤습니다.
그런데 어제 새벽 저에게 판 주소와 함께 '남들도 니 생리문제에 대해 다 나와 같은 생각인데 뭐냐' 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0000으로요.
판 보니 참 가관이더군요. 착한척.
난 글쓴이가 그러한 말투를 쓰는 사람인지 처음알았습니다.
판에는 온갖 거짓말로 글을 써놓고 도대체 저에게 왜 보여준건지 모르겠네요.
신고가 번거롭고 또 글쓴이 외에 다른 사람들까지 피해입는 일이니 제가 참는 선에서 끝내려했습니다.
하지만 그만하기로 합의본 2주가 지난 지금, 전 글쓴이때문에 또 피해를 입고있습니다.
참고만있던 제 잘못이겠지요. 그래서 이젠 참지않으려합니다.
원본글 올려주신 분, 원글에 제가 쓴 댓글 캡쳐해서 올려주신 분 모두 감사합니다.
글을 읽고 조언해주신 분들두요.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는데 어쨋든 감사합니다.



+) 관계 동영상에 대한 얘기 덧붙입니다.
어리긴 하나 성인때 찍은 것이고 동영상을 찍고 안찍고는 사람의 가치관의 차이라 생각듭니다.
그러한 행위가 이상해 보이는 사람도 있는가하면 그렇지않은 사람도 있는 것 입니다.
사람마다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배워온 것 또한 다릅니다. 그래서 생각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관계 동영상을 찍은 저를 '미친년'이라 표현하시는 것 또한 생각의 차이이니 이해합니다.
그러나 제가 그 동영상을 찍은 행위가 '틀린' 행위는 아닙니다.

++) 혹시 제가 빼먹은 이야기가 있다면 내일 아침 추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