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친구한테 이 아이가 제 학교로 전학을 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구 너무나도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저랑 같은 수학반에 있는 여자애가 그 아이와 함께 체육이 있다구 해서 지나가면서 인사나 하게 해달라구 부탁 했습니다..정말 처음 보는 그 아이는 너무 하얗고 이뻤습니다, 그리구 둘다 수줍게 인사하구 지나쳤습니다. 그리곤 얼굴책을 이용해 친추를 하구 메세지를 해서 친해졌습니다. 그리구 2/25일 토요일에 만나 버스를 타서 밥을 먹고 영화를 보러 갔는데 그 아이가 영어를 잘 못해 계속 해석해주랴 영화보느라 바빴습니다 하지만 계속 귀에 가까이 조용히 속삭이는게 너무나도 좋았던거 같았습니다. 이제 노래방을가려고 아주 그냥 그 날은 작정하구 놀려고 했나봅니다 ㅋㅋㅋ 노래방 가려구 버스를 기다리는데 손을 갖다 대었더니 너무 차가워서 제 손을 괜히 오래 그 아이의 손 위에 두었습니다(전 손이 언제나 뜨겁습니다). 그리구 노래방에 갔는데 부끄러워서 못부르겠다고 해서 제가 60분을 다 불러야했습니다.. 부르는 노래 마다 다 좋아해주고 넋이 나간 표정에 너무 고맙고 좋았습니다. 그 아이의 아버지가 걔를 차로 대려가구 전 친구집으로 갔습니다. 친구집에 가서 온갖 자랑을 해대고 계속 카톡을 하며 있다가 그냥 왠지 주말이라 못보고 학교에서도 잘 못마주쳐서 지금 고백을 해버릴까 하다가 친구가 "지금해서 될꺼면 되고 나중에 만나서 해서 안되는거면 안될꺼야" 라는 말이 맞는 거 같아 전화를 12시 다되어 걸었습니다, 진심으로 좋아하는데 사귀자구 뭐 이런저런 어색한 말이지만 했습니다. 그 아이는 전화를 끊고 카톡으로 답을 주겠다고 해서 당황스럽고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는 장난스럽게 "내가 뭐라할꺼같애?" 이러다가 사귀자구 해서 1일이네 하면서 기분 좋게 잠이 들었습니다... 이 하루를 길게 쓴건 진짜 지금이제서야 제일 기억에 남고 마음이 많이 남아 그런거 같습니다. 한번 보고 사귀자고 했던게 약간 섵불렀고 후회가 되기 시작한건 그 아이에 대해서 알게 되면 될수록 더 심해졌습니다. 그 아이는 엄마를 본 적이 없고 아버지랑만 사는데.. 아버지가 그 아이를 돌볼 능력이 없으셔서 이모집에 있었습니다.. 차라리 이모집에 있었으면 좀 나았을텐데.. 하숙생활을 하며 이집 저집 돌아다니는게 너무나도 안쓰럽구 가여웠지만 더 마음이 아팠던건 그 아이는 아무렇지 않구 익숙하다는 듯이 괜찮다 하던 모습이였습니다.. 그것 뿐만이 아니라 여자로써 정말 치욕스러운 일도 있었습니다.. 그리곤 아버지가 돈이 없으셔서 애가 차에서 자게 되는 상황이라 해서 엄마한테 제 집에서 좀 있어도 되냐구 물었습니다 ... 엄마가 흔쾌히 알겠다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저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엄마가 저 보고 계속 조심하시라하고 의심하시고 그러는게 도를 지나쳐 너무나도 스트레쓰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매일 밤마다 그 아이가 자기 방에 나와 쟤 방에 와서 그냥 같이 누워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가까워 졌습니다. 생각하게 됬습니다.. 진짜 가엽고 딱한 아이지만 정말 다 이겨내고 너무나도 이쁘게 큰거 같다, 더 잘해주고 그래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맘대로 되지 않더라구요.. 그 아이가 집(하숙집)에 가면 먹을게 없다고 하는데 밥사주고 먹을꺼 사줘서 보내고 하는데.. 그 아이가 밥도 못먹고 다니구 집은 맨날 바뀌고.. 그런 걱정에 저도 힘들고 지치게 됬던거 같습니다.. 여름방학이 오자 저는 학원과 공부를 핑계로 잠시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그 아이는 제가 공부 하는데 방해가 될까 말도 안하고 저는 그냥 걱정이 사라져서 좋다고 공부하고 놀면서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방학이 거의다 끝날 무렵 제 친구들이 그 아이랑 어떤 친구놈이 그 아이에게 호감을 표시하고 좋아한다는 얘기가 너무나 많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불안했습니다 그 새끼가 워낙에 여자를 잘 갈아타는 새끼라 .. 그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미안하다고 내가 너 힘들다고 잠시 떠나서 미안하다구 그리구 진짜 너가 더 힘들었을텐데 내가 그냥 옆에라도 못 있어줘서 미안하다구 다시 만나면 좋겠다구.. 그녀는 알겟다고 하구 다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새끼가 그 아이를 불러내서 만나자고 해서 그 아이가 만나고.. 제가 있는데도 그 새끼랑 문자를 주고 받았습니다.. 제가 감기몸살이 한번 심하게 나서 패딩을 입고 집에서 땀을 뻘뻘 흘리던 날 그 아이가 그 새끼랑 있다가 밤 12시에 까지 있다가 들어온걸 알게 되서 바로 말을 걸었습니다... 나는 방학동안 누굴 만나지도 않았고 지금 와서도 난 너 말고는 아무도 없는데 넌 왜 그 새끼가 부르면 나가고 그러냐고 다그쳤습니다 그리구 모든게 이렇게 끝나는구나 싶었지만 새벽 5시에도 안자고 있길래(저는 못 자고 있엇죠..)자라고 말을 했더니.. 다시 기회를 달라구 했습니다.. 솔직히 저한테 기회를 묻고 뭐 그런 입장이 싫어서 그냥 다시 만나되.. 이런 일이 있으면 다시 못만난다고 했더니 알겠다구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 새벽5시에 그 새끼랑도 얘기를 했습니다.. 조카게 당당하더군요 나한테 왜 남자가 이랫다 저랫다 하냐고 왜 지한테는 말 안해줘서 지 병신같이 보이게 하냐고.. 제가 얼굴책에 "여자 많으면 그만 좀 찝적대 강아지야" 라고 썻을때 모든 좋아요와 댓글을 한 사람은 다 그 새끼라는걸 알정도로 유명한 새낍니다.. 나머지는 다음에 쓸께요.. 정말 털어놓을곳이 없어 여기에나마 쓰게 되네요.. 그 아이한텐 아직 말도 못걸고... 그냥 이렇게 있네요 ㅋㅋㅋ..
그냥 좀 흔하진 않은 첫번째 여자친구..
나머지는 다음에 쓸께요.. 정말 털어놓을곳이 없어 여기에나마 쓰게 되네요.. 그 아이한텐 아직 말도 못걸고... 그냥 이렇게 있네요 ㅋㅋㅋ..