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루! 방가방가 ...귀척 죄송합니다, 네. 옆에서 보고있던 친구가 판 써보라며 추천해주기에 한 번 써봄! 심장이 쿵쿵 이두박 근근 나도 애인, 돈, 뭣도 없으니까 음슴체로 가겠음. 사실 지금 뒤에 언니가 과자 먹고있어서 심장 떨려 죽을 것 같음. 이거 카테고리 어디에 해야 되는지 모르겠음... 이, 일단 수능골든벨에서 다른데로 뙇... 여기가 아니면 알려주길! 하여튼! 나는 고3짜리 수험생 언니를 하나 위로 두고 있는 중학생임. 우리 가족은 보통 생일, 결혼기념일, 어버이날 같은 기념일을 모두 챙김. 그래서 올해도 언니 생일날 뭘해줄까 나는 고민하고 있었음. 그런데 생각해보니. 수능은 11월 8일, 언니 생일은 11월 5일이 아니겠음? 즉, 고3 수험생인 언니의 생일이 중요한 수능 3일 전이라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진심으로 선물을 뭐로 해줘야 하나 고민했음. 저번달만 해도 에이, 많이 남았으니까 괜찮아. 했는데 어느새 생일이 코앞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기가 시기인 만큼 나는 정말 고민했음. 재수는 죽어도 안 된다는 부모님의 말씀에 많이 예민해져있을게 분명했기 때문임. 나는 친구나 주위 사람들한테 뭘 해주면 좋을까? 하고 물어봤음.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항상 한결 같았음. "글쎄?" 라던지 "정성스러운 편지?" , "초콜릿이나 엿?" 같이 평범했음. 수능을 앞둔 생일이기에 나는 특별한 걸 해주고 싶었음. 응원도 되면서 감동스러운 걸로! 그러다가 번뜩 생각난게 바로 과자 였음. 과자 여러개를 사서 봉지에 포장해 언니네 반 수에 맞춰 나눠주는 거였음! 그길로 나는 마트나 슈퍼마켓을 돌면서 과자를 사댔음. 그덕에 지금 주머니는 빈털털이가 됐음. ㅋ... 근데 생각해보니까 언니가 달다며 초콜렛을 잘ㅋ못ㅋ먹ㅋ음 젠장?^^ 이미 많은 과자를 사둔 나는 폭풍 눈물을 쏟아냈음. 하지만 이미 산 걸 어째, 나는 그냥 하기로 했음ㅋ. 설마 먹다가 토하지는 않을 거 아님? ...설마^^ ...여하튼. 그리고 전날에 언니한테서 알아낸 학생수 35명에 선생님까지 36개를 맞추려고 봉지 40개를 샀음! 이 모든건 가족에게 모두! 전부! 올!! 비밀이기에 나는 소리가 최대한 안 나게 하려고 정말 공들여서 몰래몰래 봉지에 과자를 넣기 시작했음. 뙇. 저거 그린거는 저 때 이불이 너무ㅋㅋㅋㅋㅋㅋ 너무 예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뻐서 가림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십분 들여서 마우스질한 보람이 엄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번 날려서 열심히 했는데 비닐 사이로 다 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슬퍼서 잠시 실성했나봄ㅋ 한시간을 들여서 저걸 다 넣었음 근데 저건 시작에 불과 했음. 아직 넣을 과자는 더 많았고, 안에 넣을 쪽지에 뭐에 허리가 아팠지만 쉴 여유가 없었음. 그런데 왠걸? 과자가 부족해 뭐라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과자들의 실체에 너무 어이없어서 웃음밖에 안 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개라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39개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는 40개를 목표로 했다가 소심하게 36개로 갈아타고 말았음. ㅎ... 그리고 소세지+사탕+초콜릿 해서 세가지의 먹거리들을 더 넣었음! 희생된 먹거리들. 사실 저거보다 더 있음. 다 하기 전에 찍은거라 몇 개가 빠졌는데, 빠졌음에도 양은 엄청남 ㅋ... 덕분에 내 지갑은... 아, 잠깐만... 흡... 죄송함. 나는 사과가 빠른 사람임 나는 봉지 안에 넣을 쪽지를 만들기 시작했음! 문구는 어느정도 정했고, 안에 넣을 사진이 필요 했음. 그래서 뭐 없나 하고 짤방들을 찾기 시작했는데, 이승철 님이 뙇. 올ㅋ 나는 주저없이 이승철 님을 선택했음. 그대의 표정이 너무 알흠다훠효. 저거 만들 때는 패기돋게 만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먹다가 쪽지보고 뿜지 않을까 심히 걱정됨. 나는 저 표를 만드려고 새벽에 일어나 심장을 잡아가며 폭풍 Ctrl+v 를 해야했음. 근데 나의 발목을 잡는 하나가 있었으니. 바로 프린터기의 잉크가 말을 안 듣는 거였음. 8개 뽑으면 4개는 기본으로 이상한 색이 셖여 나왔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3장이면 될 걸 나는 8장을 뽑아가며 남은 종이들은 연습장으로 잘 사용하고 있음... 눈빛 너무 부담스러워... 그리고 잘랐음. 자르는데 미치는 줄 알았음. 시방 이승철 님의 저 눈빛을 마흔개 이상 아이컨텍 하면서 보려니 미칠 것 같았음. 진심으로 눈 파고싶었ㅇ.. 스릉흠느드 이승철 님. 하지만 싫은 건 싫은거에요 쪽지를 하나씩 넣고 이제 봉지를 뭐라해야하지 그 뭐 첫번째 사진에 있는 봉투같은 거에 쌓여있는 물품을 사면 쓰기위해 뜯어야 되지 않음? 나는 그 뜯는 부분을 붙혀야 했음. 그러니까 물품을 살 때 처럼 포장을 해야 했음. 뜯어본 사람은 알 텐데 그 접착제가 발려있는 부분이 비닐로 붙혀져있음. 근데 그거 뜯을 때 소리가 엄청나게 큼. 이 모든걸 몰래 해야하는 나는 멘붕 타임을 겪고야 말았음. 결국 또 새벽 4시에 일어나 눈물을 삼키며 뜯어야 했음 ...이랬는데 감동 안 받으면 진심 화날 듯,... 가만두지 않겠어. 쨘! 이건 완성샷임. 생각보다 괜찮게 완성되서 너무 기쁨.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렇게 선물을 끝내기에는 생일선물이기 보다는 그냥 이벤트같은 느낌이 너무 강했음. 그래서 나는 이제 대학생도 되고 지금까지 꾸미고 다니지 못한 만큼 언니가 꾸미고 다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화장품을 사기로 함! 하지만 나에게 핑계로 나가서 사올 타이밍이 오지 않았음... 그러다가 오늘 아침! 기침하고 난리가 난 나를 보고 엄마가 병원이나 가라고 하는게 아니겠음? 나는 속으로 올레를 외치면서 꼴이 말이 아닌데도 모자 하나 눌러쓰고 병원을 간 후 부끄러움을 무릎스고 화장품 가게로 향했음. 물론 가격은 말도 안 되게 비쌌지만 마지막 학생이면서 중요한 시기를 겪는 언니니까 이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사온 화장품! BB크림, 컨실러, 아이라인을 샀음! 왜 거슬리게 상표같은거 가리냐고 한다면 뭔가 가려야 할 것 같아서.. 그냥 직접적으로 뙇 하고 보여주면 안 될 것 같달까... 마지막으로 편지까지! 이제 나에게 남은건 내일모레 아침 7시 30분에 집을 나서서 언니 학교로 간 다음 전해주는 것 밖에 없음! 허헣, 별 거 아니지만 언니가 많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달까. 지금 쓰는데 삼십분 정도 걸렸는데 언니가 나를 보지 않아서 천만다행임. 계속 보지마 모두 월요일까지 비밀이 지켜지고 내가 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성공하길 응원해줬으면 좋겠음! 전국 모든 고3 수능 화이팅! 혹시 말투가 거슬렸다면 죄송함... 음슴체를 거의 안 써서 엄청 어색하고 이상했을 거라고 나도 생각함...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응원해주세요! to.언니에게 원래 판을 안 보니까 이것 또한 못 보겠지만, 평소 표현은 안 해도 언니가 잘 할 거라는 거 믿고 있어. 그러니까 괜히 부담감 가지고 힘들어 하지말고, 평소대로 하면 잘 할 수 있을 거야. 생일 축하해. 32
[사진 有] 수능 앞둔 고3 언니 생일 챙겨주기
하이루! 방가방가
...귀척 죄송합니다, 네.
옆에서 보고있던 친구가 판 써보라며 추천해주기에 한 번 써봄! 심장이 쿵쿵 이두박 근근
나도 애인, 돈, 뭣도 없으니까 음슴체로 가겠음. 사실 지금 뒤에 언니가 과자 먹고있어서 심장 떨려 죽을 것 같음.
이거 카테고리 어디에 해야 되는지 모르겠음... 이, 일단 수능골든벨에서 다른데로 뙇... 여기가 아니면 알려주길!
하여튼! 나는 고3짜리 수험생 언니를 하나 위로 두고 있는 중학생임.
우리 가족은 보통 생일, 결혼기념일, 어버이날 같은 기념일을 모두 챙김. 그래서 올해도 언니 생일날 뭘해줄까 나는 고민하고 있었음.
그런데 생각해보니.
수능은 11월 8일, 언니 생일은 11월 5일이 아니겠음?
즉, 고3 수험생인 언니의 생일이 중요한 수능 3일 전이라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진심으로 선물을 뭐로 해줘야 하나 고민했음. 저번달만 해도 에이, 많이 남았으니까 괜찮아. 했는데 어느새 생일이 코앞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기가 시기인 만큼 나는 정말 고민했음. 재수는 죽어도 안 된다는 부모님의 말씀에 많이 예민해져있을게 분명했기 때문임.
나는 친구나 주위 사람들한테 뭘 해주면 좋을까? 하고 물어봤음.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항상 한결 같았음.
"글쎄?" 라던지 "정성스러운 편지?" , "초콜릿이나 엿?" 같이 평범했음.
수능을 앞둔 생일이기에 나는 특별한 걸 해주고 싶었음. 응원도 되면서 감동스러운 걸로!
그러다가 번뜩 생각난게 바로 과자 였음. 과자 여러개를 사서 봉지에 포장해 언니네 반 수에 맞춰 나눠주는 거였음!
그길로 나는 마트나 슈퍼마켓을 돌면서 과자를 사댔음. 그덕에 지금 주머니는 빈털털이가 됐음. ㅋ...
근데 생각해보니까 언니가 달다며 초콜렛을 잘ㅋ못ㅋ먹ㅋ음
젠장?^^
이미 많은 과자를 사둔 나는 폭풍 눈물을 쏟아냈음. 하지만 이미 산 걸 어째, 나는 그냥 하기로 했음ㅋ.
설마 먹다가 토하지는 않을 거 아님?
...설마^^
...여하튼.
그리고 전날에 언니한테서 알아낸 학생수 35명에 선생님까지 36개를 맞추려고 봉지 40개를 샀음!
이 모든건 가족에게 모두! 전부! 올!! 비밀이기에 나는 소리가 최대한 안 나게 하려고 정말 공들여서 몰래몰래 봉지에 과자를 넣기 시작했음.
뙇. 저거 그린거는 저 때 이불이 너무ㅋㅋㅋㅋㅋㅋ 너무 예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뻐서 가림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십분 들여서 마우스질한 보람이 엄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번 날려서 열심히 했는데 비닐 사이로 다 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슬퍼서 잠시 실성했나봄ㅋ
한시간을 들여서 저걸 다 넣었음 근데 저건 시작에 불과 했음. 아직 넣을 과자는 더 많았고, 안에 넣을 쪽지에 뭐에 허리가 아팠지만 쉴 여유가 없었음.
그런데 왠걸?
과자가 부족해
뭐라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과자들의 실체에 너무 어이없어서 웃음밖에 안 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개라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39개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는 40개를 목표로 했다가 소심하게 36개로 갈아타고 말았음.
ㅎ...
그리고 소세지+사탕+초콜릿 해서 세가지의 먹거리들을 더 넣었음!
희생된 먹거리들. 사실 저거보다 더 있음. 다 하기 전에 찍은거라 몇 개가 빠졌는데, 빠졌음에도 양은 엄청남 ㅋ...
덕분에 내 지갑은... 아, 잠깐만... 흡...
죄송함. 나는 사과가 빠른 사람임
나는 봉지 안에 넣을 쪽지를 만들기 시작했음! 문구는 어느정도 정했고, 안에 넣을 사진이 필요 했음.
그래서 뭐 없나 하고 짤방들을 찾기 시작했는데,
이승철 님이 뙇.
올ㅋ 나는 주저없이 이승철 님을 선택했음. 그대의 표정이 너무 알흠다훠효.
저거 만들 때는 패기돋게 만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먹다가 쪽지보고 뿜지 않을까 심히 걱정됨.
나는 저 표를 만드려고 새벽에 일어나 심장을 잡아가며 폭풍 Ctrl+v 를 해야했음.
근데 나의 발목을 잡는 하나가 있었으니.
바로 프린터기의 잉크가 말을 안 듣는 거였음. 8개 뽑으면 4개는 기본으로 이상한 색이 셖여 나왔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3장이면 될 걸 나는 8장을 뽑아가며 남은 종이들은 연습장으로 잘 사용하고 있음...
눈빛 너무 부담스러워...
그리고 잘랐음.
자르는데 미치는 줄 알았음. 시방 이승철 님의 저 눈빛을 마흔개 이상 아이컨텍 하면서 보려니 미칠 것 같았음.
진심으로 눈 파고싶었ㅇ..
스릉흠느드 이승철 님.
하지만 싫은 건 싫은거에요
쪽지를 하나씩 넣고 이제 봉지를 뭐라해야하지 그 뭐 첫번째 사진에 있는 봉투같은 거에 쌓여있는 물품을 사면 쓰기위해 뜯어야 되지 않음?
나는 그 뜯는 부분을 붙혀야 했음. 그러니까 물품을 살 때 처럼 포장을 해야 했음.
뜯어본 사람은 알 텐데 그 접착제가 발려있는 부분이 비닐로 붙혀져있음. 근데 그거 뜯을 때 소리가 엄청나게 큼.
이 모든걸 몰래 해야하는 나는 멘붕 타임을 겪고야 말았음.
결국 또 새벽 4시에 일어나 눈물을 삼키며 뜯어야 했음
...이랬는데 감동 안 받으면 진심 화날 듯
,...
가만두지 않겠어.
쨘! 이건 완성샷임. 생각보다 괜찮게 완성되서 너무 기쁨.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렇게 선물을 끝내기에는 생일선물이기 보다는 그냥 이벤트같은 느낌이 너무 강했음.
그래서 나는 이제 대학생도 되고 지금까지 꾸미고 다니지 못한 만큼 언니가 꾸미고 다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화장품을 사기로 함!
하지만 나에게 핑계로 나가서 사올 타이밍이 오지 않았음...
그러다가 오늘 아침! 기침하고 난리가 난 나를 보고 엄마가 병원이나 가라고 하는게 아니겠음?
나는 속으로 올레를 외치면서 꼴이 말이 아닌데도 모자 하나 눌러쓰고 병원을 간 후 부끄러움을 무릎스고 화장품 가게로 향했음.
물론 가격은 말도 안 되게 비쌌지만 마지막 학생이면서 중요한 시기를 겪는 언니니까 이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사온 화장품! BB크림, 컨실러, 아이라인을 샀음!
왜 거슬리게 상표같은거 가리냐고 한다면 뭔가 가려야 할 것 같아서.. 그냥 직접적으로 뙇 하고 보여주면 안 될 것 같달까...
마지막으로 편지까지!
이제 나에게 남은건 내일모레 아침 7시 30분에 집을 나서서 언니 학교로 간 다음 전해주는 것 밖에 없음!
허헣, 별 거 아니지만 언니가 많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달까.
지금 쓰는데 삼십분 정도 걸렸는데 언니가 나를 보지 않아서 천만다행임.
계속 보지마
모두 월요일까지 비밀이 지켜지고 내가 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성공하길 응원해줬으면 좋겠음!
전국 모든 고3 수능 화이팅!
혹시 말투가 거슬렸다면 죄송함... 음슴체를 거의 안 써서 엄청 어색하고 이상했을 거라고 나도 생각함...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응원해주세요!
to.언니에게
원래 판을 안 보니까 이것 또한 못 보겠지만, 평소 표현은 안 해도 언니가 잘 할 거라는 거 믿고 있어. 그러니까 괜히 부담감 가지고 힘들어 하지말고, 평소대로 하면 잘 할 수 있을 거야.
생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